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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는 위험하다 04










멍하게 입을 벌리고 한참을 쳐다보았다. 
뚫어지게 쳐다보니 그제야 어릴 적의 얼굴이 조금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정말 예상하지 못한 운명이었다. 
그인 것을 알고 난 뒤, 우리는 갑자기 어색한 공기에 둘러싸였다. 
이름을 부르며 다시 인사를 해야 하나. 그런데 분명 이름이 달랐는데.










"......이름은 개명한 거야?"





"어. 개명하기 직전까지 네가 건아, 라고 불러주는 그 목소리가 귀에 맴돌아서 망설이긴 했지만."





"야, 너는 무슨 그런 말을..."










거의 7년 만이었다. 
고등학교를 입학하기 전 겨울 방학 때 첫사랑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말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침대에 엎드려 누워 펑펑 울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런 모습으로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니 사실 실감도 잘 나지 않았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어쩌다가 군인이 된 건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이렇게 나타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산더미였지만 
생각이 너무 많은 탓인지 입 밖으로 잘 튀어나오지 않았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둘이 아는 사이였습니까?"










우리 둘을 유심히 보던 옹성우는 내 머뭇거림으로 잠시 대화가 끊기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난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끄덕였고, 날 바라보고 있던 강의건은,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내 첫사랑입니다."










갑자기 내 팔목을 덥석 잡더니 위로 올려 인사를 하듯 흔들거리며 입가엔 미소를 가득 띈 채 말하는 것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부끄럽게 하는 데에는 선수인 것 같았다. 
강의건의 말에 더욱 충격을 받은 듯한 옹성우는 입을 떡 벌리며 우리 둘을 번갈아 쳐다보더니 짐을 주섬주섬 챙기기 시작했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아이고, 제가 있으면 안 될 자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못 다한 얘기 다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신의 짐을 챙기더니 강의건에게 찡긋, 윙크를 하고 웃으며 나에게 고개를 까딱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였다. 
이렇게 둘만 남으면 더 어색해질 것 같아 옹성우에게 간절한 눈빛을 보냈지만 
이미 그는 자신이 굉장히 대단한 일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해져 가게를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 
아. 이런.





역시나, 분위기 메이커 옹성우가 빠지자 분위기는 아까보다 더욱 어색해졌다. 
그러게 첫사랑이라는 얘기는 왜 해서...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왜 그렇게 쳐다봅니까."










강의건이 살짝 미워져 고개를 들고 입을 삐죽거리며 살살 노려보았더니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으며 날 바라보는 그였다. 
7년 만에 만나도 여전히 7년 전의 설렘을 주는 그에 나 또한 입가에 미소를 띄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자 강의건이 내 앞에 손을 쫙 핀 채로 내미는 것이었다. 
이게 무슨 행동을 의미하는지 몰라 가만히 바라보았더니 그는 고개를 까딱하며 밖을 가리켰다.










"이런 고깃집에서 못 다한 얘기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손은 왜...?"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잡으라고 내민 겁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필요 없지 않습니까."










오랜만에 만난 첫사랑이 의젓한 군인이 되어 내 앞에 나타나 
내가 그렇게 환장한다는 다나까를 내 앞에서 웃으며 말하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매우 행복하고 좋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냥 엄청 부끄러웠다. 
얼굴까지 빨개진 것 같아 괜히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내 앞에 내밀어진 그의 손을 차마 무시할 수 없어 살짝 잡았더니 해맑게 웃으며 일어나는 그였다.





굳이 고깃집 안에서부터 손을 잡은 우리는 조금은 불편하게 계산대 앞으로 갔다. 
지금은 계산이고 뭐고 내 손에 느껴지는 따듯한 온기와 부드러운 느낌에 정신이 없었다.










"아까 다른 손님이 다 계산하고 가셨는데요?"





"다른 손님이요?"





"네, 먼저 나간 손님이 조용히 계산해달라고 하시면서 계산하고 나가셨어요."










그럼 아까 옹성우가 먼저 계산을 했다는 소리인데... 
그 순간 강의건의 바지 주머니에서 메세지 알람이 울렸고, 그는 휴대폰을 꺼내 화면을 켜 내 눈앞에 보여주었다.










[먼저 들어간다. ㅋㅋ 술은 먹지 말고, 새꺄. -센스 있는 옹성우.]










마지막까지 웃긴 그의 문자에 난 피식, 웃음을 터뜨렸고 곧이어 미안한 감정이 휩싸였다. 
그래도 오늘은 내가 사주겠다고 해서 고깃집까지 오라고 했는데 오히려 그에게 부담을 준 건 아닌지 미안해졌다.
가게를 나와서도 입술을 꾹 깨물고 있는 날 보던 강의건은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내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걔한테는 다음에 내가 고기 많이 사줄 테니까 너무 미안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분도 전환할 겸 카페에 가는 건 어떻습니까. 얘기하면서 맛있는 거 먹기에는 거기가 제일 좋은 것 같은데."










그 와중에도 먹는 걸 생각하며 내 기분을 풀어주려는 그가 귀여워 나도 표정을 풀고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씩 해가 지고 있어 거리가 어둑해질 무렵이라 멀리 가지 않고 제일 가까이에 있는 작은 카페로 햐했는데, 
걸어가면서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발걸음만 재촉했다. 
자꾸만 흘긋거리며 그의 눈치를 보는 나에 비해 강의건은 매우 여유로운 발걸음이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좋아하는 거 있습니까."





"안 사줘도 돼. 아까 고기도 원래는 내가 사주려고 했던 거니까 이건 내가 살게."










카페에 들어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묻는 강의건에게 손사래를 치며 그를 밀치고 내가 계산대 앞에 섰다.
뭘 먹을 거냐고 물으니 나와 같은 걸 먹겠다며 씩 웃는 그 때문에 
난 황급히 뒤를 돌아 어색한 미소를 띄며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주문했고,
기다리던 손님이 없던 탓인지 곧바로 커피를 받을 수 있었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여깁니다!"










커피 두 잔을 들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강의건이 긴 팔을 휘적거리며 나를 불렀다. 
키만 크고 덩치만 컸지 아직 하는 행동은 예전의 그와 같아 픽 웃고 그의 앞에 앉았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나랑 있을 때는 그런 말투 안 써도 되는데. 혹시 내가 불편해서 그런 거야?"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전혀 그런 건 아닙니다. 이 말투가 입에 붙어서... 마음에 안 들면 고치겠습니다."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냐. 티비 속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들으니까 좀 어색하긴 하네."










예전의 그와는 말투와 목소리가 확실히 달랐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목소리는 땅굴을 파고 들어갈 정도로 변해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향해 환하게 웃는 저 미소와 행동은 똑같아 문득문득 예전의 추억이 떠오르곤 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7년 동안의 이야기를 한 번에 줄여서 말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까."





"아, 그건 그렇지. 그냥 잘 지냈냐고 물어본 거야."





"7년 동안 한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지냈다면 그리 썩 잘 지낸 건 아닌 것 같은데. 튀지도, 묻히지도 않는 그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7년 전이나 지금이나 훅 들어오는 말투는 쉽사리 바뀔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커피를 한 모금 들이키며 나를 향해 웃는 저 미소는 누가 봐도 그 한 사람이 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살짝 얼굴이 붉어져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눈만 깜박거렸더니 크게 웃으며 내 머리를 큰 손으로 두어 번 쓰다듬었다.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여주(이)는 나 많이 안 보고 싶었습니까."





"당연히 보고 싶었지... 그런데 난 내가 죽기 전까지 널 다시는 못 볼 줄 알았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찾아 왔지 않습니까. 내 첫사랑 찾으려고."










아직 해야 할 이야기는 많고 안부 인사도 제대로 전하지 않았지만 내 심장은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만난 첫 날은 아니었지만 서로에 대해 알게 된 첫 날이었고, 그래서 더욱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동안의 난,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연애에 별 관심이 없었다. 
설레는 이야기나 드라마를 봐도 그저 상상만 할 뿐, 현실에서는 전혀 설렘을 느끼지 못했었다. 





강의건은 예나 지금이나 나에게 설렘을 주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소중했다.
이 인연을, 난 다시는 놓치지 않을 것이다.










***










"고마워. 굳이 안 데려다줘도 되는데."





"밤길이라 위험합니다. 널 조금 더 보고 싶기도 했고. 아, 휴대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습니까."










가로등 아래로 은은한 불빛이 비췄지만 밤이라 내 빨개진 얼굴이 잘 안 보이는 것에 감사하며 나는 그가 내민 휴대폰을 받아 내 번호를 입력했다. 휴대폰을 다시 돌려주고나니 이제 정말 헤어질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인사를 하려던 찰나, 그가 내 볼에 조심스럽게 손을 갖다대어 부드럽게 엄지손가락으로 내 뺨을 쓸었다.










"...조급하게 마음 먹지 않겠습니다."





"......어?"





"성급하면 놓치는 것들이 많으니까, 조급하게 다가가지 않겠습니다."





"......"




[워너원/강다니엘/박우진] 다나까는 위험하다 04 | 인스티즈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마지막 말에는 힘이 가득 담겨있었다. 한 글자 한 글자를 꾹꾹 눌러 발음하는 것 같았다.
나 또한 그의 생각과 같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 내 볼에 가볍게 얹어진 그의 손 위로 내 손을 겹쳐 꼭 잡았다.










"보고 싶었어."










나를 향해 웃어주는 따듯한 미소, 우리를 비추는 가로등 불빛, 
그리고 부끄럽지만 피할 수 없는, 나를 이끄는 그 눈빛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서로를 바라보다 웃으며 작별 인사를 했고, 그의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다 집에 들어왔다.





마음이 이상했다. 
복잡하게 엉킨 실이지만 아주 부드러워서 누군가를 만나기만 하면 금세 다 풀어지는, 이상한 마음이었다. 
그리고 숨을 깊게 내뱉었을 때, 
그제서야 몸이 노곤하다는 것을 느끼고 옷을 갈아입고 나와 빠르게 씻은 후 잘 준비를 했다.





자기 전, 그에게 잘 들어갔냐는 문자를 보내고 싶었지만 
아직 그가 연락을 하지 않아 전화번호를 알 수 없어 연락도 하지 못했다. 
휴대폰의 검은 액정만 뚫어지게 쳐다본지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문자 하나가 도착했다.










[집 도착해서 문자 보냅니다.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혹시 내일도 시간 되십니까. -건]










건이라고 적힌 걸 보니 강의건의 문자인 것 같았다.
내일도 시간이 되냐는 말에 난 백수라 항상 시간이 된다고 적으려다 말았다. 










[응, 시간 괜찮아. 몇 시쯤 볼래?]





[12시는 어떻습니까. 잠 많아서 늦게 일어날 텐데. -건]





[그정도는 일어날 수 있거든? 그럼 내일 12시에 XX공원에서 보자.]





[알겠습니다. 잘 자고 내일 봅시다. -건]





[그래. 너도 잘 자. 오늘 반가웠어. 아까 데려다줘서 고마워.]





[^_^b -건]










그가 보낸 이모티콘에 피식 웃음을 터뜨리고는 침대에 누워 곧바로 무거워지는 눈꺼풀에 곧바로 잠이 들었고, 
그 후에 시끄럽게 울리는 휴대폰에도 난 깨지 못했다. 










[누나, 뭐해요? -우진]
오전 1:07





[누나가 공부하라고 그래서 독서실 갔다가 방금 집에 들어왔어요. -우진]
오전 1:08





[나 잘했죠. 내일 찾아갈 테니까 칭찬해줘요. -우진]
오전 1:08





[누나 자요? -우진]
오전 1:15











[잘 자요, 누나.]
오전 1:48











더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댕댕입니다 ^-^

아무리 늦어도 일주일 안에는 오려고 했으나 현생이 바쁜 관계로 이런 늦은 주말 밤에 오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앞으로 더 발전하는 필력과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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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ㄹㅇ 다나까에 엄청 치인다... 헙ㅠㅠㅠㅠㅠㅠ 군인 다녤 좋아여ㅠㅠ
6년 전
독자2
헐!! 내가 첫번째라니 완전 신기해요ㅠㅠ 앞으로도 댓 자주 남길게요. 앞으로 좋은긓 부탁드립니다❤️
6년 전
댕댕
아직 많이 부족한데 좋아해주시니 기쁘네요 ^-^ 예쁜 하트 잘 받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6년 전
비회원136.148
강낭입니다! 오늘 완전 설레는 순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보면서 입 틀어막고 봤습니다 읍읍
6년 전
댕댕
강낭님 안녕하세요! 하하 그런가요 뿌듯하네요 ^-^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ㅁ^
6년 전
독자3
와 정말 말투도 너무 설레고 말 내용도 너무 설레요... 정말 최고예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재미있는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댕댕
아직 부족한 실력이라 고쳐할 것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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