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참 나 어이가 없어가지구 증말
저번편 댓글보니까 장난아니더만? 뭐 박찬열 편을 들겠녜 이를거라녜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조닌아 너 나한테 새끼야라고했지?
이번편 끝에 니 신상 다 턴다 기대해
경수는 특별히 참아준다~^^ 귀여우니까^^
쨌든 이어서 ㅇㅇ 문제는 그다음부터였짘ㅋㅋㅋㅋ하 지금 생각해봐도 진짜 말도 안나온다..ㅋ
떡돌린 다음날 왠 아침부터 초인종이;;; 울리더라? 나 지금 대학생이라 아침엔 왠만하면 푹자고 밤에 돌아다니는 야행성쪽인데 이쉬발 내 단꿈같은 아침잠을 깬ㅋㅋㅋㅋㅋㅋㅋ놈이 누군가 싶어서 조나 눈비비면서 나갔지; 빡침지수 100x99999999
굵 또라이 얇 나
? 어제 그 이웃집 분 아니세요?
아..네..상쾌한 아침 맞으시라고 우유 좀 가져왔어요^^드세요
아 감사합니다 어제 떡 맛있었어요
아 정말요?^^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솔직히 뭔가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통같으면 걍 떡돌리고 쥐죽은듯이 사는게 그만인데 왠 아침에 우유부터 시작해서 초인종까짘ㅋㅋㅋㅋㅋ;;;;; 그것도 상쾌한 아침을 맞으라니.. ㅅ..시인인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상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
(소근소근) 처음에 우유에 뭐 탄 줄 알고 의심했던건 비밀 (소근소근)
쨌든 일단 그냥 알겠다고 넘기긴 넘겼는데.. 솔직히 ' 아 또 다음날에도 찾아오는거아냐? ' 싶어서 걱정되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OH
WHAT THE..
진짜 다음날에도 오는거야;;; 그것도 똑같은 시간대에;; 처음엔 나도 아 또 누구야ㅡㅡ이러면서 그 인터폰에 얼굴 비친거 보는데 또 걔인거야;
물론 또 받아줬지..ㅇㅇ..또 우유주더라ㅋ
그리고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그그다음날도
그그그다음날도
계속 반복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귀찮아죽겠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루는 너무너무 나가는것도 싫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더니 문쪽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몇번 나다가 간 듯 싶더라고? 그래서 나가보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대구우유 주머니안에 우유가 완전 두둑한거야
보니까 그 이웃집애가 다 못준 밀린 우유까지 빠짐없이 다 들어있고.. 그래서 나중에 아예 우유 주머니까지 떼버리니까 진짜 기가 막히는게
너희들 그거 알지? 현관문에 우유배달구?라 하나.. 무튼 구멍 있잖아
거기에 우유넣어놓고 쪽지도 넣어서
' 우유주머니 뗀거보면 부재는 아닌 것 같은데.. 아는 척 좀 해주세요 '
이렇게 적혀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사람 싫은데 이유가 있어 이자식아? ㅠㅠㅠㅠㅠㅠㅅㅂ 무섭기까지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젠 진짜 한계까지 와가지고 내일 아침에 또 초인종 누르면 그냥 삼자대면하려고. 이것말고 더 확실한 게 있겠어ㅇㅇ?
그리고 김종인 도경수 죽쳐놔야지^^~
근데 내일 무슨 말을 해야하지
+) 김종인 내가 니 옛정 생각해서 참는다ㅋ 한번만 더 까불어 경수까지 건들꺼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