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질감 이라고 해야 되나 유대감이 생겨버렸다..
12명 모두 연예인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 바뀌었어
분명 엑소도 우리랑 같은 청소년 시기를 거치고 자라왔음이 분명한데 말이야
준면이가 SM에서 7년동안 자기 자신을 단련하고 있을 때
백현이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자기 자신을 단련했으니
처음부터 1년 연습해서 데뷔를 가졌다는 백현이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진 않았지만
연예인이니까, 아이돌이니까 무언가 나와는 다른 대단함이 있을 것 같은 생각으로 보았는데 그런 내가 바보였는 듯 싶다.
과거영상 합기도부터 맨소래담까지 다 보고 난 후에 그 얘기를 들으니까 진짜 백현이도 이런 시기를 보냈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물론 내가 백현이의 대해 모든 걸 꿰고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100분의 10도 모르고 어느정도의 면모만 알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 말을 듣고 팬의 시점으로 바라보니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느껴지니까 기분이 묘하다. 분명 이건 당연한 건데 말이야.
나는 지금 내 상황에서도 힘들어서 주저 앉고 싶은데
그 더러운 유혹을 내치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백현이가 진정으로 너무 멋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멋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하나하나 내치며 올라오려고 했던 그 때의 백현이 심정이 어느정도는 느껴질 것 같으니까.
SM에 캐스팅 된 게 천운이었다고 자신이 열심히 이루어낸 열매라는 생각은 안 하고..
아 진짜 어디가서 말 할 곳도 없고 그냥 백현이가 너무 멋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