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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김정우] 소심한 멍뭉미 쩌는 김정우가 동성한테 인기 많은 너심한테 질투하는 썰 | 인스티즈

 

정우랑 어떤 여자애 사귀고 있는데 갑자기 정우가 차임 정우:왜? 여자애: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너가 이제 안 좋아 ㅂㅂ 정우:누구? 알고 보니 그게 여주더라~~ 하는 이야기입니당 

 

내 마음대로 댓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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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의 꿈
왜 맨날 정우 짤이 똑같으냐 물으신다면 오늘도 저 눈물콧물 사진이 찰떡이기 때문입이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할튼,,,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김정우는 사귄지 약 50일이 조금 넘어가는 여친이 있었음... 죽어도 사랑헤,,! 는 아니었지만 정우는 여친이 싫지 않았음 오히려 좋으면 조았지... 그런데 갑자기 여친이 정우한테 '우리 헤어지자' 라고 한다ㅜ 이유 없이 이별을 맞이한 정우는 당황하겠지 도대체 왜????? 내가 뭐 잘못했나??????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렇게 일방적으로 뻥 차이고도 답답했던 김정우, 결국 학교 끝나고 (전)여친한테 가서 왜 헤어지냐구 물어볼 거다 ㅠ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왜 헤어지는지 모르겠어서... 내가 뭐 잘못했어? 그런 거면 내가 고칠게. 응?' 정우 일부러 전여친 손도 잡으면서 애절하게 말해본다 ㅋㅋ 근데 전여친, 정우가 잡은 손 확 떨어뜨리면서 이렇게 말할 거다 '나 정말 나쁜년인 거 아는데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미안'
6년 전
열대야의 꿈
롸??? 조아하는 사람?????? 언제는 내가 제일 좋다며 이 나쁜년아 너도 너 나쁜 년인 거 아는구나 ㅜㅁㅜ 하는 정우지만 애써 침착한 척 하면서 묻는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데?'

'넌 말해도 이해 못할 거야'

전여친 반응에 약간 당황했지 우리 정우,, 도대체 누구길래 자기가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 하고... 그러면서 정우가 다시 한번 더 물어볼 거다

'누군지 알기라도 해야 내가 마음 편하게 너 놓아줄 거 같아서 그래.'

약간 멘트 이상하지만 정우는 렬루다가 궁금했기 때문에 그런 거 상관 없었다 ㅎㅎ 그러자 한참 고민하던 전여친이 어렵사리 입을 뗄 거다

'김여주.'

'???'

'나 김여주 좋아해'

정우는 자기가 잘못 들은 줄 알았지... 김여주??? 우리반 김여주???

6년 전
열대야의 꿈
소설 속 여쥬들이 다 그렇듯이~~ 여주는 키도 큼직큼직 170에 얼굴도 고양이상으루다가 예쁠 거다!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본인을 비롯해 남까지 피해 받는 거 못 보는 성격. 결론은 남녀 가리지 않고 사람이 많이 따르는 스타일 ㅇㅇ 아무튼 여주는 정우랑 같은 반이었으면 좋겠다 그럼 정우도 여주가 인기 많은 거 알고 있겠지,,,
6년 전
열대야의 꿈
여자애들이 여주 좋아한 적 자기 전여친이 처음이 아녔다 자기 여친 말고도 이미 전부터 여주 좋아서 고백하던 애들이 여럿 있었는데,,, 그중에는 여주랑 실제로 잠깐 사귀었던 여자애들도 한두 명 있었음 좋겠다. 여튼, 정우도 여주 인기 많은 거 알고 고백 받는 거 자기 두 눈으로 몇 번 본 적 있어서 여주 존재에 대해 알고는 있다 (같은 반이기도 하구,,,)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런데 약간 자존심 상하는 정우 ㅡㅁㅡ 자기보다 잘생긴 같은 연색체인 사람도 아니고... 자기가 차인 이유가 여자애 때문이라니... 약간 멘붕 와서 아무 말도 못하는 정우,, 그렇지만 우리 정우는 모두의 성정체성을 존중하는 사람이니까요 ^____^ 알겠다고 하면서 전여친 그냥 보내주겠지,, 그리고 김정우의 김여주를 향한 질투가 시작될 거시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담날이 되고 질투에 눈이 먼 김정우, 밤잠을 못 이루고 밤을 꼬박 새우다 일찍 학교에 도착했다 자기가 1등이겠지 하고 문을 열려는데 이미 반에 누가 있었다,, 그게 바로 여주였음 ㅎㅎ 여주랑 눈 마주치지마자 약간 쫄은 김정우지만 아무렇지 않게 척척 걸어서 본인 자리에 가서 앉는다 그렇게 조용히 5분의 침묵이 흐르고 정우 결심했다는 듯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여주한테 간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김정우 완죠니 어색하게 굳은 얼굴로 여주 앞에 서면 여주는 뭐지 얘 싶어서 정우가 있는 곳으로 고개 올려 정우 얼굴 볼 거다...

'네가 김여주야?'

그러면서 미간을 찌푸리는데 김정우 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이 멋졌다고 생각하겠지... 나 머시써.. 방금 너무 멋져써,, 쿨워터 향기 났어 싶었지 ㅋㅋ 근데 여주는 약간 웅앵웅? ㅇㅅㅇ 였어 진짜 뭐지 얘???! 싶었을 거다 ㅋㅋ

'어, 그런데.'

일단 자기 불렀으니까 여주도 그냥 대답한 거지 자기랑 평소에 친한 애도 아녔으니까... 근데 정우는 또 거기서 약간 쫄았다 ㅋㅋ 그리고 또 아 얘 좀 머싯내,,, 하다가 다시 질투에 차오른다 그렇게 무슨 말을 하려고 입을 여려는데 갑자기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반 애들이 하나둘씩 들어올 거다ㅜㅜ 그럼 우리 정우 꿀 먹은 벙어리마냥 합죽이 돼서는 '아,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ㅎㅎ' 하고는 뻘쭘하게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ㅋㅋ 그럼 여주는 얘 진짜 웃기는 애네 (비꼬는 거 아니고 걍 진짜 웃긴 애 ㅋㅋ) 속으로 생각하고 정우 힐끔 볼 거다 그럼 김정우 여주랑 또 눈 마주치고 개쫄아서 흠칫하고 티 나게 고개 획 돌리겠지,,,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리고 저 버스인데 넘 손이 시려워서 나중에 집에서 또 쓸게용 안뇽
6년 전
열대야의 꿈
먼가 애매하니까 이거까지 쓸개용 ㅎㅎ 할튼 김여주는 그런 김정우가 좀 기엽당,, 그러면서 정우가 친하게 지내자고 말한 거 다시 떠올리면서 진짜ㅜ친하게ㅡ지낼 맘 갖겠지 정우는 걍 대충 마무리하려고 한 말인데
6년 전
열대야의 꿈
이제 진짜 이따 쓸게용 ㅜㅜ
6년 전
독자1
버스 기사님 안전하고 빠르게 작가님을 집으로 모셔다 주세요ㅜㅜ 저 목 빠지기 전에 흐허ㅓ란
6년 전
열대야의 꿈
이제 제가 집이고 쉬는 중이라,, 나중에 시간 나면 보러 오세용,,,
6년 전
열대야의 꿈
하여튼 그때부터 김여주와 김정우의 기막힌 우연이 시작되는 거시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갑자기 선생님이 자리를 바꾼다고 하셨음 제비뽑기로 해서 자리를 뽑는데 정우네 분단이 첫 번째 여주네 분단이 마지막이었음 김정우는 제발 여주만 아니길 바라겠지,, 여차저차 여주네 분단까지 뽑고 나서 칠판을 보니까 역시나가 현실로다가~~ 김정우랑 김여주랑 짝꿍이 되었다 ㅎㅎ 김정우 그거 보고 약간 멘붕 왔지,,, 오늘만 해도 두 번째 멘붕 ㅎㅋ 자기가 제발 여주랑만 되지 않았으면 했는데 여주랑 짝이 되어버렷스니 머리가 하얘진 정우,,
6년 전
열대야의 꿈
김여주는 이 상황이 약간 재밌지,, 아침에 처음 제대로 대화해본 애랑 갑자기 짝이 되니까,,, 그리고 정우의 전 여친도 정우랑 여주랑 같은 반이라고 하자 정우 전여친은 여주의 뒤에 뒤자리였다 암튼 자리 다 옮기고 나서 여주가 정우한테 말하겠지,, '오늘 아침에 한 말을 어떻게 알고 우리 짝 됐네. ㅋㅋ' 김정우 당황하고 부끄러워서 얼굴 새빨개지지... ㅋㅋ 하지만 (자기 혼자) 여주 마음에 안 들어서 정색하면서 굳은 목소리로 말할 거다 '그냥 우연이겠지.'
6년 전
열대야의 꿈
나 여주스,, 약간 당황+어이없는디..? ㅋㅋ 아침만 해도 멍챙하게 친해지자 ! ㅎㅎ 해놓고 갑자기 개정색하면서 우연이겠지, 이러니까 여주 입장에선 얼척이 없다... 여주는 그런 정우 행동도 혹시 우연일까 싶어서 머쓱하게 뒷머리만 긁적긁적할 거다 그러고나서 쉬는시간 종 치고 정우 전여친을 비롯한 여자애들 여럿이 여주 주위로 몰린다 '아 이번엔 여주랑 짝 되고 싶었는데 ㅜㅁㅠ' 한 명이 시작하니까 너도 나도 다 같이 김여주 다음 짝꿍에 대해 얘기하기 바빴음 김정우는 그런 김여주 째려보다가 말다가 반복하겠지,, 그러다가 '다음에 기회 있으면 한 번씩 다 같이 앉으면 되지. ㅋㅋ 나 화장실 좀 다녀올게.' 하고 여주가 말하니까 옆에 있던 애들 우루루 여주 따라 나갈 거다 그런데 여기서 정우 전여친은 남아있을 거다 ㅜㅜ 이유는 재결합 아니고요... 정우 부러워서...

'김정우 넌 좋겠다.'

'...???'

'여주랑 짝이라서.'

'?????'

'짜증 나, 진짜...'

정우 전 여친은 묘하게 정우한테 짜증 내면서 여주 뒤따라 가겠지... 그 이후로 김정우는 김여주를 더 싫어하게 될 거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김정우는 여주가 점점 더 미워지니까 뭐만 하면 틱틱거릴 거다,, 어쩌다 실수로 책이 넘어오면 '넘어오지 마' 하고 눈치를 주거나 왼손잡이인 여주가 필기하다가 실수로 팔을 건들이기라도 하면 어디 주먹으로 한 대 맞은 사람처럼 정색하면서 '아...' 하지를 않나.. 여주는 뭔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 얘 왜 이러나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사건이 하나 터진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체육시간에 짝피구를 하는데 정우는 A라는 여자애랑, 여주는 B라는 남자애랑 짝꿍이었음 서로 다른 편 ㅇㅇ 근데 김정우 공만 잡으면 잡는 족족 여주한테 던진다 ㅋㅋ 여주 짝꿍은 또 그걸 다 잡거나 쳐내서 아웃 당하지는 않고. 여주는 차라리 빨리 맞아서 나갔으면 할 거다 김정우가 자기 싫어하는 거 알아버렸거든 그래서 지금 자기만 맞추려고 하는 것도. 그런데 이번에도 김정우가 공을 잡았는데 또 여주한테 던지게 됐음. 근데 이번엔 여주 짝꿍이 실수를 해서 여주 다리에 공이 맞았음.
6년 전
열대야의 꿈
퍽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났는데 여주가 아파서 자리에 쭈그려 앉는다 ㅜ 애들 다 놀라서 여주 부축해서 스탠드에 앉히구,, 동복 체육복 밑단 말아올려서 보니까 빨갛게 부어서 멍이 좀 들어있다,, 정우가 그걸 못 봤을 리가 업써 김정우 그거 다 보고 있지,, 정우 미안한 마음에 여주한테 가서 사과를 하려고 하는데 자존심 때문에 입이 안 떨어져,, ㅜ 결국 억지로라도 가서 입을 여는데 자기도 모르게 성의 없게 말을 해버렸다

'미안'

그거 들은 김여주 성격상 또 가만히 못 있거든.. 여주는 이해할 수가 없지. 친하지도 않고 자기가 뭘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정우한테 미움 받는 게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거든. 여주 약간 울컥해서 눈물 참으려고 눈이랑 코 빨개지더니 화난 목소리로 말할 거다

'그걸 사과라고 하는 거야?'

'그럼 이게 사과가 아니고 뭐야.'

김정우 진짜 미안한데 그놈의 자존심이 뭐라고 말이 곱게 안 나가지,, 여주는 그런 정우랑 이제 말도 섞기 싫어.

'. 꼴도 보기 싫으니까 꺼져'

여주 좀 심했나 싶었지만그동안 정우가 자기한테 해온 짓들을 생각하면 하나도 심한 말이 아니었어 그렇게 여주랑 정우랑 냉전이 이어질 거다 여기서 킬링포인트, 김정우 처음 보는 여주 울먹거리는 모습에 약간 좀 심쿵햏음

6년 전
열대야의 꿈
불행하게도 미술시간에 조별 과제가 생겼음. 다들 공부하기 바쁜데 조별 과제라니~~ 하면서 불평이었지만 보고서만 잘 채우면 A를 준다는 말에 다들 입 꾹,, 같이 앉은 옆 짝꿍이 자기 조원이라는 미술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김정우 그말 듣고 약간 멘붕 오지. 거기다가 과제도 미술 관련 전시회 다녀와서 보고서 작성... ㅋ 어쩔 수 없이 둘이 사적으로 한 번 만나야 된다는 이 말이었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뇨로분,,, 둘 사이의 진전이 없어서 지루하시져... 빨리
이어볼게요 ㅜㅁㅜ

6년 전
열대야의 꿈
다들 하하호호 거리면서 주제 정하고 있는데 정우랑 여주만 암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 그렇게 한참 있다가 여주가 먼저 입을 열 거다. '넌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수행평가 만점 받을 거니까 하기 싫으면 지금이라도 얘기해. 나 혼자라도 해올 테니까.' 생각보다 쌀쌀맞은 여주 말투에 혼자 쿠크 바사삭 된 정우가 우물쭈물 말한다 '나도 만점 받을 거야...' 정우가 어쨌든 이젠 상관이 없는 여주는 자기 할말만 하고 대화를 끝내버릴 거다

'그럼 내가 알아서 정하고 연락 줄게. 반톡에 있는 카톡으로 연락하면 되지?'

'응'

'알았어. 오늘 집 가서 보낼게.'

6년 전
열대야의 꿈
[*월 **일 토요일 **역 앞 12시]

완죠니 비즈니스 사이 아니냐,,, ㅎㅎ 여주한테 카톡 와서 놀란 정우,, 맘이 에바킹스.. 그리고 김정우 약속 날 뭐 입고 갈지 한참 고민할 거 같다 ㅜㅜ 그렇게 타임워프를 해서 약속날이 되었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정우가 10분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해 있을 거다 김정우 검정 슬랙스에 흰 와이셔츠 바지 속에 넣어 입고 가디건 어깨에 걸쳐둘 거다... 신발은 검은색 컨버스화,,, 한 5분 지나서 김여주도 도착해있을거다 여주 까만 블랙진에 흰 브이넥 입구 라이더자켓,, 그리고 우연의 일치로다가~~~ 여주도 검정색 컨버스화 ㅎㅎ
6년 전
열대야의 꿈
약간 김정우 심장이 에바킹스 두근두근거리겠지... 왜냐면 김여주 사복 넘 예브거든.. 물론 교복도 예쁘지만 사적인 이유로 밖에서 사복 입은 모습 보는 걸 첨 보니까요~~! 여하튼, 아무 말 없이 만난 둘은 김여주가 앞장 서고 김정우가 뒤따라가면서 목적지로 갈 거시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전시회장에 가려면 버스를 하나 타고 몇 정거장 가야했는데 주말이라 버스에 사람이 많았음 클리셰이지만 사람들이 계속 밀고 들어오니까 정우랑 여주가 서로 가깝게 붙을 수밖에 없었음... ㅎㅎ^___^ 김정우 꼴에 남자라고 이 민망한 상황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안 부딪히게 두팔로 여주 보호해준다 여주 약간 눈치 없어서 그런 거 모르고 가다가 뒤돌아서 정우 보는데 김정우 땀 흘리는 거 보고 갸우뚱 할듯 ㅋㅋ 그러면서 가방에서 휴지 꺼내서 김정우 손에 쥐어줄 거다

'닦아'

'어... 으응 고마워...'

김정우 당황했지만 애써 안 그런 척 ㅋ 여주가 준 휴지 주머니에 넣고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땀 말릴 거다 왜냐면 이제 사람 좀 나가서 서있을만 하거든

6년 전
열대야의 꿈
현재수,,, 너뮤 무서워서... 잠깐 쉬었다 올개요.......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치만 ㅁ둘 사이의 접점을 만들어내고 저두 잘래용,,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리고 전시회장에 도착했다 막상 오니까 혼자 온 사람들도 많았지만 둘이서 온 사람들이 훨씬 많았음 그것도 여주 정우처럼 남녀 둘이서 ㅋㅋ 여주 약간 후회했지.. 제일 빠른 전시회 찾아보다가 고른 건데 괜히 골랐나 싶기도 하고. 왜냐면 전시회 주제가 약간 커플들을 위한 주제였거든. 그렇게 입장하고도 한참을 말없이 구경만 하다가 웬 커플이 와서 여주 정우한테 말을 걸 거다 '저기 죄송한데 저희 사진 한 장만 찍어주시면 안 될까요?' 여주는 알겠다고 하고 인생샷을 남길 때까지 사진을 찍어준다 결국 원하는 사진 얻고 나서 핸드폰 받아든 커플이 너무 고맙다면서 여주 정우한테 말한다

'두 분도 사진 찍어드릴게요! 여기서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올 거예요.'

여주도 그렇고 정우도 그렇고 약간 에바킹스 당황하겠지,,
지금 둘 사이는 완죠니 개어색 냉전인데 저런 말 들으니까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는 거야 ㅜㅜ

6년 전
열대야의 꿈
'아 저희는 괜찮은데...'

'아니에요. 사진 하나 찍어드릴게요.'

넘나 완강한 커플 때문에 여주가 눈 굴리면서 할 말 찾으니까 옆에서 보고 있던 정우가 말 더듬으면서 말하겠지,, '저, 저희 사귀는 사이 아, 아닌데요!!! 절대!!!' 김정우 목소리 넘 크게 내서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 ㅜㅋㅋ 정우도 자기가 말해놓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얼굴이랑 귀 새빨개지고 사람들도 약간 피식거리고 ㅋㅋ 여주도 웃긴지 입꼬리 씰룩거린다 ㅎㅎ 그럼 그 커플도 아 죄송하다면서 사과하고 자리를 비켜줄 거 같다 그렇게 여주 정우 좀 지쳐서 의자에 앉아있는데 아까 정우 에바킹스 귀여운 멘트 때문에 둘 사이의 분위기가 좀 풀렸을 거다 ㅎㅎ

6년 전
열대야의 꿈
'나랑 오해 받는 게 그렇게 싫었나 보다?'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라?'

'됐어...'

정우는 이 상황이 민망한 듯 일부러 여주를 향해서 등 돌려 앉지,, 그러다가 자기 혼자 어색하니까 '으, 음료수 사올게!' 이러면서 카페 계산대로 혼자 씩씩거리면서 걸어간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정우는 계산하고 음료 픽업 기다리면서 어떻게 사과할지 계속 고민해 저번에 그 체육시간 때 제대로 사과 못한 게 계속 걸렸거든. 미안하기도 했고 찝찝하기도 했고. 둘 사이를 지금처럼 만든 것도 다 본인이었으니까. 그런데 카페 옆집에 기념품 집이 있었다고 하자 ㅎㅎ 음료 만들어지는 동안에 정우 기념품 샵에 들어간다 거기서 심플한 끈팔지를 하나 보는데 여주한테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 고민하던 김정우 끈팔찌 하나 집어서 계산대에 들고 갈 거 같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렇게 또 김정우 여주한테 사과하고 팔찌 줄 타이밍 고르고 고르다가 전시회도 다 보고 밥도 다 먹고 (입 안 열고 눈치 보면서 밥만 먹느라 체하는 줄 알았음) 결국 집까지 가는 버스도 타버렸음 둘이 집 가는 방향은 같았는데 정우가 여주보다 두세정거장 일찍 내리는 거였음. 그런데 김정우 지금 여주한테 줄 거 있다구요,,, 여주한테 할 말도 있다규요... 정우는 똥줄이 타지 근데
여주는 그냥 정우가 아직 내릴 때가 안 됐나 보다 싶어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러다가 여주가 벨 누르고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김정우도 여주 따라 후다닥 짐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날 거다 ㅋㅋ 그렇게 버스에서 내려서 여주 집까지 정우가 졸졸 뒤따라 가는데 여주는 첨엔 아무렇지 않았을 거다 정우도 자기 집 가는 줄 알고... ㅇㅇ 그런데 자기 집도 다 오는데 아파트까지 따라와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여주가 갑자기 멈추더니 뒤를 돌아서 정우를 볼 거다

'야 김정우, 너 왜 자꾸 나 따라와'

'내가 어, 언제...'

'지금 나 따라온 거 맞잖아'

'아니거든...!'

정우 뒷짐 쥐고 숨겨둔 작은 쇼핑백 손잡이를 막 꼼지락댈거다 그렇게 한참 서로 바라보면서 가만히 서있다가 여주가 먼저 입을 열었음

'추워. 할 말 없으면 나 들어간다.'

여주 솔직히 정우가 자기한테 뭔 말 하려고 저러는 거 같은데 싶어서 먼저 말할 때까지 계속 기다렸음 근데도 고민하면서 말 안 하길래 답답해서 자기가 말 유도할 거 같다...

'미, 미안해...'

'뭐라고???'

'미안하다고...'

김정우 미안하다고 하는데 완전 개미 목소리로 말하니까 여주 하나도 안 들릴 거다 ㅋㅋ 답답해서 여주가 정우 쪽으로 걸어가면 정우가 눈 꼭 감고 큰소리로 미안하다고 말할 것 같다

'전에 다리 맞춰놓고 제대로 사과 안 해서 미안해!!'

여주 그런 정우가 좀 귀엽지... 하지만 직접적으로 당장 티를 내진 않는다 ㅋㅋ 정우 숨 후하후하 쉬면서 헉,,, 드디어 말했어, 내가... 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싶을 거다 ㅋㅋ 근데 또 한편으론 너무 부끄러워서 쥐구멍에 숨고 싶을 거다 그래서 김정우 여주한테 쿵쾅쿵쾅 걸어가서 손에 팔찌 포장된 작은 종이 가방 쥐어주고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할 거당 그리고 뒤돌아서 빠른 걸음으로 줄행랑 치겠지,,, 여주는 이게 뭔가 싶어서 내용물 확인하면 얇은 끈으로 된 실팔찌? 같은 게 들어있었음

'김정우!!'

여주가 김정우 부르니까 정우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다가 멈칫했음 ㅋㅋ 여주 그런 정우 보면서 '고마워!! 집 들어가서 연락할게!' 하고 말하면 정우 거의 뛰어가듯이 빠른 걸음으로 버스 정류장까지 갈 거 같다 ㅋㅋ

6년 전
열대야의 꿈
김정우 버스 타고 집 가는 내내 볼 후끈거려서 창문에 자기 볼 대고 식히는 중이었음 여주는 이미 집 들어와서 옷 갈아입고 정우가 사준 팔찌 꺼내서 껴봤음 선물을 받았으면 인증을 해주는 개 감사 인사지,,, 안 그래요..? 여주 팔찌 끼고 팔찌 보이게 셀카 하나 찍어서 정우한테 카톡 남긴다 그럼 집 가는 길에 그 카톡 받은 김정우 기껏 식혀놓은 얼굴 또 빨개질 거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이제 자보도록 할게요... 여러분 안뇽..
6년 전
독자2
작가님 댓글 덕분에 왔써여ㅠㅠ 진짜 정우,, 후,, 아무리 질투해도 그렇지 좀 화날 빤 했으니까 정우가 귀여우면 됐지 뭘 더 바랄까요!!ㅠㅠㅠ 진짜 귀염뽀짝둥이ㅜㅜ
6년 전
열대야의 꿈
천천히 보러 오새용
6년 전
열대야의 꿈
뇨로분 안뇽하세요 제가 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렇세 행드폰을 들었는데,,,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때 그 일 이후로 서먹했던 사이가 미술 과제 이후로 풀렸으면 좋겠다 정우도 이제 유치하게 틱틱거리지도 않고 이상한 걸로 트잡도 안 잡구,, 여주도 정우가 아무렇지 않을 거다 ! 둘이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있어ㅛ으면 좋갰는ㄷ
6년 전
열대야의 꿈
그 계기가 여주의 마법이었으몀 조켓다,, 여주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배가 아푸지,,, 여주는 이 세상 사람들의 온갖 생리통을 총집합한 사람인데 허리도 아파 배도 아파 체한 느낌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먹어,, ㅜ 첨엔 암것두 없어서 똥인가 싶었지만 이 느낌은 백퍼 마법인고야... 혹시 몰라서 생리대 두어개 더 챙긴 여주는 그렇게 찝찝하개 학교에 등교를 했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하루종일 컨디션 안 좋으니까 책상에ㅜ엎드려 있던 김여주 애들이 매점 가자구 해서 겨우겨우 자리에서 일어나지,, 김정우는 여주 아프니까 얘가 몬일인가 싶어서 눈치보면서 걱정할 거다 아직 둘이 썸도 아니니까 정우는 친구된 도리로 '얘가 왜 이러지 T_T' 하고 속으로 생각하묜소,, 암튼, 여주 자리에서 일어나서 걸어가는 거 보는데 여주 치마에 생리가 새서ㅜ조금 묻은 거야ㅜㅠ 정우스 약간 헉,,, 어떳케,,, ㅜㅜㅜ싶지.. 근데ㅡ그걸 친구들은 아직 못 본 거 같애 다른 애들도 그렇고,, 김정우 학교 추워서 챙겨온 체육복 꺼내서 조심스럽게 여주한테 갈 거다.. 김정우 소심하게 김여주 뒤에 가서 치마 가리듯이 서면 여주랑 여주 친구들 얘 모짓 하고 쳐다볼 거다 그럼 김정우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목소리에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너, 너 치마가 왜 이렇게 짧아...!' 하면서 허리에 자기 체육복 둘러줄 거다 그럼 여주는 도대체 자기 치마가 뭐가 짧은지 모르겠으니까 (왜냐면 여주는 치마 안 줄였거든 ㅎㅎ) 정우가 둘러준 체육복 풀어주려고 하겠지 그런 여주에 당황한 김정우 김여주 귀에 속닥거렷으면 조켓다... '너 치마에 뭐 무, 묻은 거 같아서...' 그말 하면서 여주 기분 나쁠까 봐 걱정된 김정우 어쩔 줄 몰라하면서 손톱 입으로 가져다댔으면 좋겠다
6년 전
열대야의 꿈
김여주 자기 치마 확인하구 개놀랐지,, 정우한테 고맙다고 인사하려는데 정우 손끝 뜯고 있으니까 '고마워ㅜㅜ'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우 손 잡고 내렸음 좋겠다,, 그렇게 바지로 옷도 갈아 입고 매점도 잘 다녀온 김여주는 정우한테 피크닉 사과맛 사줄 거다 포스트잇에 '고마워 :)' 적어서... 그럼 또 김정우 그거 받고 기분 좋았지만 안 그런척 하게찌
6년 전
열대야의 꿈
진짜 타임워프해서 둘이 사귀게 되는 이야기를 적어바야겟다
는 나중에 적을개요

6년 전
독자3
악 김정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아아앙아우아아악 대박 에바킹스텀블레이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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