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게이가
나한테 작업거는 SSUL
안녕 여러분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고민이 있어서에여
그것도 아주 아주 큰 고민임ㅠㅠㅠㅠㅠ
진지하게 들어주시길바람
내 고민은 제목처럼
아랫집게이가 나한테 작업을 건다는것임
ㅅㅂㅅㅂㅅㅂㅅㅂ
하필이면 왜 때문에 게이..?
게이만 아니면 인물이 훤칠한게 꽤 괜찮은데
는 910임ㅋㅋ
집착도 쩔어서 게이가 아니여도 난 잘 모르겠음
지금도 초인종누르면서
야 나와
집에 있는거 다 알아 나와
쳐들어가기전에 나와라
이러는데 지렸음
빤쮸갈아입고올께요
아...
귀찮다
따뜻하니 좋네
걍 안갈아 입고 앉아서 쓰겠음
저 아랫집게이를 만난건 고 1 겨울방학하기 직전이였음
지금 난 고 2임
그때만 생각하면 없는 이불도 빵빵차고 싶음
사실 지금도 이거쓰면서 손톱깨물고있음
왜냐구?
오
글
거
려
서
무튼 그때 얘기를 해주겠음
떄는 바야흐로 고 1
한창 중2병에 걸려서 흑역사 생성을 무지하게하던 때였음
아랫집 게이가
나한테 작업거는 SSUL
내가 말이야
김종대(18.쌍둥이동생)에 퐈이어!! 퐈이트!! 놀이
때문에 그때 머리를 숏컷으로 잘랐었음
아 퐈이어 퐈이트놀이는 나중에 알려주겠음
내가 내입으로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잘생김 + 귀여운 남자애로 보였단말임
키도 171에다가 성격도 좀 남자같았음
글고 제일 중요한건 내가 좀 없었음..ㅎ
빈약했지...ㅎ
뭐가 없었는지 모르겠다고?
ㅎ
ㅎㅎㅎ
ㅎㅎㅎㅎㅎ
그걸꼭말해야대?????
그래
자포자기다 말할께
가!!!!!!!!!!!!!!!!!!!!!!!!!!!!!!!!!1
스ㅁ!!!!!!!!!!!!!!!!!!!!!!!!!!!이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까지 AA였다고하면 안믿겠지?
나도 믿기시룸 짱시룸ㅋ
콘플랙스였음
잠바같은거 입으면 진심 평평;;;;;
하도 평평해서인지 정수정이라는 친구가있는데
개가 장난을 안치는 성격이거든?
근데 계속 내 가슴에 손대고있길래 뭐하냐 라고하니깐
어? 미안 너무 평평해서 등 인줄;;;;;이라고함
...시발 진심 애 표정 완전 진지했었음...크흦
무튼 내가 치마를 입고 화장을하지않는 이상 남자로 보였었음
자랑아니고 그때 일화를 풀자면
"저기 번호좀.."
"아 저 여자에영^^;;;"
지나가다가 여자들한테 번호도 따이고
"ㅇㅇㅇ!!!!!ㅇㅇㅇ!!!"
울학교 공학인데도 불구하고 암묵적인 내 팬클럽도 있었다함
미친
너희도 흑역사탄생이다 축하해 애들아
ㅋ..무튼 이런 시절이였는데
못믿겠다고? 믿기싫으면 말아 믿으라고 강요안해
...
흑역사 소개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려함
나한테 친한친구들이 있음
개네가 누구냐면
배수지 이유진 정수정 강지영
변백현 박찬열 도경수 김종인 김종대임
김종대는 가족이고
아 사람이 왤캐많아 일진일줄알겠네;;;
나레기는 한낱 ㅉl질2☆★ 였음
무튼 배수지 이유진 정수정 강지영
아 너무 길다
배유수지라고 부르겠음
아 이것도 길어
그냥 배지들ㅋㅋㅋㅋ 이라고 부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명센스봐 돼지들같아 꿀꿀돼지
무튼 남자애들이 가위바위보져서 빵사러가고
여자애들끼리 남아서 노는데
갑자기 배수지가 전화왔다면서 나가는거임
배수지 나가자마자 애들이 존나 구더기같이
쓔슈ㅠ쓔흄슈쓔쮸ㅗㅠ쏘ㅉ!!!하면서
모이더니만 일급정보인마냥 속닥속닥얘기를시작함
이유진 정수정 강지영
"야 배수지 내일 소개팅나간데"
"ㅇㅇ 근데"
"우리 엿맥여볼까?ㅎㅎㅎ"
"무슨 수 로?"
강지영이 신나게 웃으면서 말하는거임ㅋㅋㅋ
진심 사악했음
악마가 나타난다면 저런 음흉한 얼굴을하고있겠구나 할 정도로
"김수로"
"접어라 접어"
"으응"
"근데 진짜 어떻게하려고"
"다 생각해 둔게 있지"
애들의 말에 집중하면서
오늘아침에 사논 콘팡을 먹고있는데 컥-함
사람이 직감이란게있잖아 뭔가 불길한 기운이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설마설마했는데
"ㅇㅇㅇ 니가 남친행세하면서 끌고나가는거 어때"
시발 설마가 맞았던거임
너무 어이가없어서
입에 담은 콘팡이 뱉어지는건 생각도못하고 쳐 웃으면서
"내갘ㅋㅋㅋ?"
이러니깐 당연하지 그러면서 내 머리카락한올 뽑아감
..? 왜죠??
당황해서 가만히있는데
다른애들도
"왓더~ 대박! 콜콜콜! 우리 하자!!"
"대박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동의를 하는거임
하는건 난데 니네가 왜 동의함?
집에들어가서 동의보감이나 쳐봐
는 쓰레기 드립.. ㅈㅅㅈㅅ
"싫어 그냥 김종인이나 그런애들 시켜"
"개네가 그런거해줄꺼같아?"
"치킨사준다면 해준다고 하겠지 근데 나 돈없어"
니들 그래서 나는 꽁짜로해주니깐 시키는거?
졸어이ㅋ
하지만 소심한나는 그런말을 할수없었음
대신
"나 그런데 남자 같이 안보이는데.."
이렇게 말하니깐
정수정 조용히있다가 발끈하면서
"누가그래 누가!!!데려와!!!"
미친년처럼 소리질렀는데
나는 그때봤다 정수정 썸남이
정수정 그 모습보고 교실들어오려다 나간모습을..
정수정힘내^^
아무튼 정수정도 그렇고
옆에서 애들이 너 남자같음 괜찮아 괜찮아 이러는데
"헿..그런가?"
애들의 칭찬이 쑥스러웠던지
얼굴에 붉어지면서 뒷목까지긁으며 '헿'하고 웃던 나레기..
그때에 나 왜그럼ㅋㅋㅋ?
미쳤지 아주
난 그걸 왜 칭찬으로 받아드렸지?ㅋㅋㅋ
"아 그래 걍 하자"
"올~ ㅇㅇㅇ"
그래 그래 결국엔 하기로했음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안알랴줌ㅋ
은 무슨
그때 생각은 이랬던것 같음
1.재밌어보이는데 한번 해보는것도 나쁘지않겠다
2.배수지 개년이 혼자 소개팅나간다 이거지 괘씸해
흥미로움과 배수지 엿맥일 생각이였던것 같음
그리고 내가 좀 팔랑귀란말야
그래서 애들이 남자같다고 해서 그렇게 믿고
배수지소개팅망치기작전에 들어감
아랫집 게이가
나한테 작업거는 SSUL
드디어 작전날
배수지 소개팅남
"너 뭐 마실래?"
"나 카페라떼~"
"카펭랑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딕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바로 뒷 테이블에 배수지랑 소개팅남이있는 자리에 앉았음
배수지는 소개팅하느랴 신경이 거기에 다 쏠려서인지
우리 못보고 우린 배수지 보면서 실컷비웃고했었음
소개팅이 한참을 그렇게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다가
"아진짜? 너도 그영화봤어?"
"어 그영화 진짜 웃기잖아"
"맞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영화취향이같다?"
"어"
"언제한번 영화보러가자"
하하하하 웃으면서 둘의 감정이 좋아 지려하는 순간
애들이 툭툭치며 조용히 속삭이듯이 말했음
'가'
'출발'
'ㅇㅇ몬 가라'
손가락으로 OK모양을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바로 뒤에있는 배수지 테이블로감
"엥?"
갑작스런 내등장에 배수지의 얼굴은 물음표가 가득했고
소개팅남의 얼굴은 그냥 무표정이였던것같음
속으로 ㅋㅋㅋㅋㅋㅋ쪼개며 웃다가 정신차리고
배수지 손목 딱 잡아채고
일으킨다음에 목소리깔고 말함
"야 너 뭔데"
아 솔직히 오글거리기는한데
그때 배수지 표정봤어야해 님들이
배수지가 ◎0◎이래가지고 쳐다보는데
뒤에서 애들웃고ㅋㅋㅋㅋ
그떄 생각만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쾌상쾌유쾌~♡
웃고싶은거 억지로 입안살깨물면서 참고 진지하게말함
"야 배수지 니가 바람을 펴?"
"어?어???"
"아 됐다 야 조금있다 얘기해"
"어????"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수지 상황파악안돼서 끌려나오고
애들 끅끅대면서 웃고
나한테 잘했다면서 엄지손가락들고있고
나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며
속으로 나자신을 칭찬하면서 밖으로 나가려는데
탁-
누가 갑자기 내 손목을 잡는거임
놀라서
"?????????"
이러면서 뒤돌아보니깐
소개팅남이있는거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함
"야"
"어..?어?"
소개팅남이 무서운 표정으로 목소리까지 내리깔면서 말하길래
맞는줄알고 고개 숙이고 쫄아있었음
내 폰에 저장되있는 엽사중 하나인
도경수 쫄보사진 보다 더 쫄아있었달까..?ㅎ
배수지는 상황파악 다 됏는지
나한테는 두고보자라고 말한뒤에
애들있는 쪽으로 가고
수지야 날 버리지마ㅠㅠㅠ
망했다
괜히 나댔어
준멘루야..
오빠 나좀구해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굳어있는데 소개팅남이 갑자기 핸드폰 꺼냈음
헉 시발 둔기까지 꺼내는건가?
핸드폰으로 때리는 줄알고 몸 웅크리니깐
소개팅남이 이건무슨병신이지? 란 표정으로 한심하게 쳐다보더니
"번호좀"
이라고함
내가 폰으로 때리는게 아니였어?
하고 어리둥절해서
"어?"
"번호"
"어?"
"찍어"
"어?"
계속 어?거리는 내가 짜증났는지
소개팅남은 내 손목에 잡은 손에 힘을 주었고
아파서 빼려고하니깐 안빠졌음
순간 든 생각은
아 맞다 나 여자였지 이놈은 남자이고 였음
"아 우선 손부터 놔봐"
무튼 아파서 손놓으라고 하니깐 소개팅남이 비웃으면서
"번호 안주면 안놀껀데?"
라고함
ㅋ
그래서 어쨋냐고?
당연히 당당하게 말했지
"010-1234-"
...ㅎ
그래 결국 줌
왜냐면 난 ㅉl질2ㄴlㄲrㄴ☆★
또륵...
그렇게 소개팅남에게 내 번호를 주고
간만에 좋았던 소개팅망쳤다고 배수지한테 나랑 애들 쳐맞다가
금방 또 풀고 노래방가서 놀다가 집에들어옴
배지들이랑 신나게 노는데 필요없어서 와이파이껏던걸
키는데 모르는 사람한테서 연락이 옴
그것도
나랑 사귀자
라고
작가의말
잘부탁드립니당~
여러분 남자주인공은 누구일까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