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우 멘붕이라고한다.. 글이 왜 안올라가지는가 (멘붕) 쪽지 많이 갔겠네요..ㅎ
아휴,암튼 다음편은 누가 이길지모르는 배틀호모라구영.
성규가 이길까 우현이가 이길까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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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이닷,김성규 "이게누구야,소문구린 성규아냐?" 생글생글웃으며 우현이 성규의 문제집위로 손을 올렸다.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가던 손이 멈추고 성규의 고개가 들렸다. 왜 방해하냐는듯한 표정이였다. 그리고 시비에 지쳤다는 표정. 작작하라는듯한표정 상당히 많은 의미를 담은 아니,그냥 짜증나는 표정이였다. 그리고 신경쓰지않겠다는듯이 우현의 손을 치우고 다시 문제를 풀어나갔다. 한순간에 말이 먹힌 우현은 이번에는 문제집을 아예 빼앗아 들었다. 성규가 바로 문제집을 낚아챘다. 꺼져. "어제 너 봤다. 아저씨랑 팔장끼고 들어가는거" "눈이 병신이네, 어제 집에 있었거든?" "글쎄,내가 병신인지 아닌지 확인해볼까?" "그딴말 지껄일꺼면 꺼저" 왜 답지않게 공부하고그래, 오랜만에 학교왔는데 나좀 놀아줘. 우현이 큭큭 웃으며 성규의 팔에 매달렸다. 성규가 한숨을 쉬고 작게 욕을 읊조렸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학교에 왔는데 남우현이 기분을 망쳤다. 성규가 미련없이 문제집을 가방에 넣고 일어났다. 성규에게 몰린 시선이 곧 흩어졌다. 반장에게로 걸어가더니 '조퇴'라고 말하고 교실을 나갔다. 멍하니 성규가 나가는것만 보던 우현이 급하게 일어나 성규를 따라갔다. "어디가-,창녀촌가?" "어,씨발" "에? 왜 가" "다리벌리러간다,씹새끼야" "그니까 왜가냐고" 나있잖아,이번엔 우현이 아예 배를 잡고 웃었다. 성규야,나한테 벌려.아니 성규형. 성규가 어린애 다루듯 싱긋웃더니 가운데 손가락을 보였다. 너같은 애새끼한텐 안벌려. 그리고 다시 복도끝으로 걸어갔다. 눈물을 닦던 우현이 끈질기게 성규를 쫓았다. 아무래도 오늘이 날인거같아 "왜 따라오는데" "너랑하고싶어" "아다따고싶으면 꺼져,나 아다아니야" "그냥 너 따고싶은데" 끈질긴새끼, 학교를 이미 나왔는데 쫄래쫄래 따라오는 우현을 저 구석에 몰아놓고 밟아버리고싶은 욕구를 꾹 참았다. 잘못했다간 고등학교 졸업도 못할라. 벌레나 밟았다고 치자. 그냥 끈질기고 허세부리는 벌레. 이걸 어떻게 끝내. 그냥 함 벌려줘? 아니,그건 내 자존심이 허락을 못하지. 아-,순간 성규의 머리속에 좋은생각이 번쩍였다. "그래,자자" "어?' "자면 이제 안 따라올래?' "당연하지!" 성규가 우뚝서서 우현의 턱을 쥐고 요리조리 살펴봤다. 영문도 모르고 감별되는 느낌에 우현이 인상을 찌뿌렸다. 얼굴은 꽤 반반한거같고…,성규의 한마디에 우현이 성규의 손을 뿌리쳤다. "너,혹시나 내 다리 벌리려는거면-" "맞는데" "어?" "내가 너한테 왜 다리를 벌려,나랑 그렇게 하고싶으면 니가 벌리고 들어와야지" 이정도면 알아듣겠지,성규가 집으로 향했다. 근데 남우현이 또 쫓아온다. "너 진짜 나한테 다리 벌릴꺼야?" "아니!" "그럼 꺼져" "오늘이 날이야" "..." "배틀이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