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린아이는 자신을 단단히 붙들어주던 손을 놓치고말았다.더이상 그아이에겐 따스함은 얻을수없는것이되었다.그래도 아이는 자신을 잡아주던 손을 다시 잡으려 노력했다.많은 사람들사이를 헤쳐보기도하고가끔은 높은곳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곤했다.하지만 그 손을 다시 잡을수없다는 걸 깨달은건 아이가 좀 더 자라서 소녀가 되었을때였다.울어도보고 떼를 써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다.하고 냉철한생각을 가진건소녀가 많이자라서 어른이 되었을때다.그리고 어른이 된 소녀는 다른아이를 붙들어주는 손이 되기로마음을 먹었다.처음은 쉽지않았지만,그래도 견딜만했다.아이가 웃는걸보면 자신도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기때문이다.하지만 아이들을 도와줄수록 노파는 병이들어갔다.어느날은 결국 아이의 손을 놓치는 일이 생길정도로노파의 상태는 심각해졌다.노파는 골목에서 쓰러질때는 생각했다.나는 버려진게 아니였다.고죽어가면서도 노파는 행복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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