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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전체글ll조회 2014l 2

 

[VIXX] 창 밖으로 날아온 종이비행기 : 02 | 인스티즈

 

 

 

 

 

 

*

 

 

 

"이별빛."

"이재환 씨."

 

 

이재환이란 옆 집 남자는 너의 이름을 확인하듯이 나즈막이 불렀다.

너는 그 것에 답례하듯 똑같이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다.

새어나오는 미소에 두 손을 볼에다 얹었다.

갈 길 잃은 손이 괜히 후끈거리는 뺨을 식혀주었다.

 

 

"종이비행기 접을 줄 알아요?"

 

그 남자는 아예 얼굴을 창틀에 기대고 뻐끔거리며 말했다.

손재주에 소질 없는 너가 종이비행기는 무슨,

 

"아까 던진 거 못봤어요? 비행기라고 만든건데, 그거."

"비행기 모양은 얼추 닮았던데요?"

 

한 쪽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빙구 같이 히죽대는 이재환이였다.

아까 보낸 비행기가 그렇게 못 만들었나보다.

 

 

"까짓 거, 비행기 접는 거 금방 배워요."

 

괜한 자존심에 너가 말을 툭 내뱉었다.

이재환이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는 것 같아 너는 핸드폰을 들어보이며 말했다.

 

 

"정보화 시대잖아요. 검색하면 금방이라니깐요."

 

이재환은 한껏 으쓱한 너의 말에 큰 소리로 웃어댔다.

개그 프로그램을 볼 때나 나오는 너 같은 그의 행동에 웃음이 피식 나왔다.

 

"내가 그렇게 웃겨요?"

"보기완 다르게 웃기긴 하네요."

 

"그 쪽도요."

"고맙습니다~"

 

이재환은 초등학생 아이 같은 목소리를 내며 고맙다고 했다.

그 목소리는 뭐냐며 너가 웃어댔고

이재환도 그런 너가 재밌다는 듯 환하게 웃었다.

 

 

 

*

 

 

 

 

 

"뭘 먹을까."

 

꽤 어두워진 오후에 얇은 외투를 살짝 걸치며 중얼대고 있었다.

이사를 오고 한 번도 밖에 나가지 않은 터라

오늘 저녁은 뭘 만들어 먹는게 어떨까 생각 중이었다.

 

베란다로 향해 살짝 바깥을 확인해봤다.

낯선 골목에 마트나 슈퍼는 보이지 않았다.

 

잘 찾을 수나 있을련지,

괜히 무서운 사람이나 만날까 싶어 외투를 꽉 쥐는 너였다.

 

너는 옆 집 창문이 보이는 너의 방을 살짝 쳐다보았다.

이웃 좋은게 뭐라고, 이럴 때 써먹어야지.

 

"이재환 씨?"

 

창문으로 뭔가 열중하고 있는 이재환을 불러보았다.

너의 말에 바로 고개를 돌리는 이재환이였다.

 

"말해요."

"죄송한데 여기 근처에 마트 있죠..?"

 

"아, 마트요? 별빛 씨 건물 오른쪽으로 쭉 가다 보면 철물점이 하나 있는데

그 왼쪽으로 꺾어서 골목 나가시고 횡단보도 한 번 건너면 바로 있어요."

 

"...네?"

 

말이 너무 빠르냐며 계속 말해주는 이재환이였지만

알듯하면서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너였다.

 

"아휴, 기다려봐요."

"아, 아니에요. 대충 알아들었어요."

 

손사래를 치는 너의 위로 역시나 종이비행기가 날라왔다.

 

"이거 대단한 연락수단인데요?"

"그쵸?"

 

너는 종이비행기를 받아들고 고맙다며 인사를 했다.

그리곤 나가기 위해 종이비행기를 펴 확인해보는데

이 주변 길과 가야할 마트까지 딱딱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다.

 

"우와, 그림 잘 그리시네요."

"미대 재학 중이니까요."

 

미대 란 말에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너였다.

미술에 '미'자도 모르는 너가 그제서야

지금 옆 집에서 이재환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재환 앞에 떡하니 나무 이젤이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조심히 갔다와요."

"누가 잡아가면 어떡하죠."

 

"별로 잡아갈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너는 농담조로 웃으며 얘기하는 이재환의 말에

어느정도 수긍하며 밖으로 나섰다.

 

 

 

정말 그림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쉽게 마트를 찾을 수 있었다.

장바구니를 하나 빼고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였다.

 

"고기? 아냐, 혼자서 무슨 고기야."

 

"헐, 이 만두 맛있겠다. 아, 아냐. 좀 해먹을 수 있는거.."

 

 

궁시렁대며 장 보는 것에 열중할 때

너는 예상치 못하게 두부 앞에서 멈춰섰다.

두부를 보니 흰 셔츠만 입고 있던 옆 집 남자가 생각나는 것이었다.

 

이재환이 웃는 모습을 떠올렸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이뻤는데.

 

아까 그림 그리는 일에 열중해있던 이재환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순간 풍경화를 그리는 재환의 모습을 상상했다.

아는 건 없지만, 연필을 잡아서 미소 짓고 있을 것만 같은 이재환 모습에

한 쪽 심장을 얻어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왜 이래, 진정해."

 

너는 쿵쾅거리는 가슴을 부여 잡고 고개를 흔들었다.

얼굴 본지 이틀이 지났어, 일주일이 지났어.

겨우 하루 본 주제에 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건지 혼란이 찾아왔다.

 

그러면서도 너는 두부를 꺼내들었다.

오늘 저녁은 마파두부나 해먹지 뭐,

 

 

 

 

 

집에 오자마자 냄새나 퍼지라고 창문을 힘껏 열었다.

아직도 그림을 그리는 재환의 뒷모습이 보였다.

방해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에 너는 후다닥 부엌으로 향했다.

 

 

 

마파두부가 거의 완성될 때쯤 밥이 됬나 확인하는 사이였다.

핸드폰에 알람이라도 왔나 싶어 방으로 들어갔더니

침대 위에 떡하니 종이비행기가 올려져 있었다.

 

너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막지 못하며

종이비행기를 펴보았다.

 

 

[맛있는 냄새~ ㅠㅠ 창문 닫아버릴거야!!]

 

"창문 닫아버릴 뻔 했어요~"

 

어느새 창문 앞에 바싹 다가와있는 이재환이였다.

 

"이재환 씨도 뭐 해먹으면 되잖아요!"

"그럴 거거든요!"

 

너는 입술을 쭉 빼밀고 뚱한 표정을 보였다.

같이 장난치던 이재환은 웃으며 그런 너를 바라보았다.

 

 

 

"맛있게 먹어요."

 

 

 

 

 

 

-

 

 

 

ㅠㅠㅠㅠㅠ8시에 올리려고 했는데 올릴 순 있어서 다행이네요!!ㅋ큐...

최대한 하루에 한 편씩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덧글 감사드려요ㅠㅠ 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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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거울꽃:>
10년 전
독자2
와ㅠㅠㅠㅠ보는 제가 다 두근두근♥그림그리는 재환이라니ㅠㅠㅠㅠ아ㅠㅠㅠ 상상만으로도 멋있어여ㅠㅠㅠㅠ이렇게 소소한일상들이 이렇게 설레도 되는거에요?ㅠㅠ 앞으로가 기대되네여ㅠㅠㅠ
10년 전
모래알
흐어ㅠㅠㅠㅠㅠㅠ 빠른 댓글에 작가는 웁니다ㅠㅠㅠㅠㅠ 소소한 일상들만 아니라 이제 더 설레실거예요...♥ 다음편에서 뵈요!!ㅠㅠ :)
10년 전
독자3
우리 그림그리는 재환이의 뒷모습이라니요ㅠㅠㅠㅠ어머어머 상상만 해도 좋네요ㅠㅠ!저도 비행기 접는 방법 배우면 옆집 재환이랑 비행기 서로 날릴수있는건가요???작가님 글 너무 설레네요 이래도 되나요?ㅠㅠㅠㅠ하...작가님 사랑해요♥
10년 전
모래알
ㅠㅠㅠㅠ저도 비행기 접을 줄 아는데ㅠㅠㅠㅠㅠㅠ그런 이웃이 없네요ㅠㅠㅠㅠ큐ㅠㅠㅠㅠ 앞으로 더 설레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사랑합니다♥
10년 전
독자4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나 저런이웃이없네요.. ㅁ7ㅁ8
10년 전
모래알
어후ㅠㅠㅠㅠㅠㅠㅠ왜 저런 이웃이 없을까요ㅠㅠㅠㅠ 당연한건가...ㅁ7ㅁ8... 댓글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5
으아 너무 설ㄹ레네요...왜현실은안저럴까...☆★
10년 전
모래알
ㅠㅠㅠㅠ대신 설레이게 해드리고 싶어요ㅠㅠㅠ 현실은 안 저러니깐요.....ㅎ.... 눈물 좀 닦고... 댓글 감사드려요!!ㅠㅠㅠ
10년 전
비회원107.99
하....심장아....하....가만이있어!.....흪...흐뷰ㅜㅜㅜㅠ줗네오ㅜㅜㅜㅠ 아씨ㅜㅜㅠㅜㅠ 빨리와주셔서 감사해요ㅜㅜㅠ 너무좋아요딘땨ㅜㅜㅠ
10년 전
모래알
빨리 와주다뇨ㅠㅠㅠㅠㅠ 저야말로 댓글 남겨주시면서 읽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ㅠㅠㅠㅠㅠ어후 댓글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6
재환이모습이랑말투랑목소리랑종이비행기날리는거하나하나 다 상상되ㅠㅠㅠㅠㅠㅠ나중에는재환이가 창문에서 노래도불러주겟지ㅠㅠㅠㅠㅠㅠ글도예쁘고올라오는것마다브금도예뻐요ㅠㅠㅠㅠ내일또보로올게ㅔ여ㅎㅎㅎㅎ
10년 전
모래알
ㅠㅠㅠㅠㅠㅠ 혹시 미래에서 오신분?ㅋㅋㅋㅋ막 이러고....ㅎㅎㅎ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 다음편에서 뵈요!! :)
10년 전
독자7
나도비행기잘접는데ㅠㅜㅜㅜㅜㅜㅠㅠㅠ얼마전에배웠어요ㅎ
그거진짜잘날아가요!!!알려주고싶당!!그김에이재환씨도보곻ㅎㅎㅎㅎㅎ짱재밋어요!!!!

10년 전
모래알
ㅋㅋㅋㅋㅋ전 못접어요ㅠㅠㅠ큐ㅠㅠㅠ 제가 접으면 바로 떨어지던데....ㅋㅋㅋㅋ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헐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좋아여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헐 대박 설래미ㅠㅠㅠㅠㅠ잘읽고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크헝 저하마에여!!!!!글나온줄도모르고 막 돌아다니고있었는데ㅔㅔㅜㅜㅜㅜㅜㅜ꿀잼허니잼!!! 완전설레요
10년 전
독자12
으아ㅠㅠㅠ정주행중인데 설레고 기분좋아요ㅠㅠㅠ왜 제 옆집에는...(시무룩)
10년 전
독자13
아 진짜...이런 분위기 취향저격이네요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ㅜㅜ퓨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너무설레요ㅠㅠㅠㅠ종이비행기가 이렇게 설레는 소재였군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배고프다...마파두부 원래 잘 안 좋아하는데 지금은 완전 먹고싶네요
10년 전
독자16
아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이웃에는 저런 사람 이사 안오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엽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너무 귀엽잖아요 재환아 맛난거 많이 해줄수있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9
ㅠㅠㅠㅠ미대라니요ㅠㅠㅠ뒷모습이라니요!!!아진짜 너무좋아요ㅠㅠㅠㅜ읽는내내 엄마미소 지으면서 웃으면서봤어요ㅠㅠㅠㅠ작가님 싸랑해여!!!!!
10년 전
독자20
설렘설렘ㅠㅠㅠㅠㅠㅠㅠ왜저의주변엔저런사람이없을까요?
9년 전
독자21
재환이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또카지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환아 너 그냥 내가 미대생 할테니까 니가 모델하면안돼 재환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으앙...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희집은 1층이라 창문도 못 열어두겠네욬ㅋㅋㅋㅋ
9년 전
독자23
이 커플 왜이리 귀여워?ㅋㅋㅋㅋㄱ왜때문에 제가 더 설레죠.....ㅋㄱㄱㅋㅋㅋㄱㄱㄱ
9년 전
독자24
아진짜좋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므설레여진짜미치겠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ㅜㅜㅜㅜㅜ진짜 상상만해도 너무 이뻐요ㅠㅜㅜㅜㅜ
9년 전
독자26
소소한 설렘이네요!
저는 보고나서 많은 것을 얘기하는 타입이 아니니 댓글이 짧아도 실망하지 말아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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