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 함께보던 영화한편
이젠끝나버렸어 이이야긴
너와 나 이젠 끝
사랑이란 단어도 이젠 끝났버렸어
매일밤 너랑있던 카페
작은 웃음소리로 주위가 안들리게 해버렸지
너의미소가 날 행복하게 해주었지
하지만 이젠 끝나버렸어 이야긴
이젠 다 기억속에 묻어버렸어
우리가 처음사귄날도
우리 처음했던 키스도
모두 다 처음했던 경험도
이젠 다 기억속에 묻어버리지
나 아직도 내가슴속에
너가 남겨져있는데
너의자리 내가슴속에
하지만 이젠 불빛처럼 사라지겠지
하지만 이젠 연기처럼 사라지겠지
차라리 꿈이라면 좋겠어
차라리 영화이라면 좋겠어
우연히 길을 걷다 너를 봤어
행복해보여 너옆에있던 자리가
이젠 내가 아닌 그사람으로 채워지겠지
이젠 텅빈 내마음도 채워지겠지
마지막 엔딩도 새드엔딩이 되버린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