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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이민형/이동혁/정재현] 어서오세요 , 심야<心惹> 약국 ⑤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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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心惹> 약국


written by. 참이슬





- 마음을 이끄는 약국, 그 다섯 번째 이야기 -












안녕하세요. 저는 심야 약국이 생길 때 부터 10년 여간 문 옆을 지켜오고 있는 정수기 입니다. 사람들이 약을 사고나서 저에게 오시면 저는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놓았다가, 제 옆에 달려있는 종이컵으로 쪼르르- 물을 담아주어 약을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요. 할아버지가 몸이 아프고 나서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어요. 혹여나 저를 치우시거나, 다른 멋지고 얼음까지 나오는 정수기로 바꿀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저를 아껴주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라, 오늘은 뭔가 주인님의 표정이 썩 좋지 않네요. 저는 이럴 때마다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기 시작해요. 정수기에게도 콩닥거릴 가슴이 있냐구요? 그럼요. 저도 똑같이 느낄 수가 있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요즘 주인님의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여자가 있는데, 그 분이 밤 늦게 약국을 나가고 나서 주인님도 심각한 표정으로 뛰쳐나가시는 한밤중에 복잡한 일들이 있었어요. 오늘 밤은 약국 10년 인생 동안 가장 희한하고, 좋지 않은 밤으로 기록될 예정이에요. 주인님이 자리를 비운 동안 할머님 한 분이 돈을 놓고 소화제를 하나 가져가셨네요. 저는 들리지 않겠지만 마음 속으로 얼른 나으시라고 외쳤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지요. 그렇게 몇 시간이 흐른 뒤에야 주인님이 나타났어요. 그런데 왠 남학생도 같이 오고, 그 여자분도 같이 오시네요. 남학생은.. 빨간 머리가 굉장히 정열적이고 압도적이에요! 멋있다! 어어, 주인님과 여자분이 다시 밖으로 나가시네요? 문 앞에서 얘기를 하나봐요.





" 여주씨, 오늘은 늦었으니 이만 들어가보세요. 아직 할 얘기도 많고 하지만 내일 하기로 해요. "




" 네 민형씨, 너무 감사하고 죄송해요.. 자꾸 제가 짐만 되는 것 같네요.. "




" 그렇게 말하지 마요. 일단은 집까지 데려다 줄게요. 불안해서 꼭 그래야 겠어요. "




" ...네. 감사해요. "




그렇게 주인님은 다시 몇 분간 들어오질 않으셨어요. 그동안 빨간 머리 소년은 약국을 한 바퀴 둘러보더니 저를 발견하곤 제 앞으로 걸어왔어요. 엄마야, 왜인지 모르겠지만 숨을 죽이게 돼요. 물을 한 모금 마신 소년은 의자에 털썩 앉았어요. 다시 주인님이 들어왔어요. 손님에겐 항상 친절한 주인님인데, 저 소년에게는 뭔가 냉담한 표정을 짓네요. 저는 다시 가슴이 콩닥이기 시작했어요. 혹시 싸우진 않겠지? 하는 마음에 말이죠. 주인님은 소년을 보며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한숨을 한 번 쉬었어요. 소년은 그런 주인님을 올려다 보곤 고개를 푹 숙이네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동혁이라고 했나? "




" ...네. "




" 오늘은 재워줄게. 따라와. "




" ...저, 근데요. "




" 뭐. "




" 혹시 알바 구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






우아. 주인님의 저런 시크한 모습은 처음 봐요! 하얀 와이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은 주인님에겐 언제나 밝은 미소만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살짝 찌푸린 표정도 정말 잘 어울리는걸요? 아, 이럴 때가 아니지. 저 소년은 제가 볼 때엔 돈이 급한 모양이에요. 알바가 있어도 소용 없을 법한 크기의 약국인데, 저런 질문을 하다니. 주인님은 표정을 굳히고 대답했어요. 뭐라고 했긴요. 당연히 필요 없다고 했지요. 하지만 소년은 굴하지 않네요.





" 돈은 필요 없어요. 재워만 주시면 시키는 건 다 할게요. "




" 하... 너 사정은 잘 아는데, 여긴 나 혼자서도 충분해. 알바는 걸리적 거릴 뿐이야. "




" 에이, 알바 고용해본 적 없죠? 막상 알바 생기면 엄청 편할걸요? 잠도 더 잘 수 있고! "




" 조용히하고 따라- "




" 거기다 여자친구 생기면 데이트도 자유롭게 할 수 있을텐데? "




" ..... "






어라, 갑자기 주인님이 말이 없어요. 소년은 입꼬리를 살짝 올렸어요. 소년의 승리인걸까요? 과연 주인님은 저 소년을 고용할 마음인걸까요? 주인님은 잠시 턱을 만지다가 아차 싶었는지 잔소리 말고 따라오라며 소년의 팔을 부여잡고 제가 차마 볼 수 없는 영역인 방으로 들어갔어요.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알 수는 없다만 저 소년이 주인님의 마음을 약간 흔들어 놓은건 저와 종이컵도 알 수가 있네요. 하기사 아무리 작은 약국이라지만, 주인님 혼자서 관리하기엔 작은 약국이 아니지요. 그렇게 또 시간이 흐르고, 딸랑- 하는 경쾌한 종소리와 함께 손님이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주인님 대신 제가 먼저 인사를 건넸어요. 물론 들리진 않겠지만요.





" 어서오세요! "




" 어? 오늘은 다른 총각이네? "




" 저는 여기 알바생이에요. 뭐 드릴까요 할머니? "




" 고놈 참 야물딱지게 생겼네, 나 여기 무릎이 아파서 말이야. 파스 좀 줘, 아주 쎈 놈으로. "




" 쎈 놈으로다가 드릴게요. 잠시만요! "





초스피드로 달려와 자연스럽게 손님을 받는 건 다름아닌 빨간머리 소년이었어요! 주인님은 무표정한 얼굴로 뒤에서 소년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네요. 팔짱을 끼고 분주히 움직이는 소년을 보는 모습이 마치 국가대표 선수들을 코치하는 축구 감독같아요. 무슨 말이냐구요? 무섭다는 말이에요! 누누히 말하지만 오늘의 주인님은 약간 무서운 컨셉이에요. 저까지 바짝 긴장하게 만드는 포스가 풍기고 있거든요! 그와중에 소년은 약간 방황하다 싶더니 파스를 찾아서 할머님에게 보여드렸어요.





" 저도 많이 다쳐봐서 잘 아는데 제가 써본 파스 중에선 얘가 와따에요. "




" 그래? 얼마야? "




" 여기 3천원이라고 써있네요! 좀 더 깎아드리고 싶은데, 제가 주인이 아니어서 말이죠. "




" 하하하, 고놈 참 웃기네. 옛다 잔돈은 너 과자라도 사먹어라. "





할머니는 호탕하게 웃으며 오천원 지폐를 데스크에 올려놓고 홀홀홀, 웃으며 약국을 나갔어요. 소년은 신이난 표정으로 주인님을 보았어요. 주인님은 머리를 긁적이며 그건 너 가져 일단, 이라고 하시네요. 소년은 꾸벅 인사를 하고 주머니에 돈을 넣었어요. 어때요, 저 정도면 잘하는 편 아니에요? 자신감에 가득 찬 소년의 말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에요. 정말 제가 봐도 너무 잘했거든요. 이 약국에서 몇 년 일해본 사람 마냥! 주인님도 그걸 부인할 수는 없는지 또 다시 말이 없었어요. 어느새 저와 종이컵들은 한마음으로 소년을 응원하고 있어요. 굳게 닫혀있던 주인님의 입술이 열렸어요.





" 까불지말고, 일단 자. 내일 여주씨랑도 얘기 좀 해보고. "




" 쳇- 괜히 기대했네. 좀만 이따가 잘테니까 사장님이나 자고 있어요. "




" ...그나저나 너. 여주씨한테는 왜 그랬어. 들어보니까 둘이 아는 사이던데. "




" .....누나인줄 몰르고 그랬어요. "




" 여주씨인줄 몰라도 그러면 안 되지. "





좀 괜찮아지는건가 싶던 분위기가 다시 어두워졌어요. 소년은 회전의자에 앉아 말없이 돌기만 하네요. 주인님은 여전히 심기가 불편한 표정이에요. 들어보니 여주씨에게 소년이 무언갈 잘못했나봐요. 아, 혹시 주인님이 급하게 뛰어가고. 약국을 비우고 늦게 들어온 일이 소년이 벌인 일 때문일까요? 저는 귀를 쫑긋 세우고 둘의 이야기에 집중했어요. 주인님도 의자를 집어와 소년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소년은 다시 처음처럼 고개를 숙이고 아무런 말이 없네요. 기다림이 필요하단 뜻이에요. 주인님은 말없이 소년의 이야기를 기다렸어요. 얼마나 지났으려나요? 꽤 긴 시간이 흐르고 소년이 고개를 들었어요.







[NCT/이민형/이동혁/정재현] 어서오세요 , 심야&lt;心惹&gt; 약국 ⑤ | 인스티즈



어서오세요 , 심야<心惹> 약국







" 사실, 할머니가 어제 돌아가셨어요. "




" .... "




" 저한테는 할머니가 전부였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었어요. 저는 공부도 못하고 돈도 없는데, 그나마 얹혀살던 외삼촌집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선 저를 내쫓았어요. 뭐 당연히 그러겠죠. 제가 자식도 아닌데. 당연히 떼어버리고 싶은 혹이였겠죠. "




" 너 사정은 알겠지만 그렇다 해서 그런 행동을 하고 다니는게 정당화 되는건 아니잖아. "




" 맞아요. 그런데요. 그런 기분 알아요? 정말 이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기분. 모를거에요 아마. 그 기분이.. 엄청 기분 나쁘고 무서워요. 공포영화보다, 담력테스트보다, 귀신보다, 좀비보다도 훨씬 더요. 비교가 안 되죠. 그런 것들은 한순간인데, 할머니가 없고 내가 혼자라는 사실은 영원하니까. 그래서 친구들을 만났죠. 저 대충 보면 제 친구들 사이즈도 나오잖아요. 술먹고 당구장에서 놀다가 피씨방 갔다가.. 그런데도 제 허하고 더러운 마음은 도저히 채워지지가 않았어요. "




" ..... "




" 무작정 돌아다녔어요. 그러다 친구놈이 누나가 지나가는 걸 보고 접근했죠. 그러면 안되는데.. 안되는걸 아는데, 아무도 절 붙잡아주는 사람이 없고 내 옆엔 친구들이 있으니까 저도 그만 누나한테 상처를 주고 말았어요. 반성해요. 정말이에요.. 변명으로 들릴거 알지만요. 사과하고 싶은데... 이미 저를 바라보는 누나의 시선도 무서웠어요. 학교 선생님이 바라보는 시선이랑 똑같아 보여서... 그래서 제대로 말도 못했어요. "






소년의 긴 얘기가 끝나자마자 주인님은 머리를 한 번 쓸어넘기고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었어요. 소년은 주인님의 눈치를 살피네요. 가슴이 아파와요. 비록 저는 딱딱하고, 누가 툭 치면 쓰러져서 사람이 일으켜주기 전까진 혼자서 꼼짝도 못하고, 닳아서 고장나버리면 폐기물 처리장에 가서 부서지고 사라질 정수기에 지나지만. 소년을 한 번 꽉 안아주고 싶었어요. 어쩌다 이렇게 되버린 걸까요. 소년에게는 누군가가 필요해요. 소년을 다잡아줄 사람이 주인님이길 바라는 제 마음이 욕심이란걸 알지만요. 소년이 딱해보여요. 주인님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물었어요.





" 담배 있어? "




" ...네. "




" 이리 줘. 첫 번째 조건이야. "




" 네? "




" 우리 약국 알바생이 갖춰야할 조건 중에 첫 번째 조건이라고. "





우왓! 저말인 즉슨, 소년을 알바생으로 받아들이겠단 뜻이 맞겠죠? 꺄- 박수를 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소년은 바지 뒷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주인님에게 건넸어요. 졸업해서 피는걸로 약속해. 쓰레기통에 담배를 버리는 주인님의 말에 소년이 고개를 끄덕거려요. 주인님은 소년에게 약국 안에 있는 약품들 위치를 알아보라며 약국 밖으로 나갔어요. 아마도 담배를 피우시겠죠. 주인님은 평소에 담배를 즐겨하진 않지만. 답답하거나, 일이 잘 풀리질 않거나, 그럴 때엔 적적히 담배를 피울 때가 있어요. 오늘이 그 날인가 봐요. 다른 사람들에게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약국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가셔서 피우시죠. 그동안 소년은 데스크에서 나와 데스크 밑에 있는 물품부터 확인했어요. 언제 준비했는지 종이와 펜까지 꺼내들어 열심히 적으면서 외우네요. 빨간 머리 소년, 화이팅! 오늘도 들리지 않을 응원을 남깁니다. 정말로 소년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루. 




  





- 다섯 번째 이야기, 끝 -














----

기다리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ㅜㅜ

제가 과 특성상 시험기간, 과제가 불규칙적으로 겹치는 시기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 회씩 올리려 했던 계획이 잘 안지켜졌어요.. 엉엉 ㅜㅜ (머리숙임)

요즘 날씨가 너무 춥더라구요 .. 감기 조심하시고 사랑하는 독자님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암호닉은 10화를 맞이하기 전 마감할 예정이에요!

학생 독자님들, 회사원 독자님들 모두모두 하시는 일 잘 되고 시험도 잘 보시길 제가 항상 기도합니다 ♡ 사랑합니다


+) bgm-Yuzakura, 밤벚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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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6년 전
독자2
우미입니다 오늘 첫댓이 저에요 완전 좋아용 헤헤 작가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ㅠㅠㅠㅠ 민형이랑 동혁이 너무 예뻐요... 정수기 시점은 되게 독특한 거 같아요!!! 뭐라고 해야되지 참신하다랄까요??? 괜찮은 거 같아요!!! 민형이 너무 착해요 ㅠㅠㅠ 전 쉽게 저렇게 못 할 거 같아요... 동혁이는 진짜 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요... 친구라도 다 착했으면 좋을텐데 친구가 다... ㅠㅠㅠㅠ 제가 동혁이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랄까... 오늘은 여주가 안 나왔어요!!! 다음에는 나오겠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6년 전
참이슬
우아아아아ㅏ 우미니이이임! ♡3♡ 어서오세요!
민형이랑 동혁이.. 너무너무 이쁘죠오 ㅜㅜㅜ 귀여운 것들... 심장이 마이 아파요.. 윽! ㅎㅎㅎ 정수기 시점이 어째 괜찮으셨나요? ㅎㅎ 맘에 드셨다면 너무너무 다행이네요 ㅎㅎ 제가 좋아하는 소설에서 여러 사물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너무 인상적이고 귀엽고 새로워서 저도 한 번 정수기에 대입해서 도전해봤는데 말이죠! 넘 감사해요ㅜㅜ 오늘은 동혁이의 이야기를 위해 여주를 잠시 숨겨놓았는데요! 다음 편에는 당연히 나오죠~ ㅎㅎ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을만큼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6년 전
독자3
헐 이렇게 길게 달아주시다뇨 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감사합니다유ㅠㅠㅠ 사랑해요❣️❣️❣️❣️
6년 전
독자4
으어어억 작가님 이런 명작을......너무 따뜻한 글이네요ㅠㅠㅠㅠㅠㅠ저암호닉[황소]로 신청해도 될까요..???흐억 작가님 필력이 어우 짱입니다!!!정수기시점으로 글을 쓰시다니 정말 새로워오옹
6년 전
참이슬
명작이라는 말은 아직.. 으윽! 들으면 안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아져버렸... 어요! ♡♡♡♡ 감사합니다ㅜㅜ 네넹 황소님 어서오세요! 좋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6년 전
비회원241.17
따흐흑 역시 오늘도 하아 너무 좋아요 하아 저도 암호닉 신청할게요 엉엉 [따흐흑]으로 신청하겠습니다 엉엉 너무 좋어요 엉엉 정수기가 저렇게 사랑스러울 수도 있냐구욧 시험 잘 보시구 파이팅$! 하셔요?
6년 전
참이슬
따흐흑..! 따흐흑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러게 말이죠ㅠ 우리집에 저 정수기가 있으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따흐흑님두 하시는 일 모두모두 대박나길 기원해요옹♡♡
6년 전
독자5
정주행했어요! 잔잔한듯하면서도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요ㅠㅠ 이번편은 특히나 보면서 울컥했네요...그리고 정수기 시점에서 본다니까 되게 새로웠어요! 추천버튼 꾹 눌렀습니다ㅎㅎ 다음화도 기다릴게요
6년 전
참이슬
우아아 추천 감사합니다아♡♡♡ 이번편은 약간 몽클한 기운이 있지요! 항상 재미있는 글 올리도록 노력할테니 이쁘게 봐주세요♡
6년 전
독자6
돌하르방이에요ㅠㅠㅠㅠㅠㅠ 으엉ㅠㅠㅠㅠㅠ 도녁아 그때는 정말 잘못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옃심히 반성하는게 보여서 정말다행이야.. 미녕이두 답답하고 그렇겠지만 좋은쪽으루 생각하기를ㅠ
6년 전
참이슬
돌하르방님 안녕하세요옵!!! ㅎㅎ 맞아요 맞아요 ㅜㅜ 동혁이가 진심으로 반성하는게 느껴지죠? ㅜㅜ 둘의 앞날이, 모두의 앞날이 좋은 쪽이길 같이 바래요 우리 >< ♡
6년 전
비회원247.144
안녕하세요 아름민형이예요! 오늘도 맘 따뜻해진 밤이네요 !!
6년 전
참이슬
아름민형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6년 전
독자7
진짜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제 최애작이에요... 너무 힐링되고 아... 문체도 너무 좋고... 사랑해요ㅠㅠㅠㅠ 저 암호닉 [재싯]으로 신청할게요!! 제발 다음편도 !!
6년 전
참이슬
꺄악.. ♥ 최애작이라니요 ㅜㅜ 너무너무 행복한 말이에요.. 흑흑 재싯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할게요!!
6년 전
독자8
정수기 시점이라니 너무 귀여워요....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암호닉은 [계란후라이]로 신청해도 될까요...?
6년 전
참이슬
네!!! 거진 한 달이 되어서야 답글 남긴 점 정말 죄송합니다ㅜㅜㅜ 계란후라이님 어서오세요!><
6년 전
독자9
정수기의 관점이라니.... 자까님 혹시 천재???? 여친이야기에 흔들리는 민형이 넘나 귀여워요ㅠㅜ
6년 전
독자10
정수기 관점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심야약국이 여주에게도 동혁이에게도 기댈 수 있는 곳이 되는 것 같아요.
6년 전
독자11
정수기...너무 귀여워요 천러의 사물화 같달까....물체시점으로 본 미녕이와 해찬이 이야기도 너무 재밌오요 이야기가 전체적우로 따듯한게 작가님도 굉장히 따듯한 분이실거 같아욥!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니당!!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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