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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새벽 전체글ll조회 9855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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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필수




"이리 와."


볼품없이 갈라져 잠긴 목소리가 귓전에 울려들어왔다. 무의식적으로 나는 소리의 근원을 찾아 계단 아래로 시선을 내렸는데, 트레이닝 바지에 반팔 차림의 민형이 한 팔을 눈가에 얹은 채 나지막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민형의 곁에 다가서면, 아까 분홍빛으로 벅차올랐던 감정이 재를 뿌린듯 차게 식게 될 줄을 알면서도, 어리석은 나는 그의 말에 따랐다.





"......"

제가 누운 소파 앞에서 조금 멀쩍이 서 있으려니까, 얼굴에 얹었던 팔을 내리고 살짝 고개를 돌려 나를 바라보는 민형이었다. 잠깐의 짧지만 길던 정적이 있은 후, 민형은 몸을 일으켜 앉고 소파 밑에 널부러져 있던 비닐봉지를 뒤적였다. 뒤이어, 팔을 뻗어 조심스레 내 손목을 잡은 손에 살짝 힘을 주고는 나를 올려다 보았는데, 마치 내게 동의를 구하는 듯 하였다. 눈만 껌뻑이고 있으니 그가 나를 약하게 제 옆자리로 끌어 앉혔다.

이윽고 민형은 제 손가락에 아까 비닐봉지에서 꺼낸 것으로 보이는 연고를 짜냈다. 그리고 천천히, 느리게 손을 뻗어 내 젖은 머리카락을 한 쪽으로 쓸어넘겼다. 갑작스레 훤히 드러난 뒷목에 느껴지는 냉기에 몸을 떨었다. 숨을 참았다.





차가운 연고와 따뜻하고 말랑한 손가락의 느낌이 내 뒷목에 닿아왔다. 손가락이 쓸고 지나간 자리에는 그 온기가 느껴지기도 잠시, 곧 연고의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뒷목에 생긴 멍에는 미처 신경쓰지 못했던 것이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온 몸의 신경이 뒷목에 쏠린 듯, 느리게, 천천히 나를 배회하는 민형의 손가락이 느껴졌다.





연고를 다 바르자, 민형은 뒷목에 남아있던 머리카락 몇 가닥을 마저 정리해주고는, 내가 고개를 돌려 눈이 마주치자 짧게 이에 응하더니 이내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다른 곳에 두었다. 민형은 내게 비닐봉지를 쥐여주었다. 안에는 붕대와 갖가지 연고들이 들어있었다. 


"발라."

그리곤 제가 먼저 자기 방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이었다. 나 역시 뒤이어 내 방으로 걸어들어가 누웠다. 민형과 함께 있는 것은, 치열한 탐색전과 긴장과 대치의 연속이었다. 피곤한 하루였다. 


그가 내가 오기를 줄곧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든 것이었으며, 내 뒷목을 쓸던 손가락이, 그의 손이 작게 떨리고 있었단 것을 알게 된 것은 훗날의 일이다.







 소유욕 
w. 고운새벽







유난히 울적한 날이었다. 하늘을 덮은 구름이 먹색을 띠었고, 공기마저 무거워 걸음이 짓눌리는 느낌이었다. 매일같이 마중을 나와주던 재현은 오늘 일이 생겨 데리러 와주지 못했다. 그래서 학교가 끝난 뒤 정말 오랜만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한참을 갔을까, 지갑에 남은 돈이 그리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교통 체증을 틈타 중간에 택시에서 내렸다. 설상가상으로 굵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교복 블라우스가 젖어들어 간다. 재차 말하지만, 정말로 울적한 날이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다리를 건넜다. 한강마저 오늘의 진회색에 잠식당한 듯 느리게 일렁였다. 다리 저편에, 유흥가가 밀집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비틀대는 남자를 부축한 여자가 걸어나오고 있었다. 아직 해도 지지 않았는데, 생각하며 건너편에서 다가오는 그들을 응시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높은 하이힐에 위태롭게 몸을 지탱한 채, 남자까지 부축하고 있는 여자의 얼굴에 짜증스러움이 가득하다.





점점 더 가까워져 온다. 여자의 진한 화장으로도 채 덮여지지 못한 주름이 여실히 드러났다. 그럼에도 여자는 아름다웠는데, 눈매가 어쩐지 나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신기하다 느꼈을 뿐 그 이상도, 이하의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몇 걸음 더, 가까이. 비내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의 진한 향수 냄새가 풍겨온다. 더불어 남자의 술 냄새까지. 나는 그녀의 얼굴을 나도 모르게 응시했다. 여자는 남자를 부축하는 데 온 정신이 팔려 있다.





"초봄아, ....끅.... 3차..."


남자가 웅얼댄다. 초 봄, 두 글자가 귀에 내리꽂혔다. 기억도 나지 않는 아주 어릴 적부터 들어온 이름.


내 엄마의 가명.





우뚝 멈춰섰다. 그 사이 여자와 남자는 반대편으로 나를 지나쳐 갔다. 어릴적의 기억이 뒤죽박죽으로 섞여 떠올랐다.


낡고 허름한 반지하 셋방. 새벽이 되도록 그곳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나. '초봄'을 찾는 전화가 오면 엄마는 옷을 화려하게 차려입고 부리나케 진한 화장을 얼굴에 칠했다. 그리고는 한나절이 지나서야 바깥 냄새를 잔뜩 묻히고 돌아오곤 했다.


나는 하루종일 반지하 창문 틈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을 구경하다가, 나의 회색 공간과 극명히 대비되는 화려한 색채의 아동 프로그램을 보다가 했다. 배가 고파지면 시리얼을 과자먹듯 한 손 가득 움켜쥐고 먹어댔다. 그런 나를 '구원 아닌 구원'해준 것이, 없는 줄로만 알고 있었던 나의 아빠였다.





아빠라는 사람에게도 애정을 받는 것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신데렐라라도 된 듯 한 순간에 대궐같은 집에서 시리얼과는 격이 다른 음식을 먹으며 살게 되어도, 엄마가 나를 아빠에게 '판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 순간마저도 가끔씩 엄마, 아니 '초봄'을 그리워한 까닭은


아주 가끔씩, 기절하듯 잠든 그녀 품속에 파고들어가면 느껴지던 모든 것들 때문 아니었을까. 그 온기와 심장박동, 들이마시고 내쉬는 숨소리에 감싸여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배시시 미소가 피어나곤 했다.




-




비는 더 거세졌고 나는 볼에 흐르는 이것이 눈물인지 빗물인지 분간을 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가슴 한 구석이 꽉 막혀 영영 뚫리지 않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숨이 벅차 헐떡이며, 집으로 향하는 나지막한 언덕길을 올랐다. 슬퍼서, 목이 꽉 메여서가 아니라 그저 평소보다 배로 움직여서 힘든 거라고, 그런거라고 나를 다독이고는 대문을 열고 들어갔다. 제발 집 안에 아무도 없길 바라며.


다행히 어두운 집 안에는 거세게 내리는 비가 발코니 난간을 때리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 어떠한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비에 쫄딱 젖은 몸을 대강 수습하고, 멀리서 들려오는 천둥 소리를 자장가 삼아 억지로 잠을 청했다.


하루하루 의미 없이 이어지는 삶의 굴레에서 나는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


꿈에 초봄이 나왔다.
추운 겨울의 기운을 아직 떨쳐내지 못한 그녀는,
어릴 적 기억의 그 때처럼 매정한 얼굴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초봄, 아니 엄마,
왜 자식까지 팔아놓고도 아직까지 초봄으로 살고 있나요.

내가 말을 더 이으려 하자 그녀는 불현듯 사라져버리고 없었다.


-







 소유욕 
w. 고운새벽








[NCT/이민형/정재현] 소유욕 3 | 인스티즈


"너 어디 아파?"


차에 올라탄 내 얼굴을 보자마자 재현이 사색이 다 되어서는 내 이마에 손을 포개었다. 예상보다 뜨거웠던지 저도 모르게 숨을 헙, 들이킨 재현은 집에 가던 길 마트에 들러 무언갈 바리바리 사왔다. 그리고 사온 물건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내게 설명했다.


"이건 가정부 아주머니께 뜨겁게 달여달라고 하고... 이건 해열제인데...."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전번에 비를 너무 맞아서 그런가보다.

"이건 찜질팩인데 우선 병원을.... 여주야?"

퓨즈가 나간 것처럼 시야가 깜깜해졌다.


눈을 떴을 때 나는 재현의 등에 업혀 있었고 재현은 우리집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대도 아무도 나오지 않아 당황하며 서성이고 있는 듯 하였다. 교복 주머니에 손을 뻗어 집 키를 꺼내 건네주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감았다.






[NCT/이민형/정재현] 소유욕 3 | 인스티즈


"여주야."

나는 내 방 침대에 누워 있었고, 이마에는 찬 수건을 올려놓은 듯 시원했다. 그리고 그 침대 옆 의자에 재현이 앉아있었다. 내가 느리게 눈을 감았다 뜨니 재현이 일어났냐며 다정히 내 머리를 쓸어 넘겨주었다. 내가 뜨거운건지 그가 차가운건지는 몰라도, 내게 닿는 그 손이 차갑고 시원했다.


먹어, 죽이랑 배즙. 아까 산 것들로 방금 만들고 온 듯, 식도로 넘어가는 그것이 따뜻했다. 그가 먹여주는 죽을 받아먹으면서, 그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살짝 열린 창문으로 선선한 바람이 들어왔고 커튼을 지나면서 한결 부드러워진 짙은 주황색의 노을빛이 재현의 얼굴을 비추었다.





여섯살 때부터 매일같이 보아왔으나 이젠 몇 년만에 마주한 얼굴. 그 모습이 너무도 새롭게 느껴져서, 나는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였다. 죽을 먹여주려 손가락을 쥔 손, 하얗고 힘줄이 선 팔뚝, 단단한 상체와 다부진 어깨, 희고 두꺼운 목을 지나 진분홍을 띤 입술, 그 위의 코, 그리고 눈까지를 찬찬히 바라보았다.


[NCT/이민형/정재현] 소유욕 3 | 인스티즈

".........."


눈이 마주쳤다. 문득 정신이 들었다. 내게 죽을 먹이던 동작은 멈춘지 오래였고 자신을 바라보는 날 오래도록 보고 있었던듯, 그의 눈은 내게 흔들림 없이 고정되어 있었다.


재현이 나와 눈을 맞춘 채 입술을 살짝 벌렸다. 그의 두 눈이 천천히, 시선으로 나를 쓰다듬듯 내려가 내 입술에 고정되었다. 그리고는 벌린 입술 그대로, 아 해, 하고 내게 속삭이듯 말했다. 차게 식은 죽을 삼켜냈다. 내 심장박동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릴까 두려웠다. 이불 끝자락을 꼭 쥐었다.


재현은 천천히 텅 빈 죽그릇을 옆 테이블에 내려놨다. 그리고 미지근해진 수건을 치운 뒤 내 이마에 손을 얹었다.





[NCT/이민형/정재현] 소유욕 3 | 인스티즈

"열 많이 내린 것 같다."

고개를 끄덕이며 배시시 웃어보였다.

"내일 주말이니까 푹 쉬고, 필요한 거 있으면 연락해. 빨리 나아."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짓는 다정한 미소에 발 끝에서부터 간질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재현은 이제 가봐야겠다며 갈 채비를 하더니, 그런 그를 멀뚱히 쳐다보고 있는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듯 목소리를 가다듬더니, 사뭇 진지하게 말을 꺼냈다.


"배즙이랑 죽 3일치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 놨어."

감기 기운으로 몽롱한 정신에, 이제는 짙은 분홍색이 된 햇빛이 그를 비추니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았다.

"약이랑 쿨팩은 너 옆에 다 정리해 뒀어."

"....."

"잘했지."

그 모습이 아이같다고 느껴졌다. 초저녁 내음을 담은 바람이 그의 머리를 헝클였다. 내게서 답례로 무언가를 바라는 것일까? 머뭇대는 그의 손목을 잡아끌자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은 재현이 침대에 한 손을 얹고 버텼다. 그의 얼굴이 내게 가까워졌다. 포근한 비누향이 코끝을 간질였다.





"고마워."

충동적으로, 재현의 양 볼을 감싸고, 바람이 헝클어뜨려 드러난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그 후 몇초간 굳어 있던 재현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노을빛에 반사된 눈동자가 고동색으로 맑게 빛났다. 느껴지는 숨의 간격이 짧아지고 있었다.


재현이 이불을 쥔 내 손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고, 방금 내 입술이 닿은 자신의 이마를 내게 맞닿아 왔다. 서로의 호흡이, 미세한 떨림이 느껴졌다.

"얼른 나아서 나랑 좋은 거, 예쁜 거 잔뜩 구경하러 다니자."

그와 이마를 맞댄 채, 응, 하고 대답했다. 포개어진 손이 뜨거웠다.





-





여주의 방 문을 닫고 나올 적만 하더라도, 재현은 구름 위를 걷는듯한 기분이었다. 3년 전 그녀에게 품었던 설익은 마음이 비로소 이루어져 가는 것만 같았다. 여주의 열이 제게 옮겨진듯, 뜨겁고 터질 듯 요동치는 심장이 진정되지 않았다.


그런데 층계참에서 올라오는 인기척이 느껴져, 재현은 옷매무새를 정리하던 것을 멈추고 그 쪽에 시선을 고정했다.


[NCT/이민형/정재현] 소유욕 3 | 인스티즈


"............"

낯익은 얼굴이었다. 묘하고 기분 나쁜 기시감.

"... 정재현?"

여주의 첫 남자친구이자, 첫사랑이라던 이민형.


잔뜩 날을 세우고 저를 노려보는 민형을 보고 있자니, 조소가 재현의 입술을 뒤틀고 흘러나왔다.


[NCT/이민형/정재현] 소유욕 3 | 인스티즈


"오랜만이네. 여주 친구."

"..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아니, 이젠 남매인가?"


'남매'라는 단어에 힘주어 말하면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민형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는 재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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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땨흑 기다렷서요
6년 전
독자2
[애착이] 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오늘도 잘 봤어요 앞으로 자주자주 오셔요!!
6년 전
독자3
[말끌리]로 암호닉 신청하고갈게요 ! 제가 이 작품을 왜 지금에서야 본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보자마자 신알신 바로 했어요 ! 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글인것같아요 좋은글 너무 잘읽고가요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4
[뀨비]로 신청할게요!
정재현 스윗남 찰떡... 짱이에요... 분위기도 쩔고 브금 초이스도 쩔고 사진 초이스도 쩔고 작가님 필체도 쩔어요..♥️
오랜만에 읽으니까 설레기도 하고 좋아요 희희
좋은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6년 전
독자5
[열렬]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진짜 재현이항민형이 기싸움 넘 좋아 죽는 사람 나야 나~! 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ㅠ 진짜 좋은 기회로 소유욕을 알게 되어 이렇게 행복한 밤이 되어버리고... 울 자까님 넘넘 사랑해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
6년 전
독자6
[얏호]로 신청할게요~ 오늘 작가님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분위이 진짜좋고 제 취향을 저격하셨어요.. 그리고 바로 신알신도 눌렀어요!! 작가님 자주자주 뵙고싶어요 잘읽다갑니다 :)
6년 전
독자7
[숭아숭아]로 암호닉 신청해요!! 위태위태한 분위기 너무 좋네요!! 여쥬 부쨩햄ㅠㅠㅠ...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8
[복숭]으로 신청해요 !!! 재현이랑 민형이가 여주를 두고 싸운다니 ..... 완존 취향저격임다 .... ㅠㅠㅠㅠㅠ 제 마음 속에 입주신고 하세용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허걱ㅠㅠ 작가님,,,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 재현이랑 민형이 너무 설레고,,, 이번편도 레전드네요ㅠ 다음편 너무 궁금해요ㅠㅠ
6년 전
비회원58.7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너무 잘보고갑니당!
6년 전
비회원 댓글
브금도 너무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소유욕 최고임니당...
6년 전
독자10
작가님???????!!저 ㅠ 소유욕 1화 보고 와 재밌다 ㅠㅠ 했었는데ㅠㅠㅠ 오신줄 몰랐어요 ㅠㅠ ㅠㅠ 너무 재미있어요 ㅠㅠ!!![겨울바다]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께요 !!!❤️❤️❤️
6년 전
독자11
달탤입니다ㅠㅠㅠㅠㅠ아유ㅠㅠㅠㅠ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좋은글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정주행하니 또 가슴이 아릿하고 참 좋네요.. 감사하1니다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
저능 마크는 마크임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사랑해요... 너무 보고싶었어요 작가님이 ㅜㅜㅜㅜㅜ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3
저번편에 [알지알지]로 암호닉 신청했었어요!:)
제 최아작 소유욕인거 아세여,,,,,?모르면 이제부터라도 아시면 돼여,,,,(입틀막
이런 대에애작울 무료로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옵니다,,,(큰절

6년 전
독자14
(고고마)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소유욕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자까님 와주셔서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웅앵웅]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늘도 레전드네요 작가님... 드디어 돌아오셨다니 믿기지 않네요 진짜 최애글잡인데 너무 행복해요ㅜㅜ 혹시 다음편은 언제 오실건가요 매일매일 그 날만을 바라보며 현생 살다 오게요 민형이의 다크한 모습 너무 사랑합니다♡
6년 전
비회원245.105
으앙ㅠㅠㅠ재현이 너무 자상하네요ㅜㅠ [재디는복숭아디?]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6년 전
독자16
[이엠에스]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요 진짜루ㅠㅠㅠㅠㅠㅠㅠ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주셔ㅓ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16.97
[러스] 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오늘 처음 보았는데 글이 너무 좋아요.. 노래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문체가 너무 제 스타일이어요ㅠㅠ 잘 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17
[계란찜] 암호닉 ㅅㅣㄴ청이용
와 집착물 엄청좋아하는데ㅠㅠㅠ 아 재현이도 좋고 민형이도 좋고.. 어떡하죠?ㅠㅠㅠ 으아 좀더 민혀이가 엄청 집착해줬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비회원217.204
[아토] 로 암호닉 신청해요 !! 헐 댑악 전 왜 이 글을 이제 본 걸까여 ...<입틀막 이제라도 봐서 넘 다행입니다 ㅅ윗가이 재현 넘무 최고잖아요 ㅠㅠ
6년 전
독자18
[인준이의 짝눈]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 너무 재밌어용 ㅠㅠㅠ
6년 전
비회원65.92
안녕하세요 작가님 지금 막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정말 대박이에요 브금도 진짜 좋고 정재현 넘나 스윗한 것..민형이의 다크니스한 집착도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암호닉은 [쏘유]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19
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 충성충성
6년 전
비회원173.23
[쩰링]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작가님 ㅠㅡㅠ 오랜만이에용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ㅠㅠ !! 언제봐도 최고의 글잡 소유욕 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었어요 ! 긴장감 최고조 ..
6년 전
비회원52.80
[두근두근이]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제목에 이끌려서 정주행했어요!! ㅠㅠ❤️
진짜....쩐다아 취향저격 탕탕!!!!!!!!!!!!!
어서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여,, 현기증난단말이에여,,,ㅋㅋㅋㅋㅋ 민형이랑 재현이랑 여주 삼각관계도 너무 궁금하고 민형이의 과거일이 너어무 궁금하네여 다음편도 기대할께욥❤️❤️

6년 전
비회원249.62
[여뉴]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재현이랑 민형이랑 여주를 두고 싸우다니ㅜㅜㅜㅜ 넘 취적이에요ㅜㅜㅜ 민형이는 약간 어두운분위기고 재현이는 역간 밝은 분위기라 더 재밌다는,,, 진짜 어떻게 하면 이런글을 쓰실수 있는거죠,,, 데박이에요,,

6년 전
독자21
[매실] 로 암호닉 신청합니당 ㅠㅠ!! 글 진짜 ㅜㅠㅠㅠㅠㅠㅠ 이런 분위기 완전 취저 ㅜㅠㅠㅠㅠㅠ사랑햐여ㅠㅠㅠ
6년 전
독자22
민형이랑 재현이 때문에 미치겠네요ㅠㅠㅠㅠ 재현이 이것저것 챙겨주고 옆에 있어주는 모습이 너무나 찰떡이고 민형이의 다크다크한 모습도 너무 좋아요ㅠㅠ
6년 전
독자23
헉 오랜만이에요 ㅠㅠ 글에서 나오는 분위기 다 너무 좋아요 암호닉 [바다]로 신청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6년 전
독자24
작가님 기다리고있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현이 너무 다정왕이다...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25
암호닉 신청이여[웅앵웅]으로요 신알신도하고갑니다 왜 이걸 이제야 봤을까요;ㅅ; 넘나 재밌다........
6년 전
비회원250.89
[유태이]로 신청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봤는데 너무너무 재밌어요ㅠㅠ
6년 전
비회원114.48
오늘 정주행했어요ㅠㅠㅜㅜㅡㅜㅜㅜㅠㅡㅜㅠㅠㅜㅜㅜㅡㅠ재현이 너무 스윗하고 민형이 나오면 가슴한켠이 시큰시큰하고 그러네요ㅠㅠㅠ 암호닉[수국]으로 신청할께욥!!
6년 전
비회원49.157
헐ㅠㅠㅠㅠㅠ 저는 왜 이런 명작을 이제야 발견했을까요ㅠㅠㅠ [우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6년 전
독자26
[열매]로 암호닉 신청해요!!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 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ㅜㅠ ♥
6년 전
독자27
[뀨뀨] 첫 남자친구이자 첫사랑인 이민형,,, 이거 좀,,,심각하게 조흔,,, 이 대목으로 망상 한 2585개는 할 수 있을 듯,,,,, 미춋다ㄹㅣ,,,, 약이랑 죽이랑 배즙 챙겨주는 재휸쓰,,,,배즙 먹은지 진짜 오래됐ㄴ느데,,,,배즙은 맛없또,,,,,,그치만 재현이가 준 다면 제가 한 3개 정도 원샷할 수 있을 것 같태여,,, 원샷 원킬이지
6년 전
독자28
아이런가넘좋아여ㅠㅜㅠ잘보고가요ㅠㅜ
6년 전
독자29
[1028]로 암호닉 신청해요'-'*~!~!~! 재현이 너무 스윗ㅎ한거같아요....아 진자ㅠㅜㅜㅠㅠㅜㅜ 민형이와의 관계도 ㄴㄴ넘넘 좋도 브금 분위기도 진ㅋ자 리얼 좋습미다... 좋은 작품 감사드령ㅅ 작가님ㅠㅠㅜㅠㅠ사랑핵ㅇ요
6년 전
비회원153.198
맙소사 암호닉 [6230]으로 신청하고 갈게요! 저는 이글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 진 ㅏ 대박입니다 글 모두 브금이랑도 찰떡이고 글이 진짜 좋아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0
아 대박 미쳤어요 작가님 에필로그부터 3화까지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악 이런 명작을 이제서야 알아보다니 널 매우 치세욧...! 말할 수 없는 고충들이 너무나 많은 민형이와 부드럽고 포근한 이미지의 재현이ㅠㅠㅠㅠㅠㅠㅠ 민형이가 나올 때는 막 긴장되고 떨리는 설렘이라면 재현이가 나올 때는 달려가 안으면 포근하고 분홍분홍한 부드러운 설렘이에요 아니 그리고 어쩜 중간중간 이미지도 딱 제가 읽으면서 상상한 이미지와 맞아떨어지는거죠? 역시 작가는 독자의 상상을 꿰뚫어본다는 게 맞는 말이군요ㅠ퓨ㅠ퓨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암호닉 [론리갈맹]으로 신청합니다!
6년 전
독자31
정말 오랜만이네요!! 역시나 글이 너무 재미있어요ㅜㅜㅜ 몰입도 짱!!
6년 전
독자32
세상에.......이마뽀뽀라니...후후 힘내라힘 으샤으샤
6년 전
비회원212.57
[상현]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6년 전
비회원224.3
헐 진짜 볼 때마다 도키 도킹하네요♥
[8282]로 암호닉신청할게요!!
1화부터 정주행하고 오는데 너무 좋았어요!!!

6년 전
독자33
돌아오셨군요 작가님 ㅠㅠㅠ 신알신 하고 기다리고 있었아요 [뷔애]로 신청하교 갈게요♡
6년 전
독자34
[녕부기] 신청할게요 ㅠㅠㅠㅠ 분위기 너무 좋아요 ㅠㅠㅠ 작가님 이 글 이제 읽은 거에 감사하게 생각해요... 5개월 전에 읽었으면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했을 거예요 ㅠㅠㅠ 몰아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5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글 넘넘 재미써요ㅜㅜㅜㅠㅠㅜ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6년 전
독자36
[맠내]신청합니다~
소유욕 기다리고있었습니다ㅠㅠㅜㅜㅜㅜㅜㅜㅜ 역시 오늘도 너무 재밌네요ㅠㅜㅠ 제가 몇안보는 글잡중 하나입니다ㅠㅠㅠ 다음스토리 너무 궁금하네용!

6년 전
독자37
웅앵.. 넘 좋아요 ㅠㅠㅠ 마니 기다룟소요... 앞으로 자주 와주실거죵 .. ?,?
6년 전
독자38
작가님 순식간에 소유욕 다 읽었어요 와우 너무 취저입니다ㅜㅜ 암호닉 [딸기]로 신청할께요!! 작가님 최고입니다ㅜㅜ!!!
6년 전
독자39
엉엉 자까님 ..[고둥] 암호닉 신청할게요 캐해 짱 조음
6년 전
독자40
[재휸쓰]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 작가님 이렇게 나른나른 하면서도 중간에 녹아든 긴장감과 풋풋함이 제 마음을 콩닥콩닥 거리게 만드네요... 이런 대작 스멜 넘 좋습니다.,,,,,, 글 잘보고 있어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ㅎㅎ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6년 전
독자42
작가님 ㅠㅠㅠㅠ체고에요 두사람 제 최애즈.... 이런 분위기 정말 ㅠㅠ시험기간인데 잠도 못자요ㅜㅜ이잉
6년 전
독자43
ㅇ앗 세상에ㅠㅠㅠㅠㅠㅠ드디어 둘이 붙나요ㅠㅠㅠ?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6년 전
독자44
와 진자 실화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글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칠감때 소방차때...?글이라고 알고있는데 맞나요??? 오늘도 갑자기 또 생각이 나서 찾아왔는데 새로운...새로운 글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3개월전 4개월 전이면 다시 글을 올려주셨던 것인지 헷갈리네여...ㅠㅠㅠㅠㅠㅠ제가 완전히 착각 한걸수도 있지만 제가 유일하게 글잡에서 잊지 않는 소유욕이기 때무네ㅠㅠㅠㅠㅠㅠ와 읽다가 설마 이거 새로운 글인가 그런가??했는데 새로운 3편이 3개월 전에 나왔었군요ㅠㅠㅠㅠ하ㅠㅠㅠㅠ너무 행복....정말 너무 좋아해요ㅠㅠㅠ소유욕 글 분위기 너무 사랑합니다ㅠㅠㅠㅠ작가님 연재 너무 산랑해요...
6년 전
독자45
아이고오••••아이고오•••••••이런 얽히고 설킨 인연•••
6년 전
독자46
아이고 ㅠㅠㅠㅠㅠㅠ 이런 대작을 이제 알다뇨 ㅠㅠㅠㅠㅠㅠㅠㅠ 넘 필력 좋으셔요...
6년 전
독자47
아이고 ㅠㅠ 글 분위기가 아련아련하면서도 위태위태하고 넘 취저에요
6년 전
독자48
작가님...... 오랜만에 다시 보러 왔어요...... 필력부터 분위기까지 너무 취향이에요 진짜 네 편 숨 죽이고 봤어요 너무 오래 전 글이라 브금이랑 사진이 몇 개 안 뜸에도 불구하고 몰입력이... 최고예요 ㅠㅠ
6년 전
독자49
작가님 넘 재밌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0
헉 이제 알게됐는데 진짜 너무 좋은 것 같아요..계속 정주행하다 댓글 안남기면 안될 것 같아 남기고 가요ㅜㅜ 민형이랑 재현이 기싸움하는거 엄청 치여요 다시 말하지만 너어어어어무 좋네요..사랑합니다흡..
5년 전
비회원112.247
이야 드디어 마주쳤어요!!!
이제부터 여주를 향한 싸움이 시작되는것인가,,

5년 전
비회원231.197
돌아오시나요..?ㅠㅠ 제 최애글인데.....넘 보고싶어요....ㅠ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꾸벅)
5년 전
비회원143.112
오...세게나오는데.....
5년 전
비회원58.162
[랜드마크]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스토리,필력 모두 완벽한글은 처음이네요 진짜 심장 쿵쾅쿵쾅 거려요 사랑합니다 ㅜ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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