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비백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샤이니 온앤오프
비백 전체글ll조회 2126l 2

[EXO/찬종] Daddy?Daddy!(세훈이의 등장!) | 인스티즈

[EXO/찬종] Daddy?Daddy!(세훈이의 등장!) | 인스티즈

 

암호닉  

라임동운코끼리 

암호닉 신청해주신 라임동운코끼리님 감사합니다(하트하트) 오랜만에 글을 들고 찾아왔어요ㅜㅜ여전히 분량이 참 힘이듭니다ㅜㅡㅜ 제가 다른 글도 써보고 싶어서 준비중이여서요 앞으로도 대디 연재 텀이 조금 길어지더라도 일주일은 안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응?어... 아니 곤란하지는 않은데..." 

'야 제발 부탁, 나 내일 데이트 취소하면 진짜 걔랑 헤어져야 한다니까?' 

"야 아니 그래도 내가 애를 잘 보는것도 아니고 둘씩이나" 

'아 진짜 제발 부탁한다. 고모가 용돈 준댔거든? 그거 다 너 줄게 그걸로 종인이 맛있는 것도 사주고 그럼되잖아 찬열아 나 좀 살려줘' 

"후...알았어...이름이 뭐라고?" 

'세훈이 오세훈 나이는 종인이랑 동갑이야 세살' 

"알겠어. 몇시에 올꺼야?" 

'한시 쯤? 나 맡겨 놓고 바로 가야해. 밤에 아홉시 쯤에 데리러 갈게' 

"알았다 이따봐" 

후...찬열이 전화를 끊더니 한숨을 푹 내쉬었다. 

아침 일찍부터 걸려온 친구 종대의 전화에 의아하게 전화를 받은 찬열은 날벼락에 맞은 기분으로 전화가 끊긴 후에도 한참을 멍하니 벽을 바라보고 앉아있었다. 

"이게 무슨일이야...어후 지금이 8시 30분이니까 아직 시간은 좀 남았네...뭐 먹을거라도 준비해야하나?"  

다시 한숨을 푹 내쉬고 머리를 헝클이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찬열이 제 옆에서 도롱도롱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종인이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더니 종인이를 자신의 품으로 꼭 끌어안으며 다시 침대로 벌러덩 누웠다. 

에라 모르겠다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야지... 

 

 

 

 

 

Daddy?Daddy! 

written by.비백 

 

 

 

 

 

11시가 다 되서야 비몽사몽 잠에서 깬 찬열이 벽에 걸린 시계와 한참은 눈싸움을 하다가 그제서야 종대와의 약속이 생각났는지 침대에서 벌떡 있어났다.  

"미쳤다 미쳤어 박찬열 얼른 종인이 깨우고 밥 먹이고 씻겨야 하는데" 

까치집이 지은 머리를 헝클이며 화장실로 향하는 찬열이다. 

 

"종인아-일어나야지-" 

"우응-" 

잠에 취해 꾸물거리며 찬열의 손길을 피하던 종인이 마지못해 눈을 뜨자 찬열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종인이를 끌어안는다. 

"일어났어요-?" 

"으웅-아부-" 

더 자고 싶은 것인지 따뜻한 찬열의 체온이 맘에 든 것인지 자신의 목을 끌어안는 종인이에게 뽀뽀세레를 날리며 거실로 나온 찬열이 쇼파에 털썩 앉았다. 

"종인아 오늘 종인이 친구가 놀러올거야" 

"우응?친구?"  

"응 친구. 이따가 친구오면 재미있게 놀자-" 

"네에-" 

"아! 종인아 아빠 맘마 준비해야하는데 종인이 혼자서 어푸어푸 할 수 있어요?" 

"으음- 니니 혼자서?" 

"응 깨끗하게 하고 나오면 아빠가 타요 틀어줄게요" 

"으응" 

"할 수 있어요?" 

"네에!!" 

"그래 그럼 종인이 화장실로 출발-!" 

"우아-"  

화장실로 도도도 뛰어가는 종인이를 뿌듯하게 바라보던 찬열이 티비를 켜 타오를 틀고는 부엌으로 향했다. 

 

친구가 오는 것이 제법 기분이 좋은지 아기 의자에 앉아 다리를 달랑거리며 자신이 먹여 주는 밥을 받아먹는 종인이 귀여워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 찬열이 입을 열었다. 

"종인아 친구와서 기분좋아?" 

"우응- 네에!" 

"친구 이름이 세훈이래" 

"세후니-세후니-" 

 

띵동- 

"야!!박찬녈!!빨리 나와라!!!" 

제집인양 정신없이 문을 두들겨대는 종대에 찬열이 한숨을 푹 내쉬고는 방금 치카치카를 마친 종인이의 손을 붙잡고 현관으로 다가섰다. 

"왜 이렇게 늦게 열어!!" 

"애 놀랜다 문 좀 그만두드려" 

"아..네가 종인이구나 종인아 안녕!" 

"안녀하세요오-"  

"여기는 종인이 친구 세훈이야 오세훈. 세훈아 친구랑 아저씨한테 인사하자-" 

"안녕! 아저찌 아녕하세여" 

종대가 아저씨라는 호칭을 붙인 것은 맘에 들지 않았지만 종인이보다는 키가 조금 크고 피부가 하얗고 볼에는 홍조를 띈 채 자신을 올려다보는 세훈이 귀여워 그저 헤실 웃어버리는 찬열이다. 

 

"세후나 아녕! 나느은 조니니야" 

"으응 안녕!" 

고사리같은 두손을 맡잡고 수줍게 인사한 두 아이를 보는 찬열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세훈아 종인아 간식먹자-"  

"네에-!" 

"뭐 머글꺼에여?" 

"요거트 먹을거야-세훈이는 딸기 먹을래 복숭아 먹을래?" 

"으음... 딸기요!" 

"아부- 니니느은..."  

"종인이는 복숭아 먹자" 

딸기가 먹고싶었는지 뾰루퉁해진 종인이의 얼굴을 보지 못한 찬열이 요거트 뚜껑을 열며 입을 열었다. 

"세훈아 혼자 먹을 수 있어?" 

"안니여" 

"그럼 아저씨가 먹여줄게 종인이는 혼자 먹을 수 있어?" 

"으응-안니요" 

도리질 치는 종인이를 바라보며 알겠다 대답한 찬열이 세훈이를 들어올려 어린이의자에 앉히고 종인이를 일반의자에 앉혔다. 

"아부-니니는 저-으자 안니에요?" 

"으응 오늘은 세훈이한테 양보하자 종인아"  

"조닌아 여기 앉을래?"  

"아니야 세훈아 거기 앉아있어. 종인아 세훈이한테 양보할거지요?"  

"네에-" 

축 쳐진 종인이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준 찬열이 수저를 들어 세훈이에게 내밀었다. 

"자 세훈아 아-" 

예쁘게 받아 먹은 세훈이 작은 입을 오물거리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찬열이 살짝 당겨지는 왼쪽 소매에 그제서야 종인이를 내려다 보았다.  

"아! 종인이도 아-" 

요거트를 먹는 종인이의 입꼬리가 전보다 더욱 처져만갔다. 

 

"안니야!! 이거 니니꺼야!!" 

잠시 방에 들어간 사이 거실에서 들려오는 큰 소리에 거실로 헐레벌떡 뛰어나온 찬열이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그러니까 찬열의 눈 앞에는 종인이가 도끼눈을 뜨고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양인형을 꼭 쥐고 세훈이를 노려보고 있었고 세훈이는 눈물이 그 렁그렁한 체 종인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종인이가 친구랑 노는 모습은 처음이고 또한 저렇게 심술부리는 모습을 처음 본 찬열은 따끔하게 혼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찬열은 엄한 표정을 짓고 종인이에게 다가섰다. 

"김종인! 너 누가 친구한테 그렇게 하래! 친구한테 양보할 줄도 알아야지!" 

"그치만 니니느은..."  

종인이의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자 마음이 약해지려는 찬열이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말했다. 

"아빠는 종인이한테 실망했어" 

찬열의 말에 기어코 눈물을 떨구고마는 종인이 들고 있던 인형을 바닥에 던지고는 방으로 뛰어 들어가버렸다. 

그런 종인이의 모습을 보며 이마를 짚고 한숨을 푹 내쉬는 찬열이다. 

"아저찌 죄송함니다 이거 조닌이 다시 주세여" 

울쌍을 짓고는 자신을 올려다보며 인형을 주워 제 손에 쥐어주는 세훈을 바라보던 찬열이 세훈이를 안아주며 아니라고 괜찮다고 토닥여주었다. 

 

"잘가 세훈아- 다음에 또 보자" 

"네에...안녀이 계셰여..." 

결국 세훈이가 돌아갈 때 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은 종인에 끝까지 세훈이에게 괜찮다며 다음에와서 종인이도 같이 재밌게 놀자며 달래며 세훈이를 돌려보낸 찬열이 현관문을 닫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종인아 김종인 일어나봐" 

울다지쳐 잠이든 것인지 퉁퉁부은 종인이의 살짝 뜨이자 종인이를 침대에 똑바로 앉힌 찬열이 종인이를 내려다보며 엄한 표정을 지었다. 

"아부" 

"종인아 아까 잘 못 했어 안했어" 

"그치마안" 

다그치듯 말해오는 찬열에 다시 종인이의 눈에 눈물이 고여왔다. 

"아부-미우...!" 

"종인아" 

"니니껀데에...히끅...아부느은...니니껀데 자꾸...흐으...세후니가 자꾸 아부 빼서가니까아...으앙" 

울면서 말을 하기 벅찬지 숨을 내뱉이며 겨우 말을 잇던 종인이 결국 서러움을 참지 못하겠는지 울음을 크게 터트렸다. 

인형이나 요거트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뺏기는 것 같아 불안해 했다는 종인이 귀엽기도 하고 또 바보같이 종인이를 울렸다는 생각에 찬열이 자조적인 미소를 짓고는 미안한 마음에 종인이를 들어 올려 꼭 안아주었다. 

"종인아 아빠가 종인이 안봐줘서 속상했어?" 

"히끅...네에-" 

"아빠가 종인이 말 들어주지 않아서 미안해요 그래도 세훈이한테 그렇게 심술부린거는 종인이가 잘못한거에요 응?" 

"네에- 니니가 잘모태써요" 

"그래 아빠도 잘못했어요 무조건 종인이한테 화내서 미안해요" 

"으응 안니에요...아부 사랑해요오"  

발음이 아직 서툴었지만 사랑한다는 말만큼은 정확하게 발음해오는 종인에 종인이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 준 찬열이 종인이를 더 꼭 끌어안고 등을 조심스레 토닥여주었다. 

"응 아빠도 종인이 많이 사랑해"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끄아드디어자까님 와쎵ᆞ닏ᆞ는ᆞㄷㄴ 저도신청할래여 암호닉(푸른달)로여!!!!!!!!! 괜사보고와서 자까님 자까님하는게좋네여 으흐흫 아니이게아니라ㅠㅠㅠ니니왜르케기엽쬬? 아빠뺏길거같아서그래때ㅠㅠㅠ으항아가ㅠㅠㅠㅠㅠ니니우는거너무기여워서상상대여ㅠㅠ다음에는 어떤이야기로잔망을떨지궁금...♡
9년 전
독자2
잉 종인이 ㅠㅠㅠㅠㅠㅠ 질투귀옂당 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ㅠㅠㅜ 으앙 ㅠㅜㅠㅠㅠ
9년 전
독자3
오구오구종인이 ㅜㅜㅜㅜㅜ질투해쪄?ㅠㅠㅠ나빠다세후니만챙겨줘서?ㅜㅜㅜ오구 ㅜㅜㅇ울지마 ㅠㅠ아구이쁘다 ㅜㅜ
9년 전
독자4
라임동운코끼리 입니당!!!제가 암호닉 처음인가요..☞☜

그나저나 조니나ㅜㅠㅠㅠㅠㅠ우리 니니ㅠㅠㅠㅠ아가ㅜㅜㅜㅜ귀여워서 어뜨케ㅠㅠㅠㅠ세후니도 귀엽고ㅜㅠㅠ둘다.오구오구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헐허유ㅠㅠㅠㅠㅠㅠㅠ뉴머ㅜ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잘 앓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사랑해요!!!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어이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속상했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어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야ㅠㅠㅠㅠㅠㅠ 어이구 그랬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니니ㅠㅠㅠㅠ 귀여워 죽겠다 ㅠㅠㅠㅠㅠㅠ 세훈이가 찬열이 친구로 나올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 친구 ㅠㅠ 다음에 또 오면 친하게 ㅠㅠ
9년 전
독자8
아 저런 니니 키우고 싶다 자녈씨 저한테 입양 해주실 수 있나여 너무 귕ᆞ니우니여 도ᆞ
9년 전
독자9
크헠ㅋ킄흡크흑 규ㅣ여웟......규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으어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니니세훈이한테질투하는게너무귀여워여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차녀리 눈치가엄써,눈치가!! 니니는 질투도 너무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엑소 공지입니다!4 비백 08.30 23:10
엑소 [EXO/찬종] Daddy?Daddy!(오해와눈물)5 비백 08.26 00:34
엑소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3 비백 08.17 00:17
엑소 [EXO/찬종] Daddy?Daddy!(메리크리스마스!)12 비백 08.11 22:56
엑소 [EXO/찬종] Daddy?Daddy!(아이부끄러!)12 비백 08.04 22:46
엑소 [EXO/찬종] Daddy?Daddy!(니니가 아파요ㅠ)11 비백 08.02 20:11
엑소 [EXO/찬종] Daddy?Daddy!(아쿠아리움에서 생긴일)11 비백 07.29 23:43
엑소 [EXO/찬종] Daddy?Daddy!(세훈이의 등장!)11 비백 07.24 23:54
엑소 [EXO/찬종] Daddy?Daddy!(할머니!할아버지!)12 비백 07.19 17:05
엑소 [EXO/찬종] Daddy?Daddy!(그녀는,그는 그리고 찬열은)13 비백 07.17 00:48
엑소 [EXO/찬종] Daddy?Daddy!(비상사태)16 비백 07.16 22:11
엑소 [EXO/찬종] Daddy?Daddy!(본격!육아물)26 비백 07.14 23:20
전체 인기글 l 안내
6/6 9:30 ~ 6/6 9:3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