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비백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엑소 샤이니
비백 전체글ll조회 1730l 1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 | 인스티즈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 | 인스티즈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 | 인스티즈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 | 인스티즈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 | 인스티즈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비백입니다!  

저번에 실수로 올려졌었는데... 보신 분 없으시죠? 없으셔야 해요ㅠ 대디는 빠른 시일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녀올게" 

"주인님!" 

"세훈아!" 

어머니와 찬열의 부름에 현관을 나서던 세훈이 뒤를 돌아 두사람을 마주봤다. 누구에게 먼저 대답해야하나 생각하는 중인지 눈알을 굴리던 세훈은 대답대신 그저 왜그러냐는 눈빛으로 두사람을 쳐다봤다. 

"세훈아 찬열이랑 같이 나가렴" 

"같이가요 주인님!" 

으응...? 

 

 

 

 

 

 

로맨스 in 호그와트 

written by.비백 

 

 

 

 

 

 

박찬열은 집요정이다. 아니 집요정이었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해도 찬열의 우리집의 집요정이었으나 한달 전, 그러니까 내가 방학식을 하기 전날 박찬열은 부모님으로부터 하얀 양말을 받았었다. 

그러나 박찬열은 해방된 후에 계속 우리 집에서 머물렀다. 부모님들도 찬열을 친아들처럼 생각하셨고 나 또한 박찬열이 집에 머무르는 데에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개학식 날인 오늘 나는 지금 현관 앞에서 어머니와 박찬열의 입에서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바로 박찬열도 함께 호그와트로 간다니는 것. 

해방된 집요정들이 종종 호그와트의 주방일이나 기숙사 청소 같은 것을 도맡아 하기는 하였으나 찬열이 계속 집에서 계속 지낼것이라 생각했 던 나에게는 영 당황스러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거기다가 같이 열차는 타고 가라니...어색한데...어렸을때는 제법 친하게 지냈더라지만 학교에 다니면서 부터는 대면대면해진것이 사실이었다. 

목석처럼 굳어 그저 박찬열과 어머니를 바라보고 있으니 어머니가 답답한 눈치로 나를 보며 입을 여셨다.  

"얼른 가- 늦겠다" 

어머니의 말에 박찬열을 쳐다보니 아까는 보이지않았던 여행가방을 꼭 쥐고 나를 그 큰눈으로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있었다.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쩌겠어 이미 이렇게 된거  

"가자" 

"네 주인님!" 

내 허락에 기분이좋아졌는지 실실웃으며 뒤를 졸졸 쫓아오는 박찬열이 꼭 말 잘 듣는 골든리트리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차에 올라타 자리를 찾던 세훈은 종인과 타오가 앉아 있는 칸을 발견하고서 망설임없이 칸막이를 열었다.  

"어...?차녈!!" 

"타오님!! 잘 지내셨어요?" 

몇년만에 재회한 이산가족마냥 손을 마주잡고 방방뛰며 좋아하는 타오와 찬열은 흘긋 바라본 세훈은 자고 있는 종인의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렇게 좋은가... 

맞은 편에 앉아 타오와 재잘재잘 떠들고 있는 찬열을 보고있자니 세훈은 왠지 심사사 뒤틀렸다.  

"야 김종인 일어나봐" 

이내 곤히 잠들어있고 종인이의 옆구리를 툭툭치더니 종인을 깨웠다. 

"야 너 타오 옆으로 가서 자" 

"아 왜-" 

괜히 잘 자고있는 자신을 깨워 굳이 타오의 옆으로 옮기라는 세훈의 심술에 종인이 졸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칭얼거렸다. 

"쟤네 시끄러워서" 

그제서야 찬열이 타오와 하던 대화를 멈추고 세훈의 눈치를 보듯 구겨진 세훈의 미간을 바라봤다. 

"저...기...주인님" 

"아...그럼 니가 자리를 바꾸던지!" 

귀찮다는 듯 짜증가득한 목소리를 내지르는 종인을 억지로 일으킨 세훈은 자신의 눈치를 보고 있는 찬열과 눈을 마주치며 비어진 옆자리 의자를 손가락으로 탁탁 두드리며 말했다.  

"박찬열 이리와" 

 

 

 

잘 다려진 교복을 입은 경수가 콧노래를 부르며 현관에 달린 커다란 거울앞에 섰다. 

거울을 보며 앞머리를 이리저리 넘겨보던 경수가 옆에 달린 작은 창문을 통해 자신의 집에서 멀찍이 떨어져 안절부절하며 서있는 백현을 보고는 살풋 웃더니 이내 시선을 거두었다. 

"다녀오겠습니다!" 

경수가 당차게 외치고 가방끈을 고쳐 매며 현관문을 열었다. 

"어? 백현아 여기서 뭐해?" 

경수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란 백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경수를 바다보다 이내 경수와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푹 숙이고는 신발 코로 바닥을 톡톡 두드리며 입을 열었다. 

"어? 어...그게... 그러니까... 김종대!! 김종대가 여기 산데서- 같이 갈까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대답을 마친 백현에게 경수가 다시 놀리 듯 말을 걸어왔다. 

"종대 이번 방학 때 기숙사에 있었는데... 몰랐어?" 

"아..." 

탄식을 내뱉으며 이젠 귀까지 빨개진 채 땅굴을 팔 기세로 신발로 바닥을 두드리는 백현에 경수가 방긋 웃고는 백현의 앞으로 다가섰다. 

"신발 망가지겠다- 나랑 학교 같이 갈래 백현아?" 

경수의 말에 바닥으로 향해있던 백현의 고개가 스프링처럼 튀어올랐다. 

"정말?"  

"응 같이가자-" 

하트 입술을 그리며 자신의 손을 잡아 끄는 경수에 백현은 그저 맞닿은 경수의 손이 참 따뜻하다고 생각하며 멍한 표정으로 끌려갈 수 밖에 없었다. 

 

 

 

'날 길들여줘 

가령 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그러나 만일 네가 무턱대고 아무때나 찾아오면 

난 언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지 모르니까'  

아까부터 책을 들여다보고는 있었지만 사실 무슨 내용인지 전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전 역에서 그가 열차에 올라 탄 모양인지 계집애들이 소란을 피우는 소리가 귀에 거슬렸다. 

애써 책에 집중하려 고개를 더 숙였건만 왠일인지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던 학연이 결국 못 참겠는지 입을 열었다. 

"야 민석아 여자애들 진짜 너무 시끄럽지 않아? 저런애가 뭐가 좋다고 저러지? 재 맨날 너 무시하고 시비걸잖아 자기는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얼굴은 완전 기생오라비같이 생겨서는" 

학면이 재잘거리는 말을 들으며 나는 여전히 책에 시선을 둔채로 입꼬리를 살짝 끌어올렸다. 학연의 말에 동의 해주고 싶었으나 나는 그저 조용히 읽던 책을 덮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어디가?" 

"화장실" 

"조금 이따가 가지 지금 나가면 걔 마주칠거 같은데" 

"괜찮아" 

살짝 미소를 지으며 학연의 머리를 쓰다듬고 문고리를 잡았다.  

구두가 열차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나가면 그와 만나게 되겠지. 

예상대로 문을 열자 그는 마침 내가 있던 칸 바로 앞에 서있었다. 

그는 나를 여유로운 표정으로 지그시 응시하더니 빠르게 나의 앞으로 다가왔다. 

"민석. 이따 방에서 봐" 

자신의 무리들은 의식한 것인지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가 더 은밀하게 다가왔다. 

그의 말에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손 끝이 저려오는 것 같았다.  

그의 넥타이를 잡아 끌어 그의 무리들에게 보이지 않도록 각도를 틀어 그의 살짝 귀를 물었다. 

"날 기들여줘 " 

말을 마치고 혀를 내어 그의 귓바퀴를 적셨다. 그의 도발에 대한 화답으로 충분하다.  

미련없이 넥타이를 놓고 그를 세게 밀쳤다. 

"루한 괜찮아?"  

그의 무리 중 하나가 뒤로 밀쳐진 그를 부축하며 물었으나 그의 입에서 대답은 들 않았다. 

다만 그저 나를 향해 욕망이 가득 담긴 눈을 빛낼 뿐이었다.  

마치 먹이를 노리는 독사처럼.  

고개를 치켜 들고 나만을 응시하며 나의 피부에 그 날카로운 이빨을 꽂아 넣겠지. 

상상만으로도 온몸에 독이 퍼지 듯 다시 저릿해져오는 손 끝을 말아쥐며 미련없이 뒤를 돌아 천천히 천천히 밤이 오기전 지루한 시간들을 잡아먹 듯 느린 걸음으로 걸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191.224
헐....ㅂ비회원인데달아도되겠죠...?헤헤헤헤
아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취저에욮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냘이 도비인거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아너무취저에요ㅠㅠㅠㅠㅠ♥사랑해요자까님♥

9년 전
독자1
엇 작가님 새글 들고오셨다 헐헐 이거 완전 기대된다!!!!! 작가님 너무 짧자나여!!!! 절이리도 애태우시다니!!! 대디도 언능보고 싶네요 특히 루민이 ㅇㅅㅁ 하고 좋은데요ㅎㅎㅎ흫ㅎㅎ흫흫ㅎㅎㅎ흫ㅎ흐
9년 전
독자2
헐대박 잘보구갑니당ㅎㅎ 담편이 기대됩니당ㅎ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엑소 공지입니다!4 비백 08.30 23:10
엑소 [EXO/찬종] Daddy?Daddy!(오해와눈물)5 비백 08.26 00:34
엑소 [EXO/세찬백도루민] 로맨스 in 호그와트(새로운 시작)3 비백 08.17 00:17
엑소 [EXO/찬종] Daddy?Daddy!(메리크리스마스!)12 비백 08.11 22:56
엑소 [EXO/찬종] Daddy?Daddy!(아이부끄러!)12 비백 08.04 22:46
엑소 [EXO/찬종] Daddy?Daddy!(니니가 아파요ㅠ)11 비백 08.02 20:11
엑소 [EXO/찬종] Daddy?Daddy!(아쿠아리움에서 생긴일)11 비백 07.29 23:43
엑소 [EXO/찬종] Daddy?Daddy!(세훈이의 등장!)11 비백 07.24 23:54
엑소 [EXO/찬종] Daddy?Daddy!(할머니!할아버지!)12 비백 07.19 17:05
엑소 [EXO/찬종] Daddy?Daddy!(그녀는,그는 그리고 찬열은)13 비백 07.17 00:48
엑소 [EXO/찬종] Daddy?Daddy!(비상사태)16 비백 07.16 22:11
엑소 [EXO/찬종] Daddy?Daddy!(본격!육아물)26 비백 07.14 23:20
전체 인기글 l 안내
5/27 4:12 ~ 5/27 4: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