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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여진구

 

 

 

 

 

진구는 그날이후 삼일째 물한모금 마시지 않고 방안에 틀어박혀 울기만했다

그럴만 했다

스폰서라는 말에 진구는 정재에게 화를냈다 스폰서라고 했느냐고

 

정재도 아차 싶었다

하지만 진구의 화는 날대로 나있었고 가만히 듣기만 하던 정재도 지쳐가기 시작했다

 

"그만해 여진구"

 

"..."

 

"나 니 스폰서야 차사주는게 문제야? 주면 그냥 받으면 되지 왜 또 그래 나도 지친다"

 

정재가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

방금전의 정재의 말이 머릿속을 돌아다니며 진구를 괴롭혀 다시 전화를 걸어볼 생각도 할수 없었다

정재가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했던것은 다 거짓이고 그저 자신의 몸을 원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 까지 들때

진구는 자신이 비참해졌다

 

자기가 뭐때문에 이렇게 된걸까 싶고 정재보다 자신이 정재를 더 사랑하는것은 아닌가 싶었다

 

진구는 꼼짝없이 방안에 쳐박혀 삼일내리 울다 지쳐 잠이드는 생활을 반복했다

정재도 마음이 찝찝했다

진구에게 상처를 주고 전화를 끊어버린것이 내심 마음에 걸려 온종일 신경이 진구에게로 새어버렸다

 

방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니 진구의 스케줄은 모조리 켄슬되어 버렸고 물한모금 입에 대지 않자

걱정에 찬 매니저는 정재에게 연락을 넣었고 소식을 들은 정재는 그길로 코트를 집어들고 진구의 집으로 향했다

 

매니저가 일러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본 진구의 집은 생각보다 조촐햇다

거실에서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는 자신이 선물해준 나침반이 걸려 있었고

탁자위에는 자신의 별장에서 빌려온 책이 놓여있었다

 

 

"여진구... 나왔어 문열어..."

 

 

...

 

 

 

"진구야... 미안해 문좀 열어봐"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힌 정재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주변에는 꽃병이 올려진 작은 서랍이 있었는데 첫째 칸을 열어보니 방키가 들어있었다

 

 

열고 들어간 방안은 실로 가관이었다.

옷장안의 옷가지와 책상 위에 물건들은 바닥으로 떨어져 난잡하기 그지 없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뻔하게 보여지는 방

이리저리 더럽혀진 방안에서 햇살이 비추는 침대위로 오직 혼자만이 고요한듯 진구가 누워있었다

 

 

"진구야..."

 

 

가까이 다가가 바라본 진구의 얼굴은 눈물자국으로 이리저리 얼룩져 있었고

가늘게 숨을 쉬고 있었다

아무리 흔들어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자 정재는 섬뜩한 느낌에 정신을 차렸다

 

의사가 올 시간동안 정재는 방안의 물건들을 대충 정리했다

창문을 열자 따뜻해진 봄 바람이 불어들었다

 

 


" 과로에 스트레스, 탈수증까지 그냥 푹 쉬는게 답이야 애좀 쉬게 해줘 넌 그리고 나 없었으면 어떡하려고 애를 이지경을 만들어 놓냐?"

 

"시끄러 이정진 형한테 너가 뭐야"

 

"됬네요 아버지 아시면 어쩌려고 그래"

 

"다됬으면 가봐"

 

"어휴 내가 말을 말지"

 

 

정진이 집을 나가자 정재는 진구 곁으로 돌아왔다

헬쑥해진 얼굴을 보니 안쓰럽기 그지 없었고 팔목에 꼽힌 주사바늘을 보니 내가 무슨짓을 한건가 싶기도 했다

 

"여보세요! 이사님 우리 징구는 좀 어때요??"

 

"덕분에 괜찮습니다. 매니저님 부탁이 있는데"

 

"네? 말씀 하세요"

 

"지금 촬영중인 영화만 두고 세달정도 스케줄 싹 비워주셨으면 좋겠는데..."

 

"네??? 세달이요? 그건 좀 무리..."

 

"진구 좀 쉬어야 할거 같아서요 피해금액은 소속사 측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진구는 살풋 눈을 떳다

밝게 비추는 햇살, 그 밑으로 팔짱을 낀채 방 벽을 바라고보있는 정재가 보인다

 

"언제왔어요?"

 

"아까... 조심해"

 

정재는 팔을 가르켰고 진구의 눈이 팔로 간다

 

"과로에 탈수증이래 앞으로 세달 스케줄 비웠으니깐 푹 쉬어"

 

"진짜요?"

 

"난 거짓말 안해요"

 

"이사님"

 

"왜"

 

"할말 없어요?"

 

 

...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거 말고 다른건요?"

 

"우리 진구씨는 어떤말이 듣고싶은신데?"

 

"보고싶었어"

 

"보고싶었어"

 

"사랑해"

 

"사랑해"

 

"우리 잘까?"

 

"너 진짜 못하는말이 없어"

 

"나 환자에요 얼른 해줘요"

 

"시끄러워 당분간은 안되"

 

"그동안 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요?"

 

"모르겠는데"

 

"자꾸 장난 칠래요?"

 

"링겔 마저 맞고"

 

"다 맞으면 뭐할껀데요"

 

"나랑 섹스할래?"

 

 

 

 

 

 

 

 

 

 

 

 

 

 

 

 

 

 

 

 

 

 

 

 

 

 

 

+스토리 고갈상태라 어제는 건너 뛰었네요

포풍 연재의 단점이 바로 소재 고갈이라져

소재좀 추천해주세요ㅠㅠㅠ

몇가지 생각해논건 있는데

수영장에서.ssul

이 일단 다음편이 될꺼 같고

소재좀 추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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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달동안 ㅇㅅㅁ!???
진구가 세달동안쉬면서 정재랑 알콩달콩 신혼부부처럼 지내는거요!!!놀러가기도하구...

10년 전
독자2
데헷? 세달덩안?!!!그리거 링겔맞거일어나서?!ㅋㅋㅋㅋ그리고 수영장...!! 절얼마나 쥬기실랴고
10년 전
독자3
아졓아ㅜㅜ세달동안 둘이알콩달콩...♡수영장이라니 완전 저 쥬거욤.. 취향저격 ㅎ...아너무 기대되요 진짜 끄앙 ☆..
10년 전
독자4
이때까지 편중에 가장 마음에드는 편 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진짜좋닼ㅋㅋㅌ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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