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그리고 너의 웃음
Prologue
w.코코넛
남들과 비슷한 환경, 비슷한 집안에서 비슷하게 놀고 공부하며 자랐다. 그러다 대학을 가게 되었고, 나는 어느덧 스물세살이 되어있었다.
대학을 가며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
그러며 나는 한 남자에 대해서도 배워갔다.
남자를 보면 숨기 바빴던 내가 말이다..
" 우현선배, 오늘은 커피 사주실꺼죠 ? "
" 에이- 오빠 오늘은 돈이 없다. 우리 선주 다음주에 꼭 오빠가 커피 사줄께 "
" 아 오빠 그런게 어딨어요! 저 또 기다려야 되요? "
학교에서 인기가 많고, 여자 후배들이 잘 따랐던 그 남자는 남 우 현.
사실 오티때 나는 그와 처음으로 말을 하였다.
오티에 와서 어리버리 했던 나는 한 남자와 어깨를 부딪혀 손에 들고 있던 노트들을 전부 흘렸다.
" 어? 미안미안 "
" 아 괜찮아요.. "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거리낌없이 환한 미소를 내주던 그는 당연히 나의 노트들을 정리해 주었고,
고개를 푹 숙이며 얼굴도 제대로 못보던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 자- 여기. 신입생? "
" ..네.. "
" 귀엽네- 무슨 학과야 ? "
약간의 경계심이 있던 나는 말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던 중 저멀리서 그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때는 속으로 한숨을 쉬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아 가봐야겠네, 그럼 나중에 보자! "
하지만..
다행이 아니였다. 나는 그때 그에게 나의 확실한 인상을 줬어야 했다.
그럼 적어도 이렇게 한발자국 뒤에서 그에 대해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됐었을텐데 ….
☆ 안녕하세요! 첫작품이에요- ^ㅡ^
아직은 프롤로그이구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열심히 쓸께요 ~ ♥
그럼 여러분 굿밤 ! ☆
ps. 아, 그리구 보시면 댓글 써주세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으며 힘을 얻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