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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배진영] 제 남자친구 배진영인데요? 00 | 인스티즈 

 

 










"아씨. 진짜 날씨 핵 오바."

"학교 일찍 끝나는 날에 집이나 가지 짜증나게."

"아 내일이 훈이 생일인데 그럼 어떡해!"

















그래 넌 뭔들 맘에 들겠니. 덥다며 신경질 적으로 손 부채질을 하다가 가운데 손가락을 들며 살포시 웃자,
똑같이 가운데 손가락이 날아왔다.너나 엿 머겅.이제 겨우 5월의 막바지라 막 덥지는 않은데
슬금슬금 건드는 더위에 짧은 하복의 교복 셔츠도 짜증이 날 지경이었다.
빨리 볼 일이나 보고 가자. 하는 심정으로 빨고 있던 스무디를 내려놓고 쓰레기 통으로 슉 던졌다.









골인 -!
















" 개등신."
"뒤질래. 혼자 가고싶다고?"
"미안 미안."

















여자 입에서 못 하는 말이 없어. 니가 할 말은 아니구요. 정녕 이게 대한민국 꽃 다운 나이인
18세의 소녀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맞는지. 지나가던 어른은 속으로 끌끌 혀를 찼다. 얼굴은 둘다 예쁘장해선.
물론 둘은 그런 생각은 하지도 못 한채 백화점 입구로 들어서고 있었다.
뭐 부터 사야되냐? 그걸 왜 나한테 묻냐. …아마 둘은 동양 여자판 덤앤더머가 아닌 가 싶기도 하고.













백화점에 들어서기 전부터 웅장한 백화점의 크기에 놀라 오바야. 라는 말을 수십 번씩 외쳐대던
둘은 언제 놀랐냐는 듯 물만난 물고기마냥 백화점 여러 층을 이리저리 쏘다녔다. 
이거 이쁘다. 저거 이쁘다. 하며 이것 저것 몸에 대보기도 하고, 그러다 충동 구매도 하고.













그러다 겨우 원래 사려던 게 지갑이라 지갑을 사들고 나오긴 했는데…
백화점을 나서며 그제서야 왜 자기 손엔 쇼핑백에 4개나 들려있나 싶은거다.
















"생각보다 돈 너무 깨졌는데?"
"그러게 커플티는 왜 또 샀는데. 충동구매 오짐."
"이쁜 걸 어떡해. 잘 어울릴 거 같지않아? 우리 훈이 튀는 색 좋아해."
"지랄."
















팔불출년. 못 봐주겠다는 듯 쯧쯧, 고개를 저으며 앞서 걷자 아 왜!하면서 졸졸 쫓아간다.
영화는 니가 보여준댔다. 황금같은 단축수업 날에, 그것도 이 더워지는 날씨에. 같이 쇼핑을 해달라며 나오라는
친구 말에 싫다고 뻐팅기다가 정말 진짜 리얼 대박 헐 보고싶었던 영화 + 팝콘 + 음료수 까지 쏜다고
해서 혹해 나온 참이었다. 이왕 나와서 고생한 거 약속한 건 받아가야지.













자연스럽게 바로 옆 영화관으로 향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딱 적당한 게 좋았는데
아쉽게도 영화시간이 한 시간 후 영화밖에 안 남았던 게 조금 흠이었다.
영화관 안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수다나 떨자 싶어, 각자 마실 커피를 시킨 후 이런 저런 얘길 하고 있었다.










영화관 내부의 카페여서 그런지 조용하지만은 않은 분위기였는데, 그 때 마침 
진동으로 해놨던 전화기가 울리길래 수신인을 확인하고 잠깐 전화 좀. 하며 일어났다.










아니 정확히는 일어나려던 참이었다. 당장 안 받으면 터져버릴 것 처럼 울려대는 전화기를 손에 든 채
일어나려고 의자 등받이를 잡고 엉덩이를 살짝 뗐는데. 진짜 살짜쿵 뗐는데 









저기요.









우리 테이블 대각선 옆에 있던 세 명의 남자 중 한명이 다가와서 말을 거는 게 아닌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얼어있기를 아주 잠시. 내가 애매한 자세로 서있다는 걸 알려주려는지
종아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니까 왠지 쪽팔려서 급하게. 하지만 티 나지않게 천천히 다시 자리에 앉았다.










저요?










손가락을 내 쪽으로 가리키며 묻자 네. 하고 존나 뭔가 대담한 대답이 돌아왔다. 나 왜? 하는 표정으로 
앞에 있던 년을 쳐다보자 지가 어찌 아냐는 듯 두 손을 들어 어깨를 으쓱, 해보인다.
저 재수없는 년, 이라는 생각을 하곤 이게 무슨 상황일까, 생각해보려는 타이밍에
다짜고짜 내 얼굴 앞으로 핸드폰이 들이밀어졌다. ……? 응?















"카페 들어오실 때 부터 봤는데요. 너무 이쁘셔서요."
"네?…아,네….감사합니다아."
"아…그니깐, 이거…."
"네?"
"번호 좀 주시면 안 될까요…?"











아, 번호? 당황스러운데. 진짜 제발 살려줘. 간절한 표정으로 맞은 편을 째려보듯이 쳐다보면, 
나만 당황한 게 아닌 듯 동그래진 눈으로 나와 그 남자를 두어 번 정도 번갈아 쳐다보더니 
금새 픽- 하고 웃더니 대수롭지 않다는 듯 핸드폰으로 다시 시선을 박았다.










아 나보고 어떡하라고. 이렇게 대놓고 당황스러운 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싶어
다시 시선을 올려 그 남자를 쳐다보는 순간, 
잠시 손에 있던 핸드폰에서 멈췄던 진동이 다시 울려댔다. 
수신인은 동일인물. 한 번에 전화를 받지않자 받을 때 까지 할려는 심산인가 보다.










평소에는 내가 전화 걸어도 게임 하느라 제대로 받지도 않으면서.
꼭 이렇게 타이밍 좋을 때만 전화한다니깐. 
상황이 웃겨서 씩 웃었더니 긍정의 반응이라 생각한건지, 내밀었던 핸드폰을 다시 고쳐쥐는
 손이 보였다. 아, 나름 좀 생겼는데 아쉽다. 물론 쨉도 안 되지만.













"죄송한데요."
"네?"












웅- 웅- 아직도 두 번째 걸려오는 전화가내 손 안에서 울려대고 있었다.
아 알겠다고. 뭘 알기나 하는 사람 처럼, 애초에 번호를 줄 생각도 없었지만 
절대 주지말라는 듯이 울려대는 핸드폰을 쥐고 어떡해야 직빵으로 통할까 생각하다가
그 남자가 한 거 처럼 똑같이 얼굴에 들이 밀었다. 보라는 듯이.
내 행동에 잠깐 당황하다가 핸드폰 액정을 확인 한 후 수신인을 보자 살짝 놀라는 남자의 표정을 보자,
괜한 성취감을 느꼈다.너도 알지? 내 남자친구 존나게 멋있다고.













"제 남자친구 배진영인데요?"










[♡세계존잘 배진영♡]





말 말 말 

그냥 진영이 사진들 이리저리 보다가 질러버린 글이에요 

약간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어디서든 보기 쉬운 고딩학원물... 


 

그래도 진영이 리얼 고딩 이잖아요... 

교복 입은 사진들 아직 1년이나 더 볼수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 


 


 

배진영은 어떤 캐릭터나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캐릭터 걱정도 많이 안 하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 같긴한데... 어차피 포인트도 없는데 이쁘게 봐주세요 


 

배진영 하는 삶은 슬기로운 삶이에요. 

모두들 배진영 하세요 

배진영 안 하시는 분 인생 어떤 낙으로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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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도대체 진영이가 무슨존재?길래..! 흐아흐아 여주랑 이미 사귀고있군녀ㅎㅎㅎㅎㅎㅎㅎ좋군ㅎㅎㅎㅎㅎ 뒤가 너무 궁금하네여! 신알신하구 갑ㄴㅣ댱
6년 전
비회원129.248
흑 작가님,, 비회원으로 맨날 관음만 하다가 댓글 첨 써봐요,,,, 재밌어요 ㅜㅜ 엉엉 쭉쭉 연재해주세요 체고세요
6년 전
독자2
그쳐....진영이면 말 다했는데ㅜㅠㅠㅠㅠ 신알신신청하구 갑니다ㅠㅠㅠㅠ다음화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
세상에, 진영이 남주 글 너무 좋아요... ㅠ__ㅠ 다음 화도 기다려지네요! 신알신 하고 갈게요. ❤️
6년 전
독자4
첫 화 부터 넘넘 재밌어요 ㅜㅜ 다음 화가 많이 기대돼용 ♡♡ 신알신하고 갑니당♡♡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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