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혹시 남자밭에서 살아봤니~??
나는 매일매일을 남자뿐인 곳에서 살고있어..
언니 가지고싶다....
여동생이라도....
췌발!!!카지고 싶타코!!(feat.타오)
ㅎr.....
어떻게...이참에 엄마아빠 한번 꼬셔봐?
늦둥이를 봐야하는 이유(장점).ppt
이거 만들어 말어?
.......
ㅋ...(헛된희망을 버린다)
난 오빠만 셋에 남동생 한명인 집에
여자는 나 혼자인 생활을 하고있어
혹시 행복할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바로
po함정wer
po착각wer
혹시나라도 오빠가지고 싶다...뭐 그런소리는
ㅎrㅈi□r루요....torrrrrr...☆
오늘은 가족소개부터 할게
음 먼저 첫째오빠부터 가자면
내 첫째오빠는 이름이 김민석인데
내생각에 이오빠는 우리를 인생의 숙제로 여기는게 아닐까 생각해...이오빠 전생에 우리아빠..?
사실 우리집이 엄마아빠 두분다 일하시는 맞벌이 부부라
항상 우리끼리 지내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민석오빠가 장남으로써
책임감도 강하고
엄마아빠가 오빠한테 어렸을때부터
너는 우리집 장남이다. 너는 제일 연장자로써 동생들 잘 보살펴야한다. 엄마아빠는 너만 믿는다.
이러셔서 그런지 오빠가 철도 엄청 빨리들고
어려서부터 어른처럼 굴고
알게모르게 우리한테 관심 쏟고 앞에서보다는 뒤에서 서포트??해주려고 엄청 노력해
민석오빠는 지금 사회생활중인데
그래서 그런가 학생인 동생들이 그냥 애기들 같나봐
내가 아무리 장난을 치려고 하거나
오빠한번 놀려보려고 할때나
내가 뭘하든 오빠표정은 그냥 미소^----^
마치 '너가 뭘하든 넌 내 손바닥 위에있어^---^'
이런느낌..ㅠㅠ 또 내가 이거 느끼고
에잇! 됐어!!! 때려쳐 안해!!
이렇게 땡깡부리면
빵터져서 입동굴보여주면서
왴ㅋㅋㅋㅋ계속해ㅋㅋㅋㅋㅋ재밌어ㅋㅋ
이러는데 오빠가 저 말 하는순간
오빠 속여서 한번 골려보려 했던 내가 갑자기 초딩같이 느껴지고
내가 비참함을 느끼는걸 오빠는 아는지 모르는지...
두번째로 소개할건 둘째오빠야
내 둘째오빠의 이름은 김준면인데
내가봐도 누가봐도 우리집에서 제일 착한오빠야
사실 내가 아는 모든사람중에 준면오빠가 제일 착할걸?
오빠는 맨날 아랫동생들 뒷처리해주느라 바빠
요리도 우리중에 제일 잘해서
오빠 기분 좋은날은 나도 기분좋은 날!!
왜냐하면 오빠가 맛난거 많이 해주니까!!
아까 민석오빠 소개에서 말했듯이
민석오빠가 아빠같다면
준면오빠는 전생에 우리엄마가 아니였을까??싶다
준면오빠는 항상 우리가 걱정된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고
가족중 누가 힘들어하든 진짜 엄마처럼 다독여주고
가족중에 유일하게 큰오빠한테 잔소리 할 수 있는 오빠가 바로 준면오빠야
오빠는 진짜 걱정도 많고 우리생각도 많이해서
개인개인에게 당부의 말, 걱정의 말을 전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 날때마다 가족회의라는걸 개최하는데
가족회의 하는날은 그냥 하고싶은 말이 있을때도 하긴 하지만
대부분 누군가 잘못하거나 누구한테 무슨 일이 났다는 거라서
가족회의 하는날은 그냥 막둥이인 나랑 종인이가
눈물 뽑아내는 날이야ㅠㅠㅠ
그리고 셋째오빠는 김ㅋ종ㅋ대ㅋ(오빠)
얘랑 나랑 쌍둥이인데 나보다 조금 먼저 세상빛을 봐서 나보다 오빠야 -3-
김종대는 별명이 비글인데
누가 지어줬는지는 몰라도 씽크100퍼..
존나 지어준 사람 내가 박수쳐줄거다 물개박수로 백번은 쳐줄거야
나랑 김종대는 그냥 애증의 관계야
사실 가족회의가 일어나는 절반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게
나랑 김종대가 격하게 싸움을 일으켜서
집안이 훼손되던가 서로 몸이 훼손되던가 했을때에
우리가 싸운흔적을 숨기는걸 실패해서 우리 싸운걸 오빠들한테 들켰을때야
그것때문에 가족회의가 열리면
오빠들은 솔로몬으로 빙의해서
잘잘못 가리는데 너무 객관적이여서
서운하기도 하고
싸우는데 서로 잘못이 있다는 건 아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해서
나는 펑펑 우는데
하는것만 보면 그냥 여고생같은
종대는 그래도 자기도 남자라는 건가
자기가 엄청 억울하고 그래도 절대 안울어
그럴때면 얘도 남자구나..싶어
사실 싸우기는 종대랑 제일 많이 싸우는데
모순적이게 나랑 제일 친한건 김종대야
우리가 쌍둥이라서 그런가
뭔가 진짜 쌍둥이의 촉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서로 아프거나 기분 안좋을때 제일 먼저 알아차리는것도 서로이고
서로 스케줄 시간대가 비슷해서 같이 보낸 시간이 제일 많아서가 아닐까 해
또 우리집 홍일점 마치 김밥의 햄 고기쌈의 고기 빼빼로의 초코같은 존재인 내가 있징(찡긋)
가끔 내가 여자취급 받고 있는건가
싶을 때도 있는데(김종대랑 있을때)
오빠들한테 엄마아빠께서
여자는 챙겨줘야하는 존재이다
너네랑은 다르다
너희중에 제일 약하다
이런식으로 교육을 시키셔서
오빠들이 가장 신경 많이 쓰는 사람도 나고
오빠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사람도 나야ㅠㅠ
내가 한창 사춘기때 집에서 나 혼자 여자인 것도 짜증나고
내가 뭘하든 신경써주는게 나한테 뭐든 태클거는 걸로 느껴져서
좋지도 않은 꼬라지 맨날 다 표출하고
뭐든 삐딱하게 굴어서
오빠들 속이 나때문에 몇번은 타서 쪼그라 들었을거야 ㅠㅠ
마지막으로 막내인 김종인이 있는데
분명히 나는 얘가 엄마 뱃속에 있을때도 봤고
태어나서 아가인 모습부터 자라는 모슨까지도 다 봐왔는데
얘는 정말 어디서 주워온거같은 비주얼이야
막내라 가끔가다 하는 행동보면 막내같을 때는 있는데..(아주가끔)
막내라 막 맥여서 그런가 굉장히 big....
또 얘 태어났을때 주변이 다 말이 트여있어서 그런가
말도 엄청 빨리 배우고
성격도 애어른같아서
얘가 5살때인가 지보다 두세살 많은 형아들이랑 말로 싸웠는데
얘가 밀리긴커녕 얘가 말로 밀어붙이니까
그쪽에서 먼저 말문 막히고 울음터져서 결국 2살이나 어렸던 종인이가 이긴 일화는 내 주변에서는 아주 유명한 일화이고
얜 분명 나보다 동생인데
주변에서 계속 나한테 걱정하고 신경써서 그런가
왜때문에 얘까지 내 걱정병에 걸려서는
어린게 오빠행새 하려고 할때마다 내가 한대씩 쥐어박고
걱정은 오빠들 꺼로도 충분하니까
넌 내걱정 그만하고 오빠들이랑 내 속만 썩이지 말라고 하는데
날이갈수록 한대 쥐어박기도 힘들게 커져서
가끔 일어서있으면 김종인오빠라고 불러야될거같은 막내까지가 우리 가족이야
가족소개를 한다는게
나도모르게
별 잡소리까지 다 해버린거 같다...☆
그럼 일단 오늘은 약속이 있으니까 여기까지만 쓸게~
댓글..써줄거지? '~'
(기대) ㅠㅠ.....댓글 없으면 다음편ㅇ은 안쓸래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