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웃음만
[야동/이호원은 호느님이 아니라 쭈구리였다] |
솔직히
이만하면 남녀불타는청춘에 벌써했고도남았을텐데 나는 왜 어.째.서 이렇게 불타는청춘을 애써 참아야하는걸까
" 야 장동우 너 또사고쳣지 "
" 아...아니요?....으아악 형! "
" 야 너이리안와? 장동우!!! "
아마도 바로 저 사람 때문이겠지...후...
요즘 호원의 신경은 무척 예민해져있다 뭐 얼레 겉으로 티내는성격이아니여서인지 아무도몰르는거같지만 곁으로다가면 말걸지말라는 아오라가뿜어져있었으니 그냥 몰르는척 하는거같다 위엄한 호느님 나셨다
먼저 메이크업을 다받은 호원이 대기실에앉아 폰을꺼내든다 그러다 안좋은기억이떠올랐는지 눈썹이꿈뜰꿈뜰거린다 한 몇일전이였나 한친구에게 연락이왓던 호원은 이런저런얘기를하다 사귀는사람이있냐라는주제로넘어왔고 그러다 요즘은 1년정도사귀면 다한다는 그런 야시꼬리한얘기를해댔다 얼굴이빨개진 호원이 아무말도안하니 뭐냐 설마안했냐는등 남자의자존심을 다쓔셔넣고갔었다 그상황에선 남자의등을 실컷후려쳐주고자연스레넘어갔지만 아직도 짜증이났다
우리의 진도를물으신다면 우습게도 뽀뽀까지다 아 입맞춤이길었으니깐 키슨가 하여튼 그게 무슨상관인가 이제 사귄지 이년이 다되어가는데말이다
저 순진한형은 내애타는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특유의 웃음을지으며 다정하게 호야야 불르며 날껴안아온다 그것도 백.허.그를말이다 후.... 인내심 참을인 동해물과백두산이마르고
" 호야 뭐해?? "
" 응? 그냥 폰하지.. "
" 폰하지말고 나랑 놀자 "
" 뭐하고?? "
혹시나 호야는 눈을 반짝이며 동우를 쳐다봤다 흡사 강아지가 주인이 갖고오는 간식이 눈앞에있는 상황같다
" 음 "
꿀꺽
" 저기있는 남우현이랑 놀까?? "
에구 호구머니나!
혹시나가 역시나 기대감에있었던 내가 등신이다 아 이만하면 내가 진짜 참을성이 대단한거같다 자존심도대박넓은거같고
얼씨구야 호느님에 이어 호인배 나셨다
" 형이랑 나랑 둘이놀자 "
다시한번 호원이 손을 건넨다 제발 동우형 이만하면...알아들으면 안되?... 잠시 고민을하는거같드니 이내 나를일으키게만든다
" 근제 쟤혼자있어서 불쌍해보여 놀아주자~ 응? "
..형옆에있는 내가 더 불쌍한거같은데.......?
결국 이호원은 장동우앞에선 아무것도못하는 바보멍청이쭈구리였다
끝 END |
이런병맛으로 끝내구싶진않았는데....하....내똥손을탓해야죠!
네..저도쭈구리에요..스릉해요그대들
♡인피니트 2주년♡