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시작할께.... 얘가 샤이니 덕후고 태민덕후니까 태민녀야... 나 태민좋아해 샤월들아 죄송 거슬리면 말해라 바꾼다ㅇㅇ
처음엔 재미없지만 갈수록빡침
아 여튼 이냔을 처음만난건 중학교 3학년 입학식 췌키라웃.
일단 애들이 기본적으로 싫어하는 애였음.... 왜냐하면 내가 내 친한 친구 익산이와 (이 친구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익산으로 전학갔응께 익산이임ㅋ 보...보고싶어...익산아...잉잉) 같은 반이 되었는데... 얘가 나한테.
"글쓴아 태민녀 7반됬는데(우리가 당시 7반) 친구 없응께 내한테 카톡했다? 같이 다니자고? 평소엔 연락도 안하더니...ㅡㅡ"
"태민녀? 누구임?"
"아 있어ㅋ"
난 우리반과 우리반과 수준별수업 같이하는 반애들밖에 관심이 없었음ㅇㅇ 고로 태민녀를 몰랐음ㅋ 암튼 난 그럼.
그리고 나랑 베프먹는 친구가 내 바로 옆반이 되었는데!!! 걔한테 잠깐 인사를 하러 갔는데 음 얘는 민아라고 하겠음ㅇㅇ 눈이 좀 닮은 오해ㄴㄴ 민아쨔응만큼 상큼하지 않다능
쨋든 민아가
"야 익산이가 그랬는데 태민녀가 친구없어서 익산이한테 붙어서 짜증난데."
"태민녀? 태민녀가 누군데? 그거 아까 익산이가 말해줬어"
"아 왜 있잖아 너랑 필통 똑같은거 쓴다는 1학년때 같은반여자애, 재수없어서 애들이 싫어한다는애."
"아 걔ㅋ"
난 태민녀를 본적은 없고 그냥 애들말로만 들었음ㅋㅋㅋ
재수없다, 이쁜척한다, 남욕을 너무 한다, 이상하다, 정색한다~ 난 뒷담화 별로 안 좋아해서 제일 친한 민아랑 둘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소심돋게 깨작거리다 마는 사람이고 잘 믿지도 않음. 근데 민아가 그러니까 아 얘가 좀 그렇구나~하고 그냥 넘김ㅋ 왜 넘겼지 쪼다년....
암튼 익산이한테 인사하려고 갔을때 태민녀를 처음 봄!!! 둘이 얘기를 하고있길래 내가 익산아 ㅎㅇ 이러고 태민녀를 봤는데 표졍이!!!!! ㅈㄴ 구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미없어...
얘 쩌는데...왜...아.... 1화여서 그래...반응 없어도 쓸꺼야 쓰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