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회사 연습실에서 애들이랑 장난도 치고 진지한 대화도 하고 회사 관계자분들이랑 회의도 하고 새 앨범 노래연습과 춤연습을 하다가 시간이 늦어져 애들은 피곤하다며 숙소로 가고 나는 오늘도 혼자 회사에 남아 안무도 짜고 수정도 하고 노래연습도 했다. 혼자 한참 연습을 하다가 오랜만에 별빛님들이 생각나 공카에 편지를 써볼까라는 생각을 들어 노트북을 켰다. 노트북을 켜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로그인을 하고 제목을 뭘할까하다가 고민을 하다가 지금 시간을 적고 글을 쓰려고 하는데 쓰고싶은 말이 너무 많아 한참 고민을 했다..... 새벽 4시11분에하고 싶은 이야기.. 내 별빛님들.. 너무 오랜만이죠?? 하루하루 바쁘게 보내면서도 궁금했어요.. 모두 잘 지내고 있나요?? 말로 전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표현을 해야 할것도 같기도 하고.... 생각이 많은 요즘 어떻게 마음을 전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우리집에 오랜만에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아무도 없는 연습실에 혼자 남아서 새벽까지 아무 생각도 안하고 계획도 없이 그냥 음악에 취해서 땀을 흠뻑 흘리면서 춤연습을 하고 돌아왔어요.. 문득 지금껏 음악이 좋고, 춤이 좋아서 나를 위해서 꿈꾸기 시작한 가수의 꿈을 이루었지만, 앞으로는 내가 아닌 빅스의 음악과 무대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순간 더욱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오늘도 앞뒤가 없는 글을 쓴것 같아 걱정이지만..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아무도 없을때... 이렇게 마음놓고 이야기 할수 있게 우리집을 지키고 있어줘서 고맙고 고맙습니다!! 지난 편지글들도 잘 읽었어요~! 앞으로는 더 자주 놀러올게요!! 약속. 그럼 이만.. 엔나잇~~!! 글을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다 보니까 벌써 5시가 가까워졌다. 항상 나를 그리고 우리 빅스를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별빛님들....나는 우리별빛님들에게 해줄 수 있는게 고작 이란것뿐이라니....항상 감사하고 고맙다... 글을 올리고 우리 별빛님들이 TO.vixx에 우리가 언제 들어와서 언제 볼지도 모르는데 항상 자신들의 소소한 일상과 재밌는 일, 슬픈 일을 우리와 공유하려고 올려주신 편지를 하나하나 읽다가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혼자 울컥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며 댓글을 달았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노트북을 끄고 숙소로 걸어가면서 앞으로는 정말 자주 들어와야겠다는 생각과 앞으로 빅스와 나의 미래를 그려보며 숙소에 도착을 했다. 애들은 자고 있고....나도 빨리 씻고 나와서 빨리 자야겠다. 내일 재환이랑 같이 택운이 공연보러가기로 했으니까@.@!!
아직 부족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