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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이 나를 좋아한다?! 03 

W. 잔02 


 

앗 죄송합니다


나는 전화를 끊고 서둘러 가져오신 음료수 두 개를 계산해드렸다. 오늘도 이 음료수 사가시네, 되게 좋아하시나 보다 뽀로로 음료수...


2100원입니다. 오늘도 이 음료수 드시네요 그것도 늘 두 개씩이나

맛있어요


맛있죠... 저도 어렸을 때 많이 먹었답니다. 쪽쪽 빨아먹는 뽀로로 음료수. 물론 이건 속으로만 한 말이었다. 그런데 투 플러스 원 이 남자가 음료수를 한 개는 자기가 집어가고 한 개는 스윽 내민다.


...?

오늘은 투 플러스 원 아니네요. 괜히 남의 것 뺏어 먹지 말고 이거.

아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욕인지 칭찬인지... 나에게 먹으라고 내민 음료수를 건네받았다. 딸기맛이었다. 뽀로로가 아주 앙증맞게 음료수에 대문짝만 하게 붙어있었다. 이왕 받은 거 맛있게 먹어야지~



*



                   지금 시각 358. 알바 끝날 시간이 다 되었다. 나는 편의점 옷을 벗고 내 겉옷으로 갈아입었다. 이렇게 제시간에 칼퇴근하는 게 미안해질 정도로 한가한 편의점이었다. 마침, 다음 알바생이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내 여러 짐들을 챙겨 편의점을 나왔다. 나오면서 분리수거 통에 뽀로로 음료수 병을 버렸다. 안녕 뽀로로, 맛있었다. 그럼 이제 도서관으로 가볼까. 편의점에서 도서관은 꽤나 머니까 걸어가다 보면 제시간에 도착할 것이다.

아니 근데 걸어가면서 생각해보니까 나는 왜 정재현 말을 곧이곧대로 듣고 있는 거지? 물론 전교 1등의 공짜 과외가 좋긴 한데 체면이라는 게 있지 나도! 오늘은 가서 포도봉봉이나 얻어먹지 말고 이상하게 말 듣지도 말고 내 체면 제대로 차리고 오자. 그리고 다음부터는 전교 1등이고 뭐고 걔 안 만나. 하여튼 이상한 애야 아까 수업시간에는 왜 그리 빤히 쳐다봐? 사람 민망하게. 전교 1등은 아무나 하는 게 역시 아니구나. 걔의 이상한 사고방식... 뭐 좋게 말하면 창의력 따라갈 사람은 없는 것 같다.
 


 


 


 



4... 56!


4분 일찍 도착했다. 역시 편의점에서 도서관이 멀긴 멀구나. 버스 안 탔으면 큰일 날 뻔했어. 그럼 들어가 볼까? 아주 한판 승부를 내자고 정재현 기다려라 너.


어 왔구나 여주야.


얼마나 친하다고 여주야...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역시나 로비 자판기 앞에 서있는 정재현이었다. 물론 한 손에는 오늘도 포도봉봉.


, 수학 알려줄 수 있지?


세게 나가겠다고 다짐했건만 역시 마음처럼 안 되는구나 애가 웃는 건 뭐 괜찮게 생겨서 저렇게 웃으면 마음이 약해진다니까...


그럼, 잠시 여기 앉아 


 


공부는 언제 시작하는 거야 내가 그렇게 한가한 사람으로 보이나... 그래도 공짜 과외 받으려면 이 정도는 기다려줘야지 뭐. 나는 옆에 앉으라는 정재현 말에 따라 옆자리에 앉았다. 잠시, 오늘도 얘가 하라는 대로만 하고 있네?


수학 교과서는 가져왔지?

그럼. 수학 배우는데 설마 그걸 안 가져왔으려고.”

“그랬을까 봐. 워낙 멍청하니까

왜 자꾸 멍청하다고 해? 나랑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말도 지난주에 해본 게 처음이었잖아. 너 똑똑한 건 아주 잘 아는데 계속 그렇게 남 무시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너한테 공부 같은 거 안 배워. 안 배우고 말지.


그래 내가 더는 못 봐줘. 할 말은 해야지 내가 반장이라고 착하게 굴어줬더니 진짜 사람을 호구로 아는구나. 나는 기분이 팍 상했다. 아까 웃는 건 괜찮게 생겼다고 한 거 다 취소야 진짜 재수 없어. 이런 애 만나려고 낸 버스비랑 시간이 아깝다 이 시간에 수학 공식을 외웠어도 2개는 외웠겠어. 이제 상대할 거 없어 집이나 가자. 똥 한 번 작살나게 밟았다 생각하자고 ##김여주. 그리고 나서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가지 마. 나랑, 나랑 놀아줘

붙잡아서 한다는 말이 겨우 그거였다. 누구는 아주 한가해서 누가 오라 그러면 오고 가라 그러면 가는 줄 아나? 됐어 너랑 놀 시간 없다 새끼야. 전교 1등 별거 없구만 무식한 게.

너랑 있으면 재밌단 말이야.


힘은 무식하게 세서 내 팔을 잡고 놓아줄 생각을 안 했다. 포도봉봉을 얼마나 따먹은 거야.... 악력이 좀 세네,


“오해하지. 너 놀리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어디 골려 먹으려고 그러는 거 아니니까
 


 

정재현이 말했다. 


오늘만. 오늘만이라도 나 놀아줘 그리고 진짜 아니다 싶으면 나랑 말도 안 섞어도 돼

안 그래도 말 안 섞으려고 그랬어.


한껏 화가 났지만 나레기. 저 말에 넘어가 버렸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더니... 장화 신은 고양이 같은 눈을 하고 놀아달라는데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었다. 그래 똥차 이왕 만난 거 내가 아주 부려먹고 버려주마. 오늘 놀아주고 다시는 아는 척도 하지 말자 여주야 오늘만 수고하자... 그렇게 오늘만 버티자고 다짐을 했는데 정재현이 어딘가를 가리킨다. 그 손가락을 따라가보니,

자판기.


대신 포도봉봉 많이 사줄게.


...내가 졌다. 얼었던 마음이 그냥 녹아내렸다는 것이다. 얘가 사람 마음을 갖고 노는 데에는 도가 텄나 보다. 여자를 얼마나 만나고 다닌 거야? 이런 요물 같으니라고... 얼굴은 반반하게 생겨서 진짜...


일단 먹으면서 얘기하자.


정재현이 자기가 먹으려고 손에 쥐고 있던 포도봉봉을 나에게 건네주고는 자기는 쫄래쫄래 자판기 앞에 가서 새로운 포도봉봉을 하나 더 빼왔다. 빼오기 무섭게 바로 따서 몇 번 흔들거리더니 바로 마셔버린다. 와 포도봉봉 엄청 좋아하는구나. 무슨 포도봉봉 너드 같은...

정재현이 준 포도봉봉을 따서 한 모금 마셨다. 애가 손에 계속 쥐고 있던 거라 그런 지 조금 따듯했다 이런 건 시원하게 먹어야 하는데... 하긴 이런 포도봉봉 너드한테 무얼 바라겠냐.


널 위해서 자리 맡아놨어. 여긴 떠들어도 돼!


포도봉봉을 다 마시고 놀자고 나를 이끈 곳은 겨우... 도서관 책상 앞이었다. 꽤나 널찍한 책상에 스스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떠들어도 되는 곳이라고 신나있는 것 같았다. 순수한 건지 순진한 건지. 공부만 하느라고 놀아보지도 않은 건가 괜히 불쌍해졌다. 나는 좀 어이가 없었지만 저렇게 순수한 표정을 하고 있어서 나도 그냥 고맙다고 웃어보았다. 그리고 나는 책상 앞 의자에 앉았다. 정재현은 내 맞은편에 앉았다.


수학 교과서 가져온 거 펴봐.

... 이게 노는 거야?

놀면서 공부도 하고 그러는 거지 뭐. 원래 목적은 공부였잖아


그래그래... 애초에 기대도 안 했다. 그리고서 나는 가방에 챙겨두었던 수학 교과서를 찾았다. 아니 근데 분명히... 분명히 집에서 챙겼는데 왜 가방에 없지...? 없을 리가 없는데.
...! 편의점이다. 여간할 짓이 없어서 교과서 들여다본다고 슬쩍 꺼내본 게 글쎄 놓고 온 것이었다. 쪽팔려서 얘한테는 뭐라고 그러냐. 또 멍청하다고 할 텐데.


멍청이. 책 안 가져왔지?

책 안 가져온 건 맞는데 이제 멍청이라고는 그만하지? 깜빡한 거야.” 


 

[NCT/도영/재현] 전교 1등이 나를 좋아한다?! 03 | 인스티즈
 


미안. 하지 말라면 안 할게.


...그러면서 삐친 표정은 왜 짓는거야.


그럼 나랑 책같이 보자. 내가 그쪽으로 갈게.


왜 이렇게 나한테 친절하게 대해주는 걸까. 먼저 공부 알려주겠다고 나서고 책 안 가져왔다니까 이젠 자기 책같이 보자면서 맞은편에 앉아 있다가 내 옆으로까지 굳이 온다. 학교에서 빤히 쳐다보던 것도 그렇고 뭔가 많이 이상하다. 꿍꿍이가 있을 것 같다는 의심은 아직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 문제에서는 이 미지수를 n으로 두고


가깝다. 그냥 어느 정도 옆에서 하면 되지 되게 가까이 온다. 하얀 건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피부도 되게 좋다. 나보다 좋은 것 같네. 코도 높고 속눈썹도 길고... 이제 들으니 목소리도 좋은 것 같고, 얘는 여자 친구 있을까. 잠시, 내가 이런 걸 왜 궁금해하는 거지?


듣고 있어?

..? , 계속해 x가 뭐 어쨌다고?

쉬었다 할까?


다 지 맘대로야. 쉬고 싶을 때 쉬고 공부하고 싶을 때 하고. 포도봉봉도 막 사다 주고. 누가 먹고 싶다 그랬나... 얘도 피곤했는지 하품을 엄청 크게 한다. 하품은 전염이라 그러더니 나도 막 하품이 나오네...


, 너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냐?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건데... 내가 원래 친절해서 그런가


하아 이 재수 없는 자식. 말을 말아야지 말을.

왜 웃어. 기분 나쁘게

눈치도 없고 하여튼. 공부 잘하는 줄 알았는데 멍청이야.

뭐가 눈치가 없어? 그리고 내가 멍청이라고 하지 말라 그랬잖아. 이제부터 나한테 멍청이라고 할 때마다 한 대씩 맞기다.

그래. 멍청아


어쭈 이 자식이 내가 좀 잘해주고 편하게 대해줬더니 친해진 줄 아나 본데? 그래 잘 됐다 내 손맛을 봐라 라고 다짐은 했지만... 그렇게 웃고 있으면 때릴 수가 없잖아... 그리고 또 자기를 때리라고 직접 머리까지 가져다 댄다. 이러면 사람 미안해서 어떻게 때리냐. 그래 살짝만 때리자 살짝만.

-


세게 때려도 돼.

“... 됐어 앞으로 잘해

마음 약해서 때리지도 못하고, 역시 착하네

큼 뭐래. 착하기는 무슨... 자 자 쉬는 시간 끝 그래서 아까 답이 뭐라고?


얘는 참 알 수 없는 애다. 갑자기 착하다 그러고, 그렇게 웃으면... 사람 진짜 곤란해지게. 그래도 정신 바짝 차리자 이제 차차 왜 날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봤는지, 포도봉봉은 왜 자꾸 주는지 그리고 왜 말 걸었는지 다 물어볼 거다. 오늘만 만나고 말도 안 섞으려고 했는데 이거 물어보려면... 말해야 하잖아? 그래 그 질문들만 하고 깔끔하게 끝내버리자. 이 여우 같은 애랑 있으면 내가 어떻게 될지 몰라... 아 근데 조용한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자니 잠이 쏟아져 오네...


자나,


이미 내 고개는 고꾸라져서 책상과 맞닿아있었다. 침도 흘리기 일보 직전이었다. 내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얘는 왜 안 깨운 거야...! 그리고서 하는 말이 자나이거다. 그래 잤다 이것아... 그런데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눈을 안 뜨고도 알았기 때문이다 얘 얼굴이 내 얼굴이랑 되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얘는 진짜 순수한 의도로 저러는 걸까. 남의 속은 이렇게 타는지 알기는 하는 거야 뭐야...


넌 아직도 모르지


모르긴 뭘 모른다는 거야. 내가 너보다는 세상 물정을 알았어도 열 개는 더 알았겠다. 그리고 자는 사람한테 말 거는 사람은 처음이다. 지가 무슨 드라마 남주인 줄 아나... 일단 내가 깨어있다는 것은 비밀이니까 눈 꼭 감고 있었다. 그래도 침은 안 흘리게 입은 막고!


너 잘못 들은 거 아니야


...? 뭐가


“사랑 공부. 그거 진심이다


??? 심장이 내 맘과는 다르게 미친 듯이 쿵쾅댔다. 이 상태로는 자는 척이고 뭐고 뭣도 못할 거다. 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아아 잘 잤다!!!!


민망함에 크게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이건 너무 컸나...


잘 자더라.


 

잘 자기는...! 네가 한 말 다 듣고 있었는데! 아 근데, 얘는 원래 이런 상황이면 놀라야 하는 거 아닌가? 본인이 한 말... 사랑 공부... 그거 다 듣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아아 이렇게 정재현한테 물어볼 질문만 하나 더 생겼다.

[NCT/도영/재현] 전교 1등이 나를 좋아한다?! 03 | 인스티즈
시간이 늦었다. 얼른 들어가자


도서관을 나오면서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갛냐는 정재현의 물음에 도서관이 찜질방 마냥 따듯해서 그랬다고 그랬다. 나 자신은 알고 있다. 내 얼굴이 빨간 이유가 정재현 때문이라는 거. 그런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 딱히 알고 싶지도 않고. 그런데 정재현은... 정말 내 얼굴이 빨간 진짜 이유를 알까? 전교 1등인데...  


 


 


 


 

- 

다음편부터 도영이 많이 나와요,,, 많이 봐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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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그래그래 사랑겅부 열심히 해보자궇ㅎㅎㅎㅇ잉ㅇ도영..설마ㅏ너두 사랑공부같이 하고싶은거니....??작가님 다음편도 기댜할게욯ㅎㅎ
6년 전
잔02
감사합니당 얼른 찾아뵐게요!
6년 전
독자2
너무 달달해요ㅜㅜㅠ 너무너무요ㅜㅜㅜㅜㅠ 도영이도 너무 기대되요!
6년 전
잔02
아아아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도영이도 기대해주세여ㅎㅎㅎ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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