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신청은 조금 지나서!
---
너징은 항상 경수랑 같이 등교하는데
선도부인 너징이 아침 일찍 가야하는날에도 꼭 같이감.
그리고 너징이 빨리가야는건데 경수가 지각하는 날은 절대없고
오히려 너징이 자주 늦는편임 ^~^
그리고 오늘도 ............
[어디야]
"헐. 아 아직 다 안말렸는뎅..!"
역시나 오늘도 늦는 너징 ^^ 항상 늦잠자는 듯 ㅎㅎ
급한데로 경수한테 전화함
'여보세요'
"경수야 ㅠㅠ 나 머리만 하고ㅠㅠㅠ
오늘은 진짜 늦을거 같은데 먼저갈래?ㅜㅜㅜㅜ"
'난 상관없는데 일찍가야되잖아 그냥 기다릴테니까 천천히 나와.'
"응 알았어 빨리 나올게!!!"
너징한테 대하는 성격이 정말 다정다정 착함착함하지만 저 태도도 전부 너징 한정이라는거 ^,^..
너징 급한마음에 그냥 선풍기앞에서 대충 털다가 교복 챙겨입고 가방 들고나감
1층으로 내려가자마자 경수가 앞에 서있는데 너징 머리 보고 인상 찌푸림
"천천히하라고 했잖아."
"아 근데 너 기다리잖아ㅠㅠ"
"그래도 머리는 다 말리고 와야지."
헉.
경수가 너징 머리 중간부터 대충 털면서 웃으면서 말함 ㅠ
숨멎을뻔;;;;;;;;ㅠ 너징은 유독 경수가 다정하게 웃을때 엄청 좋아함
설레..............
그렇게 꽁냥꽁냥 대면서 학교도착하면. 그래도 일찍와서 등교하는학생들이 얼마없음
경수랑 헤어진 너징 빨리 가방 내려놓고 옴 ㅎㅎ
안어울리게 싱글벙글 하면서 그나마 제일 일찍오는애는 찬열이임
아니 저 멀리서 오는데 다리가 길어서 발목이 보임 ㅋ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옆에서서 같이 잡기도하는데 물논 거의 들어가(서잠)^^
"아~ 피곤하다"
"?"
발목교복입고선 멀대같이 큰 박찬열
교문앞에서 안들어가고 서더니 멀뚱멀뚱 서있는 너징 옆에가서 어깨에 얼굴 묻음ㅋㅋㅋㅋ
????얘가 미쳤나
"들어가서 자거라"
"아아아~"
안어울리게 앙탈부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몇십초정도 고개 묻고 부비적거리던애가 고개아픈지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너징 뒤로가서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 대고있음
왠지 편한지 ^^ 몇분동안은 이러고 있더니 우리의 백☆현★사마 등장
의지의 박찬열 신경도 안쓰고 너징 어깨에서 턱 냠냠하면서 장난침
과연 백현이가 널 가만히 둘까? ^^...
저 멀리있던 변백현 레이더망에 너징이 걸리는데 거기 뒤에서 백허고 하고있는 박찬열도 물론 걸림 ^^
아우라 풍기면서 빠른걸음으로 온 변백현 역시나 말검
"야 안비키냐?"
"뭐"
"거기 내자리거든? 씨발 비켜"
내 어깨가 자리니......??
어이상실한 너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피튀기는 눈싸움하는데 숨막혀 죽겠음
그때 둘의 뒤에서 누군가가 머리를 한대씩 때림 ㅋㅋㅋ
누군가했더니 준면센빠이와 민소쿠선배 ㅎㅎ
너징 등교하기도 전에 온걸 보면 선거운동하느라 정신없나봄
"짜식들아 징어 좀 괴롭히지마라"
"징어가 고생이 많다"
"아 형!! 아 개아파"
"아이고 내머리야! 형 골절 나 머리 골절되면 책임지실?ㅠ"
"안녕하세요 ㅎㅅㅎ"
쳐맞은 둘 마음속으로 실컷 비웃다 너징 안웃은척 인사함 ㅎㅎ
쌤통이다 하하
너징이랑 남정네들끼리 모여서 이젠 교문앞에서 수다떨다가 선도부장 선생님 나오자마자
변백현 박찬열 그대로 튐 ^^
솔직히 별로 상관은없지만 쫄쫄이바지와 무넥타이....ㅋ
옆에서 준면선배 자기 홍보물 들고 옆에 서더니 민석선배도 따라서 옆에 섬
"잘잤어?"
"넹.."
준면선배...........이럴때가 제일 무서운거 알아요?
아니 이런.. 선배가...
웃으면서 인사하는것만봐도 딱 모범생 전교회장같은데..
근데 이제 핵폭탄 셋 남았지않나요?
김종대 김종인 오세훈 ^^.........
아니 왜 저 셋은 언제 친해져서 같이 등교하는지;;;;
근데 막상 오는 꼬라지 보면 다들 졸려 죽을 기세임
말할건 다하고 때릴거 다 때리면서 오는데 눈은 감겨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
"무슨 여- 야 . 1반 오세훈 넥타이 없음."
"아 누나 뭘 새삼스럽게. 걍 봐줘여"
아주 봐주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를 이어 둘도 오세훈을 방패삼아 조용히 들어가는데 너징 레이더 망에 딱 잡힘 ㅎㅎ
"김종인 교복바지불량. 김종대 염색. 대다나다 정말"
"아 왜애애애!!! 이거 한지 얼마 안됐단말야 징어 니가 염색해줄꺼야?"
"응..??"
말이되니
"너 계속 적잖아. 학생부가서 검사맡아야 하는데 나 염색해줘!!!"
후.......시작인듯
괜히 귀찮아질걸 알 너징 다음을 기약하며 미룰려고 했지만
항상 이럴때 준비되있는 김종대 핸드폰속 계약서 ^^.........
"알았다고 했지? 여기 싸인해"
"으..응"
이 싸인만 몇번째인지 모르겠음.
자랑스럽게 저장버튼 누른 김종대 잽싸게 교문으로 들어가는데 뭔가 휘말린 기분임 ㅋ
"종인아"
"응"
오세훈은 그나마 꼬박꼬박 존댓말 써주는데 김종인은 아예 너징한테 반말함.
그래도 호칭은 누나인데......기분묘함
절대 존댓말 안ㅋ씀ㅋ 친구니.....??
"바지 안불편해..? (너도 발목보이구나).."
"불편해"
"아니그럼..;; 편하게 통 늘리고 다니지 왜."
"내 핏에 누나 반하라고"
..;;
그러니..?
"야 나는 통 그렇게 줄인 사람은 싫다"
"개뻥"
"....."
솔직히 다리 핏 좋긴해........
"아니 그냥 너 편한대로 해.."
김종인 이겼다는 표정 짓고 그대로 너징 옆에 서있음 오세훈이랑 같이 ^^
둘이 정말 친한가봉가
근데 둘이 옆에서있다가 민석선배한테 홍보물 받음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투덜거리면서 서있는데 오세훈 제일열심히 운동함
1번 김준면뽑아여
김준면 뽑아 알았지?
등교하는 학생들 잡으면서 기어이 대답 받아내는데 다 여학생 ㅎㅎ
들어가는 학생마다 얼굴 빨개짐
외모를 이용한 홍보라니 ㅎ;
시끌벅적해도 거의 애들은 지각 안함
일찌니들이여도 다들 안하는 이유가 뭐~게ㅎ?
뭐 너징때문임
종치면 너징이 들어가니까 아니겠음?
종치기 몇분전에 이제 선거운동하는 선배들도 슬슬 챙기고 해서 너징도 올라가려는데
오늘도 어김없이나오는 우물라인 ㅎㅎ
오세훈 김종인 자연스럽게 너징 어깨동무함
159 너징 ㅎㅎ.. 솔직히 그렇게 작은것도 아니지만 저 둘앞에선 ㅋ
둘 옆에 껴서 자연스럽게 계단 스킵하고 엘레베이터 타는 둘이 엘베에서 너징 볼 잡아당기고 괴롭히고 난리남 ㅋㅋㅋㅋㅋㅋㅋ
"그만좀 잡아당겨라 이것들아"
"아니 볼이 찹살떡같아서 계속 만지고싶어여"
"누나 볼 말랑말랑하다니까"
부들부들 ㅋㅋㅋㅋㅋㅋ
"키도작아서 애기같아"
"ㅇㅇ 맞아"
"후.. 빨리 내려라"
둘 내리고 너징은 2학년이라 한층 더 위로 올라가는데 볼 욱신거려 죽겠음 ㅋㅋㅋ
반에갔더니 너징 꼴을 본 수정이 너 어디서 맞고왔냐고 물어봤다고한다. ㅋㅋㅋㅋㅋㅋㅋ
+
여신선도입니당
아니 근데.. 등교만 해도 한화 분량이 다 채워지네요...(힘들다)
조회수보고 깜짝놀랐어요 헉.. ㅠ
많은분들이 봐주셔서 (감동)
신알신해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선도썰 조금 더 연재하다가 암호닉도 받을게요♥
아 그리고 선도썰엔 중국인 멤버가 안나올것같아요 ㅠㅠㅠ
엠멤버들을 다른학교로 쓰려고 했지만 이미 올리고 나서 수정할수가 없었다고한당...ㅁ7
그리고 오늘 백현이 생일이죠~!
백현아 생일축하해~♥
아! 댓글 쓰고 구독료 돌려받아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