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탄판타지] 윤회[輪廻] ; 전생애사(前生愛史)



-본 크라임탄은 실제 인물, 사건과 무관함을 알립니다-

"있잖아, 나 고민이 있는데,"

"고민? 그래, 네가 요즘 통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내내 딴 생각만 하긴 하더라. 그래서 그 고민이란 게 뭔데?"

"내가, 내 전생이 기억난다 하면 거짓말일까?"

"뭐, 전생? 야 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도대체."

"아냐, 처음에는 나도 모르게 꿈을 꾸는 거겠지, 허황된 망상을 하는 거겠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기억이 떠오르는 날이면, 내 마음 한 구석이 너무 시큰하고 아파. 근데 이상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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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생에 누군가의 가슴에 칼을 꽂았는데, 그 사람이 미소지으면서 내 눈물을 닦아줬었다는 거야."

[당신의 인연들]

박지민/ 회현대학교 원예학과/ 2학년/ 너의 대학 친구/ 다정함

김태형/ 회현대학교 원예학과/ 3학년/ 너의 대학 1년 선배/ 장난스러움, 순수함

김남준/ 회현대학교 원예학과/ 조교/ 친절함

전정국/ 회현대학교 원예학과/ 신입생/ 발랄함, 덤벙거림

-이 인연들 가운데 당신이 진짜 사랑했던 전생의 인연이 있습니다. 10시 30분에 이 방에서 10인 이상의 인원이 모일 시 인연찾기가 시작됩니다.-

[독자549]

아 진짜 슬퍼...... 정국이도 좋아했는데 못 말하고 ㅠㅠㅠㅠ

[독자550]

으아너무다박적이다..

[독자551]

남준이는 나 안 좋아한 거져...? 좋아했나여???

[다모 윤필자]

좋아했어요. 태형이 당신의 기억을 잊게 해 달란 간곡한 부탁에, 왜 그녀의 기억을 지워야 하는 거냐며 이야기를 하다 너를 눈 앞에서 본 후, 강한 끌림을 느꼈어요. 그래서 인간이 된 후에도 당신의 곁에 있게 돼요.

[독자554]

어 ㅠㅠㅠㅠㅠㅠㅠㅠ 남준이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52]

그래서 현생에서 나랑 태형이가 잘될 확률은여????!?!?!?!

[다모 윤필자]

당신이 모든 기억을 찾았으니 조금씩 가까워 질 수 있겠죠?

[독자553]

왜 하필 원예학과였나여!!!!!

[독자555]

결국 다 좋아했던거네......

[독자556]

안 나왔던 단서도 풀어주실 수 있나여?!

[독자557]

22 ㅠㅠㅠㅠ

[독자558]

333

[다모 윤필자]

네

[다모 윤필자]

새댓으로 할게요.

[독자559]

감사함당

[독자560]

여기의 나는 완전 팜므파탈이네

[독자5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네... 지금의 나는... (말잇못)

[독자563]

현실이었으면....또륵

[다모 윤필자]

[박지민]

마지막: ‘당신’은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두며 마지막을 맞이하였다.

비통: 그는 당신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비통해했다.

기억: 현재 그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

자책: 그는 죽어가는 순간까지 한없이 자책했다.

의지: 전생의 당신은 그에게 많이 의지했었다.

[독자564]

디ㅣ미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65]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 찜니...,,,,

[다모 윤필자]

이게 지민의 모든 실마리인데요, 종합하면 지민은 전생에 당신을 사랑한 동료 인어고, 태형이 사라져서 저를 죽여달라는 당신의 부탁을 끝끝내 들어줍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부탁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역시도 당신을 죽이고 자책감에 오래 살지 못하고 남준에게 가, 자신의 모든 기억을 지워달라 부탁하고 현생에서는 깨끗한 상태로 태어나요. 그러나 현생에서도 당신을 좋아하게 되네요.

[독자568]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어쩌면 조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66]

아.... 지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67]

진짜 아 너무 슬퍼ㅠㅠㅠㅠㅠ

[다모 윤필자]

[김태형]

꽃: 현재 그가 가장 좋아하는 꽃은 적색 히아신스다.

기억2: 현재 그는 전생의 기억을 모두 가진 채 살아가고 있다.

성격: 그는 전생에 바보같이 착한 사람이었다.

인연: 전생에 그는 당신이 아꼈던 물건을 찾아준 적이 있다.

이유: 당신이 전생에 관해 조각난 기억을 가진 이유는 태형 때문이다.

[독자571]

헐 이유

[독자569]

지미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미나 진짜 행복해라 근냐유ㅠㅠㅠㅠㅠㅠ

[독자570]

나란 여자 잔인한 매력의 소유자ㅠㅠㅠㅠ 탄소를 고소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지민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니깐요ㅠㅠㅠㅠ

[독자572]

헐 이유가

[독자575]

생각도 못함...

[독자573]

이유가 결정적이었네

[독자574]

와 이유 대박적 힌트연네

[독자576]

그냥 나 혼자 소름돋은건데 태형이 남주인거 밝혀질 때 지민이 트윗 올라온게 신기했어..... 어떻게 타이밍이 그렇게 맞지

[독자577]

ㄹㅇ...? 와...

[독자578]

진짜 12시 14분에 올ㄹ라옴...

[다모 윤필자]

태형은 전생에 당신이 구해준 왕자였어요. 당신이 인어였을때도 당신을 사랑했고, 제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다가왔을때도, 그리고 목소리가 괴기스러워져 마녀라는 오해를 받고 당신을 죽여야 한다고 말했던 그 무리들 앞에서도 당신을 지켜주다, 결국 당신을 제 곁에서 보내야겠단 생각을 하고 당신의 품에서 죽음을 맞아요. 그러나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당신을 걱정하면서 사랑하고, 저승의 신에게 가 자신은 모든 기억을 갖고 당신은 모든 기억을 잃게 해달라고 말하죠.

[독자579]

와 진짜 태형이 순정만화 남주 아니냐 한 길만 걷네.....

[독자580]

아.. 태형쓰... 감동이야

[다모 윤필자]

그리고 현생에서는 모든 이야기들을 숨긴 채 당신의 곁에 머물게 됩니다.

[독자58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82]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모 윤필자]

[전정국]

짝사랑: 전생에 그는 당신을 좋아했었다.

의형제: 전생에 그는 지민과 의형제를 맺었었다.

마지막2: 전생에 당신의 시신을 수습해준 것은 정국이었다.

서투름: 전생에 그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

이야기: 그는 환생할 때, 어떻게든 당신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전생의 기억 따윈 없어도 좋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독자583]

헐 정국,,,,,

[독자584]

시신...헐 정국....

[독자585]

진주 목걸이 누가 준건지 너무 궁금해ㅜㅜㅠㅠ

[독자586]

헐... 아이고... ㅠㅠㅠㅠ...

[독자587]

ㅇ ㅏ 정구ㅏ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 ㅠㅠㅠㅠㅠㅠㅠㅠ 수습해주냐 어떡해 야 너무 오 ㅏ 정국이 너무 착해 아ㅣㄴㅇ ㅓㅈ떻게 저렇게 착하냐

[독자588]

정국이ㅠㅠㅠㅠㅠㅠ 어카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8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90]

얼마나 슬펐을까 ㅠㅠ

[독자591]

와 애들 너무 불쌍해...

[다모 윤필자]

정국이는요, 전생에서도 당신보다 어렸고 현생에서도 당신보다 어려요. 그러나 당신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죠. 그는 전생에서 당신을 죽인 지민이 자책감에 빠져 몸져눕자, 당신의 시신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았을때도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시신을 수습해줘요. 그리고 현생에서도 당신의 곁에 있게 되었어요. 저승에서 간절히 당신과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저승의 신에게 했기에.

[독자592]

한 명은 죽어주고 한 명은 죄책감에 한 명은 시신수스뷰ㅠㅠㅠ

[독자593]

ㅠㅠㅠㅠㅠㅠ 아 넘 슬퍼 ㅠㅠㅠ

[다모 윤필자]

[김남준]

신: 전생의 그는 저승의 신이었다. 죽음과 환생을 관리하는 일을 도맡았지.

원인: 그가 저승의 신이길 포기하고 인간으로 태어나게 된 원인에는 당신이 있었다.

현혹: 그 역시 당신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었었다. 그를 시기하는 누군가는 현혹되었다 하면서 손가락질했지만, 그에게는 그런 것 따윈 별로 상관없었다.

현생: 현재 그는 자신의 현생에 꽤 만족하고 있는 눈치다.

조각: 그는 전생에 당신의 기억을 조각내는 데 일조하였다.

[독자594]

와 헐 준아

[독자595]

남준이 환생 시켜줄거면 일단 태형이랑 탄소만 해주고 다음에 지민이랑 탄소 해주고 그 다음에 정국이 ㅏㄴ소 해주고 마지막에 자기랑 탄소랑 이어지게 했어야지..... 남준아...

[독자596]

ㅠㅠㅠㅠㅠㅠ

[독자597]

와 우ㅓㄴ인........

[독자598]

남준이는 신을 포기하고 ㅠㅠㅠㅠㅠㅠ

[독자599]

와 원인....

[독자600]

작가님 잔인하시네... 애들 다 맴찢이면 어떡하라는 겁니까!! (책상탕탕!!)

[다모 윤필자]

남준이는 저승의 신이었어요. 늘 누군가를 심판해야 하는 압박 속에 살다, 태형과 당신을 저승에서 만나게 돼요. 그리고 네 기억을 조각내달라는 부탁에 나는 그런 일을 할 수 없다며 선을 긋다, 태형의 부탁으로 일단 너를 만나보기로 하는데 너에게 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요. 그래서 태형의 부탁을 들어주고, 지민과 정국의 부탁도 들어줘요.하지만 너무 많은 생명의 삶에 관여한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해요

[다모 윤필자]

그러나 인간으로 태어났을 때 너와 마주하게 되고,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인간의 삶도 나쁘지 않네. 라는 생각을 하게되죠.

[독자601]

헐

[독자602]

왤케 다 순애보야 ㅠㅠㅠㅠㅠ

[독자603]

으앙앙강ㄱ ㅠㅠㅠㅠㅠㅠ

[독자604]

아ㅠㅠㅠㅠㅠㅠㅠ 착한 남자ㅠㅠㅠㅠㅠㅠㅠ

[독자605]

아까부터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진주목걸이 지민이가 준거야..?

[다모 윤필자]

아니요. 그냥 집안의 가보 같은거였어요. 잃어버리면 안 되는.

[독자607]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독자606]

작가님 원예학과인 이유는 뭔가요??

[다모 윤필자]

꽃과 꽃말을 연결시키기 위해서 한 번 설정해 본 거에요.

[독자608]

아하!

[독자609]

ㅠㅠㅠㅠㅠ 다들 넘 마음 아파...

[다모 윤필자]

후후, 다들 재밌으셨나요

[독자610]

네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11]

진짜 재밌었어요 마음 몽글몽글해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모 윤필자]

차기작은 조선의 세자, 한 여인을 살해한 살인범으로 몰리다...? (가제) 조선세자고변사건; 어느 여인의 죽음 으로 돌아올게요.

[독자612]

헐 대박대박

[독자613]

헉 좋다ㅠㅠㅠㅠㅠㅠㅠ♡♡ 쓰니 고마워요

[독자614]

기다릴게여!!!!!!

[독자615]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ㅠㅠ

[다모 윤필자]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mc필자-

[독자616]

자까님도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