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용의 나라 prologue + 1화

prologue

꿈이었다. 거대한 청룡이 나에게 스며드는 꿈. 개꿈일 거라면서 일어나는 순간 보고야 말았다. 이마에 빛나고 있는 청룡이란 글자

"악 #$*& 왜 지금이야."

내가 잠에서 깨서 소리를 지르자. 옆 방에서 자고 있던 제이가 일어나서 내 얼굴을 보고는 눈이 커지면서

"너 청룡이 깃들었어."

"아냐 나 잘 거야 이건 꿈일 거야. 자고 일어나면 그냥 나일 거야."

1화

2000년대가 들어서도 황실은 아직 존재하고 그 황실을 따르는 6개의 가문 2개의 해치 가문과 4개의 사방신가문. 황실은 황태자에게 황룡이 깃들고 해치와 사방신이 깃들어서 그들을 수장으로 가문이 이어져 나가는데….

황태자에게 황룡이 깃들고 난 뒤에 사방신과 해치 가문의 다음 수장에게 사방신과 해치가 깃드는 순서로 나타나서 다음 세대를 이루어 간다.

현 황제는 1남 1녀의 아버지로 첫 아이는 황녀 제이를 황태녀로 책봉을 하고자 했으나 황룡이 깃들지를 않았다.

그다음 황자인 제노에게 황룡이 깃들기를 기대하고 있던 찰나에 생일 전후로 깃들고 난 후 사방신과 해치 가문에서 다음 후계자에게 청룡을 제외한 나머지 사방신과 해치가 깃들었는데

청룡의 후계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청룡이 누가 될 것이냐 논쟁이 나오고 청룡의 수장의 아이들이 수장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시점에서 청룡의 수장 자식들 중에 나이가 제일 많아서 청룡이 선택하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해서 제이미와 같이 미국에서 생활하던 이름이에게 깃들었다.

비행기 타기 전날 숙소에서 칵테일을 마시는데.

"언니 나 미국에서 계속 있으면 안 돼? 청룡의 수장하기 싫어. 서류 지옥에 가기 싫어."

"이름아 내가 예전에 말해 주었던 거 기억하지 선택에는 책임이 따라 너를 청룡이 선택한 이상 너에게는 그 책임이 주어진 거야. 그러니까 한국을 가야지. 가서 잘 할 수 있을 거야. 우리 이름이는 내가 믿는 동생이고 나랑 같이 배웠으니까 잘 할 수 있어. 화이팅!!"

"언니 그래도 나 지금 이 공연 여자주인공으로 뽑혔는데…. 악 진짜 일주일만 더 빨리 깃들던가 아니면 한 달이란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공연은 하고 갈 수 있게."

"사방신과 황룡 그리고 해치는 1주 이상 한국 이외에 다른 나라에 있으면 어떻게 된다고 했지?"

"보호막과 봉인이 약해진다."

"그래서 넌 지금 어떻게 해야 하지?"

"한국으로 간다."

"비행기 표 예매했어?"

"응 언니 계속 투덜거려서 미안. 언니한테 황룡이 깃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나에게 안 깃들어서 다행인데?"

"그래도 언니도 처음에 힘들지 않았어? 난 좀 힘들었는데…. 그랬는데 다 떨쳐버리고 새로운 삶에 적응했는데 갑자기 깃드니…."

"힘들었긴 하지. 근데 하늘이 그게 내 자리가 아니라는데…. 뭐 어쩌겠어. 내가 있을 자리는 만들어 나가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니까 별로 힘들지도 않더라. 그리고 난 지금 내 자리에 만족해. 어쩌면 이게 내가 예전부터 바라던 자리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뭔가 황룡이 깃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그게 더 힘들었던 거 같아. 너도 봤다시피 나 여행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 다니다가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는데 황룡이 깃들면 다 못하지 않나?"

"언니 나 언니하고 같이 미국에 와서 엄청나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거 알아 우리 둘 다 영어도 잘하지 못하는데 후계자로 될 거 같지 않으니까 바리바리 준비해서 일단 와서 우리 미래를 준비한 거. 나는 무용학원 들어가고 언니는 칼리지 들어가서 여기까지 왔는데…. 나 한국 가면 언니 혼자인데 언니 외로워서 어떻게 해?"

"괜찮네요. 그때라면 몰라도 지금 너 말고도 친구들 많이 생겼거든? 음 정확해지면 말해 주려고 했는데 나 사귀는 사람 생겼어."

"엑 진짜? 누구야 누구? 잘생겼어?"

"이건 비밀인데 옆집에 사는 사람이야. 어제 고백받았어.'

"아 그 치한에게서 구해준 사람? 언니 다행이다."

"그나저나 너 한국에 가게 되면 지겹겠네. 제노한테 잘 해주고."

"응 알았어."

술을 마시다가 자게 되고, 그다음 날 바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소개

황룡의 가문은 경천위지의 가문

청룡의 가문은 문악과 가무의 가문

주작의 가문은 능소능대의 가문

백호의 가문은 격물치지의 가문

현무의 가문은 공평무사의 가문

해치의 가문은 병법과 경영의 가문

황룡은 자녀가 한 명이면 어린아이일 때부터 깃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20살 전후로 깃드는데 25살 즉 만으로 24살이 지나면 깃들지 않는다. 그래서 제노보다 9살 많은 누나인 제이는 만으로 24살의 생일 때부터 미국으로 와서 5년째 생활 중이다. 성이름도 같이 와서 무용과에 진학해서 생활하다가 지금은 무용단에 입사한 상태다.

나오는 주인공 

제이 29살

한국 황실의 첫 번째 황녀로 25살까지는 황태녀로 교육을 받다가 황룡의 선택을 받지 못하여 미국에 나와서 화가로 유명해짐.

현재 전시회도 여러 개를 열고 있으며 여행 다니면서 찍은 사진으로도 사진전을 하면 보러오는 사람들이 많고 사진과 그림을 경매로 높은 가격에 사가는 화가

이름 25살

청룡의 가문의 첫 번째 자녀로 청룡의 선택을 받지 않을 거 같아서 21살 때부터 미국에서 제이와 함께 생활함.

미국의 이름 있는 무용단에 속해서 여주인공역을 맡았으나 청룡이 깃들어서 한국에 가야 하는 상황의 주인공

제노 20살

황실의 두 번째 자녀로 작년에 황룡이 깃들어서 황태자의 직위를 받고 교육을 받는 상태.

누나의 자리를 가졌다는 생각이 있어서 제이한테 미안해서 연락을 자주 안 하게 되는데 그게 이름이의 눈에는 좋지 않게 보인 상황

주작 

백호 

현무 

해치 법 

해치 영 

사족

ㅎㅎ 해리포터썰이 써지지 않아서 다른 걸 들고왔습니다. ㅜㅜ 

[비회원55.139]

와... 이란 세계관 완전 취저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보고 웁니다ㅠㅠㅠㅠㅠ 청용이라늬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