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도망쳤다.
엄마 잡아먹은 년이 엄마로 모자라 지 오빠까지 잡아먹었다며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어린 날 미치게하기 충분했다.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하루하루 죽어가던 날 엄마의 친구가 찾아왔고
그 분 덕분에 난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다.
아주머니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어린 아이 혼자 살게 둘 수 없다며
본인의 가족과 같이 미국에서 살자며 제안해주셨다.
그리고 그 결과
" 김여주 나 니 노트북 좀 썼다? 괜찮지?"
"야 이리 와봐 진짜 진지하게 한대만 맞자 니 그걸로 게임했지"
"올 예리해 예리해"
이렇게 병신쪼다같은 친구와
" 너넨 또 싸우니 그 나이먹고 그렇게 싸우는 것도 능력이다 능력"
"오빠 쟤한테 뭐라고 좀 해봐요 진짜!!"
"싫어 너 반응보는 것도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잘생기고 다정하지만 어딘가 모자란 오빠
마지막으로
"누나 노트북 좀 쓸게여"
눈치없이 해맑은 막냉이를 얻게 되었다.
얼른 돈벌어서 한국으로 도망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건 왤까,,,
안녕하세요!! 윰윰입니다♥
처음 인사드리게 되었는데요!
분량이 엄청 짧지만 이건 프롤로그니까요ㅎ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편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