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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기다림,그리움

 

 

 

 

 

박찬열하고 헤어진뒤 집으로 돌아오자 보이는건 오세훈이였다

"누나..왜 이제와요.... 기다렸잖아요.."

아까낮에 단지앞에서 만난 그 옷 그차림 그대로였다

밖에서 얼마나 기다린건지 얼굴이랑 손이 빨갛게 변해있었다

"지금까지 기다린거니"

"^^지금까지는아니고..별로안됬어요.."

"미쳤구나 정말..내가 한말 못알아들었니??내가 아는척말라고 했잖아 너 싫다고 이렇게 사람말 무시하는애 질색이라고"

".....알았어요....이제 누나 아는척도 안할게요..안할테니까..화내지말고 들어가요..추워요....난..좀있다 들어갈래요..."

정말 미련하다..바보갇다..

그저 박찬열하고 성격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이 아이를 싫어한다는 말도안되지만...

그래도 신경쓰는 이유는멀까...

"일어나"

 

 

"누나 먼저 들어가라니까요...누나 감기 들면 어떻게요.."

이러면서 자기가 입고있던 겉옷을 벗어주면서 나에게 덮어준다

나보다 자기가 더오래 기다렸으면서...

"니가 나보다 오래기다렸잖아"

"오래 안기다렸어요...한시간..정도??"

한시간 밖에 안기다렸다는 오세훈의 상태는 온몸을 덜덜 떨고있었다

나는 내가 하고있더 목도리들 오세훈에게 둘러 매주었다

"누나.."

"어리석은짓하지말고 들어와"

그렇게 말하고는 집안으로 들어왔고 그 뒤로는 오세훈이 따라 들어왔다

가스에다가 물을올리고는

찻장에서 메밀차를 꺼내 오세훈에게 건냈다

"추우니까 이거 먹고..."

"나 하나도 안추워요ㅎㅎ"

 

"차나 마셔"

"..고마워요...."

 

 

 

 

 

"집에들어가서 보일러최대한높이고 이불머리까지 덮고 푹자"

"네ㅎㅎ"

오세훈이 집에서 나가고 나도씻고 침대에 누웠다

머릿속에는 아파트앞에서 기다리고있던 오세훈이 계속 생각이 났다

 

오세훈은 진짜 바보같고 미련한 애다

 

 

.....그애가....걱정되는건 왜일까...

왜...걱정이 되는걸까......

 

 

 

 

뜬눈으로 밤을지새고 경비실에 오세훈이 사는집을 물어봤다

 

"아..저 그 102동에 남자애 한명살잖아요"

"남자사는데 한두집인가?"

"그..머리 염색한 애요"

"아!!그 남학생?"

"네 몇호에요?"

"알려주면 안돼지"

"아..아저씨..걔한테 받을거 있단말이에요.."

 

 

 

아저씨에게 겨우겨우 오세훈이 사는 호수를 알아내고는 오세훈이 사는 집으로 들어갔다

 

 

오세훈은 바로 내가사는 두층위에 살고있었다

 

남자가살아서 엄청 더러운줄 알았는데 남자가 사는집치고는 깨끗했다

 

 

 

"야..오세훈..."

 

집안에 있는 방을돌아보고는 마지막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오자 숨이 턱 막혔다

 

방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침대로 가보니 오세훈은 자고 있었다

 

"멍청한 새끼..."

이마에 손을 올려보니 열이 있었다

그러고보니 식은땀도 흘리고 있고 끙끙 앓고 있다

 

도대체 어제 밖에서 몇시간을 기다렸길래 감기걸릴만큼 있었던걸까

세숫대야에 차가운물과 수건을 준비하고 오세훈 이마에

수건에 물을 묻히고 올려두고는

옆에서 오세훈을 간호했다

 

수건의 물이 말라갈때쯤이면 수시로 물을 묻히고 이마메 올려 주었다

 

열도 슬슬 내려가는거 같았다

방에서 나와 죽을 만들려고 재료들을 꺼냈다

 

내가 만들주아는건 계란죽밖에 없어서 계란죽을 만들고  죽을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EXO/오세훈] 해바라기의꽃말을아시나요07(부제:미련한 아이) | 인스티즈

 

 

 

 

방으로 들어가니 오세훈은 이미 일어나있었다

 

"어?...누나가 왜 여기에 있어요??"

 

 

"..이거나 먹어..."

"와아....나 아프다고 죽 쑨거에요..?"

 

 

"먹어..괜찮아보이네....이만 가볼게"

 

"누나..나 이거 먹여주면 안돼요??"

"뭐?"

얘가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건가..내가 잘못들은게 아닌가..

 

 

"나 환자 잖아요...그러니까 누나가 나 먹여줘요.."

 

 

오세훈은 환자고 나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집으로 가려던 발길을 돌려 침대앞에 다시 앉았다

 

 

숟가락으로 이리저리 휘 저으면서 죽을 식히고 한 수저를들어 오세훈 한테 건냈다

"자,먹어"

 

 

웃으면서 죽을 받아먹는 오세훈을보니 꼭 어미새가 아기새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과 닮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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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누나가 어떻게 세훈이네집을 들어간거죠?ㅋㅋ누나가 점점 세훈이마음을 알아주나요ㅋㅋ
10년 전
독자2
아 구ㅏ요웡ㅇㅇㅇㅇㅇ세후니 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3
짹짹 여주야 나도먹을수있는데 오징어도 입이있는데(가랭이사이를보여준다)아
10년 전
독자4
ㅜㅜㅜ세훈아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ㄷ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5
세훈아....집 문 꼭꼭잠그고 자....아무나 막 둘이면 안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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