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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의연애 2 


 


 


 

안주를 사야겠지. 주머니에 오천원만 꽂고 온 게 후회가 됐다. 결국 200ml 우유 하나를 손에 쥐고 안주를 구경했다. 괜히 맘대로 샀다가 입맛에 안 맞으면 미안해지는데 또, 안 사가기에는 센스 없을 것 같고. 이게 뭐라고 선 자리에서 5분을 고민하다 그냥 큰 우유만 집어들고 나왔다. 


 

놓고 온 핸드폰엔 부재중이 2통 찍혀있었다. 그 1년 떨어져 살았다고 '둘째 동생' 이라고 적힌 이름이 정 없이 느껴졌다. 전화를 걸면 얼마 안 가 바로 〈누나,>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어. 왜?" 

"나 누나네 집에 갈래." 

"오늘은 안 돼." 

"그럼 내일만." 

"왜?" 

"그냥." 


 


 

어릴 때 부터 내 꼴을 보고 의젓하게 자라온 우진이가 웬일로 고집을 부린다. 고삼이라 힘든가, 생각하고 싶지만 우진이가 어떨 때 나를 찾는 지 알았기 때문에 뜻대로 생각되지 않았다. 


 


 

"그냥?" 

"어. 아니..." 

"왜." 

"엄마가 삼십만원만 달래." 

"그리고?" 

"없어." 

"알겠어" 

"어." 


 


 

전화기 너머로도 불편해보이는 목소리가 불쌍하다. 내가 집을 나오면서 우진이가 맏이 되니까 내가 했던 고생 그대로 하겠지 싶었다. 가만 보면 그냥 내 돈 모아서 자취 시켜주고 싶기도 하고, 그랬다. 

중,고등학교 방과 후 다 버리면서 학교 끝나면 우진이 데리고 집 앞으로 달려와 어린이집 버스에서 지훈이를 데려왔다. 그 열여섯 여자애가 힘이 어디 있다고 한 손으론 우진이 손을 꼭 잡고 한 손으론 지훈이를 안아들고 집으로 향했다. 엄마 없이 어두운 집에서 우진이 알림장 확인하고, 지훈이 수첩 확인하고, 요리하다가 지훈이가 울기라도 하면 달려나와 기저귀 갈아줬다. 그 와중에도 과묵했던 우진이는 말없이 밥 먹고 혼자 잘 잤다. 주말에도 놀자는 친구들 약속 다 거절하고 동생들 돌보기에만 바빴다. 우진이는 가끔씩 물어봤다. 엄마는 돈 벌러 갔지? 나는 지쳐서 고개만 끄덕였었다. 내 사춘기에 어리광 한 번 피워보지 못 하고 그 시기가 훌쩍 지나버렸다. 


 

〈대학 가지 마.> 난 왜 아무 것도 못 하게 하지, 우진이랑 지훈이는 다 하게 해주면서. 속으로 작게 투정 부렸지만 내 입은 알겠단 말만 뱉었고, 나는 고삼이 되자마자 바로 취업을 나갔다. 사회생활은 힘들지 않았다. 내가 집에서 참은 것 처럼 참으면 되니까. 기대했던 스무살도 별 거 없었다. 난 똑같이 일을 나갔고 그저그런 축하 몇 마디가 내 스물을 맞이해줬다. 그리고 또 스물 하나, 스물 둘, 스물 일곱까지 악착같이 벌어 꼬박 저금해놓은 통장에서 삼십만원을 이체했다. 우진이도 말 꺼내기 미안했겠지. 오면 용돈 쥐어줘서 보내야겠다. 생각했다. 미간이 욱씬거렸다. 


 


 


 


 


 


 


 


 

퇴근 시간만 기다리다 당최 가지 않는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시계가 일곱시를 막 넘어가고 있었다. 직장인 퇴근하는 시간은 다 비슷하겠지, 야근을 한다면 모를까. 침대에 누워서 말똥말똥 시계만 쳐다보았다. 그러고 보니 몇 시에 만나자고는 안 했었네. 

지금 쯤이면 집에 도착했을까, 무작정 냉장고에서 맥주 한 캔을 들고 베란다로 나갔다. 옆 집의 까만 커텐 밑으로 빛이 새어들어왔다. 불은 켜져있는데, 씻고있나. 먼저 캔을 따고 들이켰다. 예전엔 일에 치여사느라 몰랐는데, 여유가 생기니까 서울에서의 일몰도 꽤 괜찮다 생각했다. 주황색이 된 건물만 보고 있으면, 옆에서 익숙해진 목소리가 들린다. 어어? 


 


 


 

“아, 난 또 나와 계신 줄 모르고.” 

“네?” 

“방금 갔다왔어요. 그쪽 집.” 


 


 

꾹 닫힌 베란다 문 때문에 노크 소리를 못 들었나보다.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과하며 맥주캔만 손끝으로 문질렀다. 잠시만요. 라며 자리를 뜬 남자가 후다닥 집으로 들어갔다가 손에 맥주캔을 쥐고 빠르게 왔다. 누가 재촉 하는 것도 아닌데 허겁지겁 캔뚜껑을 따서 한 움큼 마시고는 어우, 한다. 


 


 


 

“오늘은 제가 좀 일찍 왔어요. 이거 때문에.” 

“천천히 와도 괜찮았는데...” 

“근데, 너무 기다려져서. 이게, 그, 로망. 그런거죠.”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 두 손을 허공에 대고 둥글둥글 돌리며 말을 한다. 자신이 생각해놓았던 로망이라며 행복한 얼굴로 말을 하길래 마저 웃어줬다. 어, 그 보조개. 라며 손가락으로 내 얼굴을 가리킬 때도 그냥 웃어버렸다. 굳이 가리고 싶진 않았다. 


 


 

“그런데요,” 

“네?” 

“이제 이름 정도는 알 사이 아닌가요 저희?” 

 

[워너원/옹성우] 스물의연애 2 | 인스티즈 

 


 


 


 


 


 


 


 


 

"옹,성우요. 옹,성우." 


 


 


 


 


 

유난히 '옹'에 힘을 실어 말한다. 성이 특이하긴 한데, 이름이랑 심각하게도 잘 어울려서 이질감 같은 건 들지 않았다. 특이한 성 때문에 힘든 적이 많았었는지, 알겠다는 내 대답에도 정말 알겠죠? 라며 물어본다. 그리고 


 


 


 


 


 

"우리 이제 이름도 알았으니까 짠 해요." 

"어우, 나이도 동갑이네. 짠 해요." 

"옆집에 사니까, 짠 해요." 

"어깨가 자꾸 간지럽네. 짠 할까요?" 


 


 


 


 


 

자꾸 알 수 없는 이유를 붙이며 건배를 시도한다. 전혀 연관성 없는 말임에도 그 장난기가 좋아서 받아쳤다. 

같이 있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던데, 그런 사람이 진짜 있구나. 생각했다. 별로 웃기지도 않은 농담을 해도 간지러웠고, 우리 아빠도 안 하는 옛날 개그를 하면 더 간지러웠다. 바람이 불어, 열린 베란다 문 틈 사이로 얇은 커튼이 삐져나와 종아리를 간지럽혀서 웃음이 나온 것이 아니라, 그저 같이 있어서 웃음이 나왔다. 얼굴에 웃음기가 도저히 가시지 않아서, 묘한 정적에도 그냥 웃고 있는 채로 옹성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제 얼굴이 웃겨요?" 

"아니에요. 그냥, 좋잖아요." 

"그쵸. 맨날 힘들게 일 하고 오면 그냥, 힘들다. 로 하루가 끝났는데 오늘은," 

"응." 

"끝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거 같아서 좋아요. 다행이에요." 

"그런가요." 

[워너원/옹성우] 스물의연애 2 | 인스티즈
 

"응. 여주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코를 찡그리며 장난스럽게 말을 놓길래 어찌 할 바를 몰랐다. 부끄러워서 괜히 웃는 그의 얼굴에 건배의 의미로 맥주캔을 들이미니 탁 부딪혀준다. 


 


 


 

"사실 예전에 출퇴근 하시는 거 몇 번 봤어요." 

"어? 언제요?" 

"일 언제 그만두셨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퇴근 하는 모습 자주 봤거든요. 다들 힘들게 퇴근하긴 하지만 여주씨는 툭 치면 쓰러질 것 같고, 눈물 막 흐를 거 같고 그랬어요." 

"…." 

"내가 다 위태롭구, 그렇더라구요. 근데 일 그만 둔 후로 이렇게 마주쳐서 보면, 되게, 좋아보여요." 


 


 


 


 

의외의 관심에 살짝 놀랐다. 나만 생각하고 지내기에도 버거웠는데, 다른 사람의 관심 속에 조금이라도 내가 있었다는 게 고마운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피해 고개만 숙이고 있는데 옆에서 큼, 하고 목을 가다듬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니까 이제 자주 만나줘요. 


 


 

“우리 이제 친구잖아요. 소울 메이트?” 

"베란다 메이트." 

"그치, 그치." 


 


 

옹성우는 흡족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몇 년 만에 맞아보는 예쁜 밤이다. 


 


 


 


 


 

의자를 갖다 놓을까. 작게 중얼거리니 맥주를 머금던 옹성우가 으음! 조타. 한 마디 하고는, 남은 맥주를 입에 탈탈 털어넣고 인상을 팍 쓴다. 한 손으로 구긴 캔을 스폰지밥 쓰레기통에 넣으면서도 입은 쉬지 않았다. 그리고,그리고. 


 


 

"여기에 막 상추도 심어놓고 그래볼까요?" 

"상추?" 

"응. 여기서 고기 구워먹으면서, 하나씩 따서 싸먹으면. 안되려나?" 


 


 

첫 마디는 진심이 가득 담겨서 말 해놓고는, 말을 할 수록 말 끝이 소심하게 흐려졌다. 그 모습이 웃겨 웃었더니, 꽤 좋은 생각인데, 라며 눈을 감는다. 

계속 웃느라 미처 알지 못했는데, 감은 옹성우의 눈에는 피곤함이 쌓여있었다. 지금쯤이면 되게 피곤할 시간일텐데, 같이 맥주 한 캔 먹으면서 얘기 좀 하겠다고 졸음을 참는 것 같아 미안해졌다. 박여주 배려심 제로네. 


 


 

"이제 가서 쉬어야죠." 

"에이, 그거 다 먹는 거 보면 갈게요." 


 


 

내 말에 눈을 번쩍 뜨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다음 날 출근 하는 사람을 더 늦게까지 잡아두기가 미안해져서 두 모금 남은 맥주를 꿀꺽꿀꺽 마셨다. 안돼! 옹성우가 처절하게 소리를 질렀다. 텅 빈 캔을 두 손으로 구기고 고개를 드니 눈을 흘기며 손을 내미는 옹성우가 보였다. 왜, 냐는 의미로 고개를 갸우뚱 하니 구겨진 캔을 잡은 내 손을 가르켰다. 손에 들린 캔을 전해주니 허리를 숙여 스폰지밥 쓰레기통에 넣어버린다. 


 


 

"나랑 더 안 있으려고 다 마신 거에요?" 

"피곤한 사람 잡아두면 미안해가지고." 

"아, 알겠어요." 


 


 

대답하며 눈을 살짝 감고 씩 웃더니 기지개를 쭉 킨다. 팔을 위로 쭉 뻗으니 훤칠한 키가 다시금 눈에 띄었다. 이제 자야죠. 뻗었던 팔을 내리며 말 하는 말투에 아쉬움이 묻어나왔다. 내려간 눈썹을 보며 오늘 같은 날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베란다 문을 천천히 열었다. 문을 여는 내 모습을 따라 옹성우도 문을 열었다. 휙 들어가버리려는 것 같아서 살짝 다급하게 말을 걸었다. 


 


 

"잘 자요!" 

"네. 여주도 일찍 자요." 


 

말을 마친 옹성우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고개를 돌리려 했는데, 들어갔던 얼굴이 빼꼼 나왔다. 


 

"아침 꼭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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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헤헤

♡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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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모하지
헐헐 영광의 댓글이네요,, 고맙습니다 ㅜㅜ 우리 같이 일류의 삶 체험해봐욧 !❣️❣️
6년 전
비회원15.187
흐엉어ㅠㅠㅠㅠ 이 글 분위기 너무 간질간질하고 막 힐링되고 그런 것 같아요ㅠㅠ 여주의 집안 사정은 힘들어 보이지만 성우와의 관계.. 매우 그뤠잇 합니다ㅠ 다음 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6년 전
모하지
그뤠잇 엑설런트 브릴리언트 성우를 좀만 기다려 주세욧❣️
6년 전
비회원124.224
글 너무 좋아요 자까님...❣️
힐링 되는거 같구 넘모 간질간질 하구...ㅎㅎㅎㅎ
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6년 전
모하지
고맙습니당 기다려주세용!-!❣️❣️
6년 전
독자2
헉 암호닉받으시면 [맑음]으로 신청하겠습니다! ㅠㅠㅠㅠ 베란다 메이트 오ㅏ 진짜 로망입니다.... 넘 설레요 생각만해도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되는 글이에요ㅠㅠ!!
6년 전
모하지
암호닉 언제나 받아요!!!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당 (•̀ᴗ•́)و
6년 전
독자3
혹시 콩너블로 암호닉신청될까요?ㅜㆍㅜㅜㅠㅠ읽으면서 저도모르게 힐링되구...그래요ㅜㅜㅜㅜㆍㅠ잘읽고갑니다작가님!
6년 전
모하지
암호닉 신청 당연히 좋죠!!!! 다음 편에 넣겠습니당 고마워용 ㅠㅠ 내 피 땀 롬곡 ㅜㅜ
6년 전
독자4
마지막에 이모티콘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이런글너무좋다♡
6년 전
모하지
이모티콘 많이많이 사용할게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 ˂̶᷅๑ )
6년 전
독자5
작가님 혹시 브금은무슨노래에요ㅠㅠ?
6년 전
모하지
형섭x의웅 - 좋아해 소녀 (inst) 입니당 !-!
6년 전
독자6
분위기 너무 좋군요 잘 읽고 갑니다 포근하고 예쁜 노을이 지는 배경도 떠오르고 몽글몽글해요!
6년 전
모하지
감사합니당 ❣️❣️ 읽어주셔서 고마워용>.<
6년 전
독자7
뭐랄까, 나도 따라 웃음 짓게 되는 글이에요 분위기 최고 .. 내일은 저도 베란다에서 일몰의 장면을 좀 봐야겠어요 삶의 여유를 가지는 방법을 너무 멀게만 생각했던 거 같네요 작가님 파이팅 -
6년 전
모하지
헉 뭔가 뿌듯해지네요. 많이 바쁘고 힘들어도 휴식은 확실히 가져야해요!! 독자7님 화이티이잉❤️ 오늘이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면 좋겠고 내일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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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모하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헤헤 또 읽어 주세용 ㅎ.ㅎ!!!
6년 전
독자9
히ㅣㄹ링되는글다...진짜 몽글몽글한 느낌이에요ㅠㅠ편안한글!!ㅠㅠㅠ다음편도 보고싶어용
6년 전
모하지
헉헉 얼른 데려올게요 감사합니당❣️
6년 전
비회원53.102
헐 저두 암호닉 [후렌치후라이]로 신청할래요!!
이거진짜 간질거리고 성우 얼굴이랑 대사랑 매치되면서 하..진짜 저런이웃 갖고싶다 생각들어요!! 그리구 앞부분에 여주고생한거 생각하니까 맘아프네여ㅜㅜ

6년 전
모하지
꺄악 암호닉 고맙습니다 ㅜ^ㅡ 다음 글 데려올 때 꼬옥 넣어드릴게요❤️
6년 전
독자10
이런 기분 몽글몽글 해지는 글 그리고 노래까지ㅠㅜㅠㅜㅠ너무 좋아요 진짜 ..... 밤에 혼자 읽으면서 광대승천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암호닉 헤르지로 신청 가능할까요?? 다음 글 또 기다릴게요 ♥︎♥︎
6년 전
모하지
네네!! 암호닉 언제든지 해주셔도 좋아요!! 다음 글에 꼭꼭 써넣을게요~ 좋아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ㅠㅠ
6년 전
독자11
저도 암호닉 <모카>로 신청하고 싶어용 ㅎㅎ 잔잔한 분위기 너무 쥬아융 ㅠㅠㅠㅠ 힐링하고 감당
6년 전
모하지
암호닉 고맙습니당 :> 제 글로 힐링 하셨다니 다행이고 고맙네욧...❤️
6년 전
독자12
뭔가 글 분위기가 넘 좋아요ㅜㅜㅜㅠㅜㅜㅜㅜ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용
6년 전
모하지
독자님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용❤️❤️ 저 열심히 살겠습니다..
6년 전
비회원131.211
헐 엄청난 글을 이제서야 발견해버렸습니다....T,T 저도 암호닉 [강낭]으로 신청하고 싶습니다!
6년 전
모하지
네네!! 소중한 암호닉 감사합니다❤️ 강낭.. 귀엽네요 강낭콩같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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