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너랑 나랑 친구 먹은지, 8일 정도 된 거 같은데. 처음엔 너한테 사심 같은 거 눈꼽 만큼도 없었다.
여세훈이라 조금 귀엽네. 이 정도가 다였는데 어느 순간, 너 없으면 불안하더라.
존나, 귀여운 짓만 골라서 하는데 씹어 먹고 싶어도 친구라고 내색도 못하고.
맨날 츤츤 거렸다.
근데 이젠 아니다. 너 좋아해. 오세훈. 박찬열이. 존나게.
너랑 키스도, 뽀뽀도 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참았어. 이젠 내가 먼저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