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니니쌤♥
(2-1) 날 저무는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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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년 때문이야"
"아, 아빠"
"니 년 때문에 내 인생이 망한거라고!!!!"
"죽어버려!!"
"악!!!"
끔찍한 악몽에 소리를 지르며 깻다. 등을 만져보니 축축한게 식은땀까지 흘렸나보다.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다.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다시는 상상도 하기싫은 장면이 대체 왜 꿈에 나오는지 모르겠다. 몸이 부들부들 떨려 눕지도 못하고 벽에 기대 앉아 몸을 웅크리고있는데 방문이 열렸다.
"○○○!!"
"선생니임"
아마도 내 비명을 듣고 깜짝놀라 나온것인지 부스스한 머리도 채 정돈하지 못하고 나온 김종인이 보였다. 김종인을 보자 긴장이 풀린건지 눈물이 났다. 무서웠어요. 많이 무서웠는데 선생님을 보니깐 안심이돼요. 늦은밤 학생방, 그것도 여학생 방이라서 들어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던 김종인이 내가 우는걸 보고 곧바로 나에게 달려왔다. 그리곤 나를 제 품속에 안고 등을 토닥여줬다. 울지마- 뚝 그치자- 착하지 ○○○- 괜찮아- 다 잘될꺼야-
Lovely Ni Ni Sam
"흠흠!"
"어딜가"
몇분을 그렇게 김종인품에서 울었을까. 꽤나 방대한 양의 눈물을 흘린건지 김종인의 흰티가 축축히 젖어 맨살이 살짝 보였다. 부끄러워 헛기침을 하며 품에서 벗어나려하자 아직 좀 더 있어도 된다며 나가려는 날 다시 제 품에 가두는 김종인이였다.
"..."
"..."
늦은 새벽 고요한 내 방에선 둥둥- 거리는 김종인의 심장소리가 울린다. 그 소리가 퍽 듣기 좋아 더욱더 품 속을 파고드는데 김종인이 움찔거린다. 등을 토닥이던 손을 멈추고 이젠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잠이 올 듯이 노른해 두 눈을 꿈뻑였다. 진짜 이대로 자버릴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이어 들려오는 김종인의 물음에 오던 잠이 달아났다.
"왜 울었어"
"왜 울었겠어요"
"또 꿈꿧어?"
"..그렇죠 뭐"
"덤덤하게 말하지말고"
늦은 새벽의 몽롱함 때문인지 아니면 지금 이 방에서 맴도는 나른하고 애잔한 분위기때문인지 평소라면 절때 할리없는 말이 뱉어졌다.
"저는 아직도 아빠를, 아니 그 인간을 용서하지못해요"
"..."
"나를 그렇게 때리고 욕한 인간을 어떻게 용서해"
"..."
"근데 요즘 조금 고마워요"
"왜"
"선생님을 만나게해줬으니깐. 선생님이랑 살수있게해줬으니깐"
"..."
"그렇다고 용서한다는건 아니고"
"..."
"내일 출근하는데 빨리 자러가요. 저 이제 괜찮아졌어요"
김종인은 내 말을 듣곤 싫다며 버티려헀지만 땀때문에 젖은옷 갈아입어야돼요 라는 내 말에 얼굴을 붉히곤 나갔다. 피- 바보같기는. 김종인은 이미 나가고없지만 아직 내 방에 김종인의 온기가 남아있는것같아 웃음이 저절로 났다. 항상 고마운 마음인걸 알까?
Lovely Ni Ni Sam
태어날때 나는 꽤나 부유한 가정에 태어났다. 부모님 두분다 있으셧고 비록 형제는 없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별탈없이 자랐었다. 그런데 14살 중학교에 입학했을무렵 아빠가 친한친구인 아저씨에게 보증을 서주곤 부유했던 우리집은 가단한 집으로 탈바꿈했다.
"당신이 보증만 안서줬어도!!!"
"니가 말렸어야지!!!!"
그 후 부모님은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셧고. 결국 그 싸움에 지친 엄마는 다른남자와 바람을 폈다. 그 사실을 안 아빠는 엄마를 폭행했고 더는 같이 못산다며 엄마는 집을 나가셧다. 엄마가 집을 나가신후 아빠는 술과 담배, 도박에 찌들어살았다. 기분이 안좋은 날이면 나를 폭행했고 돈을 벌어오라며, 집나간 년 데려오라며 협박하는 날도있었다. 팔 다리는 물론, 머리와 얼굴까지. 때리지않는곳은 없었다. 하루하루 사는것도 죽은것도 아닌 무의미한 삶을 살다 어느덧 고등학교를 입학을 할나이가 되었다.
"고등학생이나 되서 싸움하고 다니는거냐"
"네? ..아니요"
"그럼 왜 항상 몸에 멍이 들어있는건지 말해"
"그게.."
"아 아니에요"
나의 고등학교 첫 담임이 바로 김종인이였다.
암호닉
♥경수쌤♥님 ♥똥잠♥님 ♥징짱♥님 ♥크젤♥님 ♥체리♥님
♥갈치♥님 ♥계속♥님 ♥블리♥님 ♥헤이닥터♥님 ♥미미♥님
♥콩콩♥님
모두 사랑합니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는데 암호닉 여러분 따스히입고다니세요ㅠㅠ
감기걸리지마ㅠㅠ(나는 걸림..)ㅎㅎ
싸라해!!!!
작가의 말 |
도배한다고 욕먹을것같다..ㅎㅎ ㅠㅠㅠ그래도 어제안왔으니깐 오늘 따블로ㅠㅠ 이제 좀만 자제할게요ㅠㅠ 저는 이만 자러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말투싯삽ㄹ 개쓰레기 수정 나중에할게요
말투 갯;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