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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이민형/이동혁/정재현] 어서오세요 , 심야<心惹> 약국 ④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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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心惹> 약국

written by. 참이슬



- 마음을 이끄는 약국, 그 네 번째 이야기-










" 여~오랜만이네, 소아병동은 어때? 할만 해? "


"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어. 아직 한 달도 안됐으니 뭐- "


" 선생님! arrest 환자요! "


* arrest: 심정지



응급처치실에서 막 처치를 끝낸 아동을 데려가려 응급실로 내려와 잠시 혜령이와 인사를 나누는 와중에, arrest 환자가 왔다. 최고 응급수준의 상태였지만 식사시간과 겹쳤을 뿐더러 수간호사선생님과 담당의는 회의에 참석을 하러 간 상태였다. 나는 혜령이와 함께 자리에서 뛰쳐나갔다. *resuscitation center 에 침대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CPR이 시작되었다.  혜령이가 환자의 옷을 찢어 *ECG를 준비 하는 동안 나는 *ABGA와 수액을 맞기 위한 라인을 잡기 시작했다. 삐- 삐- 삐- 무서운 알람소리가 방 전체에 울렸다. 식은땀이 흐르며 손이 떨렸다. *에피 들어갈게요! 그 소리에 나는 초인적인 힘으로 검사를 끝내고 검체를 넘겼다. 급한 마음에 앰플을 까다가 손을 베여 피가 흘렀지만 멈추어선 안됐다. 


*resuscitation center: 소생실

*ECG: 심전도

*ABGA: 동맥혈검사





" intubation 준비해! "

*intubation: 삽관법


" 네! "


" 잠시만요, 보호자분은 밖에 계셔야돼요! "




바깥이 요란스럽다고 느낄 때 쯤 누군가 center로 달려왔다. 환복을 입은 빨간머리의 남자. 어? 너가 왜.. 나와 눈이 마주친 아이는 할머니! 를 외쳐대며 울기 시작했다. 지금은 안 돼요! 나는 그를 잡았지만 터무니 없는 방어였다. 결국 그는 여러명의 손에 이끌려 애처롭게 끌려나갔다. 순간 당황했다가 나를 향해 소리치는 혜령이의 목소리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맥박이 계속 안잡혀요. 돌아올 생각이 없는 ECG monitor를 보면서 빌고 빌었다. 제발..  그러나, 결국. 끝끝내 듣고싶지 않았던 선고가 내려졌다. 



" ...13시 25분경 * expire 하셨습니다. "


*expire: 사망







[NCT/이민형/이동혁/정재현] 어서오세요 , 심야&lt;心惹&gt; 약국 ④ | 인스티즈

* * *




울다 지쳐 잠이 든 아이의 얼굴엔 눈물 자욱이 선명했다. 커텐을 닫고 의자에 앉아 가만히 아이를 바라보았다. 그는 잠에서 깼는지, 천천히 눈을 떴다. 이거 꿈 아니죠, 목이 잠겨 말을 하기도 버거워 보이는 그는 아무 대답을 못하는 나를 보며 다시 눈을 감았다. 꿈 아니구나. 그의 말에 코끝이 시큰해져온다. 다시 잠에 들었나 싶었지만 천천히 몸을 일으키던 그는 침대머리를 올려 기대 누웠다. 침대옆 탁장엔 그의 고등학교 학생증과 할머니와 찍은 사진이 걸린 액자가 있었다. 이름이 동혁이었구나. 목소리 끝이 살짝 떨려온다. 동혁이는 고개를 돌려 내 눈을 마주했다. 나른한 동혁이의 눈동자엔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이 담겨있었다. 그 어떠한 말로도, 행동으로도 그의 무너진 세상 앞에선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용히 커텐을 닫고 나왔다.


죽는 다는 것. 특히나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눈 앞에서 죽는 경우를 처음 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직업정신만으로 견뎌내기엔 언제나 버거운 일이다. 거기다가 그 후 동혁이는 말없이 퇴원을 해버렸다. 여러모로 마음이 무거운 하루다. 전화번호도 그 무엇도 알지를 못하니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쌀쌀한 날씨에 코트를 여미며 목에 두른 스카프를 꼭 쥐었다. 그 때, 누군가 내 어깨 위로 손을 올렸다. 어, 선생님. 



" 오늘은 약속 없죠? "


" ...네. "


" 내가 어디서 봤는데 , 저기압일 땐 고기앞으로 가라.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 



그의 말에 입술 사이로 풋- 하는 소리가 새어나갔다. 나도 맨정신으로는 잠들기 힘든 날임을 알았기에 재현씨와 한 식당을 들렸다. 밥을 먹는 내내 말이 없는 나를 보며 툭- 무심히 던지듯 재현씨가 말한다. 여주 씨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고 있어요. 그 말에 잔뜩 움츠리고 있던 어깨를 피며 애써 웃어보려 했지만 입술이 떨려왔다. 여기 소주 한 병만 주세요- 그는 내 잔을 말없이 채워주었다. 술을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금새 한 잔을 비웠다. 알싸한 알코올 내음이 코끝에 퍼진다. 고작 한 잔에 벌써 내 행동은 굼뜨기 시작했다. 왜인지 재현씨가 날 보며 웃는 느낌이 든다.



" 웃지 마요오- "


" 안 웃었어요. "


" ...아, 그랬구나. "


" 이제 좀 괜찮아진거에요? "


" 쪼-금. "



오랜만에 술이 들어가니 평소보다 더 일찍 취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이제껏 어떻게 참고있었는지 지금껏 서러웠던 것, 힘든 것을 모조리 이야기했다. 근 30분을 쉼없이 말했나. 재현씨는 턱을 괴고 나를 바라보고 있다. 살짝 정신이 들어 손등으로 볼을 만져보았다. 뜨끈한 기운이 돌자 홍익인간이 되었을까봐 걱정이 됐다. 나는 잠시 말하는 것을 멈추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시끄러운 틈 속에서 조용히 들려오는 재현씨의 말에 눈물샘이 터질 것만 같았다.



" 오늘 일은 여주씨 잘못이 아니에요. "


" ....그걸 어떻게 아세요. "


" 여주씨를 아니깐요. "



그는 이내 휴지를 들어 눈물로 터지기 직전의 내 눈가를 닦아주었다. 여주씨는 우니까 더 예쁘네, 감동을 받을 뻔 했다가 그 말에 실소를 터트렸다. 재현씨는 데려다주겠다며 같이 택시를 탔다. 굳이 안이러셔도 되는데. 내 말에도 재현씨는 걱정이 된다며 결국 우리 동네 앞에서 내렸다. 코를 훌쩍거리며 감사인사를 전하자 재현씨는 말없이 웃기만 한다. 그러다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와 내가 두르던 스카프를 정돈해주었다. 섬세한 그의 손길에 나는 멀뚱히 하얀 그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너무 빤히 바라보았는지 그와 눈이 마주쳤을 땐 민망함에 눈을 어디다 둘지 몰라 방황했다. 그런데, 이번에 그는 웃지 않고 진지한 얼굴로 계속 나를 바라보았다. 그의 손이 내 얼굴께로 다가오자 눈을 질끈 감으며 읍! 하고 목을 움츠렸다.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 왜 그러고 있어요? 뽀뽀해달라고? "


" 헉.. 아니거든요! 미, 미쳤나봐. "










[NCT/이민형/이동혁/정재현] 어서오세요 , 심야&lt;心惹&gt; 약국 ④ | 인스티즈

- 어서오세요, 심야<心惹> 약국 -





호탕한 웃음소리가 동네에 울려퍼진다. 참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야. 그렇게 그는 쿨하게 뒤돌아 손을 흔들며 사라졌다. 그를 보내고 나는 내일이 두려워 숙취음료를 사러 약국에 들렀다. 책을 읽고있었는지 내가 들어오자 그는 책을 데스크 위로 올려두고 안경을 벗으며 인사했다. 반가운 마음에 걸음을 재촉하다 그만 중심을 잃고 살짝 비틀거렸다. 민형씨는 바로 데스크 밖으로 나와 나를 부축했다. 그는 내 오른팔을 감싸고선 여주씨, 술 마셨어요? 라고 묻는다. 아.. 술 냄새 많이나요? 내 물음에 민형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창피한 맘과 함께 그의 부축에 의자에 겨우 앉았다. 그는 내가 말하지 않아도 숙취음료를 한 병 꺼내와 내게 건넸다. 내가 받아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전에 그는 다시 데스크 안으로 들어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라.. 오늘따라 민형씨가 조금 차갑게 느껴진다. 갑자기 밀려오는 민망함에 몸둘바를 모르다 느릿느릿 뚜껑을 열어 야금야금 마시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나에게 눈길 하나 주지 않는 민형씨에게 용기를 내 먼저 말을 걸었다. 



" 무슨 책 읽으세요..? "


" 그냥 소설이요. " 


" 아.. 소설... "



나는 바보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거의 바닥을 드러낸 음료수를 멀거니 바라보았다. 오늘은 아닌가보다.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찰나 민형씨가 시선을 책에 고정시킨체 물었다. 저번에 그 사람이랑 마신거에요? 나는 후다닥 다시 자리에 앉아 말을 잇지 못하다 네. 하고 수긍했다. 잠시동안 고요함 속에서 더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민형씨는 이만 늦었으니 얼른 들어가보라는 말을 남기고 조제실로 들어갔다. 지금은 나 외엔 아무도 없는데 말이다. 속상한 마음에 문을 열고 집으로 가는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다. 다 미워. 결국엔 울음샘이 터져 혼자 엉엉 울면서 걸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내 가방끈을 잡아당기는 손길에 놀라 고개를 들었다.






" 야야! 이 누나 예쁘다! "


" 누나 몇 살이에요? 어, 왜 울어. 우리가 도와줄까? "


" 누.. 누구세요. "


" 야 완전 내 스타일이다. 대박. "




교복을 입은 남자 무리가 나에게 접근하더니 내 얼굴을 만진다던가, 가방을 건드린다던가, 옷을 잡아당기기 시작했고 나는 직감적으로 큰일이 남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어두운 곳에서 도움을 요청할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있는 힘껏 손길을 뿌리치고 나가려 했지만 어깨를 밀치는 손길에 힘없이 뒤로 밀려났고 뒤에 있던 남자가 날 끌어안으려 했다. 소리를 질렀지만 그들은 비웃기 바빴다. 안 돼.. 안 돼. 너무 무서워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들은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무엇을 할지 의논하기 시작했고 그 틈을 노려 도망치려다 머리채를 잡히고 말았다. 아이 씨발년이- 나는 이내 오른쪽 뺨을 맞아 바닥에 쓰러졌다. 술까지 들어간 몸에 저항을 하려니 비틀거리고 자꾸만 힘이 빠졌다.




" 얘 술먹었나봐. "


" 비켜봐, 얼굴 좀 보게. "


" ...잠깐. "





여러명에게 이끌려 강제적으로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턱을 우악스럽게 쥐고 흔드는 손길이 멈추자 조금씩 눈을 떠 내 앞에 있는 사람을 마주했다. 빨간 머리.. 어, 서로가 누군지 확인을 하고 내가 동혁이의 이름을 불렀을 때 동혁이는 뒤로 주춤거렸다. 다시 한 번 동혁이를 부르려는데 사이렌 소리와 함께 몸뚱아리가 다시 내팽겨쳐졌다. 야 빨리 튀어! 분주한 뜀박질이 사라지고 다시 누군가가 나를 일으켰다. 민형씨 목소리인데.. 자꾸만 눈이 감겨온다. 왜지.. 왜이러지...


















정신이 들었을 때엔 어딘지 모를 곳에 누워있었다. 이불을 걷어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깨질 듯이 아파오는 머리에 잠깐 가만히 앉아 숨을 골랐다. 어, 일어났어요? 쟁반에 무언갈 들고 나타난 민형씨가 내 이마를 짚었다. 영문을 모르겠단 표정으로 민형씨를 마주하자 민형씨는 꿈인줄로만 알았던 아까의 끔찍한 일을 이야기 해주었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데 그들 중 한 명을 경찰로 넘겼다는 말에 고개를 번쩍 올리며 물었다. 호, 혹시 머리가 빨간 색인가요? 내 질문에 민형씨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나는 다시금 머리가 아파지는 걸 느꼈다. 동혁이.. 이 자식. 나는 그냥 있을 수만은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지만 민형씨가 막아섰다.



" 여주 씨, 제가 다 처리할게요. 쉬셔야해요 지금. "


" 아니에요 민형씨. 저.. 그 애를 꼭 만나야해요. 아는 사이거든요. "


" 하.. 알겠어요. 저랑 같이가요 대신. "



민형씨는 나를 일으켜 방을 나왔다. 알고보니 그곳은 약국 안에 손님이 없는 동안 쉴 수 있는 작은 방이었다. 약국을 나와 민형씨의 차를 타고 경찰서로 향했다. 경찰서 내부를 둘러보다 구석에 앉아있는 동혁이를 발견하자 맥이 빠졌다. 내 구두소리에 동혁이는 고개를 들다 나를 발견하고 어깨를 움찔거렸다. 나는 동혁이의 옆에 앉았다. 동혁이는 멍한 눈동자로 나를 바라보았다. 고작 그런 짓 하려고 퇴원한거였어? 나의 다그침에 동혁이는 암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나의 많은 질문에도, 다그침에도 동혁이는 똑같은 말 뿐이다.



" ...죄송해요. "




나는 일단 합의 후 대신 귀가를 시키겠다고 말하고 동혁이를 데리고 나왔다. 밖에서 기다리던 민형씨는 동혁이의 얼굴을 보자마자 표정이 굳었다. 차차 설명하겠다는 내 말에 탐탁지는 않은 듯 고개를 끄덕이며 차 문을 열어주었고 뒷 좌석에 동혁이를 태웠다.






-네 번째 이야기 끝-














너무 늦었죠ㅜㅜ 요새 넘 바쁘네요 ㅠ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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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1.167
꺄~~ 기다렸어요!!! 진짜.. 약국에.. 미녕이같은 사람이.. 있을까요.... ㅎ 없겠죠 ㅋㅋㅋㅋ 혹시 브금제목 알수있을까요?? 너무 좋아요 ㅠㅠㅠ
6년 전
참이슬
아앗 ! 급하게 올리느라 비쥐엠 제목을 깜빡했어요옹 ㅜㅜ 죄송해용 ! 제목은 Tido kang- 혼자서도 정말 난 괜찮으니 입니다! ㅎㅎ
6년 전
독자1
돌하르방이에요... 도녁아ㅠㅠ 왜그랬어ㅠㅠ 기대던 존재가 한순간에 사라져버려서 의지할곳 없는거 알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돼는거지... 이번건은 니가 너무도 잘못을해서... 어떤내용이 나올지 궁금하구... 미녕이두... 재현이랑 술먹은건 미안하지만 그래두 얼굴보러왔는데 너무 하다ㅠㅠ
6년 전
참이슬
그러니까 말이에요.. 우리 동혀기... 대체 왜그랬을까나ㅜㅜ 맞아요 ㅠ 이번엔 정말 동혁이의 큰 잘못이였어요! 조금 마음아픈 화였죠 이번화가 ㅠㅠ
6년 전
독자2
ㅅㄷ
6년 전
독자3
우미입니다... 오늘 재현이 너무 쏘스윗한 거 아닌가요? 재현아... ㅠㅠㅠㅠ 아 오늘 동혁이... 혼란스러운 거 아는데 오늘 일은 너가 잘못했어 ㅠㅠㅠ 왜 그랬어 ㅠㅠㅠㅠ 여주 진짜 당황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역시 민형이... 민형이는 진짜 필요할 때 딱 나타나주는 거 같아요 진짜 민형아... 작가님 오늘도 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 너무 기다려지네요 ㅠㅠㅠ
6년 전
참이슬
우미니이이임! 어서오세요 ♡ 정말 저같았어도 엄청 당황스럽고 화났을 것 같아요ㅠㅠ 너무 놀랐을텐데.. 맞아여 우리 미녕이~~ 쏘스윗... 후 (마른세수) 저야 말루 넘 감사드려요 증말 (하트)합니당 ><
6년 전
독자6
작가님 ㅋㅋㅋㅋㅋㅋ 마른 세수 왜케 귀여우세요... ❤️❤️
6년 전
독자4
헐 동혁이 무슨 일일까요...왜 ㅠㅠㅠㅠㅠㅠ 민형이는 또 왜 기분안좋은거져ㅠㅠ 다음편 기대돼요
6년 전
참이슬
다음편 마니마니 기대해주세요~~ 대체 울 동혁이가 우째 그런 나쁜 행동을 했을런지 ㅠㅠ
6년 전
독자5
작가님 이거 너무 재밌어요 ㅠㅠㅠㅠㅠ 아나... 이렇게 재밌고 힐링가득하면.. 저는 으쯔르그..
6년 전
참이슬
끼아어아엉 재밌어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ㅜㅜ (심쿵)
6년 전
비회원14.250
동혁 왜 그래쏘ㅜㅜ
6년 전
독자7
민형이 지금 질투하는거 맞죠?ㅋㄲ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하얀 정윤호선생은 제가 루팡해가겠습니다~~
6년 전
독자8
동혁이가 할머니를 잃고 많이 방황하는 게 느껴지네요. ㅠㅠ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본인의 상처를 잠시 동안 잊으려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려고 한 동혁이가 밉네요
6년 전
독자9
미녕이 쌀쌀한 모습도 너무 치이네요 ㅠㅠ 동혁이는 너무 맴찢.....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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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티 [NCT/이민형/이동혁/정재현] 어서오세요 , 심야<心惹> 약국 ②19 참이슬 10.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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