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슬픈 월요일이니까 브금은 나처럼 상콤한 걸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vV
크리스가 유리창 너머로 보인거 까지 얘기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얘기한 것중에 카페 첨 들어왔을 때 혼자 앉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었다는 남자 얘기했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졸라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그 사람 맞은편에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그런 생각이 나왔는진 모르겠지만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바로 근처 자리였어 그나마 젤 가까운 자리였음 어디서 생긴 용긴지는 모르겠지만
크리스한테 들켜서 존나 비웃음 당하는게 너무 싫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사람 나보고 존나 당황당황함.......내가 표정으로 진짜 울것 같은 표정으로 입모양으로 한번만요 제발 한번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럼
카페 문이 열리고 크리스가 들어옴 막 주위를 두리번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날 발견하고 웃으면서 오다가 내 맞은편........그..그 이름모를 천사한테 인사를 함.ㅋ.......
"아, 안녕하세요."
"네? 누, 누구…"
"와항핳ㅎ핳핳ㅎㄱ학 야 김철수 아는 형이라고 했잖아 아까! 와핳ㅎ하핳ㅎ하!!!!!!"
졸라 당황해서 존나 과장되게 웃으면서 저렇게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철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늑대소년도 아니고;; 그제야 앞에 앉은 남자도 뭔가 상황파악을 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학항ㅇ핳하 야 철수야 내가 이따 연락할께 지금 나가봐야되! 안녕!!!!!!!!!!!!!!!!!!!!!!!!!!!"
하고 크리스 억지로 졸라 끌어서 카페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그래도 1차 위기는 모면했음 ;; 나의 놀라운 재치와 상황 판단력으로써..^^..
그, 그 그 남자분 혹시라도 이걸 보고 있을지 모르니까..(그럴리 없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할게요...
2013년 1월 24일 목요일 5시경에 sm미술전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카페 구석진 자리에서 유유히 핫초코를 즐기고 계셨던 남성분
얼굴은 동글동글하고 볼이 탱탱해서 좀 찐빵같이 생기고 약간 안소희? 닮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나 이 글을 읽고 연락하신다면 사례하겠습니다.....또르르...
아 쨌든 ㅇㅇ.. 크리스가 자기 회사 후배 직원 중에 이번에 새로 들어온 인턴이 있는데 그 인턴이 추천해준 음식점이 있다고 맛있을 거라면서 날 차에 태움....내가 아, 오늘은 제가 사려고 한건데......이랬더니 그럼 다음에 한 번 사래........뭐야, 이거 또 만나자는 소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나한테 단단히 빠진게 틀림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아아아아ㅏㅏ아아 근데 차 타려고 하는데......... 뽑은지 얼마 안된 티 팍팍내는 아우디를.................처음 타봄................감격눈물감동.................
크리스가 운전하면서 가는 내내 친구랑 뭐하고 놀았냐고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 친구 고민상담 해줬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민 상담은 무슨 개뿔의 고민상담 ;; 오늘 초면이구만
아 이건 좀 사담인데 크리스.......운전하는거 겁내 멋짐ㅠㅠㅠㅠㅠㅠㅠㅠ한손으로 핸들 잡고 팔꿈치는 유리창에 기대고.........아 이거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쨋든 졸라 멋졌음 나도 나중에 면허 따고 여친한테 써먹어야지........
그 식당까지 가는데 한 15분? 정도 걸린듯 그렇게 먼 데는 아니었음 ㅇㅇ........갔는데 주차장 좀 나가야 있다고 식당 앞에 나 내려주고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일단 내림..
난 걍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가고 싶어서 크리스가 내려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잘못 본건가........눈이 흐릿흐릿...비비적 비비적함.....
식당 입구 바로 앞에 누가 서있는데................................
아, 내가 이제 헛게 보이나 보다................
근데..............아. 아니야 이건........맞네, 맞아..............
박찬열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 기다리고 있는지 초조하게 핸드폰만 보고 있는거야........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다 이거? 난 한 번도 데려가 본적 없는 이런 식당에 여친 데려가나보지? 갑자기 미워짐 얜 나한테 해준게 뭐지.............
눈만 맞으면 섹스나 하자고 조르질 않나ㅡㅡ............
그, 그치만 먼저 다가갈 용기는 차마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지금 내 옆엔 크리스도 있겠다. 그래. 오늘 한 번 크게 한방 먹어야겠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오늘 빡!!!! 각인시켜 줘야지. 내가 이런 사람이랑 이런데를 다 온다고~ 후후.......그리고 저 여친인 요정이랑 나랑 크리스랑 박찬열이랑 대면하면 아주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난리가 나겠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음흉하게 웃어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미심장한미소 켈켈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누가 뒤에서 툭툭 쳐서 보니까 크리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나쁜짓 ㅎㅏ다 걸린애 마냥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벌써 오셨네요? 했더니 발레파킹 해줬다고 함 아하..그래요? 하면서 자연스럽게 크리스 소매 옷깃을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마 손은 좀 ;;;;
그렇게 입구를 들어가려는데 크리스가 씨익 웃으면서 나한테 "백현씨, 잠시만요." 이러더니 내 손을 떼어냄
읭?...........읭?........뭐야........
떼어 내고 갑자기 먼저 성큼성큼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씨!"
???????????????????????
????????????????????????????????????????
뭐야 씨삐ㅏㄹ? 이건 뭔 시추에이션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리스 보더니 박찬열이 웃으면서 꾸벅 인사하는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크리스가 웃으면서 뭐라하더니 날 가르킴. 멍하니 그 자리에 서있던 나는 존나 당황함
박찬열은 날 보더니 표정이 굳음.................
그제야 퍼즐처럼 아까 크리스가 한 얘기들이 딱딱 틀어맞춰짐.........
회사 인턴이 새로 들어옴. 그 인턴이 아는 식당을 소개 시켜줌. 아마 그 인턴이 아는 사람이 하는 식당이겠지? 가까우면 부모님이라던가.... 그리고. 그 인턴이 박ㅋ찬ㅋ열ㅋ.................................이구나....................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때 박찬열 꿈이 미술 그런거였잖아..........잘 생각해보니 크리스가 지금 sm 미술전을 열고 있지?...............존나.........이건 말이 안되.........시발........
충격과 공포에 빠진 나는.......당장 이 곳을 벗어나고만 싶었음..........분위기를 보아하니 셋이서 식사를 하려고 하는 모양인데.........^^.............갑자기 식은땀이 나기 시작함.......크리스가 나한테 이리로 오라고 손짓함........박찬열 표정이 조금 어두워짐.........
저 넌씨눈(넌씨발눈치도없냐) 크리스 새끼는 썩은 동앗줄이었어!!!!!!!!!!!!!!!!씨발!!!!!!!!!!!!!!!!!!그것도 단단히 썩어 문드러진!!!!!!!!!!!!!!!!!!!!!!!!!!아니, 어떻게 신입 인턴이랑 썸과의 식사 궁합은 뭐야????????????????존나;;;;;;;;;;;;;;;
나한테 손짓하는데도 내가 그 자리에 서서 올 생각을 안하니까 직접 와서 내 팔목 붙들고 날 끌고 박찬열 앞으로옴.
"찬열씨, 인사해. 아까 말한 그 사람. 이름은 변백현."
"……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뭐 씨발? 처음 뵙겠습니다 씨발????????????????????????????????????????????????????????????????????????????????????????????????????????????????
순간 눈을 존나 치켜뜨고 박찬열을 째려봄. 근데 박찬열도 날 존나 째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 진짜 개싸가지 없는 새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봐? 씨발? 날?
우리가 눈에서 서로 스파크 튀기도록 째려보니까 크리스도 그 사이에서 조금 당황한듯 했음.....;;
"그리고 여긴 아까 말한 우리 인턴 박찬열씨예요. 그리고 여긴 찬열씨네 부모님이 하시는 레스토랑집이고요, "
"아…, 그래요? 근데 생긴게 영…. 바람둥이 같이 생겨서 여자들 뻥! 뻥 차고 다니게 생겼네요."
"배, 백현씨?"
"아. 죄송해요. 실수로 속마음이 입 밖으로 나와버렸네요^^........."
크리스가 내 말에 존나 당황해가지고는 왜 그러냐고 묻는데 나는 그냥 고개만 절레절레 흔듬.
아, 내 생에 가장 지옥같은 만찬이 되겠구나. 레전드 오브 레전드.ㅋ............그렇게 우린 셋이 나.란.히 식당으로 올라감............
♡♥^~^♥♡ |
안뇽하세요 로션입니다 ^~^....... 허허.......점점 산으로 가고 있는 클럽......하핳........ 역시 글은 새벽에 써야 제맛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찬백이들의 배.틀.호.모.....ㅋ........ 그 사이에 껴서 고생 좀 하는 크리스를 보시게 될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열아! 그 동안 분량이 없어서 미안했다! 알라뷰..........하트하트....... 항상 제 글 읽어 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 사릉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이제 백일몽을 쓰러...................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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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황쯔타오 온달 비회원 새싹 비회원0412 라면 백똥 나니 커피 레몬사탕 끊지마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하트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