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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2014 
( 넌 선배가 만만하니 ) 

1.



대학 입학하고 나서는 파란만장 파라다이스가 날 활영해줄거라는 망상에 빠진 채 고3을 공부로만 보냈었다. 하지만 입학하고 나자마자 과제에 아르바이트에 너무나 바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냥 한 마디로 말하자면 고3 생활에서 야자만 안하는거같았다.
결국엔 몇 년 뒤에는 동아리장까지 하고 있자니 정말 피곤했었고 이젠 취업이니 뭐니 다 때려치우고 싶을 지경이었다. 벌써 3학년이 된 지금은 내가 동아리장을 맡고 있는 연극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입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발 벗고 동아리실을 박차고 나서던 도중 어떤 한 강아지같이 해맑게 웃는 남학생이 다가오더라. 


" 저 이 동아리 들고싶은데 들어도 되죠?"


뜬금없이 처음 본 나에게 다가오더니 내 손에 들고 있는 수첩을 꺼내가더니 이름과 휴대폰번호부터 자신이 배우고 있는 학과까지 적어놓고선 사라졌다. 어레 내가 만만해 보였나....? 이렇게 말하고 사라지는 후배 녀석은 처음 본다. 


-


"안녕하세요, 남우현입니다."



'야 저거저거 여러여자 잘울리게 생겼다'



드디어, 우리 동아리의 신입생을 다 뽑고 모이는 날이었다. 한 명씩 소개하기 시작하는데 남우현이 소개를 하자마자 동아리실에 있는 후배든 선배든 자존심 따위 버린 채 여자들은 다 손뼉를 치고 호응을 해줬다. 솔직히, 얘의 매력은 알 수가 없는데 주변 사람들은 여러 여자들을 울리게 생겼다던지 등 좋은 말을 한마디 씩한다.

"감사합니다"




'지랄... 별로구만'


"아니, 왜? 너보단 훨배낫다 김성규"



소곤거릴 때는 언제고 갑자기 크게 얘기해버리는 동아리 부회장 녀석은 날 무안하게 만들었다. 모든 여자애들부터 얌전히 서서 소개하고 있던 남우현마저 날 힐끔 쳐다봤다. 
아니 왜 쳐다봐? 보지 마 이것들아 



"어...아무것도 아니야 그 다음 소개해"

"안녕하세요…."


소개가 다 끝나자 오늘은 이게 끝이라며 말하는 장동우 한마디에 마치 고등학교 때에 식사시간 종이 울리자마자 나가는 거같았다. 좁은 문을 향해가는 이번 신입생들을 더불어 재학생들까지 나가는 거 보니 아.. 역시 젊은 피가 좋긴해? 라는 생각이 들곤 했다
우르르 나가는 아이들 덕에 문 옆에 있었던 나는 넘어질뻔했지만 누군가가 잡아주었고 나는 옆을 돌아봤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ㅇ..아.. 고마워"




사실상 이번에는 별로 생각이 없었다. 신입생들을 좋은 환경으로 동아리활동을 하게 해주고 싶었고 그다지 신입생들과 친하게 지낼려는 생각이 들 필요성이 없었다. 남우현이 날 붙잡아준 덕에 처음으로 신입생이랑 대화를 해보기 시작했지만 이 서먹함 어떻게 풀 것인가. 처음에 나를 딱 보자마자 휴대폰을 가져가더니만 '어? 왜 제 전화번호 없어요'라면서 섭섭하다면서 울상을 지으며 보인다. 



" 바빠서 잊고지냈는데"

" 제가 수첩에 첫 번째로 번호를 남겼는데 이렇게 하시면 안되죠.. 연락 기다리고 있었는데.."

" 야, 신입생"

" 이름 불러주세요. 저 남우현이라는 예쁜 이름있거든요?"


처음 몇마디 나눴다고 벌써부터 티격태격 대다니 누가보면 고등학교때 안 선후배사이로 알겠다. 남우현은 보통 녀석이 아니었다. 내 말에 토도 달고 바락바락하는 거 보니 남들이 보기엔 귀엽겠지만 귀여운게 아니라 정말 짜증 나는 녀석이었다.  


"어디서 선배말에 토달아"

"선배가 먼저 시작했잖아요"




나보고 저렇게 말하고는 기분이 상했는지 입술이 오리처럼 툭 튀어 나온채 휙- 돌더니 동아리실을 박차고 나갔다. 내 첫인상이 정확했다. 이 녀석은 정말 재수가 없다.
뭐 저런 녀석이 다 있어?!!! 오늘 내 일기의 주인공은 바로 너다.  남우현




-
처음 픽을 써보는데 역시 글 쓰는 건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썼다 지웠다 10번은 넘게 했는데 멋진 글이 안나오네요ㅠㅠ
다음엔 분량도 길게 하고 맛깔나게 써올게요!! 저는 왠만하면 성규시점을 쓰는 편이랍니다..허헣 
나이도 은근 먹을만큼 먹었는데 필력은 역시 글을 많이 써야 느나봐요 헝헝 그래도 열심히 연재할께요~
다음편에 만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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