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

판 갈아 주고 사라져야 하는 사람.

[이성화]

말할까?

[홍다빈]

하지 마.

[김하온]

뭔데요?

[이성화]

놀려도 될까.

[김하온]

놀려!

[홍다빈]

온이는 몰라야 하는 거 있어.

[김하온]

왜 나는 몰라요.

[홍다빈]

궁금해?

[김하온]

응, 응.

[이성화]

ㅋㅋ

[홍다빈]

계속 궁금해하자.

[김하온]

ㅠ...

[이성화]

알려줄게.

[홍다빈]

누구 마음대로.

[김하온]

동생 막 따돌리네. ㅡㅡ

[홍다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하온]

나쁜 형아네??????????????

[홍다빈]

아, 인스티즈 앱 좀 짜증 나네.

[김하온]

하지만 괜찮아요. 꽁앱이가 그럴 수도 있지.

[김하온]

그래서 알림용이 아니라면 쓰지 않습니다.

[홍다빈]

상단바 설정하고 싶은데 사진 가로 길이가 안 된대, 계속.

[홍다빈]

아, 그런 거?

[김하온]

사진을 자르면...

[이성화]

홍다빈이, 안 자냐.

[홍다빈]

온아, 성화가 형 협박하는데.

[홍다빈]

사진이 짧아서 안 된대.

[이성화]

ㅋㅋ

[이성화]

내가 언제.

[이성화]

걱정한 거지.

[김하온]

성화 형도 다시 낸내.

[김하온]

둘이 같이 자요. ㅡㅡ 왜 말 안 들어? 상단바가 형 잠보다 소중해? 어? 소중하냐고!

[홍다빈]

아, 괜히 하려고 마음 먹어서 존나 오기 생기네.

[김하온]

그거 나쁜 오기.

[김하온]

저도 어제 오기로 뭐 하려다가 다리에 멍만 세 개나 생겼어요.

[김하온]

위험한 거야.

[홍다빈]

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좀 심각하잖아.

[홍다빈]

뭐 하려다 무릎에 멍이 들어.

[김하온]

자전거...

[김하온]

제가 두발자전거 못 타는데 어제 누나랑 가족들이 가르쳐 준다고 해서...

[김하온]

씩씩거리면서 배우다가 페달이랑 안장 사이에 다리 껴서 멍 대빵만 하게 들었어.

[홍다빈]

존나 귀엽다. 형 애 때 자전거 손 놓고 타다 대가리 깨질 뻔했는데.

[홍다빈]

아, 상단바 씨발 안 바꿔. 다 안 된대.

[정제원]

그래서 형 상단바 못 했고?

[이로한]

두발자전거 누가 뒤에서 추진력 붙여 주면 배우기 쉽습니다.

[이로한]

이미 해 봤다고 하면 손 떼고요.

[이로한]

무슨 사진이 그렇게 보고 싶으신데, 빈아.

[이로한]

제원이 아직 안 자냐?

[장다혜]

좋은 아침.

[장다혜]

좋은 아침?

[장다혜]

좋은 오후.

[이성화]

점심 챙겨라.

[독자4]

형, 형, 쌀 씹자.

[독자5]

쌀 씹었어. ㅋㅋ

[독자6]

착해... 부둥부둥... 저녁도 쌀 씹자! ㅋㅋ

[독자7]

알았다, 약속. ㅋㅋ 너도 그렇게 먹고.

[이로한]

좋은 오후요.

[장다혜]

다들 저녁 드셨나. 지는 오늘도 고기 묵었지요.

[김하온]

고기 맛있겠다...

[장다혜]

다들 자나.

[Trapped]

안 자고 뭐 하는데.

[독자8]

내도 잤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