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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가봐야 돼.”  


  

“나도 가면 안 돼?”  


  

“안 된다고 했잖아. 내가 일하는 데 오는 거 싫다고.”  


  


  


  


  

오늘도 어김없이 확고한 줄리안의 말에 로빈은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괜히 신발을 바닥에 비비적거렸다. 하지만 줄리안은 관심 없다는 듯 변화 없는 얼굴로 빠르게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잘 들어가. 무심하게 내뱉은 그 한 마디가 로빈의 가슴을 후벼 판 것처럼 공연히 가슴이 아려왔다. 아무 대답도 없는 로빈이었지만, 줄리안은 그런 건 아무래도 안중에 없는 듯 그의 옆을 천연덕스럽게 지나 이미 저만치 멀어지고 있었다. 그런 줄리안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가만히 테라스에 앉아있는 것뿐이라, 로빈은 울적한 기분에 의미 없이 테이블에 놓인 머그잔을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며 줄리안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말을 곱씹었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그는 눈썹 한 쪽을 찡그리더니 이내 무언가 결심이라도 한 것처럼 별안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핸드폰을 꺼내 다이얼을 누르기 시작했다. 스크린을 두드리는 그의 손가락이 왠지 모르게 다급해 보였다.  


  


  


  


  


  


  


  


  


  


  

여기인가….  


  


  

로빈은 문자 메시지에 적힌 글자와 간판을 번갈아 보며 괜스레 글자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언제부터인가 줄리안은 로빈에게 새로 옮기게 된 클럽이 어디인지 말해주지 않았고, 간혹 로빈이 물어볼 때면 질문 자체를 꺼리는 낯빛을 여과 없이 내비쳤다. 로빈은 그게 그냥 방해 받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처음에는. 하지만 요즘엔 사이도 예전마냥 좋지만도 않은데다가 클럽이 어디냐는 뉘앙스의 이야기만 꺼내도 정색을 하며 말을 잘라버리는 줄리안에 로빈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갔다. 정확히 어떤 것에 대한 불안감인지는 본인조차도 알 수 없었지만, 그저 막연한 불안감이 시시때때로 로빈의 얼굴에 그늘을 드리우게 했다.  


  


  

그 불안감에 로빈은 가만히 입술 안쪽을 잘근잘근 씹어대며 초점 없는 눈으로 간판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시끌벅적한 소리가 한 데 눙쳐서 어렴풋이 들려오고 있었다. 긴장한 표정의 그는 주위의 눈치를 보더니 조심스레 그 안으로 발을 내디뎠다. 어두운 복도를 지나자 금방 그 시끄러운 소리의 근원지가 눈 앞에 나타났다. 현란한 조명,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쿵쿵 울려대는 음악, 이를 즐기고 있는 많은 남녀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줄리안이 서있었다.  


  


  

색스러운 옷을 입고 있는 여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줄리안은 그녀들이 권하는 술을 거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즐기는 듯한 눈치였다. 로빈의 눈은 여자들과 줄리안의 살갗이 맞닿은 곳 언저리에서 갈 길을 잃고 방황하기만 했다. 그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라, 그는 힘없이 눈에 보이는 아무 의자에 급히 몸을 붙였다. 막연한 불안감이 구체화된 현실로 눈 앞에 펼쳐지자 불안감은 절망감으로 바뀌어 그를 덮쳐왔고, 그 현실에 그는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사실 로빈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현실로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모른 척 했을 뿐.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로빈은 평소에는 입에도 대지 않던 술을 보틀째로 시켜 따라 마시기 시작했다. 술로 위로를 받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생각했던 그는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보고서 헛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속으로 그렇게 한참 신세를 한탄하던 중, 갑자기 들려오는 말소리에 로빈은 문득 고개를 들었다. 음악 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아 얼굴을 찡그리며 네? 하고 반문하자 그가 목소리를 키워 다시 찬찬히 질문을 던졌다.  


  


  

“혼-자- 왔-냐-구요.”  


  

“…네.”  


  


  

조금 당황스러운 질문에 로빈은 머뭇거리며 대답을 한 뒤 다시 술잔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말을 붙여왔다. 기본적인 인사와 소개가 오가고 로빈은 그의 이름이 다니엘이며, 자신보다 다섯 살 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니엘은 원래 이런 곳을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들이 무작정 끌고 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었다며 어색하게 웃어 보였다. 로빈이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고개만 끄덕이고 있자 다니엘은 그제서야 무언가 우울한 분위기를 눈치채고서 로빈의 빈 술잔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렸다. 의아한 눈빛으로 로빈이 그를 쳐다보자 그는 은근한 미소를 띄우며 입을 열었다.  


  


  

“무슨 일 있어요?”  


  

“…….”  


  

“얼굴이 안 좋아 보여요.”  


  

“그냥….”  


  


  

말꼬리를 흐리던 로빈은 입술을 오물거리며 무얼 말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다 다니엘을 흘긋 쳐다보았다. 왠지 모르게 정감 가는 얼굴에 자상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꽤 오랫동안 입을 다물고 있던 로빈은 조금 떨리는 손가락으로 다니엘의 너머를 가리키며 쓴 웃음을 지었다.  


  


  

“저 남자가,”  


  

“…….”  


  

“제 애인이에요.”  


  

“…저런.”  


  


  

모든 걸 알아들었다는 표정으로 다니엘은 유감을 표시하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로빈이 눈을 내리깔며 깊은 한숨을 내쉬자 다니엘은 가만히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뜻밖의 말을 건넸다.  


  

“내가 도와줄까요?”  


  


  


  


  


  


  


  


  


  


  

자신이 디제잉하는 음악에 몸을 맡겨 열광하는 무리들을 보며 줄리안은 흡족하다는 듯이 한 쪽 입꼬리를 당겨 미소 지었다. 양 옆에서는 누구와는 다른 하이톤의 나긋한 목소리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더욱 열을 올렸다. 그 군중을 슥 스캔하는 시선의 끝에, 이 곳과는 부자연스러운 무언가가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 실눈을 뜨고서 확인한 그 존재는, 바로 이 곳에 있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로빈?”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가 혼자이지 않다는 것이었다. 저가 아닌 다른 남자와 함께인 그는 줄리안에게 어색할 뿐만 아니라 용납이 되지 않는 류의 것이었다. 그는 의도치 않게 온몸의 신경을 둘에게 날 세워 관찰하기 시작했다. 이런 데에 잘 오지도 않는 성격인데, 저 남자가 꼬셔서 데리고 온 건가? 별의별 생각을 다하며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데, 남자의 손이 로빈의 어깨와 팔을 지나 허리에 자리하는 걸 목격한 그는 그대로 벙 찐 채 그 둘을 바라보기만 했다. 줄리안의 손이 그대로 정지해버리고 괴상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사람들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서는 디제이가 자리한 쪽을 일제히 쳐다보았다. 옆의 한 여자가 줄리안을 부르려는 찰나, 그는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서는 낮게 욕지거리를 뱉었다.  


  


  

“shit─”  


  


  

그게 줄리안의 이성적 사고의 마지막이었다. 남자의 얼굴이 점점 로빈과 가까워지더니 결국 두 입술이 맞닿았고 로빈은 큰 눈을 깜박거리며 남자가 하는 모양을 그대로 두고만 있었다. 모두가 줄리안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 남자는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안면에 여유로운 미소까지 띠고 있었다. 줄리안은 무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 급한 발걸음으로 그 둘을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 그 다음은, 말이 아닌 주먹이 먼저였다.  


  


  

꺄악, 하는 여자들의 비명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모든 사람들의 이목은 이제 줄리안이 아닌 줄리안과 로빈, 그리고 그 남자인 다니엘에게로 쏠렸다. 줄리안의 주먹을 직격탄으로 맞고 쓰러진 다니엘에게 줄리안이 더 퍼부으려고 하자, 로빈이 그 사이에 끼어들어 줄리안을 막고 섰다.  


  


  

“비켜.”  


  

“싫어.”  


  

“지금 너가 뭘 했는지는 알아?”  


  

“그 쪽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줄리안의 질문 아닌 질문에 대답을 한 건 로빈이 아니라 다니엘이었다. 그는 바지를 툭툭 털며 자리에서 일어나 줄리안을 가로막고 서있는 로빈의 팔을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 모습에 줄리안은 어이가 없다는 듯 피식 웃고서는 다니엘과 눈을 마주친 채로 다가가 로빈을 자기 쪽으로 다시 세게 당겨 안았다.  


  


  

“얜 내꺼니까 꺼져.”  


  

“그러신 분이 다른 여성분들과 단체로 부비부비?”  


  

“뭐?”  


  

“로빈씨가 왜 여기서 술을 마셨는지는 아냐?”  


  

“뭐라는거야, 씹새끼가.”  


  

“정말 모른다고?”  


  

“씨발, 너가 상관할 게 아니잖아.”  


  

“그만해.”  


  


  

더는 못 듣겠다는 듯 로빈이 줄리안을 밀치고서는 차분히 말했다. 줄리안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로빈의 태도에 더 열이 올랐는지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를 키워 악을 쓰듯 소리쳤다. 넌 지금 내 앞에서 다른 놈이랑 키스를 했다고! 목에 핏대까지 세워가며 줄리안이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자 로빈은 곤란한 내색을 드러내며 입술을 꾹 다물었다. 무어라도 말하려고 입을 여는 순간, 먼저 들려온 건 다니엘의 목소리였다.  


  


  

“그럼 로빈씨가 없었을 때 너는,”  


  

“…….”  


  

“너는 어땠는데?”  


  

“…무슨,”  


  

“너가 지금 그런 말을 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줄리안은 별다른 말을 잇지 못하고 쓸데없는 욕지거리만 계속해서 읊조렸다. 그런 줄리안을 로빈이 딱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이내 그에게로부터 등을 돌렸다. 가요, 이만. 로빈은 다니엘의 팔을 붙잡고서 간절한 얼굴로 속삭였다. 그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인 다니엘은 분을 삭히지 못하고 씩씩거리는 줄리안에게 힐끗 눈길을 주다 다시 고개를 돌리고선 로빈의 손을 이끌고 장소를 빠져나갔다.  


  


  

“씨발!!”  


  


  

그 뒷모습이 사라진 곳을 바라보던 줄리안은 분노가 끓어오르는 것을 참지 못하겠다는 듯 소리치고서는 자리를 뛰쳐나가 그 뒤를 쫓았다.  


  


  


  


  


  


  


  


  


  


  


  


  

***  


  

썰풀어준 정상이에게 감사를 돌리며...  

퀄이 이래서 미안합니다ㅠㅠ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라ㅠ  

그리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읽어준 분들에게도 감사를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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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ㅠㅠㅠㅠㅠ 겁나 좋아요 ㅠㅠㅠㅠㅠ 진짜 제 취향저격 ㅠㅠㅠㅠㅠ 새벽에 좋은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아...아 진짜 사랑해요 와 진심 아 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9년 전
독자4
헐 대박.. 헐.... 와 제가 쓴 썰을 이렇게 글로 누가 써주는 거 처음이에요 ㅠㅠㅠㅠ 대박 ㅠㅠㅠㅠ 답글 보고 바로 달려왔는데 이렇게 금손일 줄이야.. 글 안쓴 지 오래되셨다더니 이러기 있기 없깁니까?? 대박이다 진짜.. 제가 생각했던 걸 그대로, 아니 한 층 더 고급스럽고 정갈하게 써줬어요 ㅠㅠ 저 글잡 오늘로 두번째로 들어오는 건데 덕분에 첨으로 신알신 이란 걸 해봐여.. 꼭 이글이 아니라도 줄로, 독다로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진짜 스릉합니다 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감동의 눈물을 흘린닼)
9년 전
독자6
헐ㅜㅠㅠㅠㅠㅠㅠㅠㅠ독다라니ㅠㅠㅠㅜㅠㅠ좋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아....대박 너무좋다 ㅠㅠㅠㅠ 독다로 퓨ㅠㅠㅍ
9년 전
독자8
헐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뒷편잇나요ㅠ ㅠ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189.59
우와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다로 은근 케미 좋네요ㅠㅠㅠㅠㅠ 뒷이야기는 없나요? <3
9년 전
독자9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하고 가요
9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ㅠㅜㅠㅜㅠ
9년 전
독자11
헐 저 방금 취저 탕탕탕 저격; 헐 사랑합니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좋다ㅠㅠㅠㅜㅜㅠㅠ너무 좋은데요 이거?! 다음편도 안될까요?? 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13
워~후!!!!
독다는 자상하고 다정다감하면서 차분하고 어른같은 이미지라 완전 좋음. 게다가 어딘지 모르게 금욕적인 느낌까지 있어 더더욱ㅋㅋㅋㅋ
제대로 취저네요ㅋㅋㅋ

9년 전
독자14
엉 엉 엉
9년 전
독자15
엉엉엉ㅠㅜㅠㅜㅠㅜㅠㅜ 너무좋아요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 취향저격진심컼......... 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독자16
헐 취향저격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7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18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보는 커플링인데 핥빝..! 완전 취향직격이에요ㅠㅠㅠㅠㅠ 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9
뭐야 정말 좋은데ㅠㅠ 2편은 이제 나오지 않는건가요??ㅠ
9년 전
독자20
뒷북이지만 쓰니.. 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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