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호.

이제 불마크 없는 거에 익숙해졌어.

심심한 사람? 나랑 좀 놀다 자라..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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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쓰담쓰담. 너도 잠 안오냐 상근아

[독자1]

불마크는 왜 뗐냐.

[글쓴이]

불마크는 수위 높은 글에만 다는 거라서 뗐다. 너 독2랑 동일 인물?

[글쓴이]

아니다 넌 박찬열. 맞지?

[글쓴이]

박찬열이 맞으면 넌 나랑 놀아줘야 된다. 박찬열이 아니면 나 좀 놀아줘.

[독자19]

박찬열 맞긴 한데. 네가 아는 박찬열은 아닌 것 같다.

[글쓴이]

아, 헉.. 죄, 죄송요.. 뭔가 예전에 내가 불마크 달고 왔을 때부터 왔던 사람 같았어서, 말 하는 뉘앙스가. 그래서 처음 오신 찬열이라고?

[독자21]

예, 처음 온 박찬열도 반겨주냐.

[글쓴이]

21에게
아뇨, 안 반겨주는데. 는 존나 구라고, 언제든지 환영. 존나 격반임요!

[글쓴이]

21에게
반겨주는데.. 존나 반겨주는데.. 찬열이가 사라졌음요..

[글쓴이]

21에게
아씨, 이제 자러 가야 되는데. 처음 온 찬열아, 다음에도 또 오게 되면 반겨줄게. 대신 너인거 티 내고 와. 나 맞추는 거 존나 못 해서.. 암튼 푹 자고 나중에 보자.

[독자2]

누구게

[글쓴이]

그렇게 말하면 내가 어떻게 아냐.. 힌트 좀, 시발..

[독자4]

실망. 어떻게 날 못 알아봐???

[글쓴이]

시발, 존나 죄송합니다. 제가 무릎이라도.. 그래서 누구라고?

[독자5]

안알랴줌.

[글쓴이]

5에게
저기.. 아 시발. 힌트 좀.. 제발요, 님. 아..

[독자7]

글쓴이에게
됐어. 못 알아봤으니 자러 갈 거야. 흥.

[글쓴이]

7에게
혹시 뽀? 뽀 맞나.

[독자8]

글쓴이에게
뽀가 뭔진 몰라도 아님.

[글쓴이]

8에게
아 미친.. 누구지.. 저기, 아.. 존나 죄송한데요.. 솔직히 너도 내가 누구게 딱 이거만 하면 저 맞추실 수 있음요..? 아니, 그렇다면 전 그냥 병신이고.. 아무튼 아.. 존나 미안하다.. 누구야 너.. ㅠㅠㅠ

[독자10]

글쓴이에게
장난이에여. 쫄지 마여 ㅋㅋ

[글쓴이]

10에게
...? 혹시, 진짜 혹시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물어보는건데, 오옹?

[독자12]

글쓴이에게
오옹이여? 옹이도 아니고..

[글쓴이]

12에게
아, 진짜 미안. 아닌가보네. 미안해요, 존나 죄송합니다..

[독자14]

글쓴이에게
마쥼. 재미지당ㅎㅎㅎㅎㅎ

[글쓴이]

14에게
아.. 아 미친. 야, 아.. 아오.. 아.. 후, 형아가 참는다 오세훈아. 근데 너 존나 오랜만이네. 잘 지냈냐

[독자15]

글쓴이에게
형이랑 시간대가 안 맞았나 봐여.. 필명 달라니깐! 그래야 자주 오져!

[글쓴이]

15에게
야, 안 그래도 내가 필명을 달아서는 안 되는 이유를 좀 진지하게 생각을 해 봤다.

[독자17]

글쓴이에게
???뭔데여 그게

[글쓴이]

17에게
일단 난 존나 잉여라서 하루에 글을 여러 번 올리지. 근데 필명을 달고 올리면 신알신 한 독자들이 그걸 다 못 찾아오면 나한테 미안할테니까. 아니면 말고.. 또 있다. 필명 달면 신알신 한 독자들만 거의 찾아오잖냐. 난 언제나 누구든 쉽게 말을 걸 수 있는 편한 남자 변백현이 되고 싶다 이거지. 필명 안 달면 처음 보는 사람도 말 걸기 쉬울테니까! ... 시발 이것도 아니면 말고.

[독자20]

글쓴이에게
그건 그래여.. 필명 달면 오던 사람만 오더라고여. 근데 필명이 없으면 오던 사람도 못 오져...

[글쓴이]

20에게
음.. 아냐, 그래도 오던 사람들은 꾸준히 와. 그리고 그 중에 너도 있잖냐, 바보 세훈아.

[독자22]

글쓴이에게
바보 아니거든여!! 신알신이 안 울려서 이때까지 잘 못 왔잖아여. 아 형 저 오늘 너무 졸려서 대화하다 갑자기 사라지면 폰 하다 자는 거에여ㅜㅜ

[글쓴이]

22에게
오야 ㅋㅋㅋㅋ 오세훈이 오늘은 웬일로 일찍 졸려 하냐,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요. 많이 피곤했나 보네 오늘. 무슨 일 있었냐

[독자23]

글쓴이에게
모의고사 쳐서 못 잤어여... 원래 잠은 수업 시간에 보충해서ㅜㅜ

[글쓴이]

23에게
아, 맞아 오늘 모평.. 오구, 존나 수고 많았다 세훈이. 어땠어? 많이 어려웠나

[독자24]

글쓴이에게
영어는 괜찮고 나머진 다 평타... 한국사 망쳤어여ㅜㅜ

[글쓴이]

24에게
오구, 그래도 모평이니까 만회할 기회 있다. 괜찮아. 야 평타면 그래도 그럭저럭 본 거 아니냐. 잘 했다, 수고했어. 토닥토닥.

[독자25]

글쓴이에게
제 평타의 기준이 좀 많이낮아서... 형은 언제 자려고여?

[글쓴이]

25에게
형아는 매번 똑같지 뭐. 네시나.. 다섯시? 더 늦게 잘 수도 있고. 오늘 공강이라 존나 신나!

[글쓴이]

25에게
오옹, 잠들었나.

[글쓴이]

25에게
형아 자러 간다, 오옹. 오늘 오랜만에 만나서 존나 반가웠다! 형 놀려먹는 건 여전하구나? 새끼.. 잘 자고 다음에도 시간대 맞으면 또 보자. 푹 자 세훈이.

[독자26]

글쓴이에게
ㅜㅜ죄송.. 오늘도 오시져? 오늘 같이 놀아여!!8-8 밤 샐게여!! 형도 푹 주무시고 새벽에 뵈여~

[글쓴이]

26에게
ㅋㅋㅋㅋ 밤 샐거냐. 형아는 밤 안 샐건데. 그래, 새벽에도 글 올릴거니까 그때 보든지 아니면 지금 있으면 새 글 놀러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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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헐 미친 야, 설마 너 초코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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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반갑네 미친 ㅋㅋㅋㅋ 잘 지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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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너 말 하는거 무슨 체념한 사람 같냐. 오구, 반가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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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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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뭘 달려오기까지. 이거 어떻게 레드카펫이라도.. 황송하고 좋네요! 근데 자려던 거면, 졸린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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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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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올 듯? 왜, 나 안 온다 그러면 더 있다가 자고 온다 그러면 자러 가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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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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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ㅋㅋㅋㅋㅋ 누가 몰라 멍청아. 야, 빨리 자러 가라 그럼. 나 새벽에 또 올 거다, 아마. 음, 아마도. 과제는 칼제출이 생명이야, 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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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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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 대신 일등으로 냈다는 인증샷 받아와라. 구라고, 푹 자. 꼭.. 오도록 노력 하마! 잘 자 세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