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어, 승현아 결혼 축하한다."
"형! 고마워요. 식사는 하셨어요?"
"너보고 가려고 먼저왔다. 옆엔 내후배 권지용. 인사해."
"안녕하세요. 최승현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권지용이에요."
깔끔한 수트차림에 중성적인얼굴, 여리여리한 몸선을가진데에비해 단단하게 벌어진 어깨.
"결혼 축하드려요."
"아..네 뭐..."
"그래 승현아 이따 식장에서 보자. 오늘 멋있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린 식장.
피곤함이 몰려와 손이라도 씻고 정신을 차려야지 하는생각에 화장실로 향했다.
".....아"
"최승현씨? 왜 여깃어요?"
"그냥..손좀 씻으려고.."
"아~ 승현씨 , 신부예뻐요?"
"네?"
"많이 사랑하나?"
".."
"왜 대답을 못하지~ 신부가 서운하겠네"
손을 씻고 타월에 물기를 닦아낼쯤 들어온 권지용은 내쪽으로 다가와 세면대에 기대선다
"왜 그렇게 쳐다봐요? 눈빛때매 타버리겠네"
피식피식웃으며 내 턱시도의 카라쪽을 손끝으로 만져댄다.
"솔직히 말해봐요, 나 맘에 들지"
"..네?"
"내가 지금 이러는거 싫어? 아니잖아요. 내가 물어보는거 대답도 못하고.."
"내가 원래 임자있는거 안건드는데, 아직 식전이니까 완벽히 저여자꺼 아니잖아? "
카라끝을 만지던 손끝이 넥타이를지나 목쪽으로 넘어와 진득하니 쓸어내더니 명함한장을내밀며 말을 잇는다.
"이거 내번호, 신혼여행잘다녀오고 가서 내생각해요. 그여자랑 꽁냥대는거 보기 싫으니까 이만 갈게."
난 그냥 중성적인 그녀석의 목소리에 홀려 멍청히 명함만 붙들고 서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걍 십분정도 만에 싸지를 망상글인데 ㅋㅋㅋㅋㅋ
걍 불륜물 쓰고싶어서 ㅋㅋㅋㅋ아까낮부텈ㅋㅋㅋㅋㅋ
2버젼으로 써볼까해서 ㅋㅋㅋㅋㅋㅋ
지금 졸려서 뭔가 어색하고내용도 안이어지고
반응만 보고싶어서욬ㅋㅋㅋㅋㅋ
세륜눈팅 사라져^_^
사극기다린 사람들한테는 미안해요..
나지금 달려가서 사극 써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