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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환] 자기야, 왜 연락이 안돼 | 인스티즈

나 하루종일 걱정했잖아.. 그래서 그냥 무작정 집 앞에서 기다렸어, 자기 올 때까지.

 

-선착순 없는 톡

사진없어서 못 열 뻔 12시에 딱 열 계획이었는데

40분 넘게 사진을 찾았......ㅠㄴㅠ

오늘부터 글잡에서 열게!

계속 생각해 왔던건데 오늘부터!

연락 안돼서 나 화난 거 아니고 걱정만 가득 가득!

싸우려고 하는 거 아니야!

싸우면 안돼 나 싸움 바보야.....

오늘도 톡 해줘서 고마워♥

 

 

싸움톡 집착톡 무슨톡 무슨톡 다 못해!

나는 무조건 달달한 재환이 톡이야!

샤웅훼♥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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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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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1
미안해, 폰이 물에 빠졌어
10년 전
재환이
폰이 물에 빠졌어? 고장났어?
10년 전
독자8
웅, 고장났어 연락할 방법이 없었어 미안해 많이 기다렸어? (네손을 잡으며) 손이 왜이렇게 차
10년 전
재환이
(잡은 손을 살살 흔들며) 괜찮아, 뭐 이 정도쯤이야.
10년 전
독자23
바보야, 집에서 기다리지 이게뭐야 감기걸리겠다 집에 들어가자
10년 전
재환이
23에게
뭘 집에서 기다려, 밖에서 기다렸다가 자기랑 같이 들어가야지.

10년 전
독자40
재환이에게
그래두 - 감기걸리는거보단 낫겟다 바보야 (집안에 들어가며)

10년 전
재환이
40에게
나 감기 안 걸린다, 튼튼해서? 그리고 당연히 자기랑 같이 들어가야지.

10년 전
독자57
재환이에게
(소파에 앉아있는 너에게 핫초코를 쥐어주고는) 있어봐 옷좀 갈아입고 나올게

10년 전
재환이
57에게
응, 천천히해도 돼 자기야. (머그잔을 두 손으로 꼭 쥐고 손을 녹여)

10년 전
독자61
재환이에게
(서둘러 옷갈아입고 나와서 널보며) 밥먹었어?

10년 전
재환이
61에게
밥은 괜찮아, 별로 안 배고파서. (핫초코를 마시다말고 엄지손가락을 딱 올려) 진짜 맛있다, 핫초코.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재환이
진동이라 몰랐구나, 난 진짜 무슨 일 생긴 줄 알고.. 다행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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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재환이
걱정되서 그랬지. 연락이 안되니까 기다리고 있는 거 밖에 없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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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진짜 다행이다, 나는 자기 무슨 일 생긴 줄 알았다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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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자기 보고 싶어서 다 괜찮았어. (네 뒤를 따라 들어가 얼른 꼭 껴안아)

10년 전
삭제한 댓글
재환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재환이
삭제한 댓글에게
뭘 죄인이야, 나 감기 안 걸릴 거니까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돼.

10년 전
독자3
무음이야! 미안..
10년 전
재환이
무음이었어? 아, 그래도 다행이다 무슨 일 난 줄 알았어 나.
10년 전
독자9
아진짜? 걱정했어? 오늘피곤해서 침대에서 계속 자기도했고..
10년 전
재환이
응, 걱정했지 자기랑 연락이 안되는데 당연히.
10년 전
독자27
(차가운귀 손으로 녹여주며) 아아, 기다리면 어떻게해. 추운데 너 감기걸리면-
10년 전
재환이
27에게
(너를 내려다보다가 웃으며) 나 튼튼해서 감기 안 걸려, 괜찮아.

10년 전
독자44
재환이에게
몸이 얼음인데 무슨 (머뭇거리다가) 들어와, 몸녹이고가

10년 전
재환이
44에게
(머뭇거리는 너를 보다 웃어) 진짜 들어가? 나 들어간다?

10년 전
독자52
재환이에게
이씨- 후회하기전에 빨리 들어가 (문열어주고)

10년 전
재환이
52에게
알겠어, 알겠어. (너를 보고 살짝 웃으며 안으로 들어가) 아, 따뜻하다 진짜.

10년 전
독자64
재환이에게
방에있던 이불 가져와서 둘러주고) 코코아줄까?

10년 전
재환이
64에게
(너가 둘러준대로 가만히 앉아서 너를 올려다봐) 코코아? 자기는?

10년 전
독자71
재환이에게
나는 코코아- 빨리 대답-

10년 전
재환이
71에게
(손을 번쩍 들면서까지 대답해) 그럼 나도 코코아!

10년 전
독자78
재환이에게
아, 귀여워 (너행동에 웃다가 이내 코코아담긴 머그컵ㅜ너에게 건내고) 감기걸리면안돼- (이마에 손얹어)

10년 전
재환이
78에게
응, 자기 걱정하니까 감기 걸리면 안돼. (호호 불어가며 조심히 한 모금씩 마셔) 자기야, 진짜 맛있다 코코아.

10년 전
독자83
재환이에게
뜨거우니까 아까처럼 호호 불어가면서 먹어야해?알았지? (너옆에 앉고) 아피곤하다

10년 전
재환이
83에게
(옆에 앉자마자 손으로 네 고개를 제 어깨에 기대게 해) 좀 기대고 있어.

10년 전
독자4
꺼져있었나봐! 미안해- 많이기다렸어?
10년 전
재환이
그냥, 조금밖에 안 기다렸어 괜찮아 괜찮아.
10년 전
독자20
그래도! 오빠추웠겠다..어떡해..
10년 전
재환이
괜찮아, 하나도 안 추웠어 진짜 괜찮아!
10년 전
독자30
(너의손을잡고)손시렵지- 빨리들어가자
10년 전
재환이
30에게
그럼 자기가 타주는 커피 마시고 가야겠다.

10년 전
독자5
어미안ㅠㅠㅠ뭐야ㅠㅠ안추워??
10년 전
재환이
괜찮아, 날씨 다 풀려서 하나도 안 추웠어.
10년 전
독자13
바보야 집에들어가있기라도하던가 하여튼진짜 배는안고파?뭐해줄까??
10년 전
재환이
음, 나는 뽀뽀해줘 그러면 다 괜찮아질 거 같은데?
10년 전
독자6
어어??진짜?? 미안해 핸드폰이 왜이러지
10년 전
재환이
연락 안 돼서 진짜 걱정했어, 하루 종일.
10년 전
독자18
미안해- 많이기다렸어?(두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내일 에이에스 센터 가봐야겠다
10년 전
재환이
조금 밖에 안 기다렸어. (얼굴을 감싼 손 위로 손을 올려) 같이 갈까?
10년 전
독자33
응? 같이가 그럼- 재환이 연락도 못받고 이게뭐야(찡찡)
10년 전
재환이
그러게 핸드폰 혼나야 돼, 연락도 못 하게 하고.
10년 전
독자43
....이참에 바꿔버릴까? 너랑똑같은걸로 커플폰-(베시시웃고)
10년 전
재환이
나랑 똑같은 걸로? 커플폰 되는 거네 커플폰.
10년 전
독자56
응! 바꿔버려야겠다
10년 전
재환이
커플폰 좋다, 그럼 나는 예쁜 케이스 사줘야지 자기한테.
10년 전
독자67
진짜? 어디 재환이 안목좀 볼까-?(장난스럽게 웃으며)
10년 전
재환이
응, 내가 진짜 예쁜 걸로 사줄게 안 잃어버리게.
10년 전
독자70
아무거나 사줘도 너가준거면 안 잃어버릴꺼야-
10년 전
재환이
그런가? 그래도 이왕이면 예쁜 게 좋으니까, 그치? 사는 김에 나도 사야겠다.
10년 전
독자76
내일 한꺼번에 다 사자 빨리 내일되라
10년 전
재환이
그러게 빨리 내일 됐으면 좋겠다, 데이트하는 거잖아 데이트.
10년 전
독자82
그러네에 핸드폰데이트?(큭큭웃고서)재환아 이제 집가자
10년 전
재환이
응, 집에 가야지. 얼른 들어가 괜히 기다렸나 또 자기 추운데 오래있게 했네. 얼른 들어가 자기야.
10년 전
독자88
무슨소리를 추운데는 니가 더 오래있었잖아- 가자 애기야 오늘은 내가 데려다 줄께(손을 잡아끌며 나서고)
10년 전
재환이
어허, 안돼 안돼. 오는 길 위험하잖아. (네 손을 잡고 걸음을 멈춰) 나 혼자가도 괜찮아, 자기 혼자 오는 거 생각하면 나 또 엄청 걱정한다?
10년 전
독자93
그럼 다시 안오면 되지 뭐(널올러다보곤)
10년 전
재환이
어? 그런 방법도 있네. (고개를 끄덕이며 너를 보다가 웃어) 우리 집에서 자게?
10년 전
독자98
응응 자전거타고갈까 자전거? 내가 태워줄께
10년 전
재환이
걸어가도 상관은 없는데 자기 힘들면 자전거 타고 가자, 내가 태워줘야지 자전거는.
10년 전
독자102
자기랑 자전거 타고싶었어. 아니야 내가 한번 해볼께(자전거를 끌고 타서 앞에세운다)타 (해맑게웃곤)
10년 전
재환이
자기가 태워주는 자전거 타보자, 그럼. (웃으며 뒤에 앉아 네 허리를 꼭 안아) 가자, 출발.
10년 전
독자105
(페닯을 밟는데 잘나가네...?)왜이렇게 가벼워 재환아....?
10년 전
재환이
나 가벼워? 아닌데, 나 요즘 많이 먹었는데. 자전거가 좋네, 남자 태우고도 잘 나가고.
10년 전
독자108
많이먹긴- 살빠진거같아서 속상하구만 내가 더 먹여야겠네 우리재환이!
10년 전
재환이
우리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갈까? 맛집도 찾아 다니고.
10년 전
독자113
좋은데....나 살찌면 어떡하지...?
10년 전
재환이
113에게
자기는 좀 쪄야 하고, 자기 엄청 말랐거든요?

10년 전
독자116
113에게
무슨소리야아 내가 이렇게 자전거 잘끌고 있는데-?

10년 전
재환이
116에게
그건 자전거가 좋아서 그런다니까, 이제 내가 태워줄게 잠깐 멈춰봐 자기야.

10년 전
독자118
116에게
(그래도 힘들었어 힘없이 내리고)아고 재환아(뒷자리에 털썩 앉고서)

10년 전
재환이
118에게
꼭 잡아 뒤로 넘어진다? (이내 천천히 페달을 밟아) 얼른 꼭 잡아, 얼른.

10년 전
독자121
118에게
응? 알았어! (재촉하는 너에 재빨리 등에 기대고 허리를 꼭 감싸며)

10년 전
재환이
121에게
빨리 가자, 우리 자기 감기 걸리겠네.

10년 전
독자123
121에게
(너의말에 괜히 더 꼭 안으며 장난스럽게)아고 춥다

10년 전
재환이
123에게
그치, 춥지? 얼른 가자 얼른. (속도를 내며 살짝 웃어) 우리 꽃 구경가서 자전거 탈까?

10년 전
독자125
123에게
우리 커플자전거 타기로 했잖아- (옆구리를 쿡쿡찌르고)

10년 전
재환이
125에게
커플 자전거 말고 그냥 이렇게 타도 좋을 거 같아.

10년 전
독자126
125에게
그렇긴 해(등에 머리를 부비고)

10년 전
재환이
126에게
커플 자전거 말고 이거 빌려서 타자, 빨리 꽃 구경가고 싶다 기대돼.
-
세시다! 졸려서 더 못 이어줄 거 같아 미안해ㅠㅠ다음에는 더 길게 이어줄게!
잘자 쨍아! 쨍이 밖에 안 남은 거 같아! 고마워 톡 해줘서 좋은 꿈 꿔♥

10년 전
독자127
재환이에게
아니야!!!미안해 하지마러 졸리면 안달아주고 그냥쟈버려도돼!!!!! 사랑한다고!!!!!잘자 쨍♡_♡

10년 전
 
독자7
전화못받었어 내가 연락안되면 무작정기다리지말했지
10년 전
재환이
그래도 걱정되는 걸 어떡해, 기다리고 있는 거 밖에 할 수가 없는데.
10년 전
독자17
그래도 이러면 내가 더 걱정되잖아 앞으로 이러지마 알겠지?
10년 전
재환이
싫은데, 연락 안되면 기다려서 얼굴 보고 갈 거야. 자기 걱정되니까.
10년 전
독자31
뭐가 걱정돼!
10년 전
재환이
31에게
당연히 걱정되지. 자기도 나랑 연락 안 되면 걱정되잖아, 아니야?

10년 전
독자46
재환이에게
맞지, 미안해 자기야 이제 연락꼬박꼬박할께!

10년 전
재환이
46에게
응, 꼬박꼬박해주세요 나는 다 좋아.

10년 전
독자10
나 잠깐 잠들어서 몰랐어. 미안해. 걱정 많이 했어?
10년 전
재환이
응, 엄청 많이 걱정했어. 자기한테 무슨 일 생긴 줄 알고.
10년 전
독자25
아까 친구네서 과제하다가 편하니까 잠들었었나봐. 시간 너무 늦어서 허겁지겁 오느라 핸드폰도 못 봤어. 안 추웠어? (네 볼 감싸쥐며)
10년 전
재환이
응, 괜찮아 자기 괜찮으니까 진짜 다 괜찮아졌어. (네 허리를 감싸 안으며 웃어)
10년 전
독자37
미안해. 자기 걱정이나 시키고. (같이 널 보며 웃다가 볼에 뽀뽀해) 들어가자 자기 춥겠다. 감기 걸리면 안되는데- 따듯한 거라도 줄까?
10년 전
재환이
응, 따뜻한 거 마시고 그러고 가야겠다. (네 머리를 쓰담으며 웃어) 자기도 춥겠다, 얼른 들어가자.
10년 전
독자48
(문을 열고 들어와 소파에 앉혀놓고, 집안 온도 올리고는 주방으로 가며) 좀만 앉아있어. 자기야. 뭐 줄까? 커피? 핫초코?
10년 전
재환이
나는 핫초코 마실래, 핫초코 엄청 달게. (옆에 있는 담요를 끌어와 덮어)
10년 전
독자11
지금까지 기다렸어? 어떡해.. 연락 안 갔나봐. 나 배터리가 다 나가서 친구 휴대폰 빌렸었는데.. 미안해. 안 추웠어? 집에 들어가있지..
10년 전
재환이
어떻게 그래, 괜찮아 별로 안 추웠어. 무슨 일 없다니까 다행이다.
10년 전
독자21
이젠 내가 안 괜찮으니까 그렇지. 앞으로 배터리 꼭 챙겨다닐게. 아니다. 충전기를 들고 다닐까? 아무튼.. 집에 들어왔다가 가. 춥잖아. 응?
10년 전
재환이
자기 피곤할텐데, 뭘. 괜찮아 괜찮아. 자기 얼굴 봐서 다행이다.
10년 전
독자34
저번부터 말했잖아. 오늘은 친구 생일이라 분위기 띄워주러 가는거라고. 나 하나도 안 피곤해. 그러니까 들어와서 뭐라도 마시고 가. 지금 엄청 추워. 네 손이 이렇게 차가운데?
10년 전
재환이
34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 손을 잡아) 그럼 가자, 자기도 춥겠다.

10년 전
독자47
재환이에게
(네 손을 꼭 붙잡고 천천히 집 쪽으로 들어가는) 네가 기다려줘서 하나도 안 추워. 솔직히 처음엔 집 혼자 오기도 무섭고 너 걱정할까봐 어쩌지 싶었는데 네 얼굴 보니까 그런 마음도 없어졌어. 되게.. 신기해.

10년 전
재환이
47에게
집에 혼자 오기 무서우면 나한테 연락을 딱 했어야하는데, 핸드폰이 혼나야 해 진짜.

10년 전
독자14
오늘 날씨 추웠는데 미안해.. 수업시간에 폰 하다가 뺏겨버렸어..(시무룩)
10년 전
재환이
그러게 누가 수업시간에 핸드폰 하래, 공부 안 하고. 혼나야겠다 우리 자기.
10년 전
독자26
자습시간이었는데- 애들 다 놀길래 나도 그냥했다가..근데 내 폰만 뺏었어(입 삐죽삐죽)
10년 전
재환이
(네 입술을 손끝으로 톡 건드리며) 그래서 언제 핸드폰 받아? 계속 이렇게 연락 못하는 건가?
10년 전
독자36
(베시시웃는)아니 내일 받을거야 내일 꼭 받아야지-
10년 전
재환이
36에게
그러다가 또 선생님한테 혼나는 거 아니고? 혼날라, 선생님한테.

10년 전
독자50
재환이에게
으음..지금까지 수업도 잘 듣고 음..이번이 처음인데 봐주시지 않을까..? 히히..

10년 전
재환이
50에게
주시면 좋겠다, 연락 안 되서 걱정되는데.. 우리 자기.

10년 전
독자59
재환이에게
나도 막 오빠한테 연락 하고싶었는데 폰도 없고 해서 근데 이렇게 기다릴줄은 몰랐어 감동-인데 미안하기도 하다(네 손잡고 만지작거리는)

10년 전
재환이
59에게
(허리를 숙여 볼을 내밀곤 웃어) 자, 감동한 만큼 뽀뽀.

10년 전
독자65
재환이에게
감동받은만큼? 평생 뽀뽀하겠다-(장난스레 옷으며 연속으로 5번 뽀뽀하는)

10년 전
재환이
65에게
우와, 다섯 번이나 해준 거야? 와, 자기 엄청 감동 받았네. (가만히 생각하다가 팔을 벌리고는) 얼른 얼른.

10년 전
독자69
재환이에게
(팔을 벌리는 네게 가서 안기는)헤헤 엄-청 감동받았지

10년 전
재환이
69에게
(등을 토닥이며 웃어) 앞으로도 자주 기다려야겠네. 아, 자주하면 덜 감동 받으려나?

10년 전
독자75
재환이에게
(고개를 들어 널 보는)아니아니- 맨날 감동받을거같은데 그렇지만 추운데 기다리는건 걱정돼..

10년 전
재환이
75에게
그런가, 무작정 기다리는 건 조금 조금해야겠다, 연락하고 기다려야지.

10년 전
독자79
재환이에게
나도 이제 자습시간이라고 해서 폰 하지 말아야겠다-

10년 전
재환이
79에게
응, 공부하세요 공부. 틈틈이 오빠 생각도 좀 해주고?

10년 전
독자89
재환이에게
음..공부 안하고 오빠 생각만 하면?

10년 전
재환이
89에게
그러면 안되는데.. 안되는 거 아는데 좋다, 내 생각만 한다니까. (장난스레 웃으며 너를 봐)

10년 전
독자92
재환이에게
(널 따라서 웃는)음 그럼 진짜- 오빠생각만 할까?

10년 전
재환이
92에게
안돼 안돼, 공부 많이하고 나 조금 생각하다가 다시 공부 많이 하자.

10년 전
독자95
재환이에게
히히- 네- 그럼 오빠생각은 틈틈이 해야겠다 틈틈이-

10년 전
재환이
95에게
응, 틈틈이 해야해 틈틈이. 진짜 핸드폰 받았으면 좋겠다, 진짜.

10년 전
독자97
재환이에게
음 나는 말 잘듣는 학생이니까 꼭 주실거야! 주..시겠지?

10년 전
재환이
97에게
안 주시면 뭐, 음.. 기다리지 뭐 내가.

10년 전
독자101
재환이에게
음..그럼 내가 이쁜짓 많이해서 받아내면 되는거지-

10년 전
재환이
101에게
무슨 예쁜 짓 할 건데? 나한테 검사 받고 가자. 얼마나 예쁜가 봐줄게.

10년 전
독자104
재환이에게
으음..! 수업시간에 안졸고 이렇게(눈 깜빡깜빡거리는)집중하고 또..아!(한쪽 팔을 드는)이렇게해서 발표도 하고- 그리고 선생님 수업자료 같은거 들어다드리고?

10년 전
재환이
104에게
오, 그러면 진짜 예뻐하시겠네. 발표도 잘하고 집중도 잘 하고 선생님도 도와드리고. (고개를 끄덕이며 엄지 손가락을 딱 올려 보여줘) 최고야.

10년 전
독자111
재환이에게
최고야? 우와-

10년 전
재환이
111에게
응, 진짜 예쁜데 내가 선생님이었으면 사탕도 줬겠다 착하다고.

10년 전
독자114
재환이에게
푸히히 오빠꺼라서 착해요-

10년 전
재환이
114에게
내 꺼라서 착해요? 어이구, 말도 예쁘게 하네.

10년 전
독자117
재환이에게
말 이쁘게 하는건 오빠한테 배웠지요-(방긋 웃는)

10년 전
재환이
117에게
(두 손으로 볼을 감싸고는 웃어) 진짜 예쁘다, 착하고.

10년 전
독자119
재환이에게
오빠보다는 안 착한데? 나 막 욕심도 엄청 많은데?(볼은 감싼 손 위로 네 손을 잡는)

10년 전
재환이
119에게
(고개를 가까이 해 입술에 뽀뽀해) 무슨 욕심이 엄청 많아?

10년 전
독자122
재환이에게
음..초콜릿- 이거때문에 막내동생하고 싸웠다가 엄마가 나보고 애냐고 하구... 헤헿..

10년 전
재환이
122에게
초콜릿 욕심은 오빠도 엄청난데, 우리 집에 엄청 많아 자기한테 갖다줘야겠다.

10년 전
독자124
재환이에게
에이-오빠는 욕심 없는거지- 나는 안나눠줄걸?...아니다(널 보고 웃는) 오빠한테만 나눠줘야지-

10년 전
재환이
124에게
나한테만 나눠주는 거야? 귀한 거네, 귀한 초콜릿이네. 우리 집에 놀러오면 한 번 엄청 가져가 자기야. (두 팔을 크게 벌리고는) 이 만큼.

10년 전
독자15
배터리가 없었어. 미안해 자기야. 추운데 왜 기다렸어!
10년 전
재환이
추워도 기다려야지, 근데 자기 걱정되서 추운 것도 몰랐어.
10년 전
독자24
손 차가운거봐. 아유, 바보야 진짜.
10년 전
재환이
뭘 바보야 바보는. 똑똑이라서 집 앞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지.
10년 전
독자16
어, 재환아.. 미안해. 많이 걱정했어? 춥겠다. 안 추워?
10년 전
재환이
조금? 괜찮아 참을 만 해. 많이 걱정했지, 연락해도 안 받지 다시 연락은 안 오지 엄청 걱정했어.
10년 전
독자19
응, 미안해. 핸드폰 잃어버렸어.. 지금까지 찾다가 온거야. 빨리 들어가자. 얼굴 꽁꽁 다 얼었어.
10년 전
재환이
그래서 핸드폰은 찾았어? 큰일이네, 핸드폰만 잃어버렸어? 지갑 같은 건?
10년 전
독자35
응? 지갑? (가방을 뒤져보며) 아, 지갑....
10년 전
재환이
35에게
지갑도 없어졌어? 정말?

10년 전
독자49
재환이에게
응? 응.. 어떻게 해. 거기 우리 찍은 사진 있는데. 그거 한 장밖에 없는 건데. 자기 진짜 잘 나왔는데.

10년 전
재환이
49에게
사진은 다시 찍으면 되지, 괜찮아. 자기 예쁜 사진으로 찍자. 안에 중요한 건 없어? 돈이나 카드는? 큰일이네 진짜.

10년 전
독자58
재환이에게
돈이랑 카드는 괜찮아. 카드는 다시 발급받으면 되고. 아, 사진 예뻤는데.. (집 문을 열고) 빨리 들어와. 추워서 어떡해-

10년 전
재환이
58에게
사진 뭐.. 또 찍으면 되지. 더 많이 찍으러 다니자. (안으로 들어가 네 손을 한 번 꼭 잡아)

10년 전
독자22
진짜 미안해 재환아, 내가 연락했어야됐는데..그치? 일단 얼른 들어가자. 감기 걸려
/

와 필명 생겼다!! 걱정하는 쟈니다ㅠㅠㅠ우리 못난이다ㅠㅠㅠ
근데 오늘 진짜 sk화냐딘땨 연락안되고

10년 전
재환이
그래도 아무 탈 없이 와서 다행이다. 하루 종일 온갖 생각 다 했어 진짜.
-
우야야양아야갸 진짜 나도 화냐 딘땨 인듕을 확 그냥 막 그냥!!

10년 전
독자39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길래, 무슨 일이 있겠어. 바보야.
/
ㅇㅇ...속터짐 아 오늘 너무 피군해ㅠㅠㅠ

10년 전
재환이
당연히 들지. 누가 과자 사준다고 해서 따라갔나, 하고.
-
왜왜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1
이재환 같은 남자면 따라가볼 만한데?
/
목요일이 원랴 제일 힘들자너ㅜㅜㅜ힘드루...

10년 전
재환이
51에게
어허, 큰일이네 큰일. 나보다 잘난 남자가 요즘 얼마나 많은데, 큰일이네.
-
.....공강이라 모르.....ㅇㄴㅇ..

10년 전
독자62
재환이에게
나보다 잘난 여자도 많네요, 자기가 제일 걱정이야.
/
에잇

10년 전
재환이
62에게
뭘 또 걱정을 해, 여자가 많으면 뭐하나 자기밖에 없는데. (웃으며 네 손을 잡고 끌어당겨) 자기, 어제 기억나?
-
꺄하하핳♥ 햐뜌하뜌♥

10년 전
독자66
재환이에게
기억 안 나. 몰라. (민망한지 일부로 툴툴대며 어깨에 얼굴 묻는)
/
나뜌♥
필명 생겨서 왔는지 금방금방 아니까 좋네

10년 전
재환이
66에게
진짜? 자기가 어제, (말을 하다가 잠깐 멈춰 너를 봐) 얘기해줄까?
-
헷♥

10년 전
독자72
재환이에게
..뭔데? 왜? 이상한 행동했어? (불안한 느낌에 고개 들어 너 보는)
/
사실 오늘 그냥 자려고했는데..못난이 보려고 왔졍

10년 전
재환이
72에게
누가 자기보고 애교없다고 했어, 아주 애교덩어리더만. (네 머리를 쓰담으며 웃어) 누나, 우리 누나.
-
(내 사랑을 던진다 백 개 천 개 만 개 던진다)

10년 전
독자84
재환이에게
그거야 취했으니까.. 애교 없거든. (왠지 상상이 가는 제 모습에 부끄러워 괜히 입술 비죽이며) 어제 이재환 만나는게 아니였어..진짜. 누나 아니야
/
왜냐면 못난이는 내 못난이닉까

10년 전
재환이
84에게
왜 누나라고 했으면서, 우리 자기 누나야? (장난스레 웃으며 너를 끌어안아) 다음부터는 술 마실 때 내가 꼭 있어야겠네, 애교 나올 때 홀랑 데리고 나와야지.
-
부끄뎌 ↗ㄴ↖

10년 전
독자86
재환이에게
(네 말에 고개 저으며)이제 술 안 마실거야. 자기 앞에서는 더더욱. 절대!
/
화살표가 없다 세륜모티ㅣㅣ

10년 전
재환이
86에게
왜 나랑 같이 마시는 건 환영이야, 언제든지. 예쁘던데 뭐, 귀엽기까지 해 우리 자기는.
-
띠로리............

10년 전
독자90
재환이에게
부끄럽다고..진짜. (네 허리를 꼭 껴안으며 품에 더 얼굴 묻는)
/
그래서 지금은 연락돼? 폰 안만져서 모르겠다

10년 전
재환이
90에게
귀여워 진짜. (너를 힘껏 꼭 끌어안았다가 놓고 웃어) 귀엽다.
-
나도 모르겠어 여섯시 이후로 안 만져서...........

10년 전
독자99
재환이에게
(귀엽다는 말에 웃으며 부비적거리다 너를 살짝 떼어내며)들어갈래? 아까부터 밖에 있었다며.
/
ㅋㅋㅋㅋㅋㅋ문맹1 문맹2

10년 전
재환이
99에게
자기도 아까부터 나랑 밖에 있었잖아, 안 추워?
-
나는 지금까지 안에 들어와 있는 줄 알았쟈나.... 바보

10년 전
독자103
재환이에게
누가 꽉 안아주니까 하나도 안 추웠네? 들어갑시다, 갑시다. (비밀번호 꾹꾹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
/
ㅋㅋㅋㅋㅋ어쩐지ㅋㅋㅋ원래 요때쯤에 들어가자고 해야하는데 왜 안하나했네ㅋㅋㅋㅋ

10년 전
재환이
103에게
응, 들어가자. (네 뒤를 따라 들어가 또 꼭 끌어안아) 안 추워도 안고 있어야지.
-
ㅋㅋㅋㅋㅋㅋ진작에 들어가자고 했을텐데 걱정돼서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09
재환이에게
그럼 간지럼 태워줘야지? 이렇게? (씩 웃으며 허리부근을 손가락으로 간지럽히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재환이
109에게
나는 간지럼 잘 안 타지? (살짝 웃으며 너를 더 끌어안고 뒤뚱거리며 걸어 부엌으로 가)
-
진짜로 쟈니는 간지럼을 잘 안 타지

10년 전
독자110
재환이에게
(재미없다는 표정으로 너 보다가 저를 안고 움직이는 너에 그대로 따라가며) 어디가는데? 부엌 왜?
/
ㅎ ㅏ...비장의 무기였눈데...내가 쟈니를 너무 과소평가했다.

10년 전
재환이
110에게
응? 우리 자기 따뜻한 거 타주려고, 핫초코 있지?
-
이재환 발바닥 간지럼하는데 안 타......

10년 전
독자115
재환이에게
응, 여기 선반에. (한 쪽 팔 뻗어 선반을 가리켜)
/
ㅋㅋㅋㅋㅋ그것도 어디나온거였지 빅파여? 기억이 안나..

10년 전
재환이
115에게
(선반에서 핫초코를 꺼내 한 손으로 차근차근 핫초코를 타)
-
플다 플닼ㅋㅋㅋ이재환 몰카했을 땤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20
재환이에게
(너 움직임을 눈으로 쫓으며 하는 모습 바라보는) 이제 능숙하네, 이재환?
/
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삘이다 ㅔㅠㅠ

10년 전
재환이
120에게
당연하지, 나 이제 잘 한다? (이내 핫초코를 두 잔을 타서 너에게 건네) 자 여기 자기 핫초코.
-
죠아 죠아

10년 전
독자128
재환이에게
삘이 잠삘이었나부다..자부렸다..쟈니 핫초코 마셔야하는데ㅠㅠㅠㅠㅠ
다음에 또 봐 내 못난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9
추운데 지금까지 기다린거야? (네 두손을 꼭 잡아 호 불어주며)
10년 전
재환이
(그런 너를 내려다보다 웃어) 다행이네, 무작정 기다렸는데 얼굴도 보고.
10년 전
독자42
폰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 못 받았어, 미안해- 일단 들어가자!(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10년 전
재환이
(네 뒤를 따라 들어가며 얼른 소파로 가 앉아) 으아, 따뜻하다.
10년 전
독자53
(가방을 내려 놓으며)코코아 줄까? 아니면 녹차?
10년 전
재환이
53에게
나는 코코아, 진짜 달게 타주라 자기야.

10년 전
독자63
재환이에게
알았어! 나만의 악마의 레시피로 완전 달달하게 타줄게! 티비보고있어-

10년 전
재환이
63에게
응, 뜨거운 물 조심하고! (소파에 앉아 있다가 부엌으로 살짝 들어가 구경해)

10년 전
독자73
재환이에게
(너가 보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만들고 있는)다 됐다- (한모금 마셔보고)으, 달아

10년 전
재환이
73에게
(식탁에 기대서서 너를 보다가 살짝 웃어) 달아?

10년 전
독자77
재환이에게
(뒤돌아 널 보고)어, 뭐야. 앉아있으라니까- (코코아를 내밀며)마셔봐. 와안전 달아!

10년 전
재환이
77에게
완전 달아? (네 말을 따라하며 머그잔을 받아들고 한 모금 마셔) 진짜 달다, 맛있다 자기야.

10년 전
독자81
재환이에게
맛있어? 다행이다-!(눈이 휘어지게 웃으며)

10년 전
재환이
81에게
(너를 따라 웃으며 코코아를 마셔) 웃는 것도 예쁘네, 진짜.

10년 전
독자129
재환이에게
(네 두 눈꼬리를 내리며)오빠 웃는게 제일 예뻐-

10년 전
독자32
휴대폰이 시원찮더만 드디어 고장났나봐.... 너한테 전화라도 한통 해줬어야하는데 내가 생각이 얕았어,미안.
10년 전
재환이
뭘 미안까지야, 괜찮아 아무 일 없었으면 됐지 뭐. 괜찮아 진짜.
10년 전
독자38
(양볼만지며) 미안하지.... 니 볼이 이렇게 차가운데. 요즘 날씨가 진짜 봄같다가도 다시 추워진다,그치?
10년 전
재환이
응, 그러니까 자기도 따뜻하게 입고 다녀야 해.
10년 전
독자54
누구 걱정시킬일 없도록 완전 껴입고 다니고 있어. 그나저나 내일 당장 휴대폰 새로 사야겠다.
10년 전
재환이
54에게
응, 우리 자기 착하다. 같이 가줄까? 혼자 가도 돼?

10년 전
독자60
재환이에게
이재환이 같이 가주면 나야 좋지. 이참에 너랑 같은 폰으로 바꿀까?

10년 전
재환이
60에게
응, 내가 같이 가줄게. 나랑 같은 폰으로? 그럼 커플폰이네?

10년 전
독자68
재환이에게
내가 바로 그걸 노린거지! 커플폰!

10년 전
재환이
68에게
커플폰 좋다, 좋아. 자기랑 하는 거면 다 좋아.

10년 전
독자74
재환이에게
그럼 커플폰 하자! 그리고 앞으로는 이렇게 나 너무 오래 기다리고 그러지마. 내가 안온다 싶으면 홀랑 집에 가버려.

10년 전
재환이
74에게
어떻게 그래, 기다렸다가 얼굴 보고 그러고 집에 가야지.

10년 전
독자80
재환이에게
얼굴이야 그 다음날 또 보면 되지. 너도 따뜻하게! 감기걸리면 안된다고. 감기걸리면 나한테 혼난다?

10년 전
재환이
80에게
응, 감기 걸리면 자기한테 혼나는 거 알지요. 그래서 나 감기 안 걸려, 진짜야. 이번에도 안 걸릴 걸?

10년 전
독자85
재환이에게
아닌데? 이번엔 좀 걸릴 것 같은데? 나한테 혼나야 할 것 같은데?

10년 전
재환이
85에게
아닌데, 안 혼날 거 같은데? 머리도 안 아픈데?

10년 전
독자87
재환이에게
머리는 안아픈데 손이랑 볼은 차가운데? 이러면 내가 걱정하는데?

10년 전
재환이
87에게
음, (제 겉옷 주머니에 손을 넣어) 이렇게 하면 안 차가운데?

10년 전
독자91
재환이에게
(웃으며 네 주머니에 손 넣어 니 손잡는) 그래, 감기 걸리지마. 걸리면 내가 얼마나 붙어서 있어야하겠어? 너 감기 나을때까지.

10년 전
재환이
91에게
많이 붙어있으면 좋지 뭐. (말하고는 이내 고개를 저어) 안돼, 같이 있으면 감기 옮으니까 안돼.

10년 전
독자94
재환이에게
웃기셔. 그 땐 너 힘도 없을건데 내가 억지로 꼭 붙어있어야지.

10년 전
재환이
94에게
다 나으면 혼내줄 거야, 감기 옮는데 옆에 있었다고.

10년 전
독자96
재환이에게
다 나으면 너부터 혼내줄꺼야. 아프지 말랬는데 아팠다고.

10년 전
재환이
96에게
아, 그러게 혼나야겠네 아프지 말랬는데 아파서. 근데 안 아플 거니까 안 혼나겠지?

10년 전
독자100
재환이에게
아 맞아. 왜 계속 니가 아픈 이야기를 하지? 이런 이야기는 하면 안되지! 그래 안아플거야!

10년 전
재환이
100에게
응, 안 아플 거야 이번에는 진짜 안 아파야지. 감기 안 걸릴 거야.

10년 전
독자106
재환이에게
이번에는 진짜! 나 아직도 저번에 너 신종플루 걸렸을 때 생각하면 진짜 화나.

10년 전
재환이
106에게
(입술을 삐죽이며 너를 봐) 알겠어, 진짜 안 아플게 자기 걱정 안 하게.

10년 전
독자107
재환이에게
(따라서 입술 삐죽이며) 문도 안열어주고... 걱정되서 죽을것 같았는데...

10년 전
재환이
107에게
자기 감기 옮을까 봐 걱정돼서 못 열어준 거지, 결국에는 열어줬잖아.

10년 전
독자112
재환이에게
생각해보면 우리 둘다 진짜 고집쟁이들이다.

10년 전
재환이
112에게
그러게 진짜 고집쟁이들이네, 근데 서로 걱정돼서 고집 부리는 거라 뭐.. 좋은 건가?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재환이
안녕. 찾아와줘서 고마워. 갑작스럽지만 되게 반갑다.
5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년 전
재환이
응, 난 항상 여기 있었어. 잘 지냈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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