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그취 자유톡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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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수열 / 수 / 동성 연애와 결혼이 합법이 된 지 꽤 오래 됐고, 명수랑 성열이도 그래서 결혼을 함. 둘만 사는 것도 좋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가면 계속 아기들만 보이고, TV를 봐도 아기들만 보이고 그럼. 자신들의 아이면 좋겠지만 안 되는 걸 알기 때문에 몇 날 며칠을 고민 하던 둘은 입양을 하기로 결정 함. 데려 갈 아기도 정하고, 절차도 밟고. 명수는 회사를 월차 내고, 성열이도 원래 있었던 약속들을 다 뒤로 미루고 아기를 데리러 감. 아기는 미혼모가 버린 태어난지 얼마 안 된 갓난 아기. 진짜 열심히 키우자, 예쁘게 키우자. 다짐하고 집으로 데리고 가는 차 안. (제 품에 안겨 곤하게 잠에 들어 있는 아기를 보고 웃으며) 진짜 작아. 천사 같다, 얼굴도 뽀얗고. 잘 자네. (아기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 하며 행여 깨기라도 할까 싶어 작게 속삭이는)] 10년 전 글쓴이 수가 낳은 아기?는 좀.. 그냥 애기 데려다 키우는거는 괜찮은데 10년 전 독자2 네, 입양. 10년 전 글쓴이 해요 그럼 10년 전 독자3 수정~ 10년 전 글쓴이 (운전대 잡고서도 몇 번이나 고개 돌려 너와 아기를 바라보며) 좋아? 니가 안고 있으니까 더 예쁘다. 10년 전 독자7 응, 엄청. 예쁘잖아. 예쁘게 컸으면 좋겠다, 딸이니까. 이름은 뭐로 지을까? 거기서 부르던 이름 말고, 새로운 걸로 짓자. (환하게 웃으며 너에게 시선을 돌리는) 10년 전 글쓴이 예쁘게 클거야. 우리가 잘 키울거니까. (신호 걸리자 몸 완전히 틀고 너와 눈 마주치며) 부르고 싶은 이름 있어? 10년 전 독자10 음…, 소율이? 맑아 보여서 예쁘다. 자기는 생각해 둔 거 있어? (눈 마주보고 있다 약간 칭얼대자 몸을 들썩여 흔들며) 10년 전
	독자4 명우/수/ 동우가 걸그룹 춤은 다 배워서 멤버들이랑 장난치면서 춤추고 그러는데 명수가 그거 보고 맘에 안들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 동우가 말 안듣고 계속 하다가 명수가 화나서 벌 주는 상황./ (모처럼 쉬는 휴일, 오늘따라 나가지도 않고 거실에 나란히 앉아 음방을 보는데 걸그룹이 나오자 유심히 쳐다보는 나에게 성종이가 한번 춰보라고 하는) 나 저거 아직 안춰봤는데? 잠깐만. (AOA의 짧은 치마 노래가 나오며 엉덩이를 살랑거리는 춤을 유심히 보는) 아, 뭐야. 쉽네- 10년 전 글쓴이 (눈 앞에서 네 엉덩이가 살랑 살랑 움직이는걸 보고는 미간 잔뜩 좁히고는) 아 형, 하지마. 진짜 하지마. (옆에 있던 성종을 툭 치며) 왜 저런걸 시켜 너는. 10년 전 독자9 (씨익 웃으며 춤을 따라해보는데 잘한다는 성종이에 더 탄력받아 다음 안무를 해보려는데 하지말라며 타박하는 너에도 그저 헤실거리며 웃기 바쁜) 왜에- 명수야, 나 잘추지? 응? 성종아,너도 해봐. 이렇게- (그대로 소파에 한 쪽 다리를 올리고선 쓸어올리자 긴 바지가 올라가 다리가 보이는) 10년 전
	독자5 현성 10년 전 독자6 내가 수!! 상황을 잘 못짜서ㅠㅠ그냥 일상 톡해요! 10년 전 글쓴이 저도 잘 못짜서 괜찮은데ㅋㅋ 일상 톡 어떤거 하죠? 10년 전 독자8 그냥..카톡같은걸로시작할까요? 10년 전 글쓴이 ㅇㅇ 대충 관계 같은거만 설정하고 선톡해주세요 10년 전 독자11 글쓴이에게 음..둘다 대학생으로하고 규가 선배 우현이가 후배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러는 커플 야ㅑ야야 우현아 빨리!! 답해 빨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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