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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상혁] 4살차이나는 연하남자친구 (부제: 결혼허락) | 인스티즈

 

 

 

 

 

오늘은 혁이가 혁이네 부모님의 강요에 못이겨 우리 부모님을 뵈러오는 날이야.

혁이네 부모님 사업에 꼭 필요한 키가 우리 부모님한테 있어서 서로 도움이 되니까

아예 사돈을 맺으면 상부상조 아니냐며 얼른 결혼하라 하셧지ㅋㅋㅋ농담반 진담반?

 

부모님이 일이 많으시다 보니, 일주일 전에 선약을 잡아놨어. 그게 혁이를 더 죄여왓지만?ㅋㅋㅋ

 

***

 

일주일전-

 

 

"아, 누나 나 진짜 어떡해요?"


"왜?"

 

"진짜 누나네 부모님 만나뵈면 아무말도 못할꺼 같아요"

 

"전에 몇번 뵛지않아?"

 

"그게 이거랑 같냐고요오..."

 

 

그래, 위에서 말했듯이 혁이랑 나는 가끔 부모님 일하시면서 다른 회사분들 뵈러 갈때면

종종 뒤에 따라 나서기도해서 서로 부모님은 몇번 뵛엇지.

근데 혁이가 계쏙 걱정해가면서 찡찡대는거야ㅋㅋㅋ근데 그게 또 귀여워서 몇번 놀린적도 있지 아마.

 

 

"혁아, 근데 만약에 아빠가 허락안하시면 어떡해?"

 

"누나는 꼭 해도 그런말만 해요 왜그래?"

 

"아니 뭐....그럴수도 있지"

 

 

매일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고ㅋㅋㅋ드디어 혁이랑 같이 아빠랑 엄마 만나러 아빠방으로 들어갔어.

 

[VIXX/상혁] 4살차이나는 연하남자친구 (부제: 결혼허락) | 인스티즈

 

 

꾸벅- 인사를하고선 공손히 쇼파에 자리잡았지.

 

"음, 다른얘기는 미뤄두고 본론부터 얘기하지."

 

원래 이런분이 아니신데 왜이리 엄숙한지ㅋㅋㅋㅋ돌직구로 저렇게 말씀하시는턱에

혁이는 더 꼼짝못하고 얼어있었어.

 

"그래, 몇살이라고 했던가?"

 

"이제 성인됬습니다."

 

"한참 어리구만."

 

"아, 그렇습니다"

 

"뭐, 우리 ○○이랑 결혼이라도 하겟다는건가 자네?"

 

"예..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요"

 

"혹시 내가 여기에 반대를 해도 되겟나?"

 

"네?"

 

"고등학교를 이제 갓 떼고, 일을 물려받는다고 하여도 니 아버지를 바삐 따라다니지

않더구나. 그말은 일에 관심이 없다는 말이지않겠나?"

 

"아.."

"하는일도 없을 뿐더러, 이제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일에 관심조차 없고

어리기만 한 자네에게 ○○이를 주기엔, 내가 너무 손해보는 것 아닌가?"

 

아빠가 이렇게 엄격한 사람이 아닌데 이러는거 보고 처음엔 일할땐 원래 냉정하시니까,

그래서 그러나보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아 이거 뭔가있구나 장난끼가 있는것같은 생각이 드는거야ㅋㅋㅋ

아빠가 혹시라도 혁이가 눈치챌까봐 좀더 무언가 내게 보여줄수 있을때 그때오게나. 라면서

우리 내보내고 혁이 진짜 망연자실해가지고 시무룩 해져있었어ㅋㅋㅋㅋ

 

"아 혁아 어쩌지 진짜.."

 

"뭘 어째요, 반대하신다고 헤어질꺼예요?"

 

"아니 그런의미는 아닌데…"

 

"아빠가 교육받으라고 할때 쫌 배워둘껄…아 후회된다"

 

"아빠가 한말 너무 새겨듣지마 "

 

"어떻게 안그래요, 듣고보면 틀린만 하나 없는데"

 

"그럼, 그 교육 좀 받아보던가 그러면 조금이라도 낫지않을까?"

 

 

그말에 솔깃해서는 아빠한테 전화드려야겠다 라면서 우리집 가는길에 얼른 연락드리더라ㅋㅋㅋ

 이제 방학시즌이기도 하겟다, 시간도 많이남으니까 지금이 시기상 가장 적절하겟지?

 

***

 

혁이가 아직 운전면허증을 못따서 내가 차 운전해서 가는데 육거리라 신호가 길 때 였어.

혁이가 조수석에 앉아서 핸드폰 만지다가 갑자기 핸들위에 얹혀있는 내손위로 자기손을 덮더니

 

"아, 내가 운전하고 싶다…폼안나게 이게뭐야"

 

"남자가 운전하란 법 잇나뭐~"

 

"그래도요, 이 작은 손으로 뭘하겠다고"

 

"은근히 놀린다?"

 

 

혁이가 어느순간 몸도 쑥쑥자라고 손발도 엄청 커져서 손을 잡을때 마다 커지고 있다는게 느껴져.

핸들위에 분명 내손이 있는데도 혁이 손이 다 덮어서 내손이 안보이는 정도로?

 

[VIXX/상혁] 4살차이나는 연하남자친구 (부제: 결혼허락) | 인스티즈

가늠 되려나 모르겟지만 진짜로 손이 내가본 사람들 중에서 제일커…

주먹 맞대고있으면 내손이 애기손처럼 보일만큼ㅋㅋㅋㅋㅋㅋ

 

둘이 도란도란 얘기하다보니까 어느새 우리집 도착했는데, 혁이가 잊고있던 아빠 말이 떠올랏나봐

갑자기 뜬금없이

 

 

"누나는 왜이렇게 어려워요?"

 

"뭐가?"

 

"우리 시작도그랬고 결혼도 힘들고 다어려워 다"

 

"갑자기 왠 투정이야ㅋㅋ"

 

 

내가 또 투정부리냐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금새 시무룩해져서는 쇼파끝자락에 쪼그려앉아있더라.

덩치는 산만한데 그렇게 쪼그려있으니까 또 귀여워 보이는거 있지ㅋㅋㅋㅋ

흐뭇하게 쳐다보고있었는데 내 전화벨소리가 울리는거야.

 

"여보세요-"

 

"딸, 사위랑 같이있나?"

 

"바꿔줘요?"

 

"그럼-"

 

받자마자 사위타령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봐 아빠 뭔가 꿍꿍이가 있었던거야.

근데 나도 내심 확신이 드니까 안심되는거 있지..그래서 일단 혁이 바꿧다?

 

 

"여보세요?"

 

"혁군, 나네"

 

"아 아버님 무슨일로…"

 

"사실말일세 한사장 그놈이 아들이 회사일을 너무 안하려 든다고 해서 말이야,"

 

"네 아버님"

 

"회사일 좀 하라고 장난 쳐봣네 허허, 난 상혁군이라면 우리 사위로 아주 적합하다 생각하는 사람이야."

 

"아……감사합니다"

 

"한사장한테 말한대로, 이번 방학에 회사일 좀 많이 배워두게나, 내 마음이 언제 바뀔지 모르니"

 

"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할께요"

 

 

 

아빠가 한마디한마디 하실때마다 전화기 두손으로 붙들고 눈 초롱초롱해져서

막 대답 엄청 열심히하고 끊자마자 벌떡 일어나더니 나한테 와서 안기더라ㅋㅋㅋ결국 내가 안긴꼴이엿지만?....

 

"아 혹시 누나 알고있던건 아니죠?"

 

"응?뭐를?"

 

"아버님이요 눈치챗던거예요? 나만 몰랏던거야?"

"사실, 아빠 그렇게 진지하신 분이 아니야...."

 

"아 누나 내가진짜 얼마나…"

 

그러더니 팔뚝에 힘줘서 안그래도 가까운데 혁이가 자기 쪽으로 더 당기는 바람에 진짜 딱 붙어있었어.

한 삼십초 동안 꽉 껴안고 있더니 이내 나를 내려다보면서 눈마주치고 입술에 짧게 딱 뽀뽀하더니,

 

 

"누나랑만 해외로 도망가서 결혼해버릴까 생각도 했는데"

 

"뭐야그게ㅋㅋㅋㅋ"

 

"어쨋건, 다행이다 그쵸? 이제 누나랑 결혼하면 되겟다"

 

"내가 안받아주면~~?"

 

 

저렇게 장난치니까 혁이가 또 뽀뽀하더니 '그럼 내가 보쌈해가야죠-' 라더라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

그렇게 혁이가 회사일하는걸로 결론이 난 하루엿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IXX/상혁] 4살차이나는 연하남자친구 (부제: 결혼허락) | 인스티즈

 

사랑해 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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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많아요!!!!!!!!!!!!!!!!!!!!!!!!!!!!!!!!!
10년 전
기다리게해서 죄송해요ㅠㅠㅠㅠ사정이 생겨서 인티에 접속하지 못햇던점 사과드립니다ㅠㅠㅠㅠ다음편은 이틀내로 돌아오도록 할께요! 사랑합니댱-♥
10년 전
독자1
으아ㅠㅠㅜㅠㅠㅠ너무 달달해요ㅠㅠㅠ효기가 장난에 넘어가버리는게 어찌나 귀엽던지ㅠㅠㅠㅠ이렇게 또 글로 설렘을 배웁니다...☆작가님 나라세~♥
10년 전
독자2
아 귀요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효기 너무 귀여워ㅠㅠㅠ 작가님 짱짱!ㅋㅋㅋ
10년 전
독자3
아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달달해요작가니뮤ㅠㅠㅠ
10년 전
독자4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달달하고 재밌는걸 왜 이제야 알았지?ㅠㅠ 신알신하구 갈께요 작가님!!!!!!!@,@!!!!!!!!!!
10년 전
신알신감사해요'-'♡
10년 전
독자5
라루루루러러ㅜㅜㅜㅜㅜㅠㅜ혁아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으허하헝 달달했던 상혁아 안녕ㅠㅠㅠㅠ오늘도 달달하고 귀엽구나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으앙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 한상혁 진짜 이럴거같아서 더 긔요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기다리셧다니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허류ㅠㅠㅠㅠㅠㅠㅠ혀기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달달하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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