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큼주의)
< 봄 사랑 벚꽃 말고 >
:: 작가의 말 ::
" 야, 김여주. 넌 나 어떻게 생각하냐. "
아무렇지 않게 왔다가는 봄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너는 나의 마음속에 왔다가 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다시 봄 바람 처럼 다가온 너는 나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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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처럼 뜨거운 청춘을 보내고 있는 20대의 우리 일곱.
김준면, 김종대, 변백현, 박찬열, 오세훈, 정은지, 그리고 나까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 나이 23살. 6년동안 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잘 지내는거 보면 우린 잘 맞는거 같ㄷ...
" 야, 내꺼 앵간히 뺏어먹어 ! 니꺼 있잖아! 아 박찬열!!!!!!!!!!!!!!! "
...다고는 볼수는 없지만.. 뭐, 이정도면 잘지내고 있다고 볼수있지. 아직까지 철 안든 남자애들보면 그런말이 안 나올수도 있..으니까?
지금 내가 이걸 쓰고 있는 이유는, 우리 일곱의 이야기를 좀 해볼까한다. 아니 일곱의 이야기보다는 내 신랑의 이야기를 해볼려고 한다.
내 나이 23, 내 신랑의 나이 23, 어린나이에 결혼했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원래 후회했다. 하지만 난 내 신랑, 내 남편을 사랑하니까.
나와 내 남편이 결혼하기까지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세상에 이런일이에 내놓으면 좋겠다고 애들이랑 같이 생각하긴 했는데, 뭐, 그래도. 책으로 써보면 괜찮을듯?
이라고 생각해서 어느새 이렇게 적고 있다.
그럼 시작해보려한다. 이 책을 쓰게 결혼 허락해준 우리 엄마아빠, 시아빠, 시엄마, 내 친구들
아, 마지막으로 내신랑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마워.
봄 사랑 벚꽃 말고, 내 신랑 ♡
+)
작가 내신랑입니다.
여주의 신랑은 누구인지 한번 맞춰보기 해볼까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