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담기에는 너가 너무 크다, 고 생각한지 오래됐다.
그래서 이제 너를 포기하고 놓아주려했었다.
너는 다시 되돌아왔다.
돌아오지말라고, 가라고해도 돌아왔다
포기할수가없었다
그래, 내가 너를 담기에는 너가 너무 크지만
너가 나를 담으면 되겠구나,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