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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은 전형적인 양아치였다. 아니 학교에서 좀 논다고 교복바지를 스키니진으로 줄이고 바지에 동전을 짤랑이며 솜주먹을 휙휙 휘둘러대는 그런 양아치들 말고,

다른 학교 양아치들과 소통하며 오토바이를 몰고 쌈박질을 해서 소년원에 갈 뻔 한 그런 양아치부류 말이다. 하지만 오세훈은 의외로 긍정적이었다. 재판을 받는 날

솔직히 열여덟살의 오세훈이 짊어지기엔 흉터가 덜 아문 딱지 같았을 거다. 부모님이 멀리 계신 오세훈은 (사실 오세훈을 버리고 외국으로 튀었다) 혼자 우리들의 배웅을

받으며 재판소로 향했고, 그리고 그는 당당하게 제 두발로 걸어나왔다. 변백현이 그 처진 눈을 더 늘어뜨리며 어떻게 됐냐고 물으니까 그는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 날씨 한번 더럽게 좋지 않냐? "

 

그의 송곳니가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그 이후로 오세훈은 학교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소년원에 가지 않는 대신에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는 것이다. 이따금 오세훈은 수업시간인 나에게 카톡을

보내왔다.

 

' 심심해 ' 오후 3:30

 

사회봉사 하면서 심심할 겨를은 있나보다. 보다시피 오세훈은 대책도 없고 답도 없는 그저 패기와 객기로 똘똘 뭉친 열여덟살 이었다. 선생들은 오세훈을 포기한지 오래였지만

아마 오세훈 담임은 그런 오세훈을 포기할 수 없다며 교무실에서 오세훈을 한번씩 뒤에서 씹어주는 선생들을 나무랐기도 했다. 드라마를 너무 보셨네요. 나는 속으로 말했다.

 

그리고 오늘 오세훈이 왔다. 사회봉사를 나갔다온 사람 치고는 안색이 유난히 밝았으며 노란 색으로 탈색한 머리는 그저께 염색을 했는지 밝은 다갈빛으로 물들여져있었다.

 

" 진짜 돌은 새끼네 이거 "

 

변백현이 담배를 꺼내어 물며 웃어제꼈다. 뭉개어진 발음에 오세훈이 이제 팔병신도 모자라서 발음기관도 병신이 됐냐며 비웃었다. 변백현은 저번에 팔이 부러졌다.

쌈박질을 해서? 변백현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필요없는 체력소비는 폐를 아프게 한다나 뭐라나. 꼴초의 명언이었다. 변백현이 팔을 다친 이유는 그야말로 코미디였다.

유일하게 고등학생들에게 담배와 술을 파는 우리학교 뒷 구석에 작은 구멍가게에서 할머니에게 담배를 구하곤 했던 변백현은 그날도 어김없이 담배가 떨어져 구멍가게에

들어섰는데, 처음 본 아저씨가 카운터에 앉아계셨단다. 나도 몇 번 본적이 있는데 아마 할머니의 아들분 이라고 들었던 거 같다. 씨발 좆됐네. 담배를 구하지 못할 거라고 본능

적으로 느낀 변백현은 아저씨가 친절하게 무엇을 찾냐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과자를 찾는다며 과자쪽으로 들어섰단다. 그리고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아저씨가 음료수쪽으로

물건 진열대를 정리하러 간 사이에 튀어나와 담배를 아무거나 하나 빼들어 튀다가 혼자 제 발에 걸려 넘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팔이 부러졌고.

 

처음 변백현이 팔에 깁스를 한 채 책가방도 없이 껄렁껄렁 우리들이 자주 가던 학교 폐창고에 들어섰을 때 팔이 왜그렇냐고 나는 물었다. 변백현은 뒷머리를 벅벅 긁으며

말을 않았고 오세훈은 어떤 병신새끼한테 맞았냐며 눈을 섬뜩하게 치켜떴다. 말만 하면 그 새끼를 반쯤 죽여놓겠다는 눈빛이었다. 내 옆에 도경수는 매트에 기대어 누워

요즘 잘 되어간다는 옆 반 미진이 계집애와 카톡을 하고 있었고 우리들의 엘리트 김민석은 교실이라는 더러운 쓰레기통에서 선생들의 눈빛을 받으며 자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 선생들은 김민석이 지금쯤 s대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내가 아는 김민석은 지금 나에게 좆같아 못해먹겠다는 카톡을 수십개씩 보내고 있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김종인은, 학교에 오지 않았다.

 

대충 사건을 전해 들은 우리는 하나같이 배를 잡고 웃었고 나는 눈물을 조금 흘리며 매트위에 풀썩 눕고 말았다. 도경수는 듣긴 했는지 킥킥 대며 여전히 시선은 핸드폰에

고정되어 있었고 오세훈은 니가 그럼 그렇지, 병신새끼 하며 허탈하게 웃었다. 나에게 이야기를 전해 들은 김민석은 변백현 그 새끼한테 나한테 아는 척 하지말라고 해라

하며 카톡말투만 봐도 김민석의 눈꼬리가 치켜올라간 그런 모습이 그려졌다. 아무튼 그래도 변백현은 깁스를 한 반대쪽 팔로 담배갑을 흔들어보이며

 

" 그래도 이 형아가 한 건 했잖냐. "

 

하며 웃어보였다. 오세훈과 도경수는 자연스럽게 변백현에게 손을 내밀었고 변백현은 입을 삐쭉거리며 담배 한개비씩을 던졌다.

 

" 너도 할래 ooo? "

 

나는 고개를 저었다. 김종인이 싫어하니까 안한다.

 

몇 시간이 지났을까, 우리들 중에서 수업이랑 관련있는 사람은 아마 김민석 밖에 없을거다. 수업 종이 친지는 오래였지만 아무도 교실로 올라갈 기색도 하지 않았다.

오세훈은 뜀틀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고 변백현은 그 뜀틀의 몸통 부분에 기대어 앉아 공허한 눈빛으로 그저 담배만 뻐끔 뻐끔 빨고 있었다.

내 옆에 도경수는 여전히 폰을 보며 실실 쪼개고 있는 중이였고.

 

" 도경수 이번에는 누구? "

 

변백현이 거의 다 오그라든 담배를 바닥에 아무렇게나 스윽 문질러 놓고는 툭 던져 물었다. 도경수는 옆반 김미진 하며 우리에게 핸드폰 화면을 보여줬다.

와이셔츠를 다 풀어낸 여자의 가슴사진 이었다. 도경수는 아무렇지 않는 표정으로 입꼬리를 당겨 웃고는 말했다.

 

" 김미진 가슴 "

 

" 대박 생각보다 존나 커. "

 

" 따먹을거냐? "

 

도경수는 어깨를 한번 들썩이고는 글쎄,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나는 우리중에서 도경수가 제일 여자를 많이 만나고, 또 제일 질이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그럴만도 한게 도경수가 우리학교 여자를 다 후려서 이제는 옆반 미진이만 하고 나면 다른 학교로 발을 뻗을 거라며 장난스럽게 웃던 도경수가 생각나서 였다.

나는 도경수가 불쌍했다. 옆 반 미진이 보다 더.

 

우리는 서로 이렇게 만나면 시시껄렁한 음담패설이나 나누었다. 그리고 나 혼자 여자라는 이유로 열외되었고 나는 심통난 마음에 휴대폰을 켰다. 김민석의 쉬는시간에

온다는 카톡 튀로 김종인의 카톡이 두어개 떴다.

 

' 나 학교 가는 중 ' 오전 11:15

' 너네 ㅊㄱ? ' 오전 11:15

 

김종인은 창고란 말이 귀찮은지 매일 ㅊㄱ 라는 자음을 쓰곤 했다. 나는 대충 그렇다는 카톡을 남기고 그 카톡방을 나가지 않고 기다렸다. 몇 분 안되어 바로 1이 사라지고

 

' 그쪽으로 가는 중 ' 오전 11:17

 

하는 카톡이 왔다. 하지만 나는 안다. 김종인은 교문 밖에서 항상 담배를 피고 와서 시간이 좀 걸린 다는 것을.

 

오래동안 닫혀있던 창고 문이 녹슨 소리를 하며 열렸다. 변백현은 눈만 그쪽으로 돌린 채 문의 열고 들어온 주인공들을 바라보고 씨익 웃어보였다. 도경수는 손을 들어

한번 흔들고 다시 미진이와의 카톡에 몰입했고 오세훈은 게임을 하다가 연속으로 지는 바람에 제 화에 풀이 죽어 누워 선잠을 자고 있었다.

 

" 존나 할 일 없어 보인다 너네 "

 

김민석과

 

" ... "

 

사흘 만에 학교를 나온 김종인이었다.

 

" 김종인 존나 오랜만이다 이새끼야 잘 지냈냐? "

 

변백현이 벌떡 일어나 김종인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물론 키가 조금 안되는 변백현이 까치발을 섰긴 했지만 그래도 변백현은 즐거워했다. 김종인은 말 없이 웃으며 그저

허리를 조금 굽혀 변백현에게 키를 맞추어 주었고 오세훈은 잠에서 깨 부시시한 머리를 한 채 김민석에게 시비를 걸었다.

 

" 학교 왕자님이 여기는 왜왔냐? "

 

" 오세훈 뒤지고싶지 "

 

학교 왕자님. 김민석의 별명이었다. 우리학교에 마녀라는 별명을 가진 노처녀 선생이 한 분 있는데, 노처녀라는 별명에 딱 버금가는 성격과 외모의 소유자였다.

그런데 그 분이 김민석에게 홀딱 빠져 매일 말끝마다 우리 민석이 거리며 김민석의 어깨나 팔뚝을 조물락 거리며 부담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마녀의 덫에 걸린 왕자님이라며 학년 아이들이 붙여준 칭호였다. 물론 김민석의 얼굴이 왕자님의 별명에 한 건 했지만 말이다.

 

" 씨발, 마녀년 존나 이리저리 만져대. 열받아. "

 

김민석은 춘추복 와이셔츠를 아무렇게나 벗어 던졌다. 안에 입은 흰 반팔티에서 들어난 하얀 김민석의 팔뚝이 눈에 띄였다. 햇빛도 한 번 못받아 본 아이마냥 김민석은 팔뚝

이건 얼굴이건 하얗지 않은 곳이 없었다. 김민석의 와이셔츠는 폐창고의 더러운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는 내 옆에 앉아 담배를 하나 꺼내어 물었다.

 

" 나보고 뭐라는 줄 아냐? 우리 민석이는 안 하얀곳이 어딨을까, 선생님이랑 얘기 좀 할까? 하는데 이거 완전 성추행 아니냐고. "

 

담배를 뻑뻑 펴대던 김민석은 에라이 씨발 하며 침을 찍 뱉어냈다. 더러워서 이 짓도 못해먹겠다며 김민석은 이번 수업은 빠질거라고 선포했다. 선생들이 너 찾으러 여기까지

오면 뒤진다. 하며 도경수가 눈을 흉흉하게 치켜뜨자 김민석은 보건실에 간다고 말했다며 대꾸했다. 말 그대로 여긴 우리들의 아지트였다. 선생들이 찾아오지 않고

학교 아이들에겐 무언의 다가와서는 안되는 구역. 양아치 오세훈, 꼴초 변백현, 카사노바 도경수, 전교1등 김민석, 예체능하는 김종인, 그리고 학교걸레 나.

조금은 언발란스하고 이질적인 조합이었지만 우리들은 아주 어릴 때 부터 소꿉친구였었다. 아니, 실은 오세훈과 김종인 변백현 나 이렇게만.

 

우리들은 평소처럼 이 곳 폐창고에서 시간을 보냈다. 김민석은 새벽까지 학원과 자습을 달린 모양인지 많이 피곤해 보였다. 그래서 다음 수업시간 종이 치면 깨워달라며 매트

에 누워 잠을 청했고 변백현은 담배 한갑을 금새 뚝딱 해치워 혹시 이 창고에 장초라도 있나 싶어 샅샅이 바닥을 뒤지고 있었다. 그리고 오세훈은 이젠 음악을 작게 틀어

듣고 있었고 김종인은 내 어깨에 기대어 있었다. 도경수는 그러는 우리를 힐끔 보더니 다시 시선을 휴대폰으로 돌렸다. 도경수의 눈썹이 조금 올라간 것을 봐서는

미진이 계집애가 쉽게 넘어오지 않나보다. 무료하고도 따분했지만 내 오른쪽에 느껴지는 김종인의 온기와 뺨이 느껴져 나는 돌처럼 굳어 있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우리들의 시간을 깨트린 것은 창고 밖에서 작게 메아리 치는 학교 방송 소리였다.

 

" 2학년 8반 ooo 학생 교무실로 옵니다. 2학년 8반 ooo 학생 교무실로 옵니다. "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꽂혔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손목에 자리잡은 여러줄의 붉은 흉터가 아려왔다. 

 


아이들 캐릭터와 작가의 말

오세훈은 말 그대로 양아치입니다. 반항적이고 순종적이지 못하는 그런 학생이에요. 학교에서 흔히 보이는 '노는애' 라기 보다는 정말 경찰서를 밥먹듯이 드나드는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가정은 부모님은 사업차 외국에 계십니다. 거의 이민이나 마찬가지이죠. 세훈이를 데려가고싶지 않아 하셨기도 하고, 외국에서 코

쟁이들과 지내느니 그냥 이대로 살겠다고 말해 한국에 남게 됩니다. 성격은 날카롭고 입이 거칩니다. 하지만 속은 여리고 아픔이 많아요

 

변백현은 밝고 캐활합니다. 아이들 중에서 제일 성격이 둥글해요. 가정에서 그나마 사랑받고 자란 아이입니다. 하지만 소꿉친구 세훈이와 종인이, 나의 환경을 다 보고

자란 백현이는 그들을 지켜주고 끝까지 친구를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현이의 단점은 꼴초라는 점이에요. 하루에 한갑은 넘게가 기본입니다.

'나'가 금연을 하라고 하자 친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금연을 시도하지만 좋게 끝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불을 안붙이고 담배를 무는 습관을 지니게 되죠.

 

도경수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냥이 아니고 많이 좋아하죠.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학교 여학생들을 만나고 싶어서.

그런데 여자에게 작업을 걸고 사귀지는 않습니다. 그저 여자의 가슴사진만 모아둘 뿐이죠. 악용하려는 의도도 없습니다. 그저 악취미에요

가정환경은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직업은 다방여자이고 아버지와 연락을 안한지는 오래되었습니다. 경수가 정착하지 못하고 여러 여자를

만나게 되는 것은 과거 가정환경에 영향이 있습니다.

 

김민석은 전교1등입니다. 공부를 잘하고 학교태도가 우수합니다. 선생들의 기대와 부모님의 압박 속에서 민석이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습니다. 하지만 그런 민석이의

본 성격을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유일하게 아이들만이 그 사실을 알고있어요. 본래의 민석이는 백현이 못지 않은 꼴초에다가 입이 많이 거칩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그러지 못하니까, 부모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게 되는 거니까 애써 본성격을 감추고 다닙니다. 가정환경은 아버지 국회의원, 어머니 가정주부 이십니다

형은 한명있었지만 학교폭력으로 자살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민석이는 더욱 더 엇나가기 시작합니다.

 

'나' 는 그들 중 유일하게 여자입니다. 김종인과 교제중이며 학교걸레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질 나쁜 아이들과 함께 다녀서 라고 합니다. 선생들도 그 소문을

알지만 묵인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세훈이처럼 놀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길로 빠져나오고 세훈이는 아직 남아있는 셈이 되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선생들은 '나'를 탐

탁치 않게 생각합니다 가정환경은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저지릅니다. 현재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타깃은 어머니가 아닌 자신입니다. 매일같이 상처를 달고 오고 아버지가

때리지 않으면 자신이 자해를 합니다. 어머니는 그런 딸과 가정폭력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합니다. '나'는 어둡고 아픈 과거와 현재에 살고있습니다.

 

김종인은 예체능을 합니다. 현대무용 전공입니다. '나'와 교제중입니다. 선생들은 예체능을 하는 종인이를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대회때문에, 연습때문에 학교에 자주 나

오지 않는 이유도 있고 위의 아이들 처럼 학교에 나와서 사고를 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종인이도 역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습니다.

성격이 말이 없고 담담한 터라 시비를 거는 여느 아이들을 전치로 보내버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가정환경은 음악을 전공하시는 아버지 무용을 전공하시는 어머니 덕에 부

유하게 살고있습니다. 어릴 때 부터 바쁘셨던 부모님에게 애정을 못받은 터라 '나'와 교제 하는 이유도 애정과 관심을 받고 싶어서 입니다. 하지만 성격이 표현을 절대 안

성격이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이 이야기는 현실적인 아이들과 조금의 과장을 덧붙여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의 캐릭터 중에서는 제 이야기도 있고 제 주변 친구들 이야기도 있습니다. 캐릭터의 전체 틀은 제 이야기와 제 친구들의 이야기 입니다.

어둡고 슬프고 아픈 이야기 이지만 이것을 적고 저도 그렇고 제 친구들도 행복해지고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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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캐릭터 설정이 너무 좋아요 학교 안에서 또 집 안에서 소외 아닌 소외받는 아이들의 이아긴가요..ㅠㅠ 기대할게요 신알신!!!
9년 전
독자2
정말기대되요 신알신 하고갈께요
9년 전
독자3
와 이런거 겁나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설정도 좋구 ㅠㅠㅠㅠㅠㅠ 신알신 신청하고가요 ㅎㅅㅎ!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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