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는, 아마도 그 때.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집단으로 한 남학생을 구타 해 죽음에 이르게 된 거로 알려져 충격이 되고 있습니다. 사망한 도모씨는 평소 행실이 매우 바르다고 소문이 자자했고.....용의자로 지목 된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거로 알려져....지금까지 xx뉴스 김민석 기자였습니다.'
'야 그거 들었어? 도경수.'
'변백현 때문 아니야? 김종인이 변백현 엄청 좋아했잖아.'
아무리 귀를 막아도, 백현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은 달라지지 않았다. 학교의 양아치에서 학교의 희망이였던 모범생, 경수를 죽게만든 씨발년으로 바뀌는데에는 시간이 그닥 걸리지 않았다. 백현의 옆자리, 경수의 자리였던 곳은 경수가 아닌, 다른 아이가 앉아있었고 경수를 죽였다는 종인은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었다. 경수가 죽은 뒤 점심시간, 종인의 쌍둥이 동생, 종대가 종인의 자리에서 백현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종인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것도 잠시, 종대는 종인이 뭐라 말한 뒤 씩씩거리며 종인에게 화를 내고 백현의 멱살을 잡았다.
"변백현 너가 도경수 죽인 거 김종인이 뒤집어 쓴거야?"
경수야, 내가 너한테 왜 그랬을까
"묻잖아 시발아 김종인이 뒤집어 쓴 거냐고"
경수야,우리는 아마.
"그러면 어쩔거고 아니면 어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으로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어떻게전개하지....다음부턴과거로출발.댓글 좀...(구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