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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케이크 전체글ll조회 757l

 

우리학교에 좀 그나마 괜찮다는 그런 남자학생이 한명 있어 나보다 한살 많고 여자도 많아ㅋㅋ

나는 그오빠를 학교 입학하고나서 며칠 있다가 알았어 우리학교가 좀 작거든ㅋㅋㅋ

솔직히 다른사람들은 잘생겼다고 그러는데 내눈엔 좀 별로인거야...그냥 얼굴만 하얗고 키만 큰 정도? 좀 마르고

물론 그정도도 어디야...주위를 둘러보면 오징어들이 우글우글한데

어쨋던 내눈엔 좀 별로였어 얼굴도 좀 날카로운? 그런 형이고 좀 쟈가워보였단말이야.

말걸기 힘들어보이는 스타일? 그오빠가 그래

그오빠랑 말을 처음 해본게 3월 14일이었어! 학교에 나랑 어릴때부터 알았던 언니들이 몇명 있어서

사탕좀 주려고 사탕을 챙겨갔다? 그런데 엄마가 아침에 나한테 큰 롤리팝 사탕을 주는거야ㅠㅠㅠ소녀시대가 들고 키싱유 출거같은 그런 비주얼의...

그런데 나는 또 그 사탕을 어떤 언니를 줘버렸어..엄마 미안해ㅠㅠ 근데 그때는 입학초기라 그언니한테 잘보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어..

그 언니랑 같이 교문을 나갔다! 근데 버스정류장 근처에 그 오빠가 있는거야ㅋㅋ솔직히 그때는 그오빠에대한 마음? 그런거 없었어

그래서 아 사람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내가 키싱유 사탕을 준 그 언니가 그오빠랑 같은반인가봐 막 사탕흔들면서 자랑하더라

  "야 나 사탕받았다 부럽지? 이게 너와나의차이야ㅋ"

되게 친한 느낌이 났어ㅋㅋ그런데 그 둘도 초등학생때부터 알고지내던 사이래

그 언니가 사탕 자랑을 했는데 그 오빠가 갑자기 나한테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엄청 무섭게

 "니가줬지" 이러는거야..내가 점심시간에 사탕들고 칼싸움했거든..말했잖아 우리학교 작다고ㅋㅋ 인티인들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작아

그래서 내가 사탕들고있는걸 본거야ㅋㅋ 그래서 내가준걸 알았나봐

그오빠가 나한테 엄청 진지하게 "왜 난 안줘?" 이러는데 약간 똘끼있는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나만그런가

내가 놀라서 "어..없어요" 이랬는데 그오빠가 내 후드 모자를 잡아서 끌고가더니 그 언니앞에 세웠어

그러고 "뺏어와"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뺏어와ㅋㅋㅋㅋㅋ이미준걸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진짜 어이없어서 막 쪼개면서 "아 왜이래옄ㅋㅋㅋㅋ 사드세요" 하고 난 버스왔길래 집에왔당..

집에와서 네이트온켰어! 그땐 내가 스마트폰이 없었지...입학하고 두달정도 있다가 샀졍

네이트온키고 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적거니 파도타기하다가 그오빠 발견해서 네이트온 친구걸었어!

그 친구신청할때 '사탕은 알아서 사드세요' 이렇게 해가지고...

그랬더니 몇분안되서 친구수락이 된거야ㅋㅋㅋㅋ그리구 대화가왔네..? 깜짝이야

 '야'

이렇게 온걸 한참 바라봤어 대답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야

 '네' 하면 싸가지없어보이고 '네?' 하면 귀척떠는거같고 '넿'은 더... 그래서 '왜요?' 라고 보냈지

그랬더니 '야 너' '존대쓰지마' 이래 또 나는 '왜요?' 라고 보냈지ㅋㅋㅋㅋㅋㅋㅋ왜요왜여오ㅔ여ㅕㅕ

 '존대 불편해 한살차이로무슨 존대야ㅋㅋㅋ반말써' 이러네? 올ㅋ

그런데 오늘 처음 말해봤는데 바로 말트긴 좀 그래서 '내일부터 반말쓸게요' 이러고 나왔지

그런데 그러고 일주일동안 그오빠도 나 아는척을 안하고 나도 그오빠 아는척을 안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하지도않으니까 가다가 인사하기도 좀 그런거야

나는 뭐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있었지 그러고 교문 내려가는길에 초콜릿하나 까들고 쩝쩝거리면서 가고있는데 누가 또 내 후드모자를 잡아끌어

보니까 그오빠ㅋㅋㅋ 뭐라는줄알아?

 "맛있겠다 나 한입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근데 내가 의심이 많단말이야

한입주면 다먹을까봐 그냥 반을 뚝 떼서 줬더니

 "반이나줘? 너 쿨하다 내스타일" 이러고 가더라 그때 진짜 내가 왜 반이나줬지 하고 후회했어...

근데 그오빠가 초콜릿먹으니까 다른오빠들이 막 들러붙어ㅋㅋㅋㅋㅋ짜증나는게 그오빠가 내가줬다고 말했나봐 다 나한테와서

나도 좀만, 나도, 나도 한입만.....아진짜 짜증나서 초콜릿 하나 더있던거 던져주고 옴...

그런데 그일 이후로 난 그오빠의 먹을거 셔틀이 됬어ㅋ 매일 우리반 창문열고 "맛있는거 있어?" 없다 새끼야;

진짜 그오빠 먹을거 엄청 좋아하나봐 내가 뭐 먹는거보면 다 뺏어먹어ㅋㅋㅋ그런데 살은왜안쪄...? 왜때문에?

아맞아 근데 그오빠가 먹을거 좋아하는거때문에 내가 엄청 설렜던게 하나 있어

그오빠랑 나랑 먹을거때문에 좀 친해져서 내가 먹을거들고 교문내려가면 앞에서 같이 내려간단말이야 ㅋㅋㅋ자기도 달라하면서

근데내가 왜 이오빠한테 먹을걸 줘야되냐는 생각이 들어서 마이쮸 그걸 입에넣고 혀위에 올린거 보여주면서

 "먹었는데?" 이러니까 "먹을수있어" 이러면서 내 입에 들어갔던 마이쮸를 가져가서 먹는거야...진짜 먹었어

내가 "아 더러워 왜먹엌ㅋㅋㅋ" 이랬는데 속으로는 엄청 설렜지ㅠㅠㅠㅠㅠ근데 그오빠는 괜찮다고 뱃속에들어가면 다 똑같다고..

진짜로 먹고싶어서 먹은거같더라...누가 안사주니? 그래서 일부러 그오빠보면 손에 먹을거쥐어주고 과자사탕 막 주고 그랬어

일부러 그오빠 보는 앞에서 과자먹고ㅠㅠ말이라도 해보고 싶어서...그떄부터 그오빠를 좋아했나봐

 

후.. 오늘은 여기까지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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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모할만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형분도 처음부터 관심있었던거같은데..?? 아닌가?? 그 형친구들도 되게 서스럼없다 ㅋㅋㅋㅋ모르는애한테도 먹을거달라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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