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60초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60초 전체글ll조회 728l 1

[엘규] 다시 한번 60초 _6 +별책부록 | 인스티즈

4월 15일


02로 시작하는 전화가 다시 왔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MBC FM 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작가 육**입니다.


혹시 김성규씨 휴대폰 되시나요?"


"아...네 제가 김성규인데요 아 혹시.."


"아! 네 그저께 문자 보내드렸던 분이 본인 맞으시죠?"


"아...네 맞습니다"


"네 아 저희가 90년대에 이 노래지 라는 코너를 하고 있는데요..."


"네네"


"그럼 그 날 혹시 전화 연결 가능하신가요?"


"아 네 가능해요."


"아 네 저희가요 주말은 녹음인데요. 아마 목요일 저녁쯤에 전화 드릴거 같아요


한 6시쯤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럼 그때 제가 전화드리겠습니다~ 가벼운 근황토크정도일거에요"


"아 네 그럼 고생하세요"




진짜 방송국에서 전화가 올 줄을 몰랐는데.


이렇게 전화가 오다니


어쩌면 세상을 너무 어렵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성규다.


세탁기를 돌린다.


오늘은 왠지 빨래도 잘 될거 같은 기분이다.


물론 미세먼지로 범벅이 된 바깥날씨지만 기분이 쾌적해서 인지 그냥 상쾌한가보다.

.

Grrrrr Grrrrrr

"네. 김성규입니다."

"네 저희 두시의 데이트 팀인데요. 아마 저희 2분뒤부터 전화연결 진행될 거 같아요. 

그냥 편하게 근황 나눠주시면 되세요~"

전화기로 궁시렁궁시렁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웅얼웅얼댄다고 해야하나...

일단 수화기를 들고 대기

아 깨끗하게 소리를 내보내려면...핸즈프리 껴야하는건가, 핸즈프리를 꽂아본다.

"성규씨 성규씨! 전화 안끊으셨죠?"

"아 네 안끊었어요"

"지금부터 전화 연결 들어갈거에요. 편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네"


-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4월 20일 일요일 방송분

(박경림:(이하 박) 김현아(이하 김) 김성규 이하 (규)로 중략하여 표기하겠습니다.

박: 저희 지금 90년대에는 이노래지 코너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정말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김:아 무슨 경험인가요?

박:90년대에 노래를 소개 하는 코너잖아요. 근데 자신의 노래가 송출되는 것을 들으시고

90년대 가수분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어요

김:와우 정말 놀라운데요...어느 가수분이신가요?

박:네 그분은 바로바로... 여보세요???

규:네 느에 아 여보세요?

박:네 누구시죠?

규: 아! 네 저는...지난주에 어 제 노래가 나와서 문자를 보냈어요

김:그러니까 누구신거냐구용 (너털웃음)

규:아아! 저는...어...넵 지난주 she's back을 부른 원곡 가수! 김 성 규 입니다.

박:아아~ 김성규씨~~ 네 지난주에 틀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규:네네! 저 그 60초 김성규 입니다

박: 네!! 반갑습니다. 정말...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내시는 건 정말 오랜만인 거 같은데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규:아...음...집에 있었어요 몸이 안좋아지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그...음 여러가지 상황땜에 집에 있었어요"

박:8년동안요?

규:아아아! 아니에요!! 음...음...그러니까 여행도 다니고..음...네...음 뭐 이래저래 있다가

집에 있은지는 4-5년? 잘 몰르겠어요.

김:저 기억나세요? 그 이성종씨 미니앨범 작업때

규:아! 세일러문 누나!!!!

박,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아 그때까지는 작업을 했어요! 그러니까 제가 음 2010년이후로 잘 안나갔거든요

그래서 음...4년됐네요.

박:아...네..아 요즘은 앨범 작업을 하시나요?

규: 슬슬 작업을 시작했어요! 곡 작업은 70% 정도 했구요.

슬슬 편곡과 녹음만 시작하면 될 거 같아요 아마 내년이나 내 후년쯤에는 만나뵐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박:네...아 She's back 은 또 요즘 아이돌 친구중에 인피니트라는 팀이 리메이크도 했었잖아요

규:네? 아 아아...그래서 음...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음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었던 거 같아요.

박:그러게요. 그런 것들이 감사한 것들이죠. 저희 언제 한번 시간되시면 초대석으로 모실까 하는데요.

시간 괜찮으신가요?

규:네! 저는 언제든 불러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

박:네 그럼 저희 노래 들을게요. 오늘 통화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아 저희 신청곡 혹시 있으신가요?

규:아...네...저를 생각하면 또 기억나는 노래죠.

60초 틀어주세요. 60초면 여러분들을 유혹할 수 있다는 뭐 그런식으로...

박:네?

박,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네 60초 듣겠습니다. 오늘 전화통화 감사해요!

규:네~ 고생하세요.

박:60초입니다.


-

"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네..성규씨 전화 통화 너무 감사해요. 저희 언제 시간되면 꼭 모실게요^^"

"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네~"

-


4월 21일 보도자료

가수 김성규 8년 공백기 깨고 라디오 전화 연결

두문불출 이유 왜?


가수 김성규 8년간의 침묵 우울증때문?


가수 김성규 8년만에 라디오 출연 두시의 데이트 화제


김성규 다시한번 60초의 이야기 이어가나...


김성규 두시의 데이트에서 박경림과 진솔한 이야기 나눠...




+별책부록

2005.02.06 김성규 인터뷰


영화 앙큼한 돌싱녀 OST '60초면 충분한 story~ 인기 폭발


영화 ‘앙큼한 돌싱녀’의 O.S.T '60초'가 싸이월드가 제공하는 사이트 아이템 샾에서 판매순위가 2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 ‘앙큼한 돌싱녀’의 개봉 후 80계단이나 상승한 수치.


노래 '60초'는 2003년 발매된 김성규 4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영화 ’앙큼한 돌싱녀‘의 본 예고편과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이미 소개된바 있다


[단독] 앙큼한 돌싱녀 OST '60초' 주인공 김성규씨와의 전화 인터뷰

2004년 여름 '앙큼한 돌싱녀'를 촬영중이었던 이중엽 감독은 우연히 듣게 된 노래 한곡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중엽 감독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적인 편곡이 돋보이는 이 노래를 앙큼한 돌싱녀의 노래로 뽑게 되었고

영화 팬들에게 이 노래가 전해지며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김성규 그의 이름은 친숙하지 않지만 '60초'는 물론 

옛날에 나이키 cm송으로 쓰였었던 시원한 느낌의 락댄스곡 

'she's back'을 들으면 아~ 그때 그 노래 하면서 감탄사를 내뱉게 한다.

그는 대중적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아는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유니크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꼽히곤 한다.

그러나 그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주위를 수소문한 끝에 김성규씨와 전화연결이 닿게 되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기자:궁금해 하시는 이들에게 인사해달라

김성규:안녕하세요.요즘 60초로 본의아니게 인기 누리고 있는 김성규입니다.

기자:노래가 이렇게 히트할거라고 예상했나

김성규: 이 노래가 사실은 아픔이 있는 노래이다.

제목은 60초인데 제작기간만 2년이 넘게 걸렸었다. 그리고 발매되자마자 기획사가 가라앉았고

내가 몸이 아파서 쓰러져버렸다. 그렇게 묻히는 줄 알았었다.

사실 내가 음반 프로모션이나 홍보에 관심이 없는 것도 큰 이유라면 이유였다.

좋은 노래는 알아서 뜨지 않나

기자:그런데 기적적으로 뜨지 않았나

김성규: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예전에 she's back도 이런 식이었다.

원래는 바보 상자가 타이틀이었는데 얼떨결에 뜨게 되었다.

기자:'60초'의 김성규를 궁금해 하는 팬들이 너무 많아 활동계획은 없는가

김성규:활동계획은 없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앨범이 재발매 되었다.

아마 팬서비스 차원으로 3-4월쯤에 1-2주정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 아마 새앨범을 작업중이어서 잘 조율해봐야할듯하다.

기자:다음 앨범은 어떤 컨셉인가

김성규:사랑에 대한 모든 고민과 망설임들을 담은 노래이다. 대충 4월 말에서 5월을 목표로 하고 작업중이다.

기자:기대하겠다.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김성규:기적적으로 제 노래가 또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는데 너무 감사하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즐겁게 노래하는 김성규가 되겠다.

앞으로 영원히 꾸준히 여러분과 함께 할 예정이니 늘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독자1
보도자료같은 새로운 형식의 소설 8~8 흥미진진하게 다음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0년 전
60초
넵~^^ 다음편으로
뾰로롱!!!!!!

10년 전
독자2
박,김,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세의 발랄함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초 안에 유혹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확실히 예전엔 인지도가 꽤 있었으니까 뉴스도 저렇게 나와주겠죠? 사실 저런 느낌의 가수, 찾아보면 몇 분 계실 것 같은데...

10년 전
60초
ㅋㅋㅋㅋㅋ 그쵸 인지도 있었는데 뭔가 가라앉은 분들 사이사이 계십니다. 찾아보시면 제법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 분들중 한분을 모티브로 잡고 쓰고 있거든요 ㅎ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 번 '60초' _21 60초 07.11 14:34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 번 '60초' _20 60초 07.11 02:11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 번 '60초'_19 60초 06.27 14:35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 번 '60초'_18 60초 06.14 01:28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 번 '60초'_172 60초 06.11 23:20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 확장판 2. 그들의 만남은 우연한 만남이 아니었다2 60초 06.05 23:01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 164 60초 05.30 22:50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 번 '60초'_154 60초 05.24 02:02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146 60초 05.20 01:30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136 60초 05.17 14:15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128 60초 05.14 02:17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 _114 60초 05.13 00:59
인피니트 [명수/성규] [엘규] 다시 한번 60초 확장판 1. 당신은 누구십니까 60초 05.10 14:14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104 60초 05.09 16:14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 _96 60초 05.06 15:00
인피니트 [엘규/명수성규] 다시 한번 '60초'_8 (김명수 사장님 이야기)4 60초 05.06 01:24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74 60초 05.04 02:33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 _6 +별책부록4 60초 05.01 23:52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 _54 60초 05.01 12:48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44 60초 04.29 17:43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_34 60초 04.29 17:08
인피니트 [엘규/명수성규] 다시 한번 '60초' _ 26 60초 04.28 20:37
인피니트 [엘규] 다시 한번 '60초' _ 13 60초 04.25 00:04
전체 인기글 l 안내
9/24 11:35 ~ 9/24 11:37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