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은 끝에서 할게요!!잔말말고 ㄱㄱㄱㄱㄱㄱ!
--------------------------------------------아잉아잉뿌잉뿌잉데헷데헷잇힝잇힝-------------------------------------------------------
그렇게 김동혁 품안에서 폭풍 오열을 한 후
김동혁과 너삐잉은 급속도로 친해짐ㅇㅇ
짝사랑 메이트라고 했듯이 김동혁도 이미 접은 짝사랑이지만 2년간 짝사랑을 해본 경험이 있었음.
구준회와 가는 등교를 포기하고 나서 김동혁과 등교를 하게 된 너삥은 등교길에 매일 서로의 짝남짝녀를 욕함ㅋㅋㅋ
서로서로 자기 짝남이,자기 짝녀가 더 나쁘다고 투닥거림ㅋㅋㅋ
구준회와 등교는 그냥 형식적으로 대화도 너삥이 일방적으로 걸면 대충 어,어, 대답해주는 게 다였고,
너삥이 조금이라도 늦으면 항상 등교길에 절대 만날 수 없었던 것과 달리
김동혁은 너삐잉 집앞으로 일찍 데리러 와서 지각을 해도 기다렸다가 같이 가줌.
"아니 근데 짝사랑은 이상한게 나는 걔가 진짜 짜증나거든?근데 다른애가 그 여자애 욕하면 화난다?"
"헐 2222완전 공감이다 진짜.게다가 짝남 행동 진짜 짜증나는데 좋아"
"맞아ㅋㅋㅋ근데 그러다가도 애정이 확 식는 발언이 있다니까."
"헐헐 맞아!!저번에 매점에서 말해줬잖아!!넌 무슨 말 듣고 접었는데?"
"아니 그냥 그런 말들이 차곡차곡 쌓여서?자기는 너무 다정한 남자는 싫고 나쁜 남자는 좋다는 말 듣고 접었엌ㅋㅋ"
"앜ㅋㅋ복에 겨웠네.그래도 나쁜 남자 시도해보지"
"난 태어날때부터 다정한 동동이라...그럴수가 없어"
"지랄하네ㅋㅋㅋㅋ"
그렇게 오랜만에 기분좋게 등교를 하고 반에 앉아서 김동혁과 얘기를 하고 있는데,
1교시가 체육이라길래 옷을 갈아입으려는데 너삥 친구(ㅇㅇㅇ)가 다가옴.
"야 우리 체육 11반이랑 합동수업하는 날이래!"
"...뭐?"
너삥 멘붕인 상태로 옷을 갈아입고 운동장에 나갔는데
습관적으로 11반 아이들쪽을 슥-훑어보면서 구준회를 찾음.
구준회를 딱 발견했는데 순간 구준회가 고개를 들어올림.
구준회와 눈이 마주친 너삥은 그대로 얼음.
바로 눈을 피할 줄 알았던 구준회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너삥 눈을 지그시 응시함.
결국 너삥이 먼저 눈을 피함.
"오늘은 너네 두반이 진도도 한시간 빠르고 하니까 짝피구를 하겠다"
"아~쌔앰~자율학습주세요오~"
설상가상 짝피구를 하라고 함.
언제나 11반과 합동수업할때 짝지어서 하는 건 구준회를 먼저 찾아갔던 너삥이지만,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이 구준회 쪽에 눈길도 주지않음.
그렇지만 너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구준회를 애써 무시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님.
"김동혁!"
"어?"
"나랑 같이 하자!ㅎㅎ"
"미천한 나와 같이 해주다니!고마워 몸둘바를 모르겠어!"
"연기하지마라"
"ㅇㅇ...어차피 나도 니 찾아가려 했음."
결국 너삥은 김동혁과 짝이 됨.
구준회와 짝을 하고싶다는 여자애들은 넘쳐나서 구준회는 아무나랑 짝을 함.
반반으로 팀을 나누는데 너삥과 구준회는 다른팀이 됨.
삐익-
경기시작 휘슬이 울리고,
설마 수많은 애들중에서 첫 타겟이 나겠어 하면서 김동혁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던 너삥 바로 옆으로 피구공이 무서운 소리를 내며 지나감.
올~구준회~하는 상대팀 남자애들로 봐서 아마 구준회가 던진 공인것 같음.
순간 너삥 허리를 잡고 자기쪽으로 끌어당긴 김동혁이 너삥 팔을 자기 허리에 두르며 말함.
하악
"꽉 잡고 있어."
그러고 나서는 김동혁도 구준회를 향해 피구공을 세게 날림.
이번에는 올~김동혁~(혹은 전학생)하는 소리가 너삥팀에서 터져나옴.
그런식으로 계속 피구공을 풀파워로 주고받으며
김동혁과 구준회가 피한공에 대신 맞은 짝들이 탈락하고 결국 각팀당 한짝씩(구준회,김동혁)만 남음.
너삥이 꽉 잡고 있던 김동혁 허리를 놓친 순간,
얼굴을 구준회가 던진 피구공으로 강타당한 너삥은 결국 세상이 빙글,돌더니 정신을 잃음.
꽁기한 구준회 ver.
구준회는 저번에 너삥을 달래러 따라나갔다가 김동혁한테 달램?당하는 너삥을 봄.
그후부터 이상하게 김동혁이 싫어지기 시작함.
어느날,김동혁과 너삥이 웃으며 같이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는 김동혁이 더 싫어짐.
근데 심지어 그날 1교시가 2반과의 합동체육이었음.
운동장에서 고개를 들었다가 너삥과 눈이 마주친 구준회는,눈을 피해버리는 너삥을 보며 이상한 기분을 느낌.
짝피구,예전같으면 당연히 자신에게 달려왔을 너삥이 김동혁과 짝을 하고는 웃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괜히 꽁기꽁기함.
짝피구를 시작하고 나서 상대팀에서 뭐가 좋은건지 웃으며 대화하는 너삥과 김동혁을 보자니 또 이상하게 화가나서
던지고 나서 구준회 자신도 아차,할 정도로 공을 세게 던져버림.
다음부터는 살살 던져야지.마음을 먹었다가도
너삥 허리를 끌어안고는 괜찮냐고 물어보며 자신의 허리에 너삥 손을 감게 하는 김동혁을 보고는 그냥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림.
정신없이 그냥 계속 김동혁을 조준하면서 피구공을 날림.
정신차리고 보니 모여있는 아이들 속 쓰러진 너삥이 보임.
정신을 잃은 너삥을 업고 양호실로 달려가는 김동혁을 보면서 구준회는 진것같은 분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음.
양호실에 너삥을 눕히고 나오는 김동혁을 보고있다가 구준회는 홀리듯이 양호실 안으로 들어감.
얼굴 정면을 제대로 맞은듯 빨갛게 부어오른 코를 보고있자니 미안함이 물밀듯이 밀려옴.
갑자기 김동혁이 싫어지고 이상한 꽁기함은 왜 생기는건지 모르겠음.
얌전히 자고 있는 너삐잉 얼굴을 바라보면서 구준회는 또다시 이상한 꽁기함을 느낌.
-----------------------------------------------------------------여기서 끝?에이 너무 싱거운듯----------------------------
너삥은 이제 곧 수학여행을 가게 됨.
수학여행에서 장기자랑 1등을 한 합반(너삥 학교는 합반이란게 있음.반이 너무 많아서 두개씩 묶음.너삥반은 11반과 ㅇㅇ)
에게 치킨을 쏘겠다는 학교의 폭탄 발언에
각 합반 학생들,심지어 담임선생님들도 장기자랑에 열의를 불태움.
너삥반(합반)은 커플 듀엣을 부르는척 하다가 커플댄스로 넘어가는 걸 준비중임.
한마디로 춤과 노래 모두되는 여자와 남자가 필요한거ㅇㅇ
담임선생님들은 체육선생님과 음악선생님께 부탁해 한명도 빠짐없이 모든 학생을 심사해서 두명을 고르기로 함.
그리고 오늘은 그 발표가 나오는 날임.
너삥 반 게시판에 붙어있는 발표문에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있음.
웅성웅성 거리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글씨를 확인함
[장기자랑 합격학생-여자:김삐잉 남자:구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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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돋는 절취선------------------------------------------------------------
구준회가바뀔때마다초장부터발라 |
안녕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길...게 와보려고 노력했는데 성공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수록 똥망글이 되가는 이유조뮤ㅠㅠㅠ 사실 저 수학여행 에피소드는 없었는데 글잡 돌아다니다 보니까 망상이 폭ㅋ팔해서 급 넣게 되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저 근데 앞으로 자주 못올지도 몰라요ㅠㅠㅠㅠ 하루에 한번은 무리데스...!! 그래도 한번 올때마다 길게 올테니까!! 미워하시면 앙대영
그리고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 수가 상관있다기 보단 댓글에서 정말 재밌어요ㅠㅠㅠ 라던지 정말 이 썰에 몰입해서 읽어준듯한 느낌이 묻어날때..!! 엄청 기쁘다능!!
어쨌든 말이 또 길어졌네여....다음에 만나요오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