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A.E 전체글ll조회 473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내 이름은 OOO

나이는 열아홉

모태솔로

금사빠이다.

/








"야 OOO, 너는 왜 주기적으로 까이는 거 같지?"

"야 그러지 마. OO 기분 안 좋을 텐데..."

너의 그 동정 따위 필요 없어... 하 맞아 난 이제 정확히 태어나서 남자한테 33번째 차였다. 나는 운명의 상대가 없는 걸까? 고백하면 고백하는 족족 차이는 내 인생. 뭐, 평생 독거노인으로 살아버리지 뭐


"봐봐 OO 표정 더 안 좋아지잖아."

"아니 쟨 못생긴 것도 아니고 성격이 이상한 것도 아닌데 왜? 이해를 못하겠네."

저 자식들은 필요 없는 내 친구들이다. 남자로 치면 불알친구들이랄까? 한 명은 쓸데없이 착하고 한 명은 쓸데없이 나서는 스타일. 그런데 쟤네는 항상 남자친구가 있다. 근데 왜 나는????? 딱 저 둘 중간의 성격이 나인데?? 설마 신은 나를 버리신 걸까? 오 갓 하나님 부처님 제발요...


"야 OOO 진짜 기분 안 좋냐?"

"그러게... OO야 노래방이라도 갈까?"

"아니..."

저 말을 끝으로 나는 카페에서 나갔다. 그 와중에 들리는 목소리. 야!!! OOO 그래도 니가 쳐먹은 건 니가 계산해야지!!! 난 가볍게 무시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내가 차일 때마다 듣는 노래 '보이스메일' 함께. 아, 근데 이제 이것도 맨날 들어서 지겨운데 다른 노래를 들어볼까.




.

.

.

.




"일어나!!! 선생님께 전화 오신다!!!! 지각이야!!!!"

아침부터 요란한 알람 소리가 내 귓속을 찌른다. 아? 오늘 토요일인데 왜 알람 켰지. 속으로 OOO 멍청이를 3회 외치고 머리를 툭툭 때린 후 이미 잠에서 깬 몸을 일으켜 주방으로 갔다.


"엄마 아침은?"

"김치찌개."

지극히 평범하 모녀의 아침 대화였다. 내가 알아서 밥과 국을 퍼서 먹는 동안에 엄마가 슬쩍 내 옆으로 와서 하는 말이


"OO야, 수영 배울래?"

"? 엄마 무슨 소리야 어디서 또 무슨 얘길 듣고 와ㅅ..."

"OO야 잘 들어봐."

운동은 말이지 아주 중요한 활동이야. 몸의 건강과 균형을 맞춰주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네가 아무리 건강하다 생각해도 운동을 안하면 아무렴 건강하지 않지. 암 그렇고말고!

"...그래도 안 할 거야."

"이미 수강 결제했어^^."

.

.

.

"아 진짜 안 한다니까!!!"

"어허 다 큰 애가 왜 이래?"

자 어여 들어가 수업 시작하겠다. 끝내 엄마는 나에게 수영용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던져주고 내가 지금 있는 스포츠 센터를 나갔다... 오 갓 저 엄마는 내 엄마가 아닐 거야. 엄마의 뒷담을 속으로 하고는 나는 난생처음 입어보는 실내수영복과 수영모, 물안경을 착용했다. 아 진짜 못생겼다. 거울을 보고 1차 놀라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2차로 놀랐다.


"아 씹 진짜 와 이거는 사람이, 아니 이거 추워서 말도 안나오네 아 추워."

처음 들어가 보는 실내 수영장의 물은 매우 차가웠다. 딱딱딱 추워서 이빨이 부딪힐 정도였다. 추워서 수영하기도 전에 죽겠네. 추위가 점점 익숙해질 즘 수업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물속에 들어가서 호흡을 하는 건데 아, 죽을 맛이다. 그래도 나는 물을 나름 좋아하기 때문에 금방 익숙해졌고 물속에서 잠수하다가 나오니 내 눈앞에 나타난...




[워너원/박지훈] 저는 금사빠입니다 -ing / 00 | 인스티즈

(짤 현실성 없는 거 죄송합니다...수영장에서 얼굴 딱 나온 움짤이 없더라구요...)


"?!?!?!?!?!?!"


현실로 놀란 나는 "개존잘" 이 말이 입 밖으로 나와버렸다. 아 맙소사 들었나 봐 갑자기 눈 마주치고 뒤돌아봤어. 아 근데 눈 마주쳤어. 어떡해 잘생겼어. 나 지금 심장이 뛰는 거 같아. 나 어떡해? 맙소사 지금 고백해야 되나? 


"진심 사귀고 싶다."





/

이렇게 내 34번째 짝사랑이 시작된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136.148
나같아도 반하지......그렇지...세상의 이치지...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워너원 [워너원/김재환/박지훈/옹성우] 배틀 공주 연서복 talk25 명예성인 11.01 23:32
워너원 [워너원/박우진] 연애 쑥맥 박우진이 지금 당장 보고 싶다244 썰을 풀어보자 11.01 23:28
엔시티 [nct/이태용/이민형/이동혁] 이 家네 로맨스15 정재현사랑해 11.01 22:4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이 돌아왔다. 016 Cache 11.01 20:40
더보이즈 [더보이즈/이주연/최찬희] PISTIL BUS C7 시타 11.01 20:3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홍일점이 돌아왔다. 004 Cache 11.01 19:54
엔시티 [NCT] ROTTEN BABY 01 (고인 물 Ⅱ)51 보풀 11.01 02:17
워너원 [워너원/강다니엘] 로맨스 2차전 J (다니엘 이야기 2)8 곤지 11.01 01:15
뉴이스트 [뉴이스트/강동호/백호] 애프터 첫사랑 432 지우주 11.01 00:2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짝사랑 어택 0318 Youday 10.31 22:54
뉴이스트 [뉴이스트/뉴이스트w/홍일점] 뉴이스트 홍일점 너랑 썰 K42 뉴동홍일점나야.. 10.31 20:1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대학생 전정국과 연애하는 썰 3377 1억_2 10.31 17:42
엔시티 [NCT/치타폰] 무인도에서 탭댄스를 16~2012 스며드는 문달 10.31 12: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짝사랑 어택 027 Youday 10.31 06:3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국] 2년째 연애중 ; 다이어트 ㅡ 카톡버전12 사랑꾼. 10.31 03: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정국] 2년째 연애중 ; 댄스부 ㅡ 카톡버전15 사랑꾼. 10.31 02: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홍일점] 예, 제가 방탄 홍일점 입니다. : 공지8 레종 10.31 00: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호그와트AU/???] 피니트 인칸타템 Finite Incantatem: 019 리덕토 10.30 23:5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축구선수랑 알콩달콩 하는 썰 043 남친생 10.30 23:3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남준] 세 장의 기록 (2) 24 달이밝네요 10.30 23:0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넌 나의 트리거 06:처음으로 이름을 부르기까지2 살찐물만두 10.30 22:2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대학생 전정국과 연애하는 썰 3283 1억_2 10.30 21:4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 너를 사랑한 시간들 번외 + 후기2 솨솨 10.30 19:12
방탄소년단 [생존신고&공지] (기웃) (눈치)60 봄처녀 10.30 17:3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남준] 주인 너탄 X 반인반수 늑대 김남준 조각16 단편 10.30 11:59
엔시티 [NCT/유타] 이 여름을 원써겐! 012 덫페 10.30 01:05
워너원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황배우님, 매니저인데요 H66 별나비 10.30 00:54
전체 인기글 l 안내
6/14 11:32 ~ 6/14 11:3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