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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펫 전체글ll조회 1499l 1

 

 

녹슨 철문이 끼익-하고 기분나쁜 소리를 내며 열렸다.

 

교도관을 따라 누군가가 들어온다. 파란색 죄수복을 입은 그 사람. 새로 들어온 놈인가.

 

큰 키에 마른 체형을 가진 남자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교도관이 다시 나가 문을 닫자 남자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서서히 남자의 얼굴이 드러났다.

 

 

 

 

 

 

 

"안녕...하세요..."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남자는 정말 예쁘고 하얬다.

 

불안한 듯 이리저리 움직이는 눈동자도, 떨리는 입술도, 그 입술에 물린 엄지손톱까지.

 

계속 서 있는 남자에게 앉으라 손짓했다.

 

 

 

남자가 앉자 이 공간의 모든 사람들이 남자에게 다가갔다.

 

남자는 적잖이 놀란 것 같았다. 아직도 손톱을 물어뜯는채로 시선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그래. 뭐로 들어왔냐 여기."

 

 

 

 

 

 

 

여기에 누구보다 제일 먼저 수감됐던 형이 물어보았다.

 

입엔 불을 아직 붙이지 않은 담배를 문 채로.

 

 

 

 

 

 

 

"......"

 

"야, 왜 대답을 안 해."

 

"설마 막...아동 성범죄 뭐 이런건 아니겠지?"

 

"...아닙니다..."

 

"그럼 뭔데?"

 

 

 

 

 

 

 

...살인...죄로...

 

 

 

 

 

 

 

남자의 말에 모두 약간 당황한 듯 보였다.

 

자신의 입으로 '살인죄'라 말하는 남자의 안색이 갑자기 창백해졌다.

 

아직 입으로 물어뜯고 있는 왼쪽 손의 손목으로 시선이 갔다.

 

나뭇가지마냥 깡마른 손목에는 붉은 칼자국이 여기저기 깊고 길게 새겨져 있었다.

 

 

 

 

 

하하...어제 갑자기 소재가 떠올라서 독방에 끄적인 글이에여 

연재할지말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원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좀 더 생각해볼게욧! 

일단 스폰물이랑 레이니데이좀...끝내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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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랍콩에다가 교도소...우와 굉장히 신비롭고 새로운!! 다음편은 신알신울리자마자 오도록할게요!!!
10년 전
독자3
헐...우리빈이다 왜 살인죄로ㅠㅠㅜㅜㅜㅜㅜ우째ㅓㅜ우리빈이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0년 전
독자4
헐 교도소썰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형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 스폰물이랑 레이니데이 끝내시면 이거 연재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나오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10년 전
독자5
랍콩 교도소ㅠㅠㅠㅠㅠㅠㅜ제 취향이 반영된 썰ㅣ네요ㅠㅠㅠㅜ ㅣ대된다ㅠㅠㅜ 잘ㅇㄹ꼬가요 작가님!
10년 전
독자6
아 뭐야 이거 분위기ㅠㅠㅠㅠ브금덕에 생각도 못했던 분위기가 되었다ㅠㅠㅠ담편에 댓글 달러 가야겠어욬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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