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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초고추장 전체글ll조회 1122l 10

어반 자카파 - Just the Two of Us

 

 

 

 

 

 

 

 

 

 

 

 

 

 

평행선 (Paraller lines) Part.2

 

 

 

 * * *

 그가 다가옴을 느끼자마자 그의 말캉한 입술이 내 입술에 닿았다. 거부 하고 싶지 않다. 왜냐면 나는... 그를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하는건 행복한 일이니까. 밀어내고 싶지 않았다. 가만히 그의 입술을 받아 들이면 그는 조심스레 떨어진다.

 "이래도... 이래도 내 안사랑하나"

 

 "내가 한국에서 훈련 끝날 때 까지 이렇게 하면 주영이 형 잊을래?"

 "............."

 "앞으로 있는 대표팀 훈련 끝나는 날 마다, 이렇게 데이트 해주면 주영이 형 잊을래?"

 "대답"

 "............"

 "어허- 대답"

 "응. 잊을래"

 

 주영이 형이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 한번만, 딱 한번만 더 잡았으면 그녀는 주영이 형을 떠나지 못했을 텐데.

 

 사실은 니가 내 여자친구라면 축구에 더 집중이 잘 될것 같아. 그라운드 밖에 있는 너한테 더 멋있게 보이고 싶고 한 골이라도 더 넣고 싶고 더 잘하고 싶고.

 내가 다치면 니가 치료해주고 부상 당하면 니가 봐주고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그랬으면 좋겠어.

 

 "운동 갔다왔어?"

 "그냥 조깅"

 "씻고 나와서 밥 먹어"

 거실 통유리창으로 따뜻하게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걸 보고 성용이 얼굴 한번 보고 예쁘게 아침이 차려진 식탁을 한번 보고..

 왠진 간질간질하는 기분에 황급히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와 사귈 때도 느껴본적 없는 간질거리는 느낌. 이건 설레임도 아니고, 긴장도 아닌데.. 이게 뭐지.

 

 "이제 그만 잊어. 형은 너 안좋아해. 다른 여자 보면서 웃고, 다른 여자 보면서 마음 아파하고, 다른 여자 사랑.."

 "알아.. 알아 성용아. 아는데 안 잊혀져. 너한테 이러는것도 미안하고 오빠한테도 미안한데 그게 안돼"

 "이제 나 좀 봐줘"

 

 "형 몰랐어요? 우리 사귀는데"

 

 내가 만약 그 사람 보다 성용이를 먼저 만났고, 성용이를 좋아했다면 정말 예쁜 사랑을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잘해줬다.

 

 ".... 오빠 손은.. 여전히 따뜻하구나...."

 "............."

 "다행이야 오빠, 다리 안다쳤데. 다행이야.. 다행이야...."

 

 "아직도 내 좋아하나"

 목이 잠긴 목소리로 불쑥 말하는 그. 깜짝 놀라 그를 바라보면 여전히 감은 두 눈 사이로 눈물을 흘린다.

 

 "미안해. 우는것도 이제 미안해서 못 울겠다.. 병원에서 한 말, 진심이야. 미안해"

 "..........."

 "성용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너에게 줬던 내 마음, 니 말 하나 하나에 받았던 감정 다 정리 못해. 너 혼자 정리해"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너는 그냥 주영이 형 마음에 담아두면 되는거고 나는 널 마음에 담아두면 되는거야. 다를거 없어"

 

 "힘들대서 놔줬드만 왜 더 힘들어하노. 내가 아직 니를.. 좋아한다고 해도 내는 이제 니한테 몬 간다. 와 그렇게 힘든 길을 걸을라카나"

 

 "오빠는 결혼해서 예쁜 아이 낳고 잘 살아. 나는... 잊어도 되고 안잊어도 되고..... 예쁜 딸도 낳고 오빠 닮은 잘생긴 아들도 낳고 그렇게.."

 

 "사랑한다"

 내 입술에 닿는 부드러운 그의 입술. 내 아랫입술을 진득하게 물다가 내 허리를 감싸곤 내 치열을 훑는다. 사귈 때는 고르지 못한 내 치열에 그가 농담도 했었는데..

 조금씩 파고드는 그가 버겨워 차에 살짝 기대자 그는 날 가두듯 양 손을 차에 짚었다. 사랑한다는 그의 말이 이 키스 보다 몇 백배는 더 달콤하다.

 마지막이 될 그의 말이 자꾸만 내 귀에 맴돌고 내 머릿속에 떠다니는 그 세 글자, 사랑해.

 

 내 눈에 보이는 수 많은 글자 중에 딱 눈에 띄는 두 단어, 박주영, 파혼. 거짓말 같아 목을 늘이 빼고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가 눈을 비벼보기도 했다.

 

 나는 그녀를 못 잊는다고 했다, 그녀도 날 못 잊는다고 했다. 엇갈린건 아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으니까.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우리는... 평행선이다.

 

 너를 형을 바라보고 못 잊고, 나는 널 바라보고 못 잊는다. 엇갈린건 아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으니까.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우리는... 평행선이다.

 

 나는 그를 잊지 안겠다고 했다. 그는 날 잊지 못할 사람이라고 했다. 엇갈린건 아니다. 같은 길을 걷고 있으니까.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만날 수 없는 우리는... 평행선이다.

 * * *

 

 

 

 

 

 

 

 

 

 

 

 

 

얽히고 꼬이고 엉켜버린 우리 세 사람의 두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너 진짜 스페인 갈거야? 가서 어쩌려고 그래?! 혹시 만나기라도 하면.. 아니지. 진짜 주영씨 있는 팀 전속으로 들어가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같이 팀닥터 일을 하는 친구의 외침에 귀가 따가워 잠시 전화기를 땠다. 안그래도 짐 싸느라 바빠 죽겠는데 전화해서 왜 이래 정말-

 다시 전화기를 귀에 가까이 하고 어깨로 고정 시키고 다시금 캐리어에 옷가지를 챙겨 넣었다.

 [듣고 있는거야?!! 너 가면 진짜.. 주영씨 만나야 되는거잖아..]

 "못 만날거 있나-"

 복잡한 마음 속과 달리 심드렁하게 대꾸하자 또 어쩌고 저쩌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아 진짜- 귀 아파 죽겠네.

 안그래도 힘든데 친구까지 전화해서 속을 뒤집는다. 한 숨만 쉬다가 그냥 '종료'를 터치했다. 삐릭- 하며 끊기는 전화를 침대 위에 던져놨다.

 그리고 신경질적으로 옷가지를 챙기기 시작한다. 왜 죄다 그 사람이 사준 옷 밖에 없는지 갑자기 짜증 아닌 짜증이 확 치밀어 올랐다.

 그가 파혼하고 스페인으로 이적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아니, 그와 헤어지고 우리 관계를 정리한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를 잊을 수가 없다.

 내가 구차하고 구질 구질한건 알지만 아직 나는 그를 잊을 준비가 안됐다. 깊은 한 숨을 내쉬고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진 옷들을 가지런히 캐리어에 담는다.

 TV, 냉장고 같은 큰 짐은 거의 뺐다. 이제 남아있는거 라고는 내 짐들 뿐이다. 휑- 한 집을 둘러봤다. 집 만큼이나 내 마음도 텅 빈 느낌이다.

 쇼파가 빠져나간 자리를 보자니 그와 함께 지샜던 수 많은 밤이 기억난다. 그리고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는 성용이도.

 가면 만나겠지? 첫 인사는 뭐라고 해야할까.. 아니, 그냥 지나쳐야 하나?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마지막 옷까지 캐리어에 넣고 자크를 채웠다.

 

 

 

 

 

 

 

 

 

 * * *

 

 

 

 

 

 

 

 

 

 아침 7시 비행기. 짐을 다 싸고 보니 현관 가득 들어차는 캐리어들에 놀랐다. 하긴 옷만 해도 사계절 옷이 다 들어갔는데 그럴만도 하지.

 캐리어 6개를 어떻게 주차장 까지 들고 갈지 까마득했다. 결국 낑낑 거리며 주차장까지 옮겨 트렁크에 다 들어가지도 않아 뒷자석에 4개를 던져 넣었다.

 운전석에 앉아 가쁜 숨을 고르고 뒷자석에 내팽겨쳐진 캐리어를 보다가 깊은 숨을 내쉬곤 핸들을 잡았다.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았다.

 차가 부드럽게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온다. 내리쬐는 겨울 볕에 눈이 부셔 선글라스를 꼈다. 막막함에 자꾸 한숨만 나온다.

 한국에 있는 팀닥터가 몇 명인데 왜 하필 내가 스페인으로 발령이 난건지 다시 생각해봐도 어이가 없다. 꼭 학교 다닐 때 제비뽑기로 자리 잘 못 뽑은 느낌이다.

 인천공항으로 들어가는 길고 긴 가로등 길을 질주하며 스페인 발령을 받던 날을 회상해본다. 그 날 따라 자꾸 실장님이 잘 해준다 했다.

 커피 좋아하지 않냐며 커피를 사다주질 않나, 밖에서 점심을 사주질 않나 의심했어야 했는데 좋다고 다 받아 먹어버렸다.

 그리고 회의 한답시고 내 놓은 건이 스페인 발령. 그 때 까지도 난 순진하게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들 나로 밀고 가는 분위기에 떠밀려 여기 까지 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 숨만 나온다. 나는 왜 다른 사람 부탁에 모질지 못하는지. 이 때문에 그도, 성용이도 내게 잔소리 많이 했었는데..

 어느새 도착한 인천 공항. 약속한 장소에 나와 있는 친구 앞에 차를 세웠다. 문 열자 마자 잔소리를 시작하는 친구를 뒤로 하고 드렁크에서 캐리어를 꺼냈다.

 "너 솔직히 말해봐. 주영씨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거야?"

 "아니거든"

 친구의 잔소리에도 묵묵히 캐리어를 꺼내드니 친구가 캐리어를 뺏어 들고 차 트렁크를 닫아 버렸다.

 "그런 생각 아니면 왜 가겠다고 한건데? 가면 너만 힘들어질거 뻔한데 왜 가는거냐고"

 "글쎄"

 진심이였다. 내 진심은 '글쎄'. 그와 다시 시작하고 싶은것도 아니고 딱히 해외에서 팀닥터를 하는것을 욕심내는 것도 아닌데 왜 간다고 했지?

 생각해보니 그렇네. 트렁크를 다시 열어 남은 캐리어를 꺼내고 뒷자석의 캐리어도 몽땅 꺼냈다. 근처에 있는 카트에 쌓아 공항 안으로 들어갔다.

 "글쎄라니! 지금이라도 실장님께 전화드려. 주영씨 얼굴 어떻게 볼래 정말.."

 "나 충분히 힘들어. 니가 옆에서 잔소리 안해도 나 충분히 힘드니까 우리 그만 하자. 응?"

 애원 섞인 목소리로 말하고 나서야 친구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그래도 계속 불안한지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옆에서 같이 카트를 민다.

 짐을 맡기고 게이트 앞으로 갈 때 까지 우리는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여전히 친구는 입술을 깨물었다.

 게이트 앞에 다다르자 나는 아무렇지 않게 친구에게 차키를 건냈다.

 "차 조심히 몰아라- 한국 다시 왔을 때 부숴져만 있어봐 진짜"

 "니가 지금 차 걱정 할 때냐? 빨리 들어가- 진짜 말도 더럽게 안들어요"

 "나 진짜 간다-"

 "조심히 가고 가서 연락해! 울지 좀 말고!"

 울지 말라는 친구의 말에 웃어 보이며 손을 흔들고 뒤 돌아섰다. 여권을 확인 받고 마지막으로 뒤 돌아섰을 때 친구는 어서 들어가라며 손을 휘휘 저엇다.

 게이트 안으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모래 주머니를 가득 단 양 무거웠다. 정말 가면 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데.. 안 떼지는 발걸음을 억지로 옮긴다.

 

 

 

 

 

 

 

 

 

 * * *

 

 

 

 

 

 

 

 

 

 그래도 해외 나간다고 나름 입고 온 짧은 치마 덕에 13시간 동안 불편해 죽는줄 알았다. 이거 뭐 잠도 편히 못자겠고 높은 힐은 또 왜 이리 내 발목을 죄이는지..

 길고 긴 비행 시간에 지칠대로 지쳐서 비행기에서 내려 휘청이며 관계자 번호가 적힌 종이를 주머니에서 꺼내 전화를 거는데 안받는다. 아 이런..

 먼저 짐을 찾아 카트에 짐을 싣고 다시 전화를 걸어봐도 한참 후에 이상한 스페인어만 나올 뿐 전화를 받지 않는다. 나 참 어쩌라고...

 공항 밖으로 나와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는데 카트를 빼앗아가는 느낌에 뒤를 도니 그 사람이..... 서 있다...? 아니, 선글라스 때문에 착각한건가..

 곧 바로 선글라스를 벗고 봐도 그 사람이 분명하다. 허- 하는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가만히 서 있자 아무렇지 않게 날 본다.

 "뭐 하고 있나? 안 가나?"

 ".........."

 "짐은 뭐이리 또 많이 가져왔노- 귀찮게"

 앞장 서서 가는 그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안 오냐는 말에 그를 뒤따라 간다. 세상에.. 정말 박주영, 그가 맞다.

 

 

 

 

 

 

 

 

 

 

 

 

 

 

 

 

 

 

 

 

 

 

 

 

 

 

 

 

 

 

 

 

 

 

 

 

 

 

 

 

 

 

 

 

 

 

 

 안녕하세요~ 초고추장이예요! 드디어 평행선 Part2. 첫번째 편이 나왔네요ㅎㅎ 좀 부족하더라도 넓은 아량으로ㅠㅠㅠ 이해해주셔요..

 다시 마음 다 잡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썼어요! 물론 티는 안날수 있어요ㅋㅋㅋㅋ 오늘은 쪼금 바빠서 이만 말 줄일게요~

 

 

Thanks to.

기식빵님

지몽님

에코님

워더님

느리님

koogle님

활력소님

구얌님

다현이님

아몬드님

콩콩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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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에코당
동접이야!!!!핳ㅎ하하하하☞_☜ 그녀는 스페인으로 갔구나!! 가자마자 주영을 만났구나.....하하... 근데 생각해보니까 선글라스 쓴 박츄 한번도 못본거같아!!! 궁금해졌엌ㅋㅋㅋㅋ

11년 전
초고추장
ㅋㅋㅋㅋㅋㅋ근데 선글라스 쓴건 여자주인공이야ㅋㅋㅋㅋ 근데 진짜 그렇다ㅋㅋㅋㅋ 선글라스 쓴 박츄는 못봤어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
koogle이야!!우오 파트투!!우와..박쭈네 팀으로 가는거야??우와우와...그럼 싱닝이는??ㅋㅋㅋㅋ
11년 전
초고추장
싱닝이 소식은 조금 뒤에 밝혀지지롱~ 난 사실 파트투가 개인적으로 부담되서 잘 될지는 모르겠다ㅠㅠ
11년 전
독자2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제가메일링받아서심심하면읽는게평행선인데엉엉엉엉엉엉 이번에도메일링해주실꺼죠 ㅠ.ㅠ?사랑합니당
11년 전
초고추장
아직 메일링 생각은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ㅠㅠㅠㅠ 연재 끝난 망상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저도 스릉해요
11년 전
독자3
기식빵이에요,,,박쭈ㅠㅠㅠㅠ성용이는,,,,,,,,,,,ㅜㅠ
11년 전
초고추장
성용이 이야기는 조금 뒤에 계속됩니다~
11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헐진짜대박이예요ㅠㅠㅠㅠ완전스릉흡니다작가니뮤ㅠㅠㅠㅠㅠ
11년 전
초고추장
저도 독자님 스릉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포프리로암호닉신청할깨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간도유ㅠㅠㅠ감도우ㅜㅜ평행선을또읽게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초고추장
으잉 포프리님 오랜만이예요ㅎㅎ 반갑습니다~ 암호닉을 다 날려먹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받고 있어요ㅠㅠㅠ 죄송합니다~
11년 전
독자6
ㅠㅡㅠㅜ좋아요 작가님ㅠㅠㅠㅜ 앞 이야기 다 보고왔습니다ㅠㅠㅠ 암호닉 신청되면 똥코렛으로 기억해주셔요ㅠㅠㅠ
11년 전
초고추장
똥코렛님 정말 오랜만입니다!!ㅎㅎㅎ 칠칠 맞은 제가 암호닉을 다 날려먹어서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9
아닙니다! 아마 처음 신청하는걸꺼에요ㅎㅎㅎ
11년 전
초고추장
권태기를 극복하는 우리 커플의 자세!!! 요기에 암호닉 신청 하셨었는데..... 저 잊으신거예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
같은분이셨구나!!! 으아 기억력ㅠㅠㅜㅠㅠㅜ 그글도 진짜 좋아했어요ㅠㅠㅠㅠ♥♥ 요 글보고 혼자 정말 반가워했는데 어쩐지!!! 작가님 죄송해용ㅠㅠ!!
11년 전
독자7
ㅜ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ㅜㅠ 작가님 좋아해요♥ 내 사랑머겅♡
11년 전
초고추장
맛있게 먹을게요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8
♥♥♥♥♥ 주영이와 여주는 어찌 될지 궁금해요.
11년 전
초고추장
스아실... 저도 큰 틀만 잡고 있지 잘 몰라요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
콩콩이에요! 하...평행선 진짜 아련 터져 베이베!!!!!ㅠㅠㅠㅠㅠ 2편 읽으러 가야겠다..
11년 전
독자12
오오~ㅎㅎ잘보고가요
11년 전
독자13
깐요예요ㅠㅠㅠㅠㅠ오랜만이예요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
진짜사랑해요이건진짜제가너무좋아하는작품이라글읽기전에댓글부터쓸게요ㅠㅠㅠ허허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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