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호

와. 집안일 다 했다.

존나 이러다가 주부 9단 되겠다 아주.

창문 열어놓고 우유 마시니까 기분 좀 좋다.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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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찬찬 도장 꾸욱)

[야백현]

비서님, 왜 아직도 안 주무시고 계셨냐.

[독자3]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끝이 나질 않아서... 또 끝을 낼 수도 없어서...

[야백현]

아아.. 맞아, 그래서 나도 일 있을 때 빼곤 계속 이어서 대화하는 편인데. 그럼 너 아직도 네 글에서 대화중이냐

[독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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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끝난 것 같습니다. (잘 준비)

[야백현]

6에게
ㅋㅋㅋㅋㅋ 아, 짤만 봐도 좋다. 침대에 누워서 시원한 이불 덮는 거 존나 좋지 않냐.

[독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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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백현에게
에어컨도 켰습니다. (해맑)

[야백현]

8에게
와, 에어컨? 부럽다.. 우리집 에어컨은 아직도 코자장하는 중. 에어컨 청소도 해야 될텐데.

[독자9]

야백현에게
짱 시원합니다! 일단, 저 자고 글을 올리던가, 형님 글로 찾아 오던가 하겠습니다!

[야백현]

9에게
그래 그래. 일단 푹 자고 와라 찬열이. 깨지 말고 꿀잠 자.

[독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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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백현에게
쿠울.

[야백현]

10에게
아 피카츄 졸귀 씹귀.. 오야, 잘 자고 와.

[독자75]

야백현에게
형님.

[독자2]

고생했네.

[야백현]

고맙다.. 존나 시발 이러다가 엄마가 진짜로 가정부 시키면 어쩌지?

[독자4]

부인 하라니까.

[야백현]

김우빈이네. 부인 여기서 찾지 말라니까? 밥은 먹었냐

[독자5]

빵 먹었지

[야백현]

5에게
그래도 오늘은 안 굶었네, 잘 했다. 쓰담쓰담. 집이냐

[독자7]

야백현에게
당근

[야백현]

7에게
오호, 나도. 이런 날엔 집 안에서 바깥 구경이나 하는 게 최고지.

[독자15]

야백현에게
근데 약속 있어.

[야백현]

15에게
약속? 언제 나가는데

[독자17]

야백현에게
곧 간다.

[야백현]

17에게
아아.. 맛있는 거 먹냐 가서.

[독자26]

야백현에게
냉면

[야백현]

26에게
냉면은 비냉이지.

[독자27]

야백현에게
물냉이지

[야백현]

27에게
그러냐.. 전 비냉..

[독자29]

야백현에게
나중에 먹으러 와라. 우리 집 비냉 꿀이다

[야백현]

29에게
...? 나 왜 이거 이제 봤지. 야 미안하다.. 내가 잠깐 에프엑스 뮤비 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진심? 진짜지? 나 이거 캡쳐 해놔도 되냐.

[독자37]

야백현에게
ㅋㅋ오냐. 나 나간다. 밤에 와

[야백현]

37에게
그래, 밤에 글 다시 올릴 거니까 시간 맞으면 또 보자. 조심해서 다녀와라. 물냉 맛있게 먹고!

[독자11]

지금 일어났는데. 헤헤.

[야백현]

와, 지금 일어났다고? 한 번도 안 깨고?

[독자13]

예, 헤헤. 멋있지.

[야백현]

멋있.. 진 않고 그냥 존나 놀랍다. 대체 몇 시에 잠들었던 거냐.

[독자14]

다섯 시요. 오늘 학교도 안 가고 해서.

[야백현]

14에게
어이구.. 늦게도 잤다.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세시에.. 와, 대단해. 허리 안 아프냐, 그렇게 오래 누워 있으면.

[독자16]

야백현에게
허리는 쪼금 아픈데, 뭐 괜찮지. 원래 사람은 오래 자야 해.

[야백현]

16에게
ㅋㅋㅋㅋㅋㅋ 오래 자야 하는 게 맞긴 한데.. 그래, 잘했다. 꿀잠 잤네. 후회 없으면 그걸로 된 거지 뭐. 그럼 밥도 아직 안 먹었겠네

[독자18]

야백현에게
그치. 밥은 안 먹었고 대충 과일은 먹었는데. 헤. 백현이는 뭐 먹었어?

[야백현]

18에게
나는.. 냉장고에 있던 오징어채랑 밥이랑, 계란찜. 그나저나 잠꾸러기는 이름이 뭐냐.

[독자20]

야백현에게
잠꾸러기? 나도 백현이. 맛있는 거 많이 먹었네? 나도 좀 주지.

[야백현]

20에게
아, 너도 백현이냐. 계란찜이랑 오징어채 좋아하냐.

[독자21]

야백현에게
계란찜 주세요. 계란 짱 좋아.

[야백현]

21에게
어.. 계란찜이 어디 있더라.. (냉장고 뒤적뒤적) 대신 데워먹는 건 셀프.

[독자22]

야백현에게
오야. 꾸벅. 밖이 너무 더워서 나가기 싫다.

[야백현]

22에게
나가지 말지 왜. 나가야만 하는 일 있냐.

[독자23]

야백현에게
아녀, 그냥 심심해서 친구들 만날까 하다가 포기.

[야백현]

2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선선한 밤에 만나면 되지. 낮에 나갔다가는.. 인간 바비큐가 돼서 돌아올 날씬데 지금.

[독자24]

야백현에게
그럴 거 같아. 으휴, 또 얼마나 더우려고 이래.

[야백현]

24에게
그러게. 지금 7월인데도 벌써 이렇게 찌면 8월은.. 시발, 상상하기도 싫다.

[독자25]

야백현에게
그러게. 진짜 싫다. 난 겨울이 좋아. 헤헤.

[야백현]

25에게
아.. 난 사실 추운 게 더 싫다. 그래서 여름이 더 좋아. 물도 좋아하니까. 눈싸움은 좋아하긴 하는데 잘 끼진 않고. 눈싸움 좋아하냐.

[독자28]

야백현에게
눈싸움을 좋아하진 않지만, 겨울이란 분위기랑 그 계절이 너무 좋아서. 여름에는 땀이 너무 많이나서. 헤.

[야백현]

28에게
아아.. 눈 소복소복 쌓이는 게 예쁘긴 하지. 맞아, 여름에 땀 나는건 싫어. 존나 끕끕.. 그리고 모기도. 씨발 모기새끼..

[독자30]

야백현에게
으, 모기는 진짜 싫어. 윙윙, 거리는 것도. 특히 잘 때. 아, 빙수 먹고 싶다!

[야백현]

30에게
맞아 씨발. 모기는 대체 왜 존재하는 걸까. 아, 네가 말하니까 나도 빙수 먹고 싶다. 딸빙..

[독자31]

야백현에게
끙, 빙수 먹고 싶네. 진짜. 근데 나가기는 싫다. 헤헤. 집 앞에 있으면 좋으려니.

[야백현]

31에게
그러게. 진짜 집 앞에 빙수 가게 하나만 있으면 내가 적어도 일주일이 한 번은 찾아가서 딸기빙수 사 먹을 텐데.. 아 물론 일단 거기에 딸빙을 팔아야겠지만.

[독자32]

야백현에게
나는 그냥 빙수면 다 좋은데. 팥 빼고! 어딜 가든 무조건 팥 빼달라고 하는데.

[야백현]

32에게
그렇구만. 하긴, 팥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더라. 비비빅도. 난 존나 좋은데. 야 그러면 너 오레오 빙수 그것도 먹냐.

[독자33]

야백현에게
오레오 빙수! 먹었지. 헤헤. 그리고 악마 빙수? 그건 너무 달았어..휴.

[야백현]

33에게
와.. 악마 빙수도 먹어봤냐. 그거 한 때 애들이 존나 맛있다고 난리길래 봤었는데 너무 달아보여서 안 먹었다. 나도 너무 단 건 싫어..

[독자34]

야백현에게
난 개취로 별로였어.. 너무 달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 달아져.ㅠㅠ. 나도 너무 단 건 싫어.

[야백현]

34에게
으, 그 위에 그거 뭐냐. 브라우니? 그런 거 올려져 있을 때 부터 알아봤다. 칼로리 장난 아니라며. 와.. 그거 다 먹는 애들 진짜 신기해.

[독자35]

야백현에게
맞아, 맞아.. 애들도 다 맛있다고 했는데, 난 좀 별로.. 헤헤. 이래서 너무 사람들 말만 믿으면 안 돼.ㅠㅠ.

[야백현]

35에게
맞아. 뭐든지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그래서 백현이는 밥 언제 먹냐.

[독자36]

야백현에게
이제 먹으려고! 다음에 또 봐.~

[야백현]

36에게
오야, 밥 맛있게 먹어 백현이. 나중에 또 보자!

[독자12]

김준면 생존신고.

[야백현]

시발, 준면이 살아있네. 예, 생존여부 확인 했습니다요.

[독자19]

오전에 존나 한가했는데 글을 안 올리길래.

[야백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에? 오전에는 내가 졸려서 좀 잤지. 지금 학교?

[ㅂㅊㅇ]

지금 있냐.

[야백현]

지금 없는데.

[독자38]

있네, 아 다행이다.

[야백현]

ㅋㅋㅋㅋㅋ 콩이 데리고 있는 거 오랜만이다? 학교냐

[독자39]

학교 아니고 집. 방금 도착.

[야백현]

39에게
아, 방금 도착? 와 존나 덥겠다. 가서 얼른 샤워 먼저 하고 오지 그러냐.

[독자40]

야백현에게
지금 샤워 못한다. 할수있으면 이미 하고 있지. 으, 덥다.

[야백현]

40에게
왜 못하는데? 집에 또 손님 계시냐.

[독자41]

야백현에게
어. 우리집 피아노 개인교습하는 집;

[야백현]

41에게
아.. 와, 그러면 하루 종일 피아노 소리 듣겠네. 띵땅뚱당뚱땅땅

[독자42]

야백현에게
그래서 난 피아노랑 초딩이 싫다.

[야백현]

42에게
ㅋㅋㅋㅋㅋ 그럴 수도 있겠다. 아, 진짜 싫겠네. 그거 땀 식으면 또 샤워하기 귀찮아지는데.

[독자43]

야백현에게
어차피 아침에 하고 가서 괜찮아. 땀 그렇게 많이 안 흐르니까.야, 그나저나 나 1학기때 체력측정에서 저체력이라고 내일부터 체력훈련 받음ㅋㅋㅋ법으노 정해져있대 개무섭다 씨발.

[야백현]

43에게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그렇게 커피나 마시니까 저체력이지. 학교에서 받냐? ㅋㅋㅋ 존나 빡세게 하겠네.. 토닥.. 힘내라..

[독자44]

야백현에게
학교에서 아침 일찍..7시20분부터...미친.

[야백현]

44에게
미친.. 존나.. 열심히 해라.. 어쩔 수 없지. 다 너를 위해서야..

[독자45]

야백현에게
아 씨발 손에 힘이 없는 걸 어떡하라고 나한테.

[야백현]

45에게
나도 손에 힘 없긴 한데 저체력은 아니었는데. 그러니까 손에 힘을 기르시라고. 열심히.. 해라..

[독자46]

야백현에게
일단 해탈. 아, 존나 배 아프다..

[야백현]

46에게
배는 또 왜 아프냐.

[독자47]

야백현에게
똥 못 눠서.

[야백현]

4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똥도 못 누냐.. 똥은 좀 싸지.

[독자48]

야백현에게
윽. 요즘 똥이 잘 안 나와서 한번 눌 때 존나 묵혀서 나와서 변기 막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백현]

48에게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더러운데 공감.. 씨발 시발

[독자49]

야백현에게
너도 똥 잘 안나오냐?

[야백현]

49에게
응..? 아니야.. 난 아니.. 음.. 응..

[독자50]

야백현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더듬?

[야백현]

50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찔려서..

[독자51]

야백현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첵스초코만 먹어서 그래.

[야백현]

51에게
씨발.. 그런가. 야 그래도 요새 첵스초코 못 먹은지 좀 됐다..

[독자52]

야백현에게
난 너 때문에 첵스초코 사려다가 안 샀음.

[야백현]

52에게
왜 안 샀냐.

[독자53]

야백현에게
사실 사는 거 까먹음.

[야백현]

53에게
ㅋㅋㅋㅋㅋㅋ 병신. 사지 마라.

[독자54]

야백현에게
사고 싶어. 먹고 싶어.

[야백현]

54에게
사지 마. 먹지 마.

[독자55]

야백현에게
왜요, 형.

[야백현]

55에게
왜냐고? 내가 못 먹으니까, 동생아.

[독자56]

야백현에게
그럼 더욱더 사야겠네요. 이따 사 올게요.

[야백현]

56에게
아 씨발 동생..

[독자57]

야백현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귀찮아서 갈지 안 갈지 모름.ㅋ

[야백현]

5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가지 마.

[독자58]

야백현에게
이다 똥 누고 나갈거야. 어? 커피 마시러 나갈거라고.

[야백현]

58에게
커피는 마시러 가도 됌요. 내가 안 마시니까. 아 존나 기침.. 잠시만.

[독자59]

야백현에게
아파?

[야백현]

59에게
가래 뱉고 왔다 ㅋㅋㅋㅋㅋㅋ

[독자60]

야백현에게
ㅋㅋㅋㅋ가래 뱉는거야? 난 먹는데..

[야백현]

60에게
먹지 마. 가래 더럽잖냐. 여름 감기 걸린 것 같다. 지금 위에 긴 팔 입고 있어.

[독자61]

야백현에게
에어컨 틀고 있냐?

[야백현]

61에게
전혀. 아직 우리 에어컨 필터 청소도 안 했을 거다.

[독자62]

야백현에게
근데 왜 감기. 아, 늦게 자서 그런거 아니냐.

[야백현]

62에게
설마.. 아마도 덥다고 창문 활짝 열어놓고 창가에서 자서 그렇지 싶다. 아니면 친구한테 옮았거나.

[독자63]

야백현에게
옮은 게 제일 유력하다. 이불 꼭 덮고 자고.

[야백현]

63에게
이불이야 일 년 내내 내가 덮고 자니까. 걱정 고맙다. 아.. 그때 친구 감기 걸렸을 때 간호하지 말 걸 그랬나 ㅋㅋㅋㅋㅋ

[독자64]

야백현에게
ㅋㅋㅋ친구 간호하다가 걸렸구만.

[야백현]

64에게
씨발.. 착한 일 했는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개도 안 걸린다는 여름 감기에..

[독자65]

야백현에게
나도 여름 감기 잘 걸리는데, 같이 걸리자.

[야백현]

65에게
너도 빨리 걸려라 그럼. 콜록 콜록!

[야백현]

65에게
아 아니야. 취소ㅊ 취소

[독자66]

야백현에게
ㅋㅋㅋ급 취소 뭐냐.

[야백현]

66에게
감기 걸리면 안돼.

[독자67]

야백현에게
ㅋㅋㅋㅋ어 안 걸릴거야.

[야백현]

67에게
오야, 착합니다. 아 존나 뜨거운 거 먹고 싶은데 우리 집엔 뭐 죄다 찬 것 밖에 없냐.

[독자68]

야백현에게
나 심부름 다녀왔다. 뜨거운거? 뭐, 밖에 나갔다 오긴 좀 그러냐.

[야백현]

68에게
어.. 지금 내가 존나 폐인이라서.. 라면이나 떡볶이 먹고 싶다. 심부름 다녀왔냐. 착하네.

[독자69]

야백현에게
호박 하나 사왔다. 요즘 사람들 라면 떡볶이 많이 땡기네. 나도 떡볶이 땡겨서 먹었었는데.

[야백현]

69에게
그 맛있는 떡볶이를 혼자 먹다니. 아, 부럽다..

[독자70]

야백현에게
zz지금 말고 전에.

[야백현]

70에게
그래도 부럽다 ㅋㅋㅋㅋ 난 떡볶이를.. 언제 먹고 안 먹었더라.. (먼산)

[독자72]

야백현에게
넌 떡볶이 어디가 제일 맛있냐. 나 지난번에 삼청동 갔을때 국대 먹으려다가 못 먹었는데, 존나 자꾸 생각 난다 씨발.

[야백현]

72에게
삼청동이 어디지.. 난 아딸. 죠스는 좀 맵고.. 엽떡은 시도조차 못 해봤다.

[야백현]

72에게
나 조금만 자고 올게. 머리 지끈거려서 안되겠다. 저녁 잘 챙겨 먹고. 이따가 시간 맞으면 또 보자.

[독자73]

야백현에게
아, 자냐. 응. 잘 자고, 이따 보자.

[ㅂㅂㅂ]

독자 진짜 많네.

[야백현]

그런가 ㅋㅋㅋㅋㅋㅋ 비빔이 집이냐. 학교?

[독자71]

지금은 집. 아까는 카페. 요즘에 뇌수막염 유행이래. 조심해라.

[야백현]

아아.. 집에 왔냐. 미안, 쓰레기 좀 버리고 오느라고 답이 늦었네. 뇌수막염.. 그거 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거 아니냐. 아무튼.. 그래, 조심해야지. 걱정 고맙다. 너도 조심. 감기도 조심.

[야백현]

종대야, 나 머리 지끈거려서 조금만 자다가 올게. 미안하다. 저녁 잘 챙겨먹고 이따가 시간 맞으면 또 보자.

[독자74]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